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 좌파성향의 왜곡된 뉴스의 유통시장 질서를 바로 잡고 친북 반미 일변도의 편중된 여론의 폭을 넓히기 위해 지난 해 2월, 국내 24개 중도 우파 인터넷 신문이 모여 연합전선을 형성하고 보수 우익의 목소리를 대변해온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이하 '인미협')가 창립1주년을 맞아 회원사 대표와 임직원, 그리고 보수단체 관계자들이 모여 창립 1주년을 자축하고 건전 중도 인터넷매체로서의 더 큰 사명과 역할을 다짐했다.
인미협은 이 날 창립1주년 총회에서 초대 지민호 회장의 뒤를 이어 프리존 뉴스 강길모 대표를 제2대 회장으로 만장일치 선임하는 등 새로운 임원진을 구성하고 정관 재개정에도 합의했다.
코나스를 비롯한 프리존뉴스,뉴데일리 등 주요 인터넷신문들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는인미협의 창립 1주년 기념식 및 총회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에서 28개사 150여명의 관계자와 축하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특히 이 날 창립1주년 행사에는 주요 인터넷언론 단체인 한국온라인신문협회와 한국인터넷기자협회, 한국인터넷신문협회 대표들이 참석해 축하하는 등 앞으로 각 단체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상호협력을 도모해 나가기로 해 의의를 더했다.
이 날 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임된 강길모 대표는 "어려운 가운데 초대 회장을 맡아 개인적 역량을 쏟아가며 혼신의 열정을 다해 오늘의 인터넷미디어협회를 있게 한 전임 회장의 노력에 깊이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고 "자의반 타의반으로 임무를 맡게 되었지만 전임 회장의 뒤를 이어 더욱 탄탄한 협회를 꾸려나가는데 정성을 다 기울이겠다"고 인사했다.
이 날 기념행사에서는 정당 대표를 비롯한 각 단체의 축하인사도 이어졌다.
이한구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은 "사회가 급속도로 빠르게 변화해 가는데 있어서 인터넷 매체는 경제와 정치면 등을 신속하면서도 다양하고 균형되게 보도를 하고 있는데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영향력이 커지는 만큼 바람직한 언론기관으로 미디어 산업 전반에 큰 힘을 발휘토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재향군인회 박세직 회장은 김규 향군 안보국장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활자 매체보다 전자 매체에 강점이 많다”며 “인터넷 신문들의 시작은 미약했지만 끝은 창대하리라고 믿는다"며 "무궁한 발전을 기대한다”고 축하했다.
이동복 전 의원은 “1년전과 오늘을 비교해 볼 때 확실한 변화가 있구나, 세상이 달라졌구나 하는 감회를 느낀다”며 “여러분들의 노력과 수고, 보람 덕택에 세상이 뒤집어졌다. 그동안 참 열심히 해서 앓던 이를 뽑았다. 자축하는 한편 축하하고 싶다”며 기쁨을 나타냈다.
인미협은 지난 1년간 오프라인 신문사들과 오마이뉴스 등 인터넷신문협회 소속사들의 기득권을 뚫고 회원사들의 포털 진입에 힘써왔으며, 노무현 정부의 취재지원선진화방안에 의해 소외되어온 인터넷 신문사들의 출입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경주해왔다.
전경웅 인미협 사무국장은 이날 “앞으로 각종 토론회를 개최하고 주요 언론협회들과의 교류를 늘려갈 것”이라고 향후 사업 계획을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인미협 회원사들과 이형균 한국신문방송인클럽 회장, 한기봉 한국온라인신문협회 회장, 이준희 한국인터넷기자협회 회장, 한창민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사무국장, 뉴스앤피플 여영무 회장, 김철균 다음 부사장, 윤영찬 네이버 뉴스팀 이사, 오영규 SK커뮤니케이션즈 이사, 강지엽 신문배포공정화위원회 회장, 김규 재향군인회 안보국장 등 미디어 관련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1주년 행사를 축하했다.(Konas)
코나스 이현오 기자(holeekva@hanmail.net)
[코나스넷 http://www.konas.net/2008.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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