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은 대한의 바다의 용사♩♪♬ 귀신도 잡는다는 해병대 출신의 예비역 전우들이 ‘NLL사수’를 결의했다. 80만 예비역 해병들의 모임인 ‘해병대전우회’는 11일 서울역광장에서 「NLL사수 결의대회」를 갖고, “우리 모두는 합심하여 서해 5개 도서의 해상 휴전선이요, 수도권 2천만명의 생명선인 NLL을 지켜내는데 최선봉에 설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명환 해병대전우회 총재는 대회사를 통해 “NLL은 우리의 선배들이 대한민국의 안전보장을 위해 지켜온 것”이라며, “NLL을 무력화 하려는 음모를 강력하게 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2차 남북정상회담 이후 논의되고 있는 이른바 ‘서해평화협력’을 “NLL 무력화를 위한 ‘트로이목마’”로 규정한 김 총재는, NLL은 엄연한 우리의 영토임을 거듭 강조하며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이듯이, ‘한번 영토는 영원한 영토’”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빨리 정권교체 해서 우리 노인들이 군복입고 나오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말로 운을 뗀 이상훈(전 재향군인회장) 전 국방장관도 NLL이 ‘영토’임을 역설했다. 특히 신행정수도 문제와 관련해 헌법재판소가 내렸던 결정을 상기시키며, “NLL 역시 관습헌법”이라고 했다. 노대통령의 “땅따먹기” 등 NLL 관련 발언들에 대한 성토도 이어졌다. 강신길 해병대전우회 사무총장은 “NLL은 땅따먹기로 그어진 것이 아닌, 목숨걸고 지켜온 생명선”이라며 “통치권자의 국가관·안보관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 우리는 이를 성토하기 위해 모였다”고 말했다. 노대통령 성토는 조갑제 전 월간조선 대표가 연단에 서자 절정에 달했다. 그는 먼저 북한 김정일에 대해 300만명의 우리 동포를 굶겨죽였다며 “개만도 못한 자”라고 불렀다. 김정일을 ‘개같은 X’이라고 부르는 것은 “犬에 대한 모욕”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그러면서 노대통령을 겨냥, “개보다 못한 X한테 NLL을 갖다 바치려는 자는 뭐냐?”고 반문했다. 노대통령이 했던 일련의 발언들을 꼬집기도 했다. 그자는 지금 청와대에 앉아 이렇게 생각하고 있을 것”이라며, “‘그놈’(헌법)을 지키려는 ‘별놈들’(보수세력)이 서울역에 모여 ‘땅따먹기’(NLL사수) 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을 것이라고 했다. 또 ‘모택동 존경’ 발언에 대해서는 “해병대의 원수(怨讐)를 존경하는 사람이 국군통수권자”라고 했으며, 盧정권의 ‘주적개념 삭제’와 관련해서는 “그 자신이 주적이기 때문”이라며 노대통령을 “대한민국의 주적”이라고 표현했다. 이 밖에도 “(여적죄를 저지른) 대역죄인” “공공의 적(불법시위대)의 후원자” 등의 표현이 터져 나왔다. 조 전 대표는 이와함께 올해 대선과 관련, “안보와 법치가 무너지면 경제도 무너진다”며 대선후보들이 “경제제일주의”를 들고 나오는 것에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서해교전에서 전사한 고황도현 중사의 부친황은태 씨도 연단에 섰다. 그는 “(NLL은) 군인이 아닌 국민이 지키는 것”이라며, NLL에서 숨져간 자신의 아들을 비롯한 전사장병들을 국민들이 몰라주는 것에 대한 서운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Konas) |
[코나스넷 http://www.konas.net/2007.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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