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편파수사 규탄 촛불 밤거리 덮어

“이명박 무혐의, 김경준 가족범죄” 발표에 불신여론 폭발

백승목 대기자, hugepine@hanmail.net

이명박에 면죄부

15일 오전 1시 서초동 검찰청 기자실에서 김홍일 3차장 검사는 BBK사건 수사 중간발표에서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 관련 사항은 전부 <무혐의>라고 발표하였다.

따라서 이 사건은 김경준과 그의 누나인 에리카 김, 그의 처 이보라, 그리고 마지막에 ‘이면계약서’를 들고 들어 온 모친에 이르기까지 ‘가족범죄’로 결론을 내렸다.

이로써 이명박은 ‘기소독점권’을 가진 검찰로부터 BBK 실 소유 및 주가조작개입혐의, (주)다스의 차명소유의혹에 대한 무혐의처분을 받아 ‘면죄부’를 거머쥐었다.

정치권 우려와 검찰의 고심

11월 17일 한나라당 홍준표 의원은 김경준이 “자료를 가지고 있다.”고 밝힌데 긴장 하면서 정상명 검찰총장의 퇴임직전 “이명박후보 기소 직무명령”을 우려 했다.

통합신당 장영달이 3일 SBS라디오에 출연, 1주일 전 정상명 전 검찰총장이 “지지율 1등 후보를 기소하기는 어렵다.”고 한 이야기를 들었다며 불기소를 예측했다.

수사발표를 이틀 앞둔 지난 3일 검찰은 수사마무리에 박차를 가하면서 수사결과 <발표시기>와 <형식>,<水位>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는 얘기를 보도진에 흘렸다.

불발탄은 남아 있다.

4일 통합신당은 자체여론조사에서 검찰 수사결과가 <사실이 아닐 것이다>47%, <사실일 것이다>37% 이었다며 검찰발표 내용을 전적으로 신뢰 할 수 없다고 하였다.

그런데 이명박 후보의 출생관련 의혹을 풀기 위해 입안에서 세포를 채취하여 DNA검사 까지 했다는 검찰이 이명박의 ‘명함과 도장’관련 말 바꾸기는 왜 규명치 않았나?

보다 더 심각한 것은 검찰의 회유와 협박내용이 담긴 <김경준 메모>의 사실여부와 인터넷 신문 CNB가 보도한 이명박과 노무현 측근 밀담설의 진상과 그 내막이다.

검찰수사 불신이 촛불시위로 번져

5일 저녁 광화문 교보빌딩 앞에서는 ‘e 올바른선택을위한대선국민연대’라는 단체가, 동화면세점 앞에서는 ‘통합신당’이 ‘정치검찰’을 규탄하는 촛불행사를 개최 했다.

보수진영 시민단체 중심의 교보빌딩 앞 촛불행사에 비해 조직이 동원되어 대규모로 진행 된 대통합민주신당의 동화면세점 앞 행사는 불법 야간선거유세를 방불케 했다.

교보문고 앞 촛불행사가 ‘검찰의 편파수사’에 항의하는 수준인데 반하여 동화면세점 앞에서는 이해찬 전 국무총리까지 연단에 올라 선동연설로 위험수위를 높였다.

이런 현상을 두고 일부언론은 ‘이명박 : 반 이명박 ’ 구도로 전환 됐다고 반기는 모습이지만 보수진영에서는 ‘정치검찰 NO, 친북세력도 NO’라는 입장을 확실히 했다.

진실은 밝혀져야 한다.

‘인장’ 문제와 ‘명함’문제 등 중요단서에 대한 재수사는 ‘진상규명의 열쇠’가 될 것이라는 지적과 이 후보와 청와대간 거래 의혹, 김경준 메모의 진실은 밝혀져야 한다. 뿐만 아니라 이명박 후보에 대한 검찰의 ‘서면조사’는 면피용으로 시늉만 낸 수사라는 비난 여론이 비등하여 ‘특검을 통한 진실규명’ 주장이 힘을 얻는 게 사실이다.

촛불행사에 나온 대부분의 시민들은 "있으면 있는 대로 없으면 없는 대로 사실만을 발표"하면 될 검찰이 발표시점과 '水位'를 고민했다는 자체가 문제라고 비난했다.

(인터넷신문의 선두주자 뉴스타운 Newstown / 메디팜뉴스 Medipharmnews)

[뉴스타운www.NewsTown.co.kr2007.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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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박 후보의 BBK 및 다스 관련 의혹들이 검찰에서 무혐의로 나타나자 촛불시위와 검찰 항의방문 등 검찰의 편파수사에 대한 진상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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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의원, 이명박 지지 선언

프리덤뉴스 http://www.freedomnews.co.kr


“내 선택이 국민 선택과 일치하기를 기대할 것”

무소속 정몽준 의원이 이명박 후보 지지와 함께 한나라당 입당을 공식 선언했다.

정 의원은 3일 여의도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혁신을 이끌어야할 지도자를 선출하는 이번 대통령 선거는 국가의 운명을 좌우할 중대한 선택”이라며 “선택의 기로에서 무소속 국회의원인 자신이 무책임하게 중립지대에 안주할 수는 없었다”며 이명박 후보 지지의사를 밝혔다.

정몽준 의원은 이어 “폭풍과 같이 몰려오는 급격한 변화 속에서도 우리가 꼭 지켜야 할 기본가치를 보전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미래를 지향하는 새 보수의 입장”이라면서 “자유와 인권 그리고 복지를 보장할 수 있는 인간안보를 기본가치로 삼는 정당을 발전시켜나가는데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또 “지난 5년의 국정실패에 대한 책임을 져야할 여당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 기형적 상황에서 야당인 한나라당에 입당하는 것은 어려운 선택이 아니다”라며, “지금은 정권교체가 꼭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정몽준 의원은 “자신의 선택이 많은 국민들의 선택과 일치하기를 믿고 기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2002년 대선 당시 노무현 대통령과 후보단일화를 했던 정몽준 의원이 BBK 관련 검찰수사가 발표되기 이전에 이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식선언하면서 대선정국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노컷뉴스>=장재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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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경천동지할 대변화’ 의미

백승홍 전 의원, `한나라당 탈당도미노 이미 시작` 주장

김응일 기자, skssk119@naver.com


BBK 사건의 핵심인 김경준씨의 기소시한이 5일로 이명박 후보의 연루 여부에 대해서 수사결과와 함께 발표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돌고 있다.

이회창 후보가 "곧 경천동지할 대변화가 올 것"이라는 말과 함께 "한나라당을 포함한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모든 세력이 이제 나를 중심으로 총결집할 것"이라고 장담했다.

이 후보의 이러한 말들을 종합해 보면 BBK의혹에 대한 검찰의 수사 결과가 다음 주 중에 발표될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하다.

이 후보는 "BBK 수사 결과를 가정해서 뭐라 말하는 건 적절치 않다"며 이 후보가 말한‘ 경천동지할 대변화’가 검찰의 BBK 수사결과 발표의 여파가 태풍을 가리킨 것이라는 점은 알만한 사실이다.

'이회창-박근혜 연대 가능하다고 본다'

박근혜 전 대표는“BBK 문제는 확실하게 매듭을 지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검찰에서 발표를 하면 그것은 그 때 보고 또 판단할 일"이라고 말했다. 검찰 수사결과 발표 내용에 따라 '유세 지속 여부를 재고할 수 있다'는 취지로 해석하고 있다.

이회창 캠프의 유석춘 정무특보는 '이회창-박근혜 연대가 가능하다고 본다'며“이회창-박근혜 연대 가능성은 모든 사람들도 그렇게 관측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런 상황들을 종합해 볼때 이회창 후보가 말한‘경천동지할 대변화’의 조짐을 읽게 하는 신호들이다.

이회창 후보 대구선대위장 백승홍 전 의원은 곽성문 의원과 김병호 의원의 뒤를 이어 다음주에 최소 15명 정도의 한나라당 의원들이 추가로 탈당할 것이라고 주장해 파문이 일고 있다.

'한나라당 탈당도미노 이미 시작' 주장

백 대구선대위장은 "한나라당의 탈당도미노는 이미 시작되었고 다음 주 화, 수요일 무렵에 최소한 15명 정도의 한나라당 의원들이 탈당하고 이회창 후보에 대한 지지를 밝힐 것으로 확신한다"며 한나라당 의원들의 대거탈당을 예고해 파문이 일고 있다.

백 위원장의 이 같은 발언은 최근 친박 의원들과 한나라당을 탈당하기 위한 사전교감이 있었냐는 질문에 전혀 아는 바가 없다고 말해온 것에 비추어볼 때 "몇몇 의원들의 경우 상당부분 의견조율이 있는 의원들도 있다"고 말하는 등 상당히 구체적인 발언으로 파장이 우려된다.

백 위원장은 나아가 "다음 주 한나라당 의원들이 대거 합류하게 되면 이회창 대세론 불길이 일어나게 될 것이고 이 불길이 이 후보의 대통령 당선을 반드시 이뤄내게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인터넷신문의 선두주자 뉴스타운 Newstown / 메디팜뉴스 Medipharmnews)

[뉴스타운www.NewsTown.co.kr200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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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이 정권교체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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鄭, 역전 유세로 주말 역전 기대

“인생은 역전승이 있어야 살맛이 난다”

제17대 선거일을 18일 남겨둔 가운데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는 1일 주말 역전을 기대한다며 수도권 역전 유세에 집중하고 나섰다.

정 후보는 이날 오전 도봉산 유세에서 “이번 주말은 역전만 돌아다니면서 유세를 한다”며 “이번 주말에 역전을 시켜야 한다. 역전의 주말로 만들어 주시겠냐”며 호소했다.

그는 “외국인들이 한국 와서 첫 번째 지적하는 부분이 한국인들은 다 기분이 나쁜지 다 성난 표정으로 지나간다는 것”이라면서 “우리 서로 성도 다르고 얼굴도 다르지만 안아주세요. 우리는 보다 따뜻한 세상을 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인간이 우주의 중심”이라며 “우주를, 그 인격을 만나는데 대한 예의를 표시하는 것”이라며 선진국의 여유있는 인사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돈 잘 벌고 잘 살아야 합니다. 그러나 나만 혼자서는 재미없다”며 “삼성 현대만 잘 나가고 나머지 비정규직을 방치하면 안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돈 더 벌고, 더 성장하고, 더 발전해도, 그게 나쁜 성장 ,나쁜 경제라면 가족행복은 거리가 멀어진다”며 “좋은 성장, 좋은 경제로 이제 생각을 바꾸고 미래로 가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인생은 역전승이 있어야 살맛이 난다”며 세 가지 전략으로 ▶ 경제영토 넓힘 ▶ 글로벌 스탠더드로 외국인 직접투자 유치 ▶ 디자인 코리아, 문화강국, 미디어 코리아 건설 등을 밝혔다.

한편, 정 후보는 오후에는 안양중앙시장과 안양역 2001 아울렛 앞, 산본역 차 없는 거리, 수원역 등지에서 거리유세 등을 가질 계획이다.

임효준기자dreamech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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