존경하는 한승수 국무총리님, 내외 귀빈, 국민 여러분! 전쟁영웅이신 6.25참전유공자 여러분!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800만 향군 동지 여러분!
오늘은 6.25전쟁 발발 58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저는 먼저, 오직 나라를 지키기 위해 용전 분투하시다가 장렬하게 산화하신 호국 영령 앞에 삼가 머리 숙여 명복을 빕니다.
동시에 사랑하는 자식과 남편을 조국수호의 제단에 바치고 그 가슴 시린 아픔을 안고 살아오신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 자리에는 58년 전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해 멀리 유럽에서, 아프리카에서, 중동에서 미주지역과 오세아니아 지역에서 6.25전쟁에 참전한 21개국 대표들이 와 계십니다.
We are going to welcome and salute with standing ovation to the 21 United Nations Korean War Veterans.
전우 동지 여러분! 고마우신 이분들을 위하여 기립 박수로 환영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60여 년 전 우리를 해치려는 적을 너무나 몰랐습니다.
그 결과 500만의 동족이 죽음을 당하고, 상처를 입고, 지금까지도 온 민족이 말할 수 없는 분단의 고통 속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공산주의자들은 그들이 내세운 공산주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동족을 속이고 모략, 음해, 날조하고 협박과 테러와 살인까지도 정당화하는 극악무도한 자들임을 우리는 너무나 몰랐습니다.
북한공산주의자들은 휴전협정에 서명을 해 놓고도 남한을 적화통일 하겠다는 야욕을 버리지 않고 소위 '통일전선 전술'로 '같은 민족'이니, '민족 공조'니, '자주통일'이니 하는 거짓 선동으로 우리 국민들을 기만하고 분열시켰습니다.
심지어 전교조 일부 교사들은 어린 학생들을 속여 참교육이란 미명하에 '6.25는 북한의 남침이 아닌, 남한에 의한 북침'으로, 우리를 도운 '미국을 통일을 방해한 주적으로’ '대한민국은 태어나지 않았어야 할 부끄러운 나라'로 음해하고, 매도하고, 세뇌했습니다.
순진한 아이들에게 '국기에 경례하지 말라', '애국가를 부르지 말라', '군대에 가지 말라' 고 가르치고 있다니, 대한민국의 하늘 아래 어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습니까. 절대로 안됩니다. !!!
참으로 통탄할 노릇입니다. 이렇게 반국가, 반미사상에 물들은 학생과 젊은이들 중에는 민주노총에 가입해 과격 시위를 주도하고 전국 공무원 노조에 들어가 공무원 사회를 교란하고 사정기관의 요원이 되어 친북 좌파를 옹호하거나, 언론, 예술, 문화계의 중진이 되어 친북 반미를 외치고 있는 이들이 있습니다.
또한 이들이 거짓 왜곡 날조된 쇠고기 괴담을 퍼트려 촛불시위에서 '반미'를 부르짖고, '이명박 정부 타도'를 외치고,
'효순이, 미선이의 6주기인 6월 13일과 남북공동선언 8주기인 6월 15일에 때를 맞추어 서울 시가를 촛불로 메우며 반정부 활동을 전개하도록 배후 조종했던 것입니다.
그것도 모자라국법을 집행하는 경찰차를 탈취 점거하여 대통령과 정부의 성의 있는 노력도, 국민의 불편도 아랑곳없이 무작정 폭력성 집회를 강행하고 있으니, 여러분, 이 나라가 이래서야 되겠습니까.!!!
북한 인민공화국이 아닌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는 것이 진정한 '보수'라면, 보수의 힘으로 좌파정권을 종식시킨 현 이명박 정부는 마땅히 보수의 기치를 높이 들어야 합니다.!!!
'실용주의'는 보수의 굳건한 이념적 바탕 위에서 비로소 가능한 것입니다. 정부는 이 같은 사실을 분명히 인식해야만 합니다. 따라서 정부에게 강력히 탄원하고 촉구합니다. 현 정부는 하루 속히, 북한 김정일 체제를 옹호하고 그들의 지령에 움직이는 친북 좌파들의 잘못을 회개시켜야만 합니다.
잘못을 뉘우쳐 회개하지 못하면엄중히 그 책임을 추궁하고 자유 대한민국 국민의 이름으로 척결되어야 마땅합니다. !!!
이를 위해서 그동안 좌파정권에 의해 소외되고 무력화된 대공 공안기관의 기능을 회복하고, 국가보안법을 엄정히 적용하여 이 나라를 바르게 이끌어 세워야 합니다.
이 같은 정의롭고 과감한 결단과 조치가 이루어질 때 비로소 이 나라를 구하기 위해 유명을 달리 하신 선배전우들의 영혼을 위로할 수 있습니다.
동시에, 이 자리에 참석하신 유엔 21개국 참전국과 그들 전몰장병에게 보답하는 길이 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애국시민, 전우 여러분!
우리 다 같이 국가의 명운을 건 정부의 '위대한 결단'을 촉구하고 힘을 실어주기 위한 큰 박수를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
거듭 오늘의 뜻 깊은 6.25행사에 만장하신 선배 동료 전우와 국민 여러분, 그리고 멀리 한국을 찾아주신 21개국 6.25참전국 대표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는 바입니다.
감사합니다. (konas)
박세직 (재향군인회장)
[코나스넷 http://www.konas.net/2008.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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