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학연 등, “전교조는 합법화 포기하라!” 항의서한 전달
“수치스러운 이름-전교조 버리고, 교사의 본분으로 돌아가라”
△전국학부모단체연합 등 우파 성향의 교육운동 시민단체들은 31일 오전 전교조본부 진입로 입구인 5호선 서대문역 출입구에서 ‘전교조 합법화 반대’ 제3차 집회를 열고, “전교조 합법화 요구는 어림없다”며 강력히 규탄했다.
촬영 이상천 리포터 @No1times
전국교직원노동조합(약칭 전교조)이 요구한 ‘법외노조 취소’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청와대 앞 천막농성과 여가투쟁을 선언한 가운데 전국학부모단체연합(약칭 전학연) 등 우파 성향의 교육운동 시민단체들이 5월 3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기대로 전교조본부를 찾아가 ‘전교조 합법화 포기’를 촉구하는 항의서한을 전달하여 귀추가 주목된다.
전학연(상임공동대표 이경자), 공정사회를 위한 국민모임(대표 이종배), 대한민국 구국채널(대표 박정섭), 역사두길포럼(회장 배종면) 등 40여개 우파 성향의 단체장 및 관계자들은 이날 오전 11시 전교조본부 진입로 입구에 있는 전철 5호선 서대문역 출입구에서 ‘전교조 합법화 반대’ 제3차 집회를 열고 “전교조는 순수한 교원 권익 추구 단체가 아니라 좌파 정치이념 단체임이 드러났다”며 “전교조 합법화 요구는 어림없는 국민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일축하며 강력하게 규탄했다.
△이경자 전국학부모단체연합 상임공동대표가 31일 오전 전교조본부 진입로 입구인 5호선 서대문역 출입구에서 열린 ‘전교조 합법화 반대’ 제3차 집회에서 전교조에 전달할 항의서한을 들고 규탄 연설을 하고 있다.
이어 “전교조는 열흘 넘게 각 지부, 좌파 홍위병 단체들과 릴레이 시위를 했지만, 대중의 호응은커녕 진짜 학부모들의 공분과 저항에 부딪혔다”며 ‘전교조 합법화 포기’를 압박했다.
더욱이 “전교조는 고작 4만여 명이지만 학부모는 전 국민”이라며 “수치스러운 이름인 전교조를 버리고 교사의 본분으로 돌아가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전교조 명단을 당장 공개하라! ▲전교조 교육은 백해무익, 전교조를 해체하라! ▲민노총과 함께한 반헌법적 교사 노동자는 이제 그만! 등 세 가지 사항을 강력히 요구했다.
그리고 이들 단체는 “우리는 자유민주주의 교육을 추구한다!”며 “만약 전교조 합법화를 강행한다면, 모든 것을 인내해온 학부모들과 국민이 힘을 모아 공산, 전체, 사회주의 교육을 거부하는 자유시민의 권리장전으로 응집하여 거대한 투쟁을 시작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여 경고했다.
△전국학부모단체연합 등 우파 성향의 교육운동 시민단체들은 3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기대로(충정로) 전교조본부에 항의서한을 전달하기로 예정하였으나 전교조 측에서 나오지 않자 항의서한을 낭독하고 규탄시위를 벌인 후, 전교조 우편사서함에 항의서한을 투입하는 방식으로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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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이상천 리포터 @No1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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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5. 31. www.No1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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