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거짓된 촛불을 끄자!’

진실을 두려워하는 거짓의 모습들

'구국! 과격불법 촛불시위반대 시민연대'의 회원들은, 20일의 광우병 선동 공영방송 규탄시위에 이어, 평화적 '촛불문화제'라는 주장과 달리과격 불법 폭력시위가 된 현재의 시위행태를 고발하는 사진전을, 21일 오후 청계광장 서울 파이낸스 센터 앞에서 열었다.

이곳은 지난 6월 초, 광우병 선동에 우려하며 과격 시위의 중단을 호소하던 이세진군의 1인 시위장소이기도 했다.ⓒkonas.net


그동안 벌어진 폭력시위사례를 찍은 사진들 한켠에서는 회원들이 시민들로부터 불법 과격 촛불 시위 반대 서명을 접수받기도 했다.ⓒkonas.net


▲공영방송과 일부 언론의 광우병 왜곡선동을 정면으로 고발해온 대표적 언론인 조갑제 기자도이 행사장에 찾아와 회원들을 격려했다.ⓒkonas.net


이들과 함께지난 20일 MBC사옥 앞에서 PD수첩의 광우병 왜곡보도를 규탄하는 집회를 진행했던 라이트 코리아의 봉태홍 대표도 응원차 달려왔다.

'STOP 거짓 촛불' 이란 피켓을 기자앞에서 들어보이는 봉태홍 대표ⓒkonas.net


그러나 '평화적 촛불 문화제'의 진실을 고발하는 이 사진전을 못 마땅해 하는 군중들은 끊임없이 시비를 걸어 왔다.

이들은 쇠고기 추가협상에도 불구하고 전면 재협상을 요구하는 시위에 참가하기위해 몰려온 군중들이었다.ⓒkonas.net


▲ 어떤 시위참가자는 폭력시위를 벌이는 시위자들 사진 중에 자신의 知人이 나온것이 '초상권 침해'라며, 전시된 사진을 훼손하기도 했다.ⓒkonas.net


과격 촛불시위 반대 시민연대 회원이 들고 있던 '거짓의 촛불을 끄자!'라는 팜플렛을 뺏아 찢어버리던 반대측 시위 참가자.이들 중 일부는 회원들을 향해 '개새끼'라고 욕을 하는등 극언을 서슴치 않았다.ⓒkonas.net


욕설을 하는 군중들을 향해 "개새끼의 눈에는 개새끼만 보인다지만, 대한민국 국민인 저의 눈에는 대한민국 국민만 보입니다." 며 욕설을 중단할 것을 요구하던 어느 회원. ⓒkonas.net


그 와중에 '다음 아고라'의 깃발을 휘두르는 쇠고기 수입반대 시위행렬이 도로위로 무단 행진을 벌였다.ⓒkonas.net


▲ 도로 위로 무단행진을 벌이는 시위대를 향해 불법 시위를 하지 말 것을 촉구하는 과격불법 촛불시위반대 시민연대 회원들.ⓒkonas.net


해산에 앞서 모두 수고했다면서 집회의 무사종료를 축하하는 박수를 치는 회원들.

회원들은 준법을 위해집회허가를 받으면서 약속한 오후 7시가 되자 자진해서 전시물과 주변의 팜플랫을 깨끗이 정리하고 해산했다.

그러나 이들의 집회장소 앞의 세종로 이순신 장군 동상주변 도로는 쇠고기 추가협상에도 불구하고 전면 재협상을 요구하는 시위대들이 불법으로 도로를 점거하면서 일반시민들의 교통이 정체되고 있었고, 경찰들은 버스로 차벽을 만들면서 도로를 차단하고 있었다.

그들은 기사를 쓰고 있는 지금 (새벽 1시)에도 불법 도로점거와 시위를 멈추지 않고 있다.

경찰추산은 8000명이지만 스스로는 6만명이라고 주장하는 시위대들은 유권자 1148만7688표에 의해 당선된 정권을 끌어내기위해 경찰차의 창문을 깨고 모래주머니를 쌓으며, 청와대로 진군하겠다며 기염을 토하고 있다.

이 대조적인 모습에 기자는 질문을 던지지 않을 수 없다.

그들은 과연 자신의 주장과 행동의 결과에 책임질 준비는 되어 있을까?

과연 정부는 누구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하는 것인가?

진실과 준법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것인가?

아니면 목적을 위해 어떤 수단도 정당화하며 진실을 두려워하는, 거짓과 불법에 다시 한번 무릎 꿇을 것인가?

만약 또 한번 무릎을 꿇는 다면 정부 또한 그 거짓과 불법의 편이 되었음을 부정할 수 없게 될 것이다.

ⓒkonas.net


김영림 코나스 기자 (c45acp@naver.com)


[코나스넷 http://www.konas.net/2008.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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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의 촛불은 물러가라”

[화보] 청계광장서 열린 촛불시위 반대집회

▲ 촛불시위대의 주무대인 청계광장서 열린 촛불시위 반대집회. © Konas.net

주말인 21일 저녁, 보수진영이 주최한 촛불시위 반대 집회가 촛불시위대의 안방이라 할 수 있는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경찰의 정식허가를 받은 합법집회였으나 초기의 열띤 분위기는시청광장에 있던 촛불시위대가 광화문 쪽으로 행진을 시작, 청계광장 주변을 점거하면서 위태로운 분위기로 바뀌어 갔다.

시간이 지날수록 보수진영 참가자 숫자는 줄어드는 반면, 촛불시위대의 숫자는 늘어났다. 숫적우위를 확보한 촛불시위대는 행사장을 포위, 수시로 난입하면서 행사에 딴지를 걸었다. 촛불시위대는 보수진영을 향해 “친일파는 물러가라” “얼마 받고 나왔니?” 등으로 비난을 가했고, 이에 보수진영은 "거짓의 촛불은 물러가라" 등으로 맞섰다.

곳곳에서 실랑이가 벌어졌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볼 때 힘없는 노인들이 다수인 보수진영 쪽이 밀리는 형국이었다. 젊은 촛불시위 참가자들의 막무가내식 폭언에 나이 든 보수진영 쪽 참가자들이 고개를 돌리기 일쑤였다. 현장을 경비하던 경찰도무기력해 보였다.

이 과정에서보수진영 쪽 피켓상당수가 시위대에 의해빼앗기거나 찢겨졌다.

행사 주최측은 저녁 6시에 시작된 이날행사를밤 8시 무렵 마무리, 참가자들을 자진해산 시켰고이후 광장은 촛불시위대의 차지가 되었다.

다음은 사진으로 본 이날 행사 이모저모.(Konas.net)

▲ 피켓대결을 벌이는 양 진영(1). © Konas.net
▲ 피켓대결을 벌이는 양 진영(2). © Konas.net
▲ 피켓대결을 벌이는 양 진영(3) . © Konas.net
▲ 촛불시위대가 대형피켓을든 보수진영 쪽 참가자(오른쪽)에게 다가와 비난을 퍼붓고 있다. © Konas.net
▲ 촛불시위대에 의해 쓰러지는 대형 피켓. © Konas.net
▲ 자신에게 비난을 퍼붓는 촛불시위대를 바라보며 연설하는김병관 서울시재향군인회장(왼쪽). © Konas.net
▲ 뉴라이트전국연합 임헌조 사무처장이 촛불시위대가 던졌다는 쇠파이프를 들어보이고 있다. © Konas.net

김남균 코나스 객원기자(http://blog.chosun.com/hile3)

[코나스넷 http://www.konas.net/2008.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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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seoulpost.co.kr/news/7982

[포토] 광화문은 안녕한가?
양기용 기자 (발행일: 2008/06/11 16:52:48)

10일, '6.10항쟁 21주년'을 맞아 서울 광화문, 태평로, 시청, 종로 등에서 일제히 열린 '6.10 촛불대행진'에 경이적인 인파가 모였다.

서울에만 경찰병력 4만명이 투입된 가운데 집회인원은 경찰 추산 8만 명, 주최측(광우병 국민대책회의) - 서울 70만 명, 전국 100만을 상회했다. 경찰은 이날 시민들의 청와대 행진을 막기위해 컨테이너 장벽을 설치했으며 촛불 집회는 새벽까지 전국 각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계속되었다.

▲ 촛불집회 현장1 - 종로에서 광화문 쪽 ⓒ양기용 서울포스트

▲ 촛불집회 현장2 - 종로에서 광화문 쪽 ⓒ양기용 서울포스트

▲ 촛불집회 현장3 - 종로에서 광화문 쪽 ⓒ양기용 서울포스트

▲ 촛불집회 현장4 - 종로에서 광화문 쪽 ⓒ양기용 서울포스트

▲ 촛불집회 현장5 - 중앙선에 촛불을 일렬로 놓아 뒀다. ⓒ양기용 서울포스트

▲ 촛불집회 현장6 - 중앙선에 촛불을 일렬로 놓아 뒀다. ⓒ양기용 서울포스트

▲ 촛불집회 현장7 - 중앙선에 촛불을 일렬로 놓아 뒀다. ⓒ양기용 서울포스트

▲ 촛불집회 현장8 - 이데일리(TV)와 인터뷰를 하고 있는 녹색회 박준홍 회장 ⓒ양기용 서울포스트

▲ 촛불집회 현장9 - 탑골공원 앞, 성균관대학교 사물놀이패 ⓒ양기용 서울포스트


(양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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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스트 http://www.seoulpost.co.kr 2008.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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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님 힘내세요”

대한민국서포터스,

대학로서 한 목소리, "이제 촛불을 꺼라"

한쪽에서는 이명박 대통령을 연호 하는 목소리가 무게를 실어 가는데 또 한 방향에서는 이와는 정 반대의 목소리가 서울 종로 거리를 뒤흔들었다. '대한민국' 함성과 태극물결이 일대를 뒤흔드는가 하면 대조적으로촛불과 붉은 색상의 피켓이 좌.우를 아우르며 두 목소리가 뒤섞여 혼재된 날이기도 했다.



▲ 서울 혜화동 대학로 거리를 가득메운 태극물결. 10일 저녁 6시부터 이곳 대학로에서 열린 '대한민국 서포터스' 주최 '대한민국 경제살리기 문화행사'에는 전국에서 참여한 3만여명의 보수시민들이 '이명박 대통령'을 연호하며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한 한마당 축제의 장이었다 ⓒkonas.net


바로 6월 10일이 그랬다. 보수단체 집회가 열린 서울 광장도 그러했거나와 이 날저녁 서울 동숭동 대학로 거리에서 열린 대한민국의 오늘과 내일을 위한 시민의 목소리에는 힘이 넘쳤고 대학로 도로와 좌우측인도를가득 메운 5만여 시민들의 함성과 박수 맞춤 속에는 현 시국을 개탄하는 목청을 넘어 내일에의 밝은 미래를 향유하기 위한 깨어있는 목소리가 넘쳐흘렀다.

10일 저녁 6시 동숭동 대학로에서 열린보수단체 중심으로 이루어진 '대한민국 서포터스'의 나라사랑 마음에는 너와 내가 따로 없었다. 이 날 이 자리에서의 마음은 모두가 하나였다 이명박 대통령을 지지하고 쇠고기 파동과 광우병 괴담으로 사면초과에 직면해 있는 정부에 힘을 실어주는 시민들의 힘 그 자체였다. 이 날 오후 퇴근시각, 대학로로 향하는 지하철은 말 그대로 북새통을 이뤘다.

그리고 또 하나 특이한 점은 이들 행사에 참석하는 보수단체 혹은 가족 단위로 참석한 참석자들의 대부분은 행사가 시작돼 3시간이 지나 끝나는 시간까지무대에선 가수의 노래에 맞춰 태극기를 흔들며 맞짱 시간을 가져 저마다의 흥겨운 시간을 연출하기도 했다. 말 그대로 문화축제의 한 장이었다.



▲ Love 이명박 등 현장을 채운 각종 피켓 ⓒkonas.net


마로니에 공원 도로에서의 '대한민국 서포터스' 주최의 대한민국 지키기 범국민 문화제는 연주와 노래, 시민의 발언이함께 어울러진 말축제의 한마당이었다.

어쩌면 정해진 수순대로 연사들이 나서 정부를 비판 내지 옹호하던 종래의 여느 단체 집회와는 달리 나이드신 어른들에게는 다소 생소해 보이는 '비보이'의 땀에 흠뻑 젖은 역동적인 젊은이의 모습이 투영되는가 하면, 인기 개그맨 '웃찾사' 팀의 개그가 어우러지고 태극기를 흔들며 지난 날 추억의 노래를 함께 하는 이은하씨의 노래가 주변에 울려 퍼지는 문화제로 행사는 후반에 이르면서더욱 절정에 이르렀다.

시민들의 주장도 다양했다. 정부에 대한 신뢰와 함께 아쉬움도 묻어나면서 촛불집회에 참석하는 이웃, 학생들에 대한 애증도 함께 묻어났다. 어쩌면 그게 지금 현재 우리 사회가 당면하고 있는 아이러니이자 가장 먼저 해결해야할 시금석으로 떠오르고 있음을 대변한 자리이기도 했다.

이 날 행사의 본질은 분명했다. 지난 5월2일부터 시작된 미국산 쇠고기 수입파동으로 야기된 광우병 괴담과 이어진 한미 FTA 비준문제, 그리고 집권 3개월만에 '이명박 독재' '정권타도'로 이어지는 좌파 단체에 대응하는, 순수한 이명박 정부에 힘을 실어주는 보수,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의 발로였다.

이미 전국이 쇠고기 괴담 소용돌이에 빠져 버린지 오래다. 두 눈에 쌍심지를 켜고,벌써 심장에는 두터운 이중의 장막을 쳐놓고 있는 지물경 3개월여였다. 그 어떤 해명과 설득도, 과학적인 설명과 해법으로도, 정치적 함유로도 해결할 수 없는 문제가 바로 작금에 이루어진 쇠고기, 특히 미국산 쇠고기 파동이며 광우병 얘기다. 누가, 어떻게, 어떤 방향으로 접근하고 해결하려 해도 실타래처럼 얽히고 설켜버린 이 문제를 쉽사리 해결할 수 없는 것이 오늘의 상황으로 이어져 버렸다.


그러나 그럼에도 동숭동에 모인 시민들은 의연했다. 한치의 흐트러짐도 없었다. 태극기를 흔들고 피켓을 흔들며, 가수들의 흥겨운 노래가 이어질 때면 앞장서 노래 도우미를 자처하며, 말 그대로 아줌마 부대들이 큰 몫을 차지하기도 했다.



▲ 태극기를 흔들며 즉석 자유발언대에 선 박세직 국가정체성회복국민협의회 의장. ⓒkonas.net


이 날 무대에 선 박세직 국가정체성회복 국민협의회 의장은 "미 3억인구가 쇠고기를 먹고 300만 유학생이 지난 60년 동안 쇠고기를 먹었어도 광우병이 걸린 사람이 없는데 거짓말과 선동으로 오늘의 사태를 오도하는 세력이 있다" 며 배후 조종설로 제기되고 있는 단체에 의한 4단계 전략을 하나하나 열거한 뒤 "오는 2012년 김일성 탄생 100주년을 기해 북한의 김정일을 통일수령으로 하려 한다"고 조직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좌파 세력의 흉계를 적시했다.

이어 박 의장은 "오늘 우리가 왜 여기에 모였느냐"며 그 이유를 한마디로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서다"고 목청을 높여 태극 물결과 함성을 함께 했다.

이날 자유 발언에서는 특히 서울 은평구에 사는 입시생 두명을 둔 엄마라는 주영미씨가 나서거침없는 발언으로 주변을 놀라게했다.


전업주부라는 주영미씨는 사전 많은 준비를 한 듯 광우병과 관련한 내용을 지금까지 드러난 통계수치를 인용하면서 현재 처한 우리의 경제상황을 한치의 오차도 없이 언급한 뒤 "우리 유학생이 지금까지 먹고있음에도 아무런 문제가 없는 쇠고기를 먹으면 뇌에 송송 구멍이 뚫린다는 괴담을 퍼트려 학생들을 불법시위에 앞장세우고 있다" 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이들 뒤에는 분명한 배후세력이 있다고 일침을 놓기도 했다.

이 날 행사에서는 평상시 보수단체의 집회와는 다르게 요즘 청소년들에게 어필하는 인기그룹 비보이와 개그맨들이 참여해 분위기를 일신하는 면모를 보이기도 해 참신성과 새로운 면을 시도하는 초석으로도 받아들여졌다.(Konas)

코나스 이현오 기자(holeekva@hanmail.net)



▲ 문화제 행사의 서막을 연 전자현악연주팀 '스페이시켓' ⓒkonas.net




▲ 현란한 몸짓으로 공연하는 비보이팀 ⓒkonas.net




▲ 행사시작 30분 전 지하철에서 행사장으로 들어서는 참석자들. ⓒkonas.net




▲ 한 여성 참석자가 태극기와 피켓을 들고 무대쪽으로 향하고 있다. ⓒkonas.net




▲ 이 날 행사를 화끈하게 이끌고 있는 사회자. ⓒkonas.net




▲ 도로를 넘치고 가게 앞 인도까지 꽉 들어찬 행사 참석자들. ⓒkonas.net




▲ 이 피켓이 이 날 문화행사의 의미를 알려주고 있다. ⓒkonas.net




▲ "엄마 저도요 - 대한민국, 대통령 할아버지 힘내세요" ⓒkonas.net




▲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한 가수 이은하씨와 공연팀들이 참석자들과 함께 '애국가'를 힘차게 부르고 있다. ⓒkonas.net


[코나스넷 http://www.konas.net/2008.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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