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이 광우병 광란극을 좋아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티즌들이 주로 젊은 층을 대변하는데, 그런 네티즌들이 모인 중앙일보의 인터넷여론조사에서 네티즌들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시위'에 긍적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과학적인 조사가 아니지만, 그래도 네티즌들이 밤마다도로를 점거하고 청와대를 공격하는 광우병 난동극에 부정적이라는 것이 밑바닥 민심으로 보인다. 사실택시기사, 자영업자,회사원들을만나보면, 미국산쇠고기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강하지 않다. 공영방송과 인터넷의 융단폭격과 같은 선전선동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의 절반이 촛불집회의 부당성을 말하고 있다.
중앙일보(JOINS)는 6월 2일 오후"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는 시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시위에 얼마나 동의하십니까?"라는 설문을 올렸다. 그런데 오후 8시 14분에 전체 응답자들(2386명) 중에 43%(1030명)이 '매우 동의한다'고 응답했고, 6%(141명)이 '동의한다'고 대답했고, 3%(67명)이 '보통이다'라고 중립을 표시했고,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사람이 21%(490명)이었고, '매우 동의하지 않는다'는 사람이 28%(658명)로 나타났다. 전체 네티즌의 49%만이 촛불시위에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록 비과학적이긴 하지만, 지금까지는 특정단체가 조직적으로 개입되지않은 상태에서, 대체로 공정한 국민여론의 반영으로 보여진다.
방송의 대대적인 세뇌성 선동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은 야단 폭란적 촛불시위에 염증을 느끼고 있다는 추론이 가능하다. '국민들의 80%가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반대한다'는 여론조사만 방송에서 크게 띄우는 것은 일종의 편파적인 선동으로 볼 수 있다. 방송이 시위자들의 의견만 반복해서 돌려주고, 시위에 불평하는 사람들의 의견은 일체 들려주지 않는 상황에서, 네티즌들의 절반이상이 촛불시위에 반대한다는 여론은 매우 의미있다.특히 젊은 네티즌들이 더 많다는 것을 계산한다면,더 많은 국민들이 촛불집회에 부정적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윤단폭격과 같은 방송의 촛불집회 미화선동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의 정신은여전히 말짱해 보인다. 허우 올인코리아 기자 : hursuaby1@hanmail.net
▼JOINS.COM의 네티즌 여론조사에 나타난 침묵하는 국민의 '촛불시위'에 대한 의견은?
| 미국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는 시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시위에 얼마나 동의하십니까? |
투표기간 : 2008-06 02 ~ 06-09 | 총참여자 : 2386 | http://assembly.joins.com/poll/poll_result.asp?pollnum=646
| 미국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는 시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시위에 얼마나 동의하십니까? |
투표기간 : 2008-06 02 ~ 06-09 | 총참여자 : 2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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