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릉 여행지 소개 -4편-




사릉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 사능리 산 65-1)




경기도 남양주 진건읍에 위치한 사릉(思陵)은 단종의 비 정순왕후의 능으로 단릉식이다. 처음에는 단종의 누이인 경혜공주가 출가한 해주 정씨 묘역이었던 현 위치에 민간 신분의 묘로 조성되었다.

그 후 중종 때 대군 부인의 예로 복위되고, 숙종 24년(1698년)에 노산군이 단종대왕으로 복위되자 부인도 정순왕후로 복위되면서 왕후의 능으로 추봉되었다. 그래서 다른 능에 비해 능침의 규모가 매우 작고 단출하면서도 간소하다.

사릉에는 병풍석과 난간석이 설치되지 않았으며, 봉분 앞에 상석 1좌, 상석 양측에 망주석 1쌍을 세웠다. 봉분 주위에는 석양ㆍ석호 각 한 쌍이 배치되어 있고 그 바깥쪽으로 3면의 곡장이 둘러져 있으며 그 아랫단에는 문석인과 석마 각 한 쌍과 장명등이 있다. 평생 단종을 생각하며 일생을 보냈다 하여 능호를 사릉(思陵)이라고 붙였다.



홍ㆍ유릉
(경기도 남양주시 금곡동 141-1번지)




경기도 남양주시 금곡동에 위치한 홍ㆍ유릉은 고종과 비 명성황후 및 순종과 비 순명효황후ㆍ계비 순정효황후 세 사람을 합장한 무덤을 말한다.

홍릉은 고종이 황제의 자리에 올랐기 때문에 황제릉의 양식을 따라 명나라 태조의 효릉(孝陵)을 본떠 조성되었다. 꽃무늬를 새긴 12면의 병풍석으로 봉분을 둘렀으며, 봉분 밖으로 역시 꽃무늬를 새긴 12칸의 난간석을 설치하였다.

유릉은 조선시대의 마지막 왕릉으로 하나의 봉분에 세 명을 합장한 유일한 동봉삼실릉(同封三室陵)이다. 홍릉처럼 황제릉 양식으로 조성되어 있지만 홍릉에 비해 능역 규모가 약간 작은 편이다. 봉분을 감싼 병풍석과 난간석에는 꽃무늬가 새겨졌으며, 혼유석ㆍ망주석ㆍ사각 장명등의 석물이 배치되어 있으나 석양과 석호는 없다.



흥선대원군묘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창현리 산 22-2)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에 위치한 흥선대원군묘는 영조의 5대손이며 26대 임금 고종의 아버지인 흥선대원군 이하응의 무덤이다.

흥선대원군이 1898년(광무 2년)에 죽자 처음에는 고양군 공덕리에 묘를 조성하였으나 1906년 파주군 대덕리로 이장되었고 1966년 현재의 위치로 다시 옮겨졌다.

창현리 마을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흥선대원군묘는 양지바른 산 중턱에 2단으로 나뉘어 있으며 봉분을 따라 기와를 얹은 나즈막한 돌담이 둘러져 있다. 상단에는 낮은 호석이 둘러져 있는 비교적 아담한 규모의 원형 봉분이 있고 그 앞에 상석이 놓였다. 봉분 옆에는 좌우 1쌍인 석양과 석호가 2기씩 각각 서 있다. 하단에는 중앙의 장명등을 중심으로 좌우 1쌍인 망주석ㆍ문석인ㆍ석마가 2기씩 각각 세워져 있다. 그런데 묘역 안에서 신도비(神道碑)나 봉분 앞뒤로 세우는 묘비, 묘갈(墓碣) 등의 비석을 찾을 수 없는 것이 특이하다.



광릉
(경기도 남양주시 진전읍 부평리 산 100-1)




경기도 남양주시 진전읍에 위치한 광릉은 세조와 비 정희왕후의 무덤이다. 조선 왕릉 최초로 같은 산줄기에 좌우 언덕을 달리하여 왕과 왕비를 각각 따로 봉안한 동원이강(同原異岡) 형식을 취하였고 두 능의 중간지역에 하나의 정자각을 세웠다. 좌측 능선의 봉분이 세조의 능이며 오른쪽의 봉분이 정희왕후의 능이다.

광릉은 세조의 유언에 따라 봉분 내부에 돌방을 만들지 않고 회격으로 처리하였으며 무덤 둘레에 병풍석을 세우지 않고, 12지신상은 난간석에 새겼다. 능 주위에는 문ㆍ무인석ㆍ상석ㆍ망주석ㆍ석호ㆍ석양 등의 석물이 배치되어 있다.

능역 아래쪽 홍살문에서 정자각에 이르는 참도는 생략되는 등 검소한 상설제도는 이후 왕릉 조성에 모범이 되었다. 일부 풍수가들은 세조의 광릉 자리가 좋아 조선 500여 년을 세조의 후손들이 통치하였다고도 한다.



[코나스플러스 2009.12.28]



Posted by no1tv

오는 과천 서울대공원이 노후한 재래공원 이미지를 벗고 오는 2020년 세계적 수준을 자랑하는 브랜드 공원으로 다시 태어난다.

<서울대공원 국제현상공모 당선작 선정. 글로벌 경쟁력 갖춘 브랜드 공원으로>

서울시는 서울대공원을 세계적 브랜드의 공원으로 탈바꿈시킬 국제현상공모 1등 당선작으로 우리나라와 미국, 싱가포르 등에서 5개 업체가 공동 참여해 제출한‘GAIA: The Living World’를 최종 선정했다고 9일 발표했다.

‘GAIA: The Living World’는 한국의 (주)가원조경기술사사무소와 그룹한 어소시에이트, 미국의 AECOM과 Thinkwell Group, 싱가포르의 Bernard Harrison Friends 등 5개 업체가 공동 참여해 디자인했다.

당선작을 발표하며 오세훈 시장은 “서울대공원처럼 좋은 여건을 갖춘 공간을 지금과 같이 제한적으로 이용하는 것은 서울시 입장에서 큰 손실”이라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 공원으로 재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동물원과 식물원, 테마파크 경계 없애고 One Park로 조화롭게 통합>

당선작의 가장 큰 특징은 동물원과 테마파크의 경계를 없앴다는 점으로서, 기존에 각각 나뉘어져 있던 동물원과 식물원, 테마파크(서울랜드)를 조화롭게 통합하는 One Park 개념을 도입, 동식물과 인간이 공생하는 공간을 창조해냈다.

특히, 1등작 GAIA(가이아)는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대지의 여신”으로 지구의 생물들을 어머니처럼 보살펴주는 자비로운 여신이자, 하나의 거대한 유기체로서의 지구를 의미한다.

이는 자기조절능력을 갖춰 항상 최적의 생존조건을 유지하면서도 스스로 변화하며 그 자체로 살아있는 세계로 나아갈 새로운 서울대공원을 의미하는 키워드로 해석된다.

1등작 수상자인 차태욱(AECOM 디자인총괄담당이사)씨는 “원시 자연의 생명체계를 서울대공원에 그대로 복원함으로써 식물과 동물, 사람이 하나의 생명체로 되는 세계를 표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친환경·생태 강조한 세계 최초 5세대 주제공원..디즈니, 유니버설 등과 차별화>

새로 조성될 서울대공원은 자연생태계를 그대로 복원, 재현해 친환경과 생태 개념을 강조한 세계 최초의 5세대 주제공원으로서 디즈니, 유니버설 등의 세계 유명 공원과 차별화했다. 서울시의 녹색시정 철학을 반영한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미국의 디즈니랜드가 캐릭터와 스토리 중심의 판타지 공원으로 3세대 위락형 테마파크라면, 유니버설 스튜디오는 IT, 영상기술을 이용한 가상체험 중심의 4세대 관람형 테마파크로 볼 수 있다.

공원은 크게 ▴공공 공원(public park)과 ▴주제공원(The Living World)로 나뉘는데 시민들은 공공공원 부분을 무료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단 주요 관람공원(Gated Park)인 ‘The Living World’구역은 유료 입장료를 받는데, 입장료는 종전처럼 저렴하게 책정할 계획이다. 또 놀이시설 이용 시엔 이용료를 선택적으로 부과해 일반 시민들이 부담 없이 이용하도록 하겠다고 시는 밝혔다.

먼저 기후대별 대초원(온대, 열대, 아프리카, 아시아, 호주), 빙하시대, 한국의 숲, 열대우림과 대양주 등 4대 권역별로 나눠 그 지역 식물상이 재현되고 또 그 환경에 적합한 동물들이 전시된다.

또 공원 입구를 중심으로는 놀이기구, 4D영화관 등 교육·체험시설과 서비스 시설을 어우러지게 했으며 이러한 융복합공원의 특징은 세계 유명 공원들의 최신 트렌드를 종합 반영한 것으로 분석된다.

<방치돼 온 70만1천㎡ 공간에 최상급 수준의 휴식 및 여가시설 들어서>

우선 공공공원은 시민들에게 개방은 됐지만 기본적 서비스 시설이 갖추어져 있지 않아 관람객 이용이 상당히 불편, 사실상 방치돼 온 70만1천㎡(21만평) 공간을 활용해 조성됐다.

공공공원의 주요 시설로는 기존 주차장 지역을 구분해 조성한 ▴도시농장과 ▴주차장, 그리고 호수 주변의 ▴서울거리와 4개 주제공원(호수·생태·문화·계곡공원) 등이 있으며, 이들 공간엔 시민을 위한 공연과 퍼레이드, 레포츠, 생태습지 산책로 등 휴식 및 여가시설을 최상급 수준으로 들어선다.

특히 현재 주차장 부근에 설치되는 12만㎡(3만6천 평) 규모의 도시농장, 공원 내 계곡으로 흘러들어 오는 빗물을 모아 만든 작은 저수지는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지향하는 에너지 순환형 공원 운영 시스템을 도입한 당선작의 특징적 사례로 꼽힌다.

도시농장은 채소 등을 생산하며 생산물은 식당의 식재료나 동물의 먹이로 공급된다. 또 음식물 쓰레기나 동물의 배설물 또는 고사된 식물 들은 도시농장으로 옮겨져 퇴비로 사용된다.

저수지 물은 동물 음용수나 생활용수로 사용되며, 오염수·폐수 등 버러지는 물은 바이오 필터시스템을 통해 100% 재처리해 유지관리 용수나 연못·생태습지 등으로 보내지게 된다.

기존 주차장 지역을 도시농장과 주차장 구역으로 구분
▹ 도시농장 : 도시농장, 생태학습장, 퇴비처리장(12만㎡, 3만6천 평)
→ 도시농장의 경작물을 동물먹이와 음식점의 식재료로 공급
▹ 주차장 : 수용능력 60% 증가(종전 5,000대 → 증가 8,600대)
→ 접근성을 고려해 공원 입구에 3층 주차 공간 조성

호수주변은 서울거리와 4개 주제공원으로 구분
▹ 서울거리 : 사계절정원, 옥상정원, 오락시설, 식당가
→ 영화, 음악, 게임 등 한류를 주제로 화려한 서울 생활문화상을 재현
▹ 호수공원 : 호수안 부유정원, 호수산책로, 제트분수, 수상레포츠
▹ 생태공원 : 식물원, 생태언덕, 습지대 관찰로
▹ 문화공원 : 잔디광장(각종 공연 및 집회), 조각공원(현대미술관 연계)
▹ 계곡공원 : 계류시설, 연못, 습지원, 숲속 놀이터

시는 이 구역이 시민들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는데도 역할을 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기후대별 4대 권역 주제공원엔 각 지역 식물상 재현, 동물 전시>

주제공원은 기후대별 4대 권역으로 나뉘어 그 지역 식물상이 재현되고 그 환경에 적합한 동물들이 전시된다. ▴우듬지마을 ▴대초원 ▴한국의 숲 ▴빙하시대 ▴열대우림과 대양주로 구분돼 세계적 수준의 놀이시설부터 야간 사파리, 빙하시대 체험공간까지 지구촌의 기후별 서식 동식물을 서울대공원 한 공간에서 한꺼번에 체험할 수 있게 된다.

우선 우듬지 마을은 주제공원의 주출입구로서 미래와 생태를 주제로 한 건축물과 세계적 수준의 놀이시설들이 들어선다. 또 실개천, 얕은 언덕, 생태 숲, 생태적 건축물이 놀이시설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전경을 펼치며,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놀이시설이 제공된다.

우듬지 마을
▹ 생명의 언덕 : 퍼레이드의 중심, 길거리 공연, 전망대
▹ 생명과학체험관 : 살아있는 생태계와 관련한 체험과 탐구
▹ 한국의 전설과 신화관 : 최첨단 공연장비와 신기술 이용
▹ 이벤트장, 야외 대극장, 회전목마 및 놀이기구

대초원(온대, 열대, 아프리카, 아시아, 호주)은 동물들의 서식지를 고려해 온대사바나와 열대사바나로 나뉘어 조성됐다.

<대초원의 동식물 19만 평 사바나에서 오픈트럭 타고 본다>

특히 야간 사파리를 개장, 야행동물들의 생생한 활동모습을 흥미진진하게 관찰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끈다. 종전의 경우엔 야행성 동물도 주간에만 관람이 가능해 동물들은 관람객들에게 졸거나 무력해 보이는 재미없는 모습을 보여줄 수밖에 없는 한계가 존재했다.

관람객들은 대초원 입구에서 4D영상체험관, 공원전체 조감도 안내, 야생동물 관람 요령 등을 사전에 교육받고 관람에 들어가기 때문에 체험교육 효과와 흥미를 고조시킨다.

오픈 트럭을 타고 드넓은 사바나 지역(19만평)의 경이로움을 느끼며, 숨겨진 동물 관찰창을 통해 동물의 자유로운 활동에 간섭하지 않고 안전하게 사바나 동물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대초원
▹온대사바나 : 몽골리안 빌리지, 아시아 초원
▹열대사바나 : 위대한 짐바브웨의 유적, 아프리카 사바나, 호주 사바나
▹서비스구역 : 사바나 동물보존·지원센터, 상점, 레스토랑, 캠핑 그라운드, 숨겨진 동물 관찰창, 아프리카 영상체험관, 케이블카 정거장 등
▹트로피칼 사바나 돔, 어트랙션, 전망데크, 벌쳐 뷰(날으는 섬)

또한 벌쳐 뷰(Vulture View) 전망 라이드를 통해 공원 전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동물 보존센터에서는 종 보존, 연구 등 고유 기능 외에도 동물 치료, 동물 먹이주기 등 공원 내 동물을 돌보는 일상에 대해 배우고 체험할 수 있다.

<빙하시대 공간..냉대지방 체험 어려운 동남아 관광객들에게 인기 기대>

서울대공원에선 대초원과 함께 빙하시대도 체험할 수 있다. 빙하시대 공간에선 냉·한대 서식지 주요 동물들을 관람할 수 있는 야외 전시공간과 사계절 이용 가능한 실내 관람 공간이 조성된다. 빙하시대는 특히 기후 상 냉대지방을 체험하기 어려운 지역인 동남아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한여름에는 펭귄, 북극곰 등 냉대성 동물을 위해 냉방이 제공되는 동물사로 이동시키고 관람을 제한, 냉대지방 동물들의 복지를 고려했다.

빙하시대
▹ 눈의 광장 : 얼음 조각축제, 빙벽 등반, 눈썰매장, 스케이트장
▹ 남극 4차원 영상관 : 극지방의 신비, 4D 체험
▹ 펭귄 퍼레이드

<열대우림 생물관엔 동물복지 고려해 무동력으로..소음도 최소화>

아프리카, 남미, 아시아 열대우림 동·식물 야외전시 및 5대 열대우림 생물관으로 구성된 열대우림과 대양주 주제 전시관도 들어선다.

동물복지 고려해 열대우림 생물관 내의 놀이시설을 동물들과 간섭이 없도록 무동력, 무소음으로 제한하는 한편 일부 야외전시 동물은 열대우림 깊숙이 배치하고 놀이시설과 충분한 이격 거리를 두어 산림과 건물로 차폐하는 등 소음을 저감했다.

열대우림과 대양주
▹관찰형 : 정글트레일, 보트라이드, 페달카, 돌고래·물개쇼
▹스릴형 : 아쿠아트렉스 코스터, 목재 롤러코스터(시시무아), 프룸라이드(로그)
▹모험형 : 정글 크루즈, 금단의 아마존, 마리아나 트렌치

<한국 고유의 자연환경 및 동·식물 ‘한국의 숲’ 4D 화면으로 체험>

한국 고유의 자연환경 및 동·식물을 재현, 구성해 관찰과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한국의 숲도 철새체험관, 한국의 오솔길 등의 프로그램으로 들어선다.

한국의 숲
▹ 온대 숲 : 한국의 살아있는 화석전시, 한국의 오솔길
▹ 놀이시설 : 360° 영상관, 철새 체험관
▹ 한국 전통의 수종 전시공간 : 은행나무, 단풍나무, 잣나무

한국고유의 자연환경 및 동·식물을 재현, 구성하면서 관찰과 학습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첨단 기술을 통해 영상관, 4D 화면 등 다양한 체험 방법을 제공하여 경험의 폭을 넓힐 수 있다.

예를 들면, 한국의 숲 입구에서 멀티미디어 쇼를 통해 한국의 공룡과 동·식물에 대한 학습을 하고, 360°영상관, 한국의 철새 활강라이드(4D와 다크 라이드) 등 유희, 문화시설을 통해 한국의 고대 생물과 현재의 동식물을 체험한 후, 한국의 숲에 현재 서식하고 있는 동·식물을 관람하는 방식으로 교육 → 체험 → 관람이 체계화돼 있다.

<스카이 리프트와 보우트 라이드..공중과 물 위에서도 이색적 공원 관람>

서울시는 그동안 서울대공원의 대표적 취약점으로 꼽혔던 교통불편과 인근 시설 간 연계성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스카이 리프트(Sky Lift), 보우트 라이드(Boat Ride) 등 다양한 신규 이동수단을 도입, 대지는 물론 공중과 물 위에서도 이색적인 공원 관람이 가능하게 됐다.

아울러 공원 외곽으로 자동차 순환로를 확보하는 한편, 테마공원별로 트램(Tram)을 순환고리로 연결시켰다. 또 공원 주변의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과천과학관, 서울경마공원과도 교통망을 연계할 예정이다. 관람객은 이동수단과 보행로를 선택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2020년까지 단계적 완료. 2015년 연 1천2백만 명 이용 전망>

서울시는 서울대공원 재조성 사업을 2012년 착공,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완료할 계획이며, 약 70만1천㎡ 규모에 도시농장, 서울거리, 호수공원, 우듬지마을, 주차장을 2015년까지 건설하는 제1단계 사업에 총 6천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서울대공원 전체 부지 9,163천㎡(277만평)중 현재 개발돼 사용 중인 부지1,955천㎡(59만평)에 대해서 단계별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대공원 재조성 사업은 3단계에 걸친 순차적 개발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시는 2단계 이후부터 1단계 운영 수익금을 이용, 재투자하는 등 개발을 위한 투자비용이 적절히 상쇄 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1단계 사업이 완료되는 2015년을 기준으로 하면 이용객은 연 1천2백만 명 정도가 될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한편 지난 7월20일~11월 27일 약 4개월 간 진행한 작품접수 결과 한국, 일본, 미국, 싱가포르, 네덜란드, 이탈리아, 프랑스 등 총 9개국에서 22개 팀이 도전장을 냈다고 시는 밝혔다. 1등작 1점, 2등작 2점, 3등작 2점, 가작 5점이 선정돼 총 15억 원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국내외 저명한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기술적인 문제점 및 실현가능성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분야별 예비심사를(11/30~12/1) 진행했으며, 이후 12월 4일~5일까지는 7인(국내4, 국내3)으로 구성된 작품심사위원회의 논의와 검토 등을 거쳐 총 10개 작품을 선정했다.

이번 국제현상공모는 서울시가 서울대공원을 ▴관광객 유치를 견인할 국제적 관광명소 ▴동물원, 테마파크, 친환경 웰빙 공간이 어우러진 미래형 신개념 복합공간으로 재 조성, 세계적 테마파크로 도약시키기 위해 실시됐다. (서울=뉴스와이어)
출처: 서울특별시청

홈페이지:
http://www.seoul.go.kr



언론문의처
서울특별시 푸른도시국
푸른도시정책과장 김경한
02-2115-7510
[뉴스와이어 www.newswire.co.kr 2009.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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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o1tv


포항 호미곶에서 경인년 새해 해맞이를

1월1일 일출 시간은 오전 7시31분


김진한 기자, 31318818@hanmail.net


경인년 새해 첫날 장엄하게 수평선 넘어 솟아오르는 첫 일출을 호미곶 해맞이 광장에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기축년 한해도 아쉬움을 남기며 경인년 새해 소망을 간절히 기원하는 포항 호미곶 호랑이 꼬리에서 새해 떠오르는 일출과 함께 소원을 빌며 손으로 태양을 한번 잡아 보세요.

특히, 호미곶 일출 광장에서는 상생의 손이 마주보며 바다에 자리잡고 있는 상생의 손은 일출의 상징적인 조형물로 자리잡고 있는 일출 명소로 잘 알려져 있다.


새해 일출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는 호미곶에는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일출 명소로 해맞이 행사를 가장 크게 여는 곳으로 올해 역시 12월31일과 1월1일 이틀간 호미곶 광장에서 제12회 호미곶 한민족 해맞이 축전 행사가 다양하게 진행되다.

포항시는 호미곶 한민족의 희망을 품다는, 주제로 해맞이 행사가 펼쳐지며 31일에는 2009년은 보내며 새해를 향한 아듀2009 전야행사, 한민족 해맞이 행사, 홍경민의 새해 맞이 축하공연. 자정에는 불과 빛의 도시 구현하는 1500발 불꽃쇼가 펼쳐진다.

또한 새해 아침에는 희망의 나라로 G20 성공기원 플래시 몹이 관광객 약 2010명이 참가해 각국의 깃발을 들고 퍼포몬스가 화려하게 진행된다.


부대행사로는 일출을 기다리는 시민들에게 영화관, 사진교육, 무료운세, 무료인터넷.을 제공하며 포항 사진협회에서는 일출 사진 교실을 운영한다.

소망등 달기에는 새해의 가정과 개인의 소망을 등으로 제작 전시되며, 디지털 소망바다에는 재활용 패트병 약 1000개를 상생의 손 주위에 띄우는 행사도 펼쳐진다.

호미곶 일출을 감상하고 국내에 하나뿐인 등대 관물관이 해맞이광장 옆에 있어 바로 관람 할수 있으며 28일 개관한 새천년 기념관에서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인터넷신문의 선두주자 뉴스타운 Newstown / 메디팜뉴스 Medipharmnews)

[뉴스타운 www.NewsTown.co.kr2009.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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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산마루(타워·광장)에서 빛의 향연이 펼쳐진다



서울타워 및 팔각광장 성곽영상 연출

서울타워 및 팔각광장 해치영상 연출
서울성곽 복원 빛으로 연출
서울성곽 복원 빛으로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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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대표적 관광명소인 남산의 밤을 더욱 매력있게 만들기 위해 올해 8월 남산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으로 남산 산마루 주변에 성곽복원 그리고 자연과역사, 문화가 담긴 남산 이야기 8가지 테마의 영상콘텐츠 제작을 완료하고, 12월 31일 저녁부터 서울타워와 팔각광장에서 빛의 향연을 시민들에게 선사 할 것이다.

남산 산마루는 서울의 아름다운 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장소로 서울 시민에게는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상징적인 곳이기도 하다.

서울시는 지난 2007년 남산 ’빛의 박물관’ 프로젝트를 통해 남산을 찾는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해 왔으며, 올해는 남산르네상스에 걸 맞게 역사와 문화가 함께 공존하는 장소에 그동안 서울타워와 팔각광장으로 끊어진 서울성곽을 바닥분수로 막을 형성하고 IT 기술을 접목하여 빛으로 성곽복원 이미지 연출, 새로운 역사문화의 만남을 제공하고자 하였으며, 2007년 기설치된 ’불의 영상’ 작품을 보다 더 다양한 테마로 새롭게 구성하여 관광의 시너지를 높이고 역사의 흔적을 알리는데 중점을 두었다.

빛의 테마 주요 내용은 서울타워와 팔각광장에 ‘남산팔경’이라는 주제로 남산의 계절별 자연풍경과 유수한 문화와 아름다운 경치를 8가지의 빛의 테마로 구상하였으며 다음과 같은 뜻을 지니고 있다.

- 남산숙무(南山宿霧)-남산기슭에 어리는 구름과 안개
- 화란춘성(花爛春盛)- 흐드러지게 만발한 남산꽃(남산의 축제)
- 수창남강(水漲南江)-물이 남강에 넘치는 경치(남산의 꿈)
- 영상장송(嶺上長松)-남산위에 솟아난 소나무들의 위용(남산의 상징)
- 남산성곽(南山城郭)-남산에 쌓여지는 성곽(남산의 역사)
- 목멱봉화(木覓烽火)-목멱산(남산)의 봉화대가 피어오름(남산의 역사)
- 홍파일색(紅波一色)-서울광장에 붉게 물든 정경 (서울의 문화)
- 해치(서울의 상징)

이 모든 영상컨텐츠는 동시에 연출되는 다각적인 예술무대로 펼쳐질 것이며, 수직적으로는 서울타워의 ‘남산팔경’이, 수평적으로는 이미지를 통한 성곽의 복원이, 공간적으로는 광장의 안개분수가 조화를 이뤄면서 한국의 전통적인 음악과 함께 생동감 있는 공감각적 멋진 경관을 일궈 낼 것이다.

이번 영상연출은 12월 31일 부터 시작하여 동절기(11월 1일~3월 31일)기간 매일 저녁 7시~10시까지 매시정각에 8분간 4회 연출되며, 서울성곽복원 영상연출은 하되 분수는 결빙현상으로 운용하지 않으며, 하절기(4월 1일~10월 31일)에는 매일 저녁 8시~11시까지 매시정각 4회 연출되며, 이때에는 분수를 이용한 서울성곽복원 영상연출이 함께 이루어진다. (서울=뉴스와이어)
출처: 서울특별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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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이어 www.newswire.co.kr 2009.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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