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추천 2월의 가볼만한 곳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지어진 답동성당의 웅장한 모습(사진제공 여행작가 정철훈)

정동 돌담길(사진제공 유철상)

구룡포 장안동의 일본인 거리(사진제공 여행작가 이동미)

군산세관 전경(사진제공 한은희)


한국관광공사, 태백산 눈축제 가족여행 실시 [01-1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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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는 “근대 문화유적을 찾아서”이라는 테마하에 2010년 2월의 가볼만한 곳으로 “인천 개항 120년의 흔적을 찾아 떠나는 여행(인천광역시 중구)”, “서울 한복판에서 대한제국의 흔적을 만나다(서울특별시 정동)”, “근대문화유산, 군산의 ‘그’ 날을 이야기하다(전라북도 군산)“, “황금어장 구룡포의 100년 전 골목여행(경상북도 포항)”, “금강변에서 넉넉하게 즐기는 빈티지풍 시간여행(충청남도 논산)” 등 5곳을 각각 선정, 발표하였다.

인천 개항 120년의 흔적을 찾아 떠나는 여행

위 치 : 인천광역시 중구 일원

인천으로 떠나는 근대문화유적 답사는 ‘최초’를 찾아 떠나는 여행이기도 하다. 특히 인천의 중심부에 위치한 중구에는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많은 ‘최초’의 것들이 남아 있다. 중구 내동에 위치한 내리교회는 우리나라 최초의 감리교회이고, 우리나라 최초의 서구식 공원은 중구 송학동 응봉산 자락에 위치한 자유공원이다. 우리나라 최초는 아니지만 인천 최초의 천주교 성당도 중구 답동에서 만날 수 있다. 이외에도 인천과 노량진을 오가던 경인선은 우리나라 최초의 철도이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먹는 자장면 역시 중구 선린동과 북성동에 걸쳐 있는 차이나타운에서 처음 만들어졌다. 물론 최초의 것만이 의미 있는 건 아니다. 미국, 영국, 독일 등 서구인들의 사교장이었던 제물포 구락부와 일본은행거리 그리고 인천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차이나타운 등도 놓칠 수 없는 볼거리들이다.

문의 : 인천시청 관광행정팀 : 032)440-4042, 인천중구청 관광진흥과 관광진흥팀 : 032)760-7820

서울 한복판에서 대한제국의 흔적을 만나다
서울 덕수궁과 정동의 근대문화유산


위 치 : 서울시 중구 정동&서소문 일대

가족이나 연인끼리 대한제국의 흔적을 따라 걸어봄직하다. 근대와 현대를 잇는 덕수궁과 정동길 산책은 덕수궁~시립미술관~정동교회~정동극장~이화학당~경교장~홍난파 가옥~중림동 약현성당 순으로 하루코스로 걸어 다니기에 좋다.

정동길을 따라 경향신문사까지 이르는 정동길은 서울에서 산책하기 좋은 거리로 손꼽히는 곳이다. 주변에는 덕수궁을 비롯해 구 러시아공사관, 중명전, 정동교회 등 개화기에서 근대 초기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역사를 관통하는 유서 깊은 건물이 많이 남아 있다. 뿐만 아니라 한 세기가 지난 지금은 역사의 흔적을 뒤로하고 정동극장,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 서울시립미술관 등이 있는 문화의 거리로 거듭나고 있다. 덕수궁 돌담길은 약 1.5㎞에 불과하지만 서울의 가장 낭만적인 길로 꼽힌다. 덕수궁 돌담길과 정동길엔 언제나 다정히 걸어가는 연인들이 있다. 덕수궁 돌담길에서 정동극장~이화여고~경교장으로 이어지는 길은 서울에서도 특별하다. 더불어 정동 일대는 아이들과의 역사 탐방 코스로도 손색이 없다. 또한 구한말 역사적 사건들이 거의 이 길을 따라 일어났음을 기억한다면 가벼운 산책을 아이들과 함께 하는 근현대사 체험학습으로 나들이를 겸할 수 있다.

문의전화 : 서울 중구청 관광공보과 02) 2260-2174

근대문화유산, 군산의 ‘그’ 날을 이야기하다

위 치 : 전라북도 군산시 일원

호남 곡창지대의 쌀이 모이는 전북 군산은 일본강점기, 수많은 일본인으로부터 수탈당했던 민족의 아픔이 담긴 곳이다. 우리 민족으로부터 빼앗은 부의 축적과 저항의 기록이 도시 곳곳에 남아있는 것은 당연할 터. 유유히 흐르는 금강을 따라 그날의 기억이 담긴 장소들을 살펴보자.

일본인이 군산의 쌀로 부를 축적했던 공간은 내항 일원과 월명산 아래이다. 구)조선은행과 구)군산세관, 히로쓰가옥, 동국사 등이 그곳. 한국인들의 흔적은 일본인 거주지역 밖인 구암교회, 이영춘가옥에서 찾을 수 있다. 구암교회는 28번이나 일어났던 3·1만세운동의 중심지, 이영춘가옥은 소작인들의 건강을 살피고 민간의료보험, 학교급식, 양호교사 등 다양한 의료복지를 실행했던 이영춘박사의 공간이다. 군산시가 만든 구불길을 따라 걸으며 근대문화유산을 만나는 특별한 경험도 누려볼 것.

문의전화 : 군산시청 관광진흥과 063)450-6110

황금어장 구룡포의 100년 전 골목여행

위 치 :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구룡포리

겨울철 별미가 많은 고장 포항에는 100년 전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동네가 있다. 과메기가 바람결에 춤을 추는 구룡포 장안동 골목으로 그물이 찢어지고 배가 가라앉을 정도로 물고기가 많이 잡히던 일제 강점기 때의 건물들이다. 일본인 집단 거류지로 요릿집과 세탁소, 치과 등 없는 것이 없을 정도로 호황이었기에 남아있는 건물과 흔적만으로 당시의 분위기를 짐작할 수 있다. 구룡포항이 한눈에 들어오는 구룡포 공원에 올랐다가 구룡포 해수욕장을 지나면 호미곶이다. 호미곶 광장에서 새로 생긴 새천년 기념관에 올라 상생의 손과 인사를 나누고 포항시내로 이동해 죽도시장에서 개복치에 고래 고기, 상어고기 실컷 구경한 후 싸고 맛있는 물회 한 그릇을 먹으면 속이 시원하다. 포스코 박물관과 보경사 경내, 내연산 계곡 구경도 잊지 말자.
문의전화 : 포항시청 관광진흥과 054-270-2253

금강변에서 넉넉하게 즐기는 빈티지풍 시간여행

위 치 : 충청남도 논산시 강경읍 일원

논산의 본디 이름은 누런 빛깔의 땅이 많아서 ‘놀뫼’라고 불렸다. 1914년 일제 강점기 때 한자식 표현을 빌려 ‘논산’으로 변경됐고 지금까지도 그대로 쓰이는 실정이다. 논산시에는 북옥감리교회, 구 한일은행 강경지점, 구 남일당한약방, 강경 중앙초등학교 강당, 구 강경공립상업학교 관사, 구 강경노동조합, 연산역 급수탑 등 모두 7개의 등록문화재가 남아있다. 이 가운데 연산역 급수탑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젓갈로 유명한 강경읍내에 위치한다. 등록문화재들은 옛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어서 일제강점기의 시대상과 흘러간 시절의 향수가 풍성하게 담긴 빈티지풍의 사진을 찍으려는 디카 동호인들이 즐겨 찾기도 한다. 문화재뿐만 아니라 이발소, 다방, 가게, 폐가 등의 거리 풍경도 하나같이 지나간 시간들의 정서를 대변한다.

문의전화 : 논산시청 관광과 041)730-3224

(서울=뉴스와이어)
출처: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
http://www.knto.or.kr


한국관광공사 소개: 우리나라 관광 산업의 중심축으로서, 우리 공사는 그간 외래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주력하여 관광외화 수입 증대를 통해 국가가 경제적으로 발전하는데 일익을 담당하여 왔다.

언론문의처
한국관광공사 국내관광진흥팀
신정헌 대리
02-729-9613
howser@mail.knto.or.kr< td>
[뉴스와이어 www.newswire.co.kr 201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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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정취에 흠뻑 빠져 보실래요!

인제 열목어축제
가족단위 관광객으로 인산인해



김종선 기자, jsmk100@hanmail.net

인제군 북면 원통 앞강에서 제6회 인제열목어축제가 1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9일간의 산촌문화체험 대장정에 들어갔다.

다채로운 식전행사가 펼쳐지고 내․외빈 관광객이 함께한 열목어 입수식을 끝으로 제6회 인제열목어 축제의 서막을 알리자 북면 원통 앞강은 겨울추억을 만끽하는 열기로 한파도 잊었다.

44번 국도변에 자리한 입지조건 때문에 속초와 서울을 오가는 관광객과 아이들의 손을 잡고 나온 가족단위 관광객들은 보너스 같은 다양한 산촌문화체험에 연실 환호성을 자아냈다.

올해는 57종목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더많은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열목어와 민물고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열목어전시관, 모험레포츠 고장다운 빙벽타기, 훈훈한 인심이 묻어나는 장터에서는 삼삼오오 가족들이 모여앉아 달고나체험, 반합에 라면 끓어먹기, 가래떡, 감자 ,고구마, 옥수수등을 구워먹으며 가족사랑을 돈독히 했다.

특히 열목어 낚시터에서는 가족끼리 낚아올린 열목어와 송어를 들고 즐거운 기념촬영을 하고 인근에 마련된 횟집에서 구워먹거나 회를 쳐서 먹는등 다양한 먹을거리와 즐길거리로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날려보내기에 충분했다.

인제열목어빙어축제는 옛고향의 추억과 가족사랑을 재확인하는 겨울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인터넷신문의 선두주자 뉴스타운 Newstown / 메디팜뉴스 Medipharmnews)

[뉴스타운www.NewsTown.co.kr201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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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릉 여행지 소개 -5편-




현ㆍ인릉
(서울시 서초구 헌인릉길 42)


서초구 헌인릉길에 위치한 헌릉은 태종과 원비 원경왕후의 봉분이 조영된 조선시대 쌍릉의 대표적인 능제이다. 능 앞 석물들은 망주석만 빼고 모두 두 쌍씩 배치되었는데, 이는 고려 왕조의 현릉(玄陵)과 정릉(正陵) 제도를 기본으로 한 것이며 조선시대에서는 유일한 두 쌍 배치 방법이다.

내곡동에 위치한 인릉은 순조와 비 순원왕후의 합장릉인데. 혼유석을 하나만 설치하여 단릉처럼 보인다. 봉분에는 병풍석이 없고 난간석만을 둘렀으며, 장명등은 조선 초기의 팔각등 양식을 따른 것으로 보인다. 문ㆍ무석인은 생기있는 표정과 이목구비의 표현 등이 매우 사실적이어서 조선 후기의 석물조각의 특색을 잘 보여주고 있다.



융ㆍ건릉
(경기도 화성시 안녕동 산 1-1)


경기도 화성시 안녕동에 위치한 융릉은 장헌세자와 비 혜경궁 홍씨의 합장릉이고 건릉은 정조와 효의왕후의 합장릉이다.

융릉은 세자의 묘인 원의 형식에 연꽃이 새겨진 병풍석을 설치하고, 상ㆍ하계 공간으로 나누어 왕릉처럼 조영하였다. 상계에는 능침ㆍ혼유석ㆍ망주석이 배치되어 있으며, 하계에는 문ㆍ무인석ㆍ석마가 배치되어 있다. 정자각과 능침이 일직선상의 축을 이루지 않으며, 홍살문 오른쪽에 작은 연못을 둔 특이한 공간 구성을 보이는데, 이는 모두 풍수적 논리에 의해 조영되었다고 한다.

건릉은 병풍석이 없고 난간석을 두른 차이를 제외하고는 거의 융릉의 상설과 흡사하다. 8각 장명등도 융릉과 같다. 문ㆍ무석인의 조각은 매우 사실적이며, 무석인은 금관조복을 입고 있다. 19세기 왕릉 석물제도의 새로운 모범을 보여주고 있는 융릉과 건릉은 정조 때의 문운이 융성하던 기운과 양식을 그대로 반영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영릉
(경기도 여주군 능서면 왕대리 산 83-1)


경기도 여주군 능서면 왕대리에 위치한 영릉은 세종과 정비 소헌왕후 및 그 동쪽으로 효종과 정비 인선왕후의 묘를 말한다.

세종과 정비 소헌왕후를 모신 능은 조선시대 최초의 합장릉이다. 1469년 여주로 이장하면서 병풍석과 석실제도를 폐지하고 회격으로 하는 조선 전기 능제의 기본을 이루었다. 능의 석물은 난간석에서 영저(靈杵)ㆍ영탁(靈鐸)ㆍ지초문양(芝草紋樣)을 배제하고 구름 문양과 십이지신상만 조각해 조선 왕릉 난간석의 기본을 확정하였다.

효종과 정비 인선왕후의 능은 특이하게도 왕릉과 왕비릉이 상하로 조영된 조선 최초의 동원상하릉이다. 왕릉과 왕비릉 모두 난간석만을 둘렀으며 왕릉의 봉분 주위로는 곡담이 설치되어 있으나 왕비의 능에는 곡담이 없어 두 능이 한 영역 안에 있음을 드러내 주고 있다.



장릉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에 위치한 장릉은 단종의 묘로 단릉이다.

1457년(세조 3) 사약을 받고 숨을 거둔 뒤 시신은 영월 동강에 버려졌으나 영월 호장이 거두어 인근 산기슭에 암매장하였다.

그로부터 59년이 지난 1516년(중종 11) 여러 사람의 증언으로 묘를 찾아 12월 15일 봉분을 갖추게 되었다. 그 뒤 1580년(선조 13) 상석ㆍ표석ㆍ장명등ㆍ망주석을 세웠는데 추봉된 정릉과 경릉의 예에 따라 난간석과 병풍석ㆍ무석인은 생략되었고, 석물 역시 후대에 만들어져서 왜소하면서도 간단하다. 장명등은 사각옥형(四角屋形)이다.

1698년(숙종 24) 신위를 종묘에 모심과 동시에 이곳의 능호를 장릉이라 했다. 장릉의 능침에서 바라보는 첩첩의 전경은 아름답고 장엄하다. 능역 안에 단종에게 충절을 다한 신하들을 배향하는 배식단이 있다.



[코나스플러스 201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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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곳으로의 겨울 산행

백운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인천


김기영 기자, evasky@naver.com


16일 오후 인천 운서동에 위치한 백운산 전망대를 향해 겨울 산행을 하였다. 공항철도를 타고 운서역에서 내려 약 1시간 30분 동안 걸어서 백운산으로 향했다. 초행 길이고 가까운 산행 코스가 공사 중이라 더 지나서 다른 길로 갔는데, 그 역시 쉽지 않았다. 겨울이고 올 겨울에는 눈이 많이 와서 산에는 눈이 쌓여 있어 올라가는 길이 쉽지 않았다.



또한 등산을 하는 사람들도 없어서 나 혼자 였다. 오후 늦게 산행을 해서 더욱 사람들이 없었던 것 같고, 산 근처가 공사 중이고 백운산이 많이 알려지지 않은 것 같았다. 나도 인터넷에서 인천대교가 잘 보인다고 하여 사진을 찍으려고 겨울이지만 각오를 하고 산행을 하였다.

어느 정도 올라 갔을까 철조망으로 만든 문이 열려 있었다. 문을 나가니 누군가 산행을 한 흔적이 눈에 발자욱이 보였다. 그 길을 따라 계속 올라갔다. 해는 서서히 지고 있었다. 걸음이 빨라졌다. 해가 지면 사진 찍기가 힘들고 밝은 인천 바다를 볼 수 없기 때문이다. 조금 일찍 산행을 했어야 했는데, 게을러서 일찍 오지 못했다.

드디어 전망대가 보였다. 전망대에는 나무로 만든 벤치가 몇 개 있고, 운동 기구도 있었다. 역시 전망이 예술이었다. 힘들었지만 끝까지 올라오기를 잘 한 것 같다. 등산을 하는 사람들이 왜 정상까지 올라가는지 이해가 되었다.



인천의 바다와 섬과 배, 도시가 한 눈에 들어 왔다. 그리고 인천대교도 보였다. 인천대교가 처음 부터 끝까지 보이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만족했다. 직접 눈으로 보니 역시 다리의 모습이 장관이었다. 저렇게 긴 다리를 바다에 만들다니 정말 놀라웠다. 시간은 흘러 노을이 지고 있었다. 사진을 찍고 올라 올 때 보다 더 빨리 산을 내려왔다. 내려오는 길은 다른 길로 내려왔는데, 내려와보니 공사하는 곳으로 내려왔다. 이 방향으로는 원래 산행이 안 됐다는 안내판이 있었다. 할 수 없이 공사 하는 길로 걸어서 운서역으로 향했다.

(인터넷신문의 선두주자 뉴스타운 Newstown / 메디팜뉴스 Medipharmnews)

[뉴스타운www.NewsTown.co.kr201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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