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백제예술대학 방송연예과 출신들의 활약상이 돋보이고 있어 화제다.

백제예술대학 방송연예과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개그우먼 안영미는 KBS개그콘서트에서 ‘분장실의 강선생님’ 코너로 최고의 시선을 받고 있고 “달인”시리즈의 김병만은 지난해 ‘연예대상’ 최우수상부터 올해 ‘백상예술대상’남자예능상까지 상이란 상은 대부분 휩쓸면서 개그의 달인으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개그콘서트의 김준호 MBC ‘개그야’ 박준형,권영기,김대성 SBS‘웃찾사’의 김형인까지 방송3사의 개그프로그램에 백제예술대학 방송연예과 출신들의 활약상이 빛나고 있어 백제예술대학의 ‘현장 실무형 인재 교육시스템 구축’의 결과로 교육계 뿐만 아니라 사회의 관심을 끌고 있다.(완주=뉴스와이어)



백지영


억척녀로 변신한 윤손하

출처: 백제예술대학

홈페이지:
http://www.paekche.ac.kr







언론문의처
담당자: 백제예술대학 양대석 02-559-1403, ydsdtp011@nate.com
[뉴스와이어 www.newswire.co.kr 20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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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술 배워 보세요” 전통무예 동아리 ‘삼혼’의 한 회원이새내기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현란한 검술을 선보이고 있다.


6일 오후체육관에 개최된 클럽 페어에서 한 로봇동아리 회원이피카츄 복장을 하고 동아리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록(rock)음악 회원들이 클럽 페어 행사장에 간이 무대를 펴고 새내기 모집을 위한 즉석 공연을 펼치고 있다.
벤처동아리 ‘테크존’을 찾은 한 신입생이 가입신청서를 작성하고 있다. 취업을 걱정하는 세태가 반영돼 취업에 도움이 되는 공모전 등을 준비할 수 있는 동아리가 인기를 끌었다.
‘현수막, 포스터, 거리 캠페인…’. 새학기를 맞은 대학 캠퍼스마다 전통적인 홍보기법을 활용한 동아리 회원모집 열기로 뜨거운 가운데 경기 시흥시 한국산업기술대학교(총장 최준영)는 교내 체육관에 박람회장을 연상케 하는 부스를 꾸미고 동아리를 한 곳에 모아 ‘상품’처럼 홍보하는 ‘클럽 페어(Club Fair)’를 개최해 관심을 끌었다.

6일 오전 10시부터 하루 일정으로 교내 체육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공연예술, 체육, 사회봉사, 학술, 창작전시 등 각 분과별 동아리 회원들이 총 출동해 저마다 차별화를 강조하며 새내기들의 관심을 끌기 위한 홍보전을 펼쳤다.

각 부스에서는 선배들이 상주해 가입상담을 펼치는 것은 물론, 역대 회원들의 공모전 수상 작품과 실적을 갖고 나와 ‘실력’을 과시하는 동아리도 눈에 띄었다. 또 일부 인기 동아리는 지원자가 몰려 즉석 면접과 테스트를 한 뒤 탈락의 고배를 마시며 아쉬워하는 장면도 연출됐다.

이현규(생명화학공학과·4학년) 동아리연합회장은 “기존의 진부한 홍보 기법으로는 동아리의 특징과 장점을 알리기 어려워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전체 동아리를 한 곳에 모아 새내기들이 마치 백화점에서 쇼핑을 하듯 동아리를 비교하고 가입 의사를 결정할 수 있어 이전보다 활발한 참여를 이끌어 낸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통해 회원모집에 나섰던 동아리 소속 선배들은 예년과 달라진 새내기들의 동아리 선호 세태에 따라 회원모집에 희비가 엇갈리기도 했다. 봉사활동이나 체육, 예술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동아리에는 지원자의 발길이 줄어든 반면 공모전 준비, 벤처 등 소위 취업에 도움이 될 법한 동아리에는 새내기들의 관심이 쏠렸기 때문.

이에 대해 김석기 학생지원팀장은 “취업난 탓에 입학과 동시에 미리 취업에 대비해야 한다는 조급증을 보이는 경기불황 세대의 세태가 반영된 것 같다”며 “대학생활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신입생들의 동아리 참여가 다양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장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흥=뉴스와이어)

출처: 한국산업기술대학교

홈페이지:
http://www.kpu.ac.kr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소개: 1998년 산업자원부의 지원으로 설립된 한국산업기술대학교는 산학이 협력하여 기술경쟁력을 높이고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우수한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할 목적으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국가산업단지내(국내 최대 中企밀집단지인 반월시화산업단지)에 설립된 산학협력 중심대학이다. 설립 이래 대학이 보유한 고급두뇌와 최첨단 연구장비를 기업과 함께 공유하여 산업체의 기술경쟁력을 높여주고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현장적응력이 뛰어난 고급엔지니어를 양성함으로써 국가 산업경쟁력을 제고해 나가고 있다. 특히 ‘국내 최대 中企단지의 중심’이라는 산업입지를 최대한 활용하여 대학 자체를 'Industrial Park화'하고, 대학은 산업현장을 캠퍼스로, 산업체는 대학을 연구개발실로 활용하는 적극적인 산업체 지향정책을 펴 나가고 있는 산학협력의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언론문의처
담당자: 한국산업기술대학교 홍보실 홍보담당 송영승,031-8041-0291 songys@kpu.ac.kr
[뉴스와이어 www.newswire.co.kr 20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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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과 개미·교수닷컴(대표이사 이형만)은 2009년 2월 19일 목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이마트 문화센터에서 ‘우리 아이 선생님과 일촌 맺기’라는 주제로 34차 ‘부모 아이사랑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강연회의 남미숙 강사(현, 서울동의초등학교 교감)는 18년 동안 학교 현장에서 교사 생활을 하면서 겪었던 학부모와의 에피소드와 신학기가 시작되는 요즘 자녀의 담임선생님과 좋은 관계를 맺기 위해 꼭 알아야할 ‘선생님과 좋은 관계 맺기 10계명’에 대해 소개하였다.

<선생님과 좋은 관계 맺기 10계명>

1. 일단은 믿고 맡기면서 시작하자.
담임선생님도 사람이기 때문에 완전할 수는 없다. 하지만 동업의 기본은 상대에 대한 믿음이다. 내 아이의 담임선생님이기 때문에, 단순히 그 이유 하나만으로 우리 선생님은 최고라는 믿음을 다지면서 1년을 시작해 보라.

2. 내 자녀를 편견 없이 바라보라.
내 자녀가 세상에서 제일 똑똑한 것 같다. 그러나 객관적으로 아이를 바라보면 장점도 있겠지만 단점도 있을 것이다. 우리 아이에 대한 편견을 담임선생님에게 강요하지 말자. 집에서는 말을 잘 듣는 아이가 학교에서는 교사의 지도에 반항하고 아주 산만한 모습을 보일 수 있다.

3. 담임선생님이 가장 훌륭한 선생님이라고 가르쳐라.
선생님이 세상에서 가장 훌륭하다고 가르치는 것이 현명하다. 이는 담임선생님을 위해서가 아니라 내 자녀를 위해서이다. 그렇게 해 주고 싶지 않아도 내 아이를 위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이는 내 자녀의 영혼에 보약을 먹이는 일이다.

4. 콩알만큼 감사해도 호두만큼 표현하라.
아이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정성을 다한다고 생각하는데도 선생님의 마음을 아이들, 학부모들이 몰라줄까 선생님은 조바심이 들기도 한다. 이럴 때 들려오는 '감사합니다.'는 표현은 선생님으로 하여금 자신감과 보람을 갖게 한다. 감사한 마음, 아낌없이 팍팍 표현하는 것이 효과적인 방법이다.

5. 교장실부터 찾지 말고 먼저 담임선생님과 대화해라.
학급에서 일어난 사소한 갈등이 교장선생님에게 알려지게 되면 학부모에 대한 담임선생님의 신뢰감이 없어지고 담임선생님의 입장은 난처해진다. 담임교사와 대화를 나누어 보았는데 해결되지 않는다면 그때 담임선생님이 먼저 교장선생님에게 상담을 요청할 것이다.

6. 내 아이가 소중한 만큼 남의 아이도 소중하다.
내 아이의 잘못에는 관대하면서도 남의 아이가 내 아이를 괴롭히는 것은 싫은 것이 부모의 마음이다. 하지만 내 아이가 소중한 만큼 남의 아이도 소중하다는 생각을 기본으로 하고, 선생님께도 이러한 생각을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

7. 선생님 치켜세우기에 인색하지 말아라.
칭찬은 고래를 춤추게 하고 새우를 춤추게 하면서 덩달아 선생님도 춤추게 한다. 선생님이 춤추면 내 아이도 춤추게 될 것이다.

8. 담임선생님이 행복해야 내 아이가 행복하다.
담임선생님의 영혼이 살아야 내 아이의 영혼이 산다. 담임선생님의 가르침이 내 아이의 장래를 결정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9. 어떠한 경우에도 품위와 예의를 지켜라.
아이를 맡은 담임선생님에게 화가 나더라도 지킬 예의는 지키자. 아이가 보고 배우기 때문이다. 그 모습 그대로 부모에게 할 것이기 때문이다.

10. 선생님의 나이를 문제 삼지 말아라.
나이든 선생님이라고 걱정하지 말아라. 오히려 내 자식처럼 정말 사랑해 줄 것을 기대하라. 수십 년을 쌓아 온 경험과 연륜은 그 누구도 갖지 못한 것들이다.

강연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경기도 구리시 41세, 초등학교 3학년생의 어머니)는“아이가 평소 집에 돌아오면 담임선생님과 자신이 맞지 않는다고 투덜거려서 담임선생님을 찾아가야 하는지 고민을 많이 하고 있었는데 강연회를 통해 아이의 성공적인 학교생활을 위해서 선생님과 좋은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뉴스와이어)

출처: 노벨과개미

홈페이지:
http://www.nobelgaemi.com


노벨과개미 소개: 교육의 미래를 먼저 생각하는 기업 노벨과 개미는 노벨상을 수상하는 '글로벌 리더 교육'을 목표로 1992년 창립한 교육 전문 기업입니다. 호기심 학습지<노벨과 개미>를 시작으로 현재에는 유아, 초등, 중등 학생을 대상으로 학습지에서 학원교재, 전집류, 단행본에 이르기까지 종합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변화하는 교육, 변함없는 사랑'이라는 슬로건 아래 시시각각 달라지는 21세기를 주도할 세계의 리더를 양성하는 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언론문의처
담당자: (주)노벨과 개미 홍보담당 이효정, 02-2189-6026, lhj5112@nobelgaemi.com
[뉴스와이어 www.newswire.co.kr 2009.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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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조합원을 고발한다"

학부모 글 “선생님 학교에서 이러지 마세요”




16일 기자의 e- 메일로 한편의 보도자료가 도착했다. 서울 자유교원조합 서희식 위원장이 보낸 전교조 관련 내용이었다.

'도덕 불감증에 휩싸인 전교조 조합원을 고발한다' 제목으로 된 자료에는 지난 2003년 기간제 교사에 대해 차 심부름을 시켰다가 전교조에 의해 시달림을 받다 자살한 충남 예산 보성초등학교 서승목 교장선생과 관련해 익명의 제보자가 작성한 글을 붙여 "교장선생님을 자살에 이르기까지 거칠게 비난하던 전교조가 자기 조합원의 행동에는 이중기준을 가지고 있음이 분명하다"고 적었다.

서 위원장은 자료에서 "기간제 교사에게 차 시중을 들게 한 것보다는 수업중 학생에게 차 시중을 시킨 것이 더욱 문제가 심각한데도 자체조사도 반성도 없다. 게다가 전교조 홈페이지 열림마당에 올라있는 글(붙임 참조)처럼 지부장까지 했다는 교사가 학생들에게 '교장에게 들키면 000 선생님이 시켰다고 해라'라고 거짓말을 하도록 공개적으로 시킨 행위는 전교조의 지도부까지 관행화된 도덕불감증에 휩싸여 있다는 증거다"고 밝혔다.

이어 "수업시간 중 학생들에게 자판기 커피심부름을 상습적으로, 심지어는 돈도 주지 않고 시키고, 학교장에게 지적 받을 것에 대하여 거짓답변까지 하도록 가르친 파렴치한 교사가 울산지역의 간부이자 본부의 정책분야 간부로 근무하는 전임자라고 하니, 더욱 심각한 문제"라고 도덕 불감증을 꼬집었다.

계속해서 "전교조의 전임자 중 상당수는 자신의 불법 행위로 징계를 받고 처벌을 받았거나, 해직 등 중징계를 받은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라서 불법과 탈법을 투쟁의 한 방법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해도, 수업 중 거짓까지 교사해가며 학생에게 차 심부름을 시켜 학부모와 학생의 항의를 받은 이번 사안에 대하여 사회적 문제제기 이전에 자체조사 후 스스로 해당교사에 대해 징계하고, 도덕교육을 실시하는 등 조합원의 심성을 정화해 나가야 할 것이다"고 힐책했다.(konas)

코나스 이현오 기자(holeekva@hanmail.net)

다음은 전교조 교사가 수업중 학생에게 차 심부름을 시킨 내용과 관련해 학부모가 올린 글 전문임.

선생님 학교에서 이러지 마세요 -울산 중*여고의 **찬(국어)교사-

전국의 학부모님들과 교육관계자 여러분께!

인문계여고의 학부모로서 교사가 정규수업 시간 중에 학생들에게 커피심부름과 거짓말을 하도록 시킨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사건에 대해, 황당하고 분한 마음을 참을 수가 없으나 아직은 학부모에게는 너무나 높은, 학교 그리고 교무실이라는 높은 벽을 직면하여 이렇게 탄원을 드리는 바입니다.

1. 사건의 배경
지난 금요일(2월 6일)에 일어난 이번 일은, 학교 밖에서 2년여의 기간을 노동운동(전국교직원노조의 상근지부장 재임)을 하며 짜여진 수업시간표에 의한 근무와는 다른 환경의 근무로 인해 생긴 습관과, 또 그로 인한 학교수업시간의 절대성과 상징성을 미처 깨닫지 못했거나, 의도적으로 무시한 해당교사의 의식의 문제가 그 배경일 것입니다.

2. 사건의 내용
해당교사는 수능 주요과목 중의 한 과목 담당으로 2학년-이제 수능이 270일여 남은 올해 3학년-과목 담당으로 복직 첫 날인 당일 4차시의 담당과목 수업이 있었으며, 그 중 2개 반에서 발생하였습니다.

- 복직 첫날의 3교시의 한 반에서는 수업 시작 전에도 아니고 수업이 절반정도 지난 시점에 한 아이를 지목해서 동전 200원을 던져주며 커피를(자판기에서) 뽑아 오도록 시켰습니다. 이에 황당한 교사의 지시를 접한 아이가 "지금요?" 라고 묻자 교사는"가기 싫나?"라며 종용내지는 암묵적으로 부당한 심부름을 강요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교장에게 들키면 000 선생님이 시켰다고 해라"라고 거짓말을 하도록 시켰습니다.

- 또 5교시에 다른 반에서는 커피를 뽑을 돈도 주지 않으면서 커피심부름을 시켰으며, 아이가 "돈은요?"라고 부당한 심부름에 항의하듯 물었고, 다른 아이가 "그럼 돈을 주세요"라고 요구하자 해당교사는 "내가 왜, 돈 있는 사람 없나?"라고 아이들 전체에게 물었으나, 부당한 심부름으로 인한 모멸감과 자괘감을 느낀 아이들이 아부도 대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 과정에서 한 아이가 "학년실에 가서 타오면 되겠군요"하자 교사는 "학년실에는 000교사가 있어서 안 된다"라고 하며 가지 말 것을 지시했고, "행정실에 가서 타 올께요."라는 말에도 "행정실도 가면 안 된다"라고 지시했습니다.

- 다음날 이 일로 아이들은 학생회 간부들이 모여 숙의를 하여 교장선생님을 찾아가 사실을 말씀드리고 시정 및 재발방지를 건의 드렸다고 합니다.

3. 이번 사건이 시사하는 의미

요즈음은 일반 사회에서도 직위고하를 막론하고 일반사무직 종사자에게 차 심부름을 시킬 수 없습니다. 그것은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남자가 여자에게 차 심부름을 시키는 것이 한 개인의 고유업무가 아닌 것으로 각각 상대방의 평등권을 박탈하는 행위로 보고, 또 한 상대방의 인격을 비하하는 행위로 보아 시킴을 당한 사람이 문제를 제기 할 경우 시킨 사람은 그 책임을 져야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비록 학교라는 특수성을 인정하더라도 교사와 학생간의 수업이나 학교행사와 관련한 공적이지 않은 일, 차 심부름은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그것도 수업시간에, 이는 교사가 앞장서서 지켜주어야 할 아이들의 인격을 무참히 짓밟은 것입니다.

- 교사가 학교 수업시간 중에 차 심부름을 시키면서 관리자(교장)에게 들키면 다른 선생님이 시켰다고 답하도록 시킨 것은, 시키는 사람이 잘못임을 인지하고도 시켰다는 것과 아이들에게 거짓말을 하도록 사주 한 것입니다.

거짓말은 나쁘다고 가르치는 가정교육과 사회통념상 사회질서의 가장 기본인 진실에 바탕한 법질서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입니다.

- 철저한 준비로 아이들에게 담당과목에 관해 최대한의 지식을 전달하고 그 과목을 통해 배우는 사회일반의 절대 선을 혼신의 힘을 다해 가르쳐야하는 교사가 수업시간 중에는 수업에 열중해야 한다는 기본마저도 의도적(?)으로 무시하고 저지른 행위가, 한 사람이 5분이면 한 반으로는 200분, 두 반이면 400분 약 6시간이 넘는 우리아이들의 소중한 시간을 빼앗은 결과를 낳았습니다. 우리아이들의 존엄한 교육권을 빼앗은 것입니다.

- 또한 거짓말을 시킨 것은 해당교사 자신도 그런 행위가 잘못임을 인식하고 있다는 반증입니다. 사회에서도 모르고 저지른 잘못은 그 죄를 가볍게 묻고, 잘못인 줄 알고 저지른 행위는 그 죄를 엄중히 물어 가중처벌을 하고 있습니다. 잘못의 경중을 떠나 알고 행한 잘못은 그 죄질이 나쁘다고 인정하기 때문입니다.

- 이번 일로 아이들이 받은 모멸감과 자괘감 같은 마음의 상처는 누가 책임져야 합니까?

4. 우리아이들에게 미치는 파장

이런 일들이 학교에서 일상적으로 반복될 경우 윌 아이들이 어떤 가치관을 가질까 심히 걱정됩니다. 자식으로, 학생의 신분으로, 사회구성원의 일원으로 해야 할 일과 하지 않아야 할 행동을 구분하지 못하고 철저히 본인의 욕구에 의해, 부모에게 친구에게 또는 다른 사람들에게 미치는 영향이나 객관적인 선악을 구분하지 않고 필요할 경우 거짓말을 서슴치 않으며 기본적인 사회의 위계질서마저도 무시하는 인격으로 자라지는 않을까요?

교장선생님이나 교감선생님 선배교사를 복도에서 마주쳐도 예를 갖추어 인사 할 줄 모르는, 윗사람과 이야기하면서 주머니에 손을 찔러 넣고 상대방을 경멸하는 듯한 자세를 취하는 일부 교사들을 바라보면서, 아직은 우리아이들이 그런 모습이 잘못이라고 여기고 있습니다. 그렇게 듣고 있습니다만, 이런 일들이 일상적으로 일어난다면 아이들이 언제까지나 지금의 생각과 가치관을 지켜낼 수 있을까요?

5. 첨어

학부모로서 교사의 잘못을 지적하고 사과 및 재발방지를 약속 받기 위해 학교를 방문하였으나, '학부모가 교사를 오라가라 하는 간섭에는 응할 수 없다'는 답변만 전해 듣고 돌아 설 수밖에 없었습니다. 해당교사는 참 교육울 주장하는 전교조(전국교원노동조합)의 핵심간부인 전임 전교조지부장이었습니다.

6. 결어

교육은 국가의 미래에 대한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하는 투자라고 합니다.

이런 교사들에게 아이들의 장래와 국가의 미래를 더 이상 맡겨두어서는 않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교사들은 결단코 교단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학습권과 교육권 등등 학부모로서, 국민으로서 당연한 권리라고 여겨왔으나 이번 일을 통해 할 수 있는 일이 전혀 없다는 현실이 너무도 안타깝습니다.

이번과 같은 일은 비단 우리학교에만 있는 일이 아닐 수 있습니다.

학부모여러분! 아이들의 학교에 관심을 가집시다.
그리고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뜻과 생각을 모아야 합니다. 많은 의견과 동참을 당부 드립니다. 아울러 교육관계자 및 관계기관은, 해당교사에게 당연히 마땅한 책임을 물어 주시고, 우리나라 교육현장에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즉각적이고 효율적인 대책과 그 시행을 당부 드립니다.


순진한 늑대 (2009년 2월 학부모 올림)


[코나스 http://www.konas.net/2009.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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