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입시센터시험

일본의 사회


◇일본의 고교에서 수업하는 모습

우리의 대입 수학능력시험에 해당
시험장 사정 나빠 영어 듣기평가 재시험 많아


1월 17, 18일 양일간 일본의 대학입시 수학능력시험에 해당하는 ‘대학입시센터시험’이 전국적으로 실시되었다. 17일에는 국어, 외국어, 지리, 역사 등 문과계 과목이, 18일에는 수학,과학 등 이과계 과목이 치러졌다.

총 718명이 시험 중 문제가 발생해 재시험 대상이 되었다. 재시험은 문제가 발생한 8개 시험장에서 실시되고 17일 실시된 과목은 24일에, 18일분은 25일에 치러진다.

17일의 영어시험에서는듣기평가(리스닝) 시간에 문제가 속출했다. 영어듣기평가는 대학입시센터시험에 2006년부터 도입되었는데 첫 해에 IC 플레이어 이상으로 457명이 재시험을 치렀다.

그러나 그 후에 기종 개량 등으로 2007년에는 381명, 2008년에는 175명으로 재시험 수험자가 감소해왔으나 올해 다시 재시험자가 늘어나 249명이 당일 시험 후 재시험을 치렀다.

그 밖에 영어 듣기평가 시간에 수험생의 가방에 들어 있던 키친 타이머가 울린 고베 대학에서 33명, 난방기구의 소음으로 테스트음성이 잘 들리지 않았던 미야기에서 35명도 영어 듣기평가를 다시 치렀다.
후쿠이의 시험장에서는 국어시간에 감독관이 시계를 잘못 봐 1분 빨리 종료한 것이 문제가 되었다. 해당 시험장에서는 희망자에 한해 24일에 다른 문제로 재시험을 실시하기로 하였다.

요코하마에서는 과학(2) 시험시간 중에, 23개의 교실 중 19개 교실에서 예정된 종료시각보다 30분 빨리 벨이 울렸다. 시험은 그대로 치러졌으나 해당 19개 교실에서 시험을 치던 443명은 희망하면 재시험을 치를 수 있다. 한편 수학(2) 시간 중에 형광등이 약 15분간 점멸했던 세이케이 대학에서 시험을 치른 31명도 재시험 대상이 되었다.

매년 센터시험 후에는 재시험이 화제가 되는데 어찌 보면 사소하다고도 할 수 있는 문제이지만 대학입시를 앞둔 수험생들에게는 중요한 문제이다.

오래 전부터 젊은이들이 줄어들고 있는 일본에서는 숫자상으로는 대학 총정원과 총지원자가 거의 맞아떨어지는 ‘전원 대학입학 시대’를 맞이했고 많은 대학이 ‘학생을 고르는’ 입장에서 ‘학생에게 선택을 받는’ 입장으로 바뀌고 있다. 수험생들은 원하기만 하면 어느 대학이나 갈 수 있다고는 하지만 실제로는 경쟁력 있는 일부 대학에만 지원자가 몰리는 것이 현실이다. 실제로 작년에는 일본 전국의 사립대학의 반수 가까이가 정원 미달이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결국 경쟁력 있는 대학에 가기 위해서는 대학입시센터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야 하는 것이다. 별 것 아니라고도 할 수 있는 사소한 것을 가지고 재시험을 요구하는 수험생들이 이해되는 순간이다.

장예영 일본전문기자, 日 중의원 조사국 객원연구원
leacyy@hanmail.net


[미래한국 http://www.futurekorea.co.kr/2009.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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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의 선동에 저항하는 고교생 모임

“학생들이 시작한 광우촛불, 저희 학생들이 끄겠습니다”

李知映 조갑제닷컴 리포터



카페를 개설한 김 모군과 카페운영진 김 모양. 카페 주소가 'uscowokay(미국소OK)'인 것이 재미있다.(학생들의 신변보호를 위해 모자이크 처리했음을 밝힙니다.)

2008년 5월2일 첫 촛불집회 이후 두 달째 시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저희 학생들이 시작한 촛불, 저희 학생들이 끄겠습니다’라는 구호 아래 개설된 인터넷 카페 ‘또다른 여론의 시작(http://cafe.naver.com/uscowokay)’이 주목을 받고 있다.

카페 ‘또다른 여론의 시작’은 6월8일 다음(Daum)에 개설된 이후 700여 명의 회원을 확보했으나, ‘다음 아이디 해지 청원’ 운동으로 회원 확보가 어려워지자 7월2일 네이버(Naver)로 이전했다. 새로 개설한 카페에는 7월8일 현재 342명의 회원이 가입한 상태다.

이 카페를 개설한 서울 소재 S고등학교 3학년 김 모군(18세)은 확신에 찬 목소리로 개설 동기를 밝혔다. “PD수첩과 인터넷에 떠도는 괴담을 보고 갈팡질팡하던 때에, 전교조 선생님들이 학생들을 선동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설마했는데, 우리 학교 전교조 선생님이 ‘이 나이에 우리가 나가야겠니? 너희가 나서서 촛불을 들어야지’라는 말씀을 하시더군요. 그 말을 듣는 순간 울컥했어요.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 ‘순수한 시민 집회’라고 언론에 보도되었지만, 우리 학교처럼 1%의 선동이라도 있었다면 그 집회는 순수하다고 볼 수 없어요. 거기에 반기(反旗)를 들게 된 거예요.”

그는 “언론에 보도되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고 이명박 탄핵을 외치는 고등학생들의 모습이 전부가 아니라, 다른 의견도 있다는 걸 알리고 싶었어요”라고 설명했다. 그는 “처음 다음에 카페를 만들었을 때 제가 잘 모르고 아고라에 촛불을 반대하는 우리 카페를 알리는 글을 올렸었어요. 순식간에 댓글이 몇천 개가 달렸는데, 하나같이 저를 알바로 매도하는 글이더군요. 자신과 다른 의견을 가졌다는 이유 하나로 저를 공격하고 협박하는 네티즌들의 태도에 무척 실망했어요”라고 말했다.

또 “우리 학교의 3학년 담임선생님 아홉 분 중 일곱 분이 전교조 선생님이세요. 우리들의 활동이 학교에 알려지면 내신에 불리할까봐 적극적으로 활동하기가 힘들어요. 광우병 괴담에 속고 있는 친구들을 설득하려고 해도 광우병 문제뿐만 아니라 대운하니, 수도 민영화니 광우병과 상관없는 정책을 들먹거리는 통에 힘이 들어요”라며 활동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타교에 비해 유난히 전교조 교사의 비율이 높은 이유 때문인지, 김 군이 밝힌 교내 전교조 교사들의 학생 선동 실태는 심각했다. 대규모 촛불집회가 있었던 6월10일에는 아예 교내 전교조 교사들이 모여 함께 집회 현장으로 출발했다고 한다. 바로 학생들의 야간자율학습 시간과 겹치는 시각이었다.

평소에도 전교조 교사들의 편향된 시각 주입은 계속된다고 한다. 집에서 '동아일보’를 보고 있다는 학생에게, “논술에 도움이 되려면 ‘한겨레’, ‘경향’을 봐야 한다”고 권하는가 하면, 수학시간에 학과와 상관도 없는 북한 이야기를 꺼내고, 올해 6월 초에는 6·15공동선언을 기념하는 초콜릿을 전교생에게 돌리는 교사도 있었다고 한다. 한 중학교 후배에게서 ‘촛불집회에 참가하기’라는 수행평가가 있다는 이야기도 들었다고 한다.

중고생들의 촛불집회 참여에 대해 김 군은 “초기의 촛불집회는 마침 중간고사를 마친 후였고, 시민의 일원으로서 정치에 참여하는 동시에 즐길 수도 있는 장(場)이 되었다는 점에서 일종의 해방구 역할을 했다고 봐요. 그래서 학생들의 참여도가 높았죠. 학생들이 정치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도 있겠지만 학생들 대부분이 명확한 근거 없이 선동에 의해서 참여했기 때문에 오히려 역효과라고 생각합니다”라고 평가했다.

생각이 같은 학교 친구들 서너 명과 이야기를 나누며 시작했던 카페에는 타 지역의 친구들도 동참했다. 얼굴도 모르는 친구들이지만, 각자 제 학교에서의 상황과 경험을 나누면서 친구들 사이에 ‘또다른 여론’ 형성을 위해 함께 고민 중이다.

김 군은 광우병 사태가 일단락되고 나면 사회적인 이슈를 균형 잡힌 시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올바른 학생 여론을 형성하는 방향으로 카페를 운영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7월17일에는 서울 여의도 공원에서 ‘또 다른 여론의 시작’카페가 처음으로 주관하는 촛불집회 반대 행사가 있을 예정이다.

* 미성년자인 점과 학교에 알려질 경우 내신에 불리한 적용을 받을 가능성을 고려해 학교명과 이름은 공개하지 않습니다.

李知映 조갑제닷컴 리포터: http://www.chogabje.com/

관련기사
전교조의 '폐악'이 촛불시위에도 나타나
전교조의 행태에 대한 네티즌의 증언들

[올인코리아 http://www.allinkorea.net/200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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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지식인협회(회장 최세규)는 오는 12월 15일 서울프라자호텔 그랜드볼륨에서 열리는 제12회 신지식인 수상식에서 이창호스피치칼리지연구소 이창호 박사를 '스피치를 통한 평생 공익교육'교육부문에 선정할 예정이다.
한국신지식인협회(회장 최세규)는 오는 12월 15일 서울프라자호텔 그랜드볼륨에서 열리는 제12회 신지식인 수상식에서 이창호스피치칼리지연구소 이창호 박사를 '스피치를 통한 평생 공익교육'교육부문에 선정할 예정이다.

신지식운동 추진배경은 먼저 지식기반사회의 전개 국가단위 경제가 경제블록으로 통합되고 기술과 시장정보가 신속하게 이동하게 되었다.

세계는 모든 분야에서 경쟁상황에 돌입 지식을 창출·활용하여 제품생산과 분배의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이 원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해야만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지식기반 사회에서는 지식과 정보를 창출·공유·활용하여 자기부분에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경쟁력의 원천으로 하고 있다.

특히 신지식인의 필요성은 고급지식 소유자만을 지식인으로 간주하는 경향과 암기위주의 교육과 학력으로 평가받는 사회의 폐단으로 독창성을 발휘하지 못하고 능동적으로 부가가치를 창출하지 못하여 국가경쟁력 향상을 기대하기 어려울 가능성이 존재, 학력, 전문자격증에 관계없이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발상과 창의성으로 자신의 일하는 방식을 개선 개혁하고 있다.

신지식인 협회는 ‘농업, 어업, 임업, 중소기업, 벤처기업, 특허, 근로, 교육, 문화예술, 금융, 가정, 공무원, 자영업 등 분야에서 다양한 정보를 습득·적용하고 새로운 발상으로 지식을 창조·활용해 일하는 방법을 혁신함으로써 가치를 창출하고, 그 전 과정을 정보화해 사회적으로 공유하는 사람을 선발·포상과 함께 선정된 신지식인에 대한 인증서 수여’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MBC 'TV 특강 인생은 아름다워' 출연과 '스피치 달인의 생산적 말하기' 저자이기도 한 이 박사는 “열정과 실천하는 사랑으로 함께 한 이창호스피치패밀리와 그레이스의 풍성한 조언과 헌신으로 얻은 행복의 성과였다”며 “앞으로도 사랑하는 조국 발전을 위해 좋아서 신들린 듯 해온 스피치 평생 공익교육에 작은 불씨가 되어, 글로벌 사회에 적합한 리더를 육성하고 작은 힘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향기로운 횃불이 되기를 소망하며, 더불어 생애 가장 중요한 순간으로 간직하고 싶다”며 신지식인 선정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서울=뉴스와이어)
출처: 이창호스피치칼리지
이창호스피치칼리지 소개: 2002년 이창호스피치칼리지연구소로 설립 이후 스피치 관련 전문 직종 민간자격인 스피치컨설팅지도사 1.2.3.급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개발하여 역사와 정통성을 자랑하며 이창호스피치는 2005년에 미국 괌 주정부로 칼리지 설립허가를 받아 세계 최초 스피치 사이버칼리지로 설립하였으며, 21세기 세계적인 스피치칼리지로 비전을 갖고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언론문의처
담당자: 이창호스피치칼리지 홍보팀 이강문 1544-9156 leechangho21@hanmail.net
[뉴스와이어 www.newswire.co.kr 2008.12.12]

코리아뉴스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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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고교 금성교과서 거부 늘어난다

또 37개교 거부,

금성 근현대사 교과서 채택율 36%로 낮아줘

금성출판사의 한국근현대사 교과서를 주문했던 서울지역 고교 가운데 적어도 37곳이 다른 교과서로 주문을 바꾼 것으로 파악됐다.

내년도 교과서로 금성출판사의 『한국 근현대사』를 채택했던 서울지역 고교 중 3분의 1이 다른 교과서로 바꾸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3일 “금성 교과서를 주문했던 124개 고교 가운데 30~40곳이 다른 교과서로 수정 주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2일까지 한국 근현대사 교과서 교체 여부를 보고받은 결과”라며 “교체 결정 기한을 10일까지 연장해 교과서를 바꿀 학교가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번 대규모 교과서 수정 주문은 시교육청이 지난달 "사회적 논란이 되고 있는 근현대사 교과서 문제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며 학교장 등을 상대로 `좌편향 교과서 바로잡기' 연수를 실시한 이후 결정된 것이다.

강원지역의 경우 지난달 금성 교과서를 채택한 도내 39개 고교 중 무려 32개교가 다른 출판사 교과서로 주문을 변경했다.

시교육청의 학교장 연수 이후 금성 교과서를 채택했던 상당수 학교들이 교과서 변경을 결정하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등은 "법적 소송 등을 고려하겠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한편, 전교조 서울지부 김민석 사무처장은 "내년 일선 학교에서 새로운 교과서를 수용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며 "학운위 심의 절차 등을 무시한 학교에 대해서는 법적 소송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konas)

코나스 정미란 기자

[코나스 http://www.konas.net/2008.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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