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2. 13. 13:49
‘회사 때려 치우고 아이나 잘 키울까?’ 대한민국 맞벌이 엄마라면 한번쯤 갈등했을 문제이다. 어느 맞벌이 엄마는 가방에 늘 사표를 가지고 다닌다고도 한다. 이렇게 대한민국의 맞벌이 엄마들은 너무도 피곤하고 힘들다. 재택근무제도를 훌륭히 활용하여, 이러한 어려움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114번호안내서비스, 한국인포서비스(대표이사 이상호, www.114.co.kr)를 찾아 직장여성 육아문제의 새로운 해법을 찾아보자. 일산에 위치한 한국인포서비스 경기본부에서 114안내업무를 하고 있는 정경희(35), 유영숙(35)씨는 이제 입사한지 10년차가 넘어, 일에서도 인정받고 단란한 가정도 꾸려 행복한 삶을 만들고 있는 평범한 직장여성이다. 새벽근무를 마치고 아이들 아침등교와 남편 출근을 챙긴 후, 은행 볼 일 까지 다 본 재택야간 팀장 유영숙 사우와, 정경희 사우를 만났다. “맞벌이 부부들이 가장 고민하는 문제 1위는 자녀교육인 것 같아요. 그런데 대체로 이런 고민은 고민으로 끝날 뿐, 행동으로 옮기는 경우는 보기 힘들더라고요. 큰 애가 초등학교를 입학하고, 작은 아들이 일곱 살인데, 걱정이 많았어요. 그래서 결단을 하게 됐죠.” 직장에서의 업무는 이 시간이 지나도 다시 할 수 있지만 아이들에게 현재는 다시 돌아 올 수 없는 귀한 시간이라 생각했던 유영숙 사우, 아이들에 대한 교육 또한 남다른 생각이 있었다. 학교 수업이 끝나고 몇 개의 학원을 돌린다고 해서 아이들에게 충분한 교육을 시키지 못 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아이들에게 필요한 건 엄마가 만들어 주는 간식과, 스킨십이다. 재택근무를 시작 하고 며칠이 안돼서 아이들에게 고구마와 도넛을 해 주었더니, 배가 고팠던지 먹고 또 먹는다. 먹는 모습을 보면서, 내가 이 시간에 집에 없을 땐 아이들이 얼마나 배가 고팠을까 생각을 하니 마음이 무척 아팠다고 한다. “많은 일하는 엄마들이 아이와 함께 있지 못한 데에 죄책감이나 미안함을 가지고 있지만, 정작 아이와 대화하는 시간은 아이의 문제 행동을 고치기 위해 혼내고 잔소리로 보내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아요. 출퇴근을 할 때는 아이를 어린이집에 맡겼는데, 말도 없고, 내성적이고, 친구들과도 잘 어울리지 못하더라고요. 지금은 아이와 놀아주는 시간적인 여유가 훨씬 많으니까, 성격도 밝아지고, 자신감도 많이 생겼어요. 유치원 선생님도 놀라시더라고요, 아이 성격이 많이 바뀌었다고.” 정경희 사우는 출산 후 아이 때문에 많이 울었다고 한다. 워낙 밝고 명랑한 성격이어서 육아 때문에 이런 힘든 점이 있으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육체적인 노동으로 따지면야 사무실로 출퇴근 하는 것이 덜 힘들기는 하지만 아이를 위해서는 이 정도쯤이야 감수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엄마가 즐겁게 일하는 것보다 더 좋은 교육은 없다!" 라고 생각하는 유영숙 사우와, 정경희 사우. 이제 그들은 일과 육아에서의 선택이 뚜렷해 졌다. 아이를 키우는데 양적인 사랑보다 질적인 사랑이 중요하다는 진리를 안다. 그래서 그들의 새벽근무는 오늘도 파이팅이다! 더 밝은 내일을 위하여 오늘도 그들은 희망을 품는다. (서울=뉴스와이어) 출처: 한국인포서비스 홈페이지: http://www.114.co.kr 한국인포서비스 소개: 한국인포서비스㈜(KOIS)는 2001년 6월 서울/경기/강원지역 114번호안내사업자로 설립되었습니다. 모기업인 KT에서 114번호안내서비스가 분사되어 설립한 KOIS는 114서비스 품질향상, 서비스다양화 노력, 국민 곁에서 꼭 필요한 생활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혼신의 노력과 열정으로 업그레이드 된 114서비스를 구현하여 제공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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