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든프로젝트, 고려대학교 공과대학 광장에 ‘연꽃정원’ 조성



△가든프로젝트가 고려대학교 공과대학 광장에 연꽃정원을 조성했다. 사진은 고려대학교 캠퍼스에 피어난 연꽃.


이상천 리포터 @No1times


(주)가든프로젝트(대표 박경복)가 2017년 7월 5일 고려대학교 자연계캠퍼스 공과대학 광장에 연꽃과 수생식물을 이용한 새로운 형태의 도시농업정원인 ‘부용지원 (芙蓉之苑)’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 ‘2017년 민간단체 도시농업 공모사업’에 ‘도시농부의 CAMPUS 연(蓮)·애(愛)·담(談)’이라는 사업명칭으로 응모하여 심사를 통해 3월 21일 지원단체로 선정되었으며, 3월 28일 서울특별시와 협약을 체결, 사업을 진행하여 6월 30일 조성을 완료했다.

사업의 목적은 첫째, 도시 유휴 공간에 적용 가능한 연(蓮)농업 기법을 개발하여 연(蓮) 텃밭을 시범 조성한 후 계획, 시공, 관리의 전 과정을 모니터링하며 확대보급 가능성을 점검하고, 둘째, 서울시민들을 대상으로 연(蓮)의 약용, 식용, 음용 방법을 교육하여 연(蓮)농업의 생활 속 저변 확대를 기대하며, 셋째, 연(蓮) 관련 회화작품 전시회를 접목하여 도시 ‘문화농업’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고자 했다.

◇향후 교육프로그램 일정

1회차 : 2017년 8월 17일(목) 오후 3시~오후 5시 ‘도시의 미래를 바꾸는 도시농업’
2회차 : 2017년 8월 24일(목) 오후 3시~오후 5시 ‘연꽃의 식물학적 고찰’
3회차 : 2017년 8월 31일(목) 오후 3시~오후 5시 ‘수생식물의 식물학적 고찰’
4회차 : 2017년 9월 7일(목) 오후 3시~오후 5시 ‘연꽃의 활용방법’
5회차 : 2017년 9월 14일(목) 오후 3시~오후 5시 ‘수생식물의 활용방법’
6회차 : 2017년 9월 21일(목) 오후 3시~오후 5시 ‘연꽃 및 수생식물의 유지관리방법’

교육프로그램은 서울시민 30명을 선발하여 고려대학교 자연계캠퍼스 산학관 5층 LG 소셜-캠퍼스 교육장에서 무료로 진행할 예정이며, 향후 회화작품 전시회 일정은 8월 15~9월 15일 클로드 모네(Claude Monet)의 ‘수련’을 주제로 살아있는 연꽃과 세계적인 작품[art poster] 속에 표현된 ‘수련’을 비교해 보는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고려대학교 공과대학 학장(정진택 교수)은 “연못이나 분수 등 물이 부족한 고려대학교 자연계 캠퍼스에 수생식물 정원이 조성되어 환경 친화적인 캠퍼스 모습을 갖추게 되어 기쁘다”며 “이는 본교가 지향하는 ’그린캠퍼스‘ 구축에도 잘 부합되는 환경개선 사업이다”고 말했다.

가든프로젝트 박경복 대표는 “향후 도시농업분야는 대학 캠퍼스와 초·중·고교, 공원녹지, 광장, 도로 등의 포장공간을 대상으로 경제적, 실용적, 환경적 측면을 고려한 ‘도시의 미래를 바꾸는 도시농업’으로의 변화를 모색할 시기가 되었다”며 “농업과 관련된 공연, 문화·예술, 회화 등과 융합하여 다양한 계층의 도시민들이 참여하며 즐기는 ‘도시 문화농업’으로 발전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교육프로그램(무료, 정원 30명, 선착순)에 참가를 원하는 자는 가든프로젝트로 문의하면 된다. 

* 웹사이트 : www.gardenproject.co.kr

 

이상천 리포터 @No1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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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7. 7. www.No1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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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내일20대연구소·한국대학생활협동조합연합회,

대학 생활환경 실태조사 백서 ‘대학생 CAMPUS LIFE 2015’ 발간

화려해지는 대학 캠퍼스, 학생들은 만족하고 있을까
첨단 시설 및 인프라 갖춘 대학 캠퍼스,

학생들에게는 사실상 큰 편익 제공하지 못해
‘아싸(아웃사이더)’가 되고 싶은 대학생들, 그들은 정말 혼자일까…

대인 관계를 포기 한 것이 아니라 ‘온라인 소통’이라는 수단 활용

 

 

△인포그래픽 ‘대인관계’

이상천 리포터 @No1times

대학은 학생들이 학업을 성취하고 인맥을 쌓고 미래를 준비하며 청춘의 소중한 한 때를 보내는 곳이다. 더불어 대학 캠퍼스는 일상의 대부분을 보내는 생활 공간이다. 그러므로 대학은 교육기관으로서 질 좋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해야 함은 물론, 학생들의 생활과 복지에도 신경 써야 할 의무가 있다.

그간 교육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는 꾸준히 재기 돼 온 반면, 학생들의 학교 생활이나 복지는 비교적 큰 관심을 받지 못했다. 이에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지난 25년간 학생 복지의 큰 축을 담당한 한국 대학생활협동조합과 함께, 2015년 대학생들의 캠퍼스 생활을 들여다보기로 했다.

학교 생활 및 복지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부분 중 지난 해 대학가에서 있었던 여러 이슈들을 고려하여 캠퍼스 시설에 대한 만족도, 대학에서의 인간 관계에 대한 생각, 아침 및 점심 식사 행태, 아르바이트 현황 등에 대해 설문을 실시했으며, 한국 대학생협에 대한 인식 및 이미지도 함께 조사하여 ‘대학 생활환경 실태조사 백서 - 2015 대학생 CAMPUS LIFE’를 발간했다.

2014년 10월 20일부터 11월 14일까지 3주간 전국 27개 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사가 이루어졌으며, 총 3,374명의 학생이 설문에 응했다.

- #1. 화려해지는 ‘대학 캠퍼스’, 학생들은 만족하고 있을까?

캠퍼스의 외형이 갈수록 화려해지고 있다. 삼성관, 포스코관과 같이 기업 후원을 받은 건물들이 속속 들어서고, 대학 자체적으로도 첨단 인프라를 갖춘 캠퍼스 건립에 많은 비용과 노력을 쏟아 붓고 있다. 한국대학교육연구소의 조사에 따르면 2012년 전국 사립대가 땅과 건물에 쓴 돈이 1조 3,000억 원에 달했다.

그렇다면 이렇게 화려해지는 외형만큼 학생들의 편익도 좋아지고 있을까. 스터디룸, 학생식당, 교내카페, 동아리방 및 과방, 실내 휴식 공간, 야외 휴식 공간 등 학생들이 필요로 하거나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공간들 중 그간 대학으로부터 비교적 관심 받지 못했던 시설에 대해 학생들의 이용 만족도를 묻기로 했다. 냉난방·환기·방음 등 쾌적한 환경을 위한 시설, 청결 및 위생 관리, 수용 규모, 내부 기자재 등을 중심으로 조사했으며, 학생식당과 교내카페의 경우 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요소인 가격과 맛, 메뉴 다양성 등에 대해서도 물었다.

스터디룸 크기와 개수 절대적으로 부족

가장 먼저 스터디룸 이용 만족도에 대해 물었다. 스터디룸은 조별 과제와 취업 스터디가 많은 요즘의 대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공간 중 하나다. 조사 결과, 냉난방·환기·방음 시설, 청결 및 위생, 테이블과 의자를 비롯한 기자재 관리에 대한 만족도는 모두 3점 이상으로 평균 이상의 만족도를 나타낸 반면, 스터디룸 크기와 개수에 대한 만족도는 2.43(5점 척도)으로 매우 낮았고, 긍정 응답율 역시 21.2%에 불과했다.

가격 대비 맛 없고, 메뉴 바뀌지 않는 학식

시설, 맛, 메뉴 다양성을 고려했을 때, 학생들은 교내 학생 식당의 가격이 비싸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강했다. 음식 가격이 적당하다고 응답한 학생은 32.1%, 가격 대비 맛있다고 응답한 학생은 32.5%, 가격 대비 메뉴가 다양하다고 응답한 학생은 30.1%로 모두 낮게 나타났다.

교내 실내 휴식 공간, 부족하고 관리도 잘 안 돼

휴게실과 수면실 등 실내 휴식 공간에 대한 불만도 높았다. 냉난방·환기·방음 시설에 만족하는 학생은 29.1%, 청결 및 위생 관리가 잘 되고 있다고 생각하는 학생은 28.9%, 크기와 개수가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학생은 19.6%에 불과했다. 특히 크기와 개수에 있어서는 평점 역시 2.53점(5점 척도)으로 매우 낮았다. 그나마 야외 휴식 공간 및 녹지 공간에 대한 만족도는 나은 편이었다. 공간 조성이 잘 되어 있다고 응답한 학생이 47.9%, 위생 관리가 잘 되고 있다고 응답한 학생은 44.8%로 다른 시설 만족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었으나 이 역시 절반에는 못 미치는 수준으로 나타나 아쉬움을 남겼다.

동아리방·과방, 가장 열악한 환경

냉난방·환기·방음(2.78점/5점척도), 청결 및 위생 관리(2.69점), 크기와 개수(2.52점) 등 모든 면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동아리방 및 과방의 경우 1회 평균 이용 시간이 각각 1.8시간, 1.4시간으로 타 시설에 비해 가장 오랜 시간 동안 이용하는 교류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가장 열악한 환경에 놓여 있음을 추측할 수 있다. 학생들이 자치적으로 운영, 관리하는 공간이라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기본적인 시설 문제와 규모 등은 학교가 제공하는 인프라에 속하므로, 학교 역시 환경 개선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사물함 부족하고 와이파이 안 터지고, 콘센트 꽂을 곳 없어

학업을 위한 기본적인 편의 시설에 해당하는 사물함, 스마트폰 및 노트북 사용에 필수라 할 수 있는 와이파이, 콘센트 사용이 매우 불편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물함은 2.90점, 와이파이는 2.84점, 노트북 및 스마트폰은 2.75점으로 모두 매우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수업과 과제를 위한 노트북 사용이 필수인 시대에, 이와 같은 편의 시설 확충은 반드시 고려해야 할 요소 중 하나다.


#2. ‘아싸’가 되고 싶은 대학생들, 그들은 정말 혼자일까?

2014년 취업포털 사람인이 대학 재학생 및 대졸 구직자 39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명 중 1명(47.7%)이 ‘아싸족(자발적으로 아웃사이더를 택한 사람)’이 된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혼밥족(혼자 밥 먹는 사람)’과 ‘독강족(혼자 강의 듣는 사람)’ 경험은 각각 58.1%, 58.6%로 더욱 높게 나타났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취업난과 생활고로 대학생들의 삶이 파편화되고 있으며 너무 바쁜 나머지 관계가 단절된 채 살아간다고 분석했다.

한편, 그와 다소 반대되는 시각도 있다. 지금의 20대는 SNS에서 모이고 놀고 공부하는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이며, 이들이 인간 관계를 유지하는 방법은 술잔을 몇 번 부딪치느냐가 아니라 엄지손가락을 얼마나 빠르게 많이 움직이느냐에 달렸다고 말한다. 기성 세대와 달리 이들은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인간 관계를 만들고 유지하고 발전시켜 나가며, 이는 오프라인 만남의 공백을 온라인으로 채운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대학생들은 스스로의 인간 관계에 대해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팍팍한 현실 때문에 홀로 외로운 학교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고 생각할까? 아니면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넘나들며 혼자 있어도 혼자가 아닌 디지털 네이티브족으로서 다양한 인간 관계를 맺으면서 잘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할까? 이들에게 대학 진학 후/대학 내에서의 인간 관계에 대해 어떻게 느끼는지, 오프라인 및 온라인에서의 인간 관계가 얼마나 다르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해 물었다.

대인 관계 포기하지 않았어요

대학생 10명 중 6명 이상(65.6%)이 대학 진학 후 알게 된 친구들과 친밀하고 가까운 유대 관계를 맺고 있다고 답했으며, 평점도 3.71점(5점척도)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어 친구와의 갈등을 잘 해결한다는 응답은 60.5%, 어려울 때 쉽게 도움을 청할 친구가 있다는 응답 역시 62.2%로 과반수 이상을 차지했다. 그에 비해 다양한 사교 모임에 참여하여 폭넓은 인간 관계를 맺고 있다는 응답은 절반에 못 미치는 45.1%, 평점은 3.38점으로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나, 젊은 세대가 얕고 넓은 인간 관계를 지향한다는 최근의 사회적 분석과는 다소 상반된 결과가 나왔다.

여전히 오프라인 상의 관계가 더 중요

오프라인에서의 대인 관계와 온라인 상의 대인 관계에 대해 다른 태도를 갖고 있는지 알아보았다. 약간의 정도 차이만 보였을 뿐, 양쪽 모두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태도를 갖고 있었으며, 전반적으로 유사한 경향을 보였다. 그러나 새로운 사람을 알아가는 것(오프라인 68.3%, 온라인 60.5%), 사적인 이야기를 나누는 것(오프라인 50.6%, 온라인 42.0%), 반대 의견을 피력하는 것(오프라인 33.8%, 온라인 31.1%), 갈등을 해결하는 것(오프라인 63.5%, 온라인 55.5%)까지, 모든 항목에서 오프라인 관계가 더 높은 점수를 나타내 모바일 메시지와 SNS로 대인 관계를 유지하는 일이 많아지는 환경 속에서도 여전히 오프라인 상에서의 인간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이 밖에도, ‘대학 생활환경 실태조사 백서’는 대학생들의 식생활과 아르바이트 실태, 한국 대학생협에 대한 인식 및 이미지에 대한 조사 결과를 담으며 2015년, 대학과 대학 구성원들이 학생 복지를 위해 고민해야 할 지점들을 제시하고자 했다.

위 조사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대학내일20대연구소 홈페이지 (www.20slab.org)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학 생활환경 실태조사 백서’ 확인 및 다운로드 : http://bit.ly/1CgtXAO

홈페이지/페이스북/트위터: www.20slab.org / facebook.com/20slab / @20slab

 

 

 

 

△인포그래픽 ‘캠퍼스시설 만족도’

이상천 리포터 @No1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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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 29. www.No1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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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 비거리로 되돌려 주는 도깨비 드라이버


일명 ‘도깨비 방망이’ 필드에서 화제



도깨비 드라이버(모델명 ; DGB500)


이상천 리포터 @No1times


10년전 비거리를 돌려준다며 출시된 도깨비드라이버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모델명 DGB 500, 일명 ‘도깨비 방망이’ 드라이버는 헤드 체적이 무려 500㏄나 되는 초대형 헤드를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총 무게는 기존 드라이버 중 제일 가볍다는 것이 특징이다.

(주)도깨비골프(대표이사 한영철, www.도깨비골프.com)가 개발해 판매하는 제품은 비공인 장타 전용 드라이버다. 초대형 헤드인만큼 스위트 스폿이 넓어 비거리는 물론 방향성까지 보장한다는 설명이다.

빅 헤드를 탑재했지만 딥 페이스 디자인으로 외형상으로는 460㏄와 큰 차이가 나지 않아 부담을 주지 않는다.

게다가 총 중량이 243g~265g 에 불과해 마음껏 휘두를 수 있어 스윙스피드 증가가 자연스럽게 증가되며 부상의 위험도 적다는 것도 장점이다.

무겁고, 잘나가지도 않는 드라이버로 치던 아마추어 골프 매니아들은 도깨비 드라이버로 시타를 하고 난 후 부터는 “왜 진작에 몰랐을까” 라는 탄성이 터져 나온다. 많은 사람들이 사용해 본 후 이구동성으로 외치는 소리이다.

60대를 바라본다는 한 사용자는 “50대 초반까지는 자타가 공인 하는 장타와 정교함을 갖춘 골퍼였다”며 “하지만 불과 몇 년 사이에 드라이버 비거리가 눈에 보이게 줄었다. 친구의 소개로 알게 된 도깨비 드라이버로 골프를 하니 비거리가 20야드 이상 늘어났다"고 말했다. 또한 “요즘은 다시 젊은 친구들과 라운딩을 다시 해볼까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상천 리포터 @No1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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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12. 12. www.No1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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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물이 하나된 초대형 유리 피라미드, ‘미디어분수타워’ 인기

 

 

 

△인천 청라국제도시 중앙호수공원에 아름답고 신비로운 초대형 유리타워로 주목을 끄는 미디어타워’

 

이상천 리포터 @No1times

 

현재 인천에서 가장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는 청라중앙호수공원은 규모만 놓고 보아도 서울 잠실 석촌호수의 16배에 달하는, 명실상부한 물의 공원이다. 전통·레저·생태·타워 등 총5개 공간으로 꾸며져, 각 공간에 특화한 볼거리와 문화공간이 다채롭게 갖추어져 있다.

전통 공간에는 한국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게 하는 누각과 정자들이 있고, 생태 공간에서는 철새를 관찰할 수 있는 물새 습지 관찰원이 방문객들을 맞이하는 식이다. 타워 공간에 들어설 예정인 시티 타워는 그 높이가 450m로 북한까지 조망할 수 있다. 레저 공간은 대형음악분수, 물속광장, 바닥분수, 순환산책로, 음악 시설로 구성돼 있다.

레저 공간에 조성된 시설 가운데, 첨단 디지털 기술을 대폭 접목하여 경관 조명 효과를 극대화한 수경시설이 특히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세계 최초로, 8m 높이 유리면에서 출력되는 영상과 고사분수(수직 상승하는 분수)를 연동시킨 피라미드형 유리 타워 조형물, 미디어분수타워가 그 주인공이다.

미디어분수타워가 신개념 디지털 수경시설로서 가장 큰 진가를 발휘하는 때는 밤과 겨울이다. 야간에는 벽면의 LED 조명, 총천연색 바닥 조명과 고사분수의 조합을 통해 다양한 미관을 만들어 내며, 동계에는 얼기 쉬운 실제 물을 사용하는 대신 LED 조명 컨트롤을 통해 영상 분수를 연출한다. 따라서 미디어분수타워는 사계절 수경시설로 이용 가능하다.

미디어분수타워는 안전필름이 부착된 강화유리로 만들어져 망치를 비롯한 파손 도구로 충격을 가해도 잘 깨지지 않고 버티도록 설계되었다. 안전필름은 태풍이나 기타 안전사고가 있을 때 유리 비산을 막는 역할도 한다. 구조 정밀 검토를 거쳐 외부 풍압과 자체 하중을 고려한 설계도 적용되었다.

위와 같은 안전 조건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었던 요인은, 미디어분수타워 프로젝트를 진행한 ㈜파워글라스코리아(www.jproject.co.kr)의 제품 powerglass에 있다. powerglass는 별도 영상 장비 없이 유리면 자체에서 영상 출력이 가능한데, 이로써 조형 설계에 대한 제한 사항을 현저히 줄일 수 있었다.

파워글라스코리아 조두희 대표는 powerglass는 조형 설계와 관련한 제약이 거의 없으므로 용도에 따라 건물 일부나 전체에 자유롭게 적용하여 건축물 자체와 그 주변 환경에 신비로운 시각 효과를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상천 리포터 @No1times

 

찾아가는 뉴스미디어 넘버원타임즈

 

[2014. 11. 11. www.No1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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