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학부모단체연합,
“학부모가 검증한 후보여야 승리한다” 단일후보 대안 제시
“우리는 좌파 정권과 맞서 우리 아이들을 지켜 줄 강력한 우파 교육감이 필요하다”
△전국학부모단체연합은 17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서울 우파교육감 후보 단일화 사기극 고발 및 대안 제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교조와 썩은 보수가 망친 교육, 깨인 학부모가 바로 잡는다!”며 선관위 본 후보등록 마감일 일주일을 앞두고 막판 단일후보를 위한 대안 제시를 했다.
촬영 이상천 리포터 @No1times
전국학부모단체연합(상임대표 이경자, 이하 전학연)은 17일 오전 11시경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서울 우파교육감 후보 단일화 사기극 고발 및 대안 제시’ 기자회견을 열고, ‘사기 단일화는 원천무효’라고 강력히 반발하며 단일후보를 위한 대안 제시를 했다.
이들 학부모는 “어제 선관위가 ‘보수우파 단일후보 확정발표’는 공직선거법에 위반된다”며 “절차적으로 부당했던 단일화 기구, 모바일 투표에 대한 선관위 결정이 내려졌다”고 밝혔다.
이어 “그래도 사람들은 여전히 선거일 자가 얼마 안 남았으니 단일화에 승복하라 난리이지만, 후보등록 마감은 25일로 남은 8일 정도면 후보 간 합의에 의한 단일화는 충분히 가능하다. 모든 후보에게 단일화 의지가 있고 우파분열을 염려하는 국민들 압박 등 마감 전 단일화는 희망적이고 우파 결집은 시간문제”라면서 “우파 후보 단일화는 학부모 손으로 세우겠다”고 밝혔다.
△이경자 전국학부모단체연합 상임대표가 17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열린 ‘서울 우파교육감 후보 단일화 사기극 고발 및 대안 제시’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또한, 이들은 “왜 학부모 단체는 대안도 없이 반대만 하냐는데 우린 억울하다”며 “반대만 한 것이 아니라 우리 제안이 무시된 것뿐이다. 학부모단체는 이미 모바일투표 문제점을 알고 ‘정책배심원단 방식’을 극구 제안했다”고 열띤 해명을 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이렇게 우파 교육정책을 기준으로 합리적인 단일화를 제안했지만, 단일화 기구는 그들의 이기적 목적을 위해 선거인단만 고집하여 우리의 제안을 묵살했고, 결국 교추본, 우리감 공동위는 모든 논의를 물거품으로 만들며 모바일 100%를 강행했다”며 “시스템 가진 기구들의 갑질인가? 갑질 기구들은 가장 기본적인 후보들의 교육 가치, 우파 정책 검증조차 실패했다”고 혹평했다.
또 이들 학부모는 “그중 더 비극적인 것은 단일화 기구들이 연대해 단일후보라 세운 박선영 후보의 문제”라며 “지난 수년간 학부모가 조희연 교육감과 싸운 학생인권조례, 즉 젠더 이슈에 대해 박 후보 입장은 좌파 진영 후보인 조희연 교육감과 별다를 것이 없다”고 부정적인 검증 결과를 내놨다.
그리고 이들은 “거기다 박 후보는 인권조례를 만든 곽노현과 함께 젠더 법학회를 이끈 분으로 조례폐지는 어렵고 수정·보완 하겠다는데 학부모와의 입장차가 너무 크다”며 “또 우린 ‘국민’을 ‘사람’으로 바꾸고, ‘양성평등’에 기초한 결혼을 ‘성평등’으로 바꿔 동성결혼 가능성을 열고, 차별금지 사유를 확대하는 개헌 시도에 반대했는데 놀랍게도 이 개헌안이 다름 아닌 박선영 후보가 2014년 국회개헌자문위원 당시 제시한 것과 거의 일치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런 박선영 후보를 학부모가 어떻게 우파 교육감 후보로 지지할 수 있단 말인가?”며 “우리는 좌파 정권과 맞서 우리 아이들을 지켜 줄 강력한 우파 교육감이 필요하다”고 목청을 높였다.
또한, 이들은 “학부모는 화려한 스펙의 교육감을 원치 않는다. 교수, 총장, 의원 타이틀이 중요한 게 아니라 ‘실무 감각과 확실한 이념, 전투력’ 있는 교육감을 원한다. 앞으로 몇 년간 좌파 정권과 가열 차게 싸워야 하기 때문이다”며 “원로들, 사대 마피아, 폴리페서, 정치교장, 위장운동가들은 제발 학부모 의견에 귀를 기울여라! 우리를 힘으로 찍어 누를 생각 말라!”고 강력한 항변을 불사했다.
이어 이들은 “학교 내 문제는 엄마들이 제일 잘 알고 여기 나선 부모들은 누구보다 먼저 깨어 인권조례, 혁신학교, 무상급식, 전교조와 싸워 온 사람들”이라며 “학부모가 교육감 선거의 주체가 될 것임을 이 자리에서 밝히며 교육수요자가 주인이지 교육자, 시민단체. 정치꾼이 결코 주인이 아니다”라고 선언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전학연은 “이번 단일화 과정에서 먼저 등록하고 경선을 준비한 세 후보, 곽일천, 이준순, 최명복 후보에게 기회가 가길 바란다”며 ▲반드시 단일화해 본선 경쟁력을 갖출 것 ▲단일화 후 나머지 후보는 공동선대위로 나설 것 ▲시간이 촉박하므로 한 번의 공개토론과 두 곳의 여론조사를 할 것 ▲본 후보등록(5월 24~25일) 전에 토론과 여론조사를 마칠 것 등을 단일후보를 위한 대안 제시를 하고, 이를 촉구했다.
촬영 이상천 리포터 @No1times
찾아가는 뉴스미디어 넘버원타임즈
[2018. 5. 17. www.No1times.com]
'NGO*ORG'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역사의병대 등, “국회는 동북아역사재단의 매국행위에 대한 국정조사를 당장 실시하라!” (0) | 2018.05.26 |
---|---|
역사의병대 등, “중국 동북공정과 일본 독도 침탈 앞잡이 동북아역사재단을 즉각 해체하라!” (0) | 2018.05.25 |
[전국학부모단체연합/성명] ‘서울 우파교육감 후보 단일화 사기극 고발 및 대안 제시’ (0) | 2018.05.17 |
국민행동본부, “전광훈 목사 법정구속, 하늘이 두렵지도 않은가!” (0) | 2018.05.16 |
1948.5.10 제헌국회의원선거기념 역사포럼 개최 (0) | 2018.05.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