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단체 주도 구의역 2주기 추모식 행사

 

“동시대 청년으로서 함께하겠습니다”


서울 지하철 2호선 구의역 9-4번 승강장 앞

청년정당 우리미래, 청년참여연대,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 등 청년단체 추모식 진행



△28일 오전 구의역 2주기 추모식에서 발언하는 우인철 우리미래 서울시장 후보


이상천 리포터 @No1times


2년 전 5월 28일, 스크린도어를 홀로 수리하던 수리공 19세 청년이 달리는 열차와 스크린도어에 끼어 사망했다. 당시 김 군이 소속된 은성PSD는 시스템 접수를 받으면 1시간 이내에 해당 역에 도착해야만 하고 그렇지 않으면 벌점을 부과한다는 사실이 사고 이후에 알려지면서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는 우리 사회에 큰 충격을 안겨주었다. 수많은 시민은 “너의 잘못이 아니야.”, “19살 청년이 왜 죽어야 합니까?”, “우리가 바꿀게요!”, “기억하겠습니다.”라며 포스트잇으로 김 군에게 미안함을 그리고 사건에 대한 분노를 표현했었다.

구의역 참사 2주기인 28일 오전 10시 지하철 구의역 9-4번 승강장 앞에서 청년정당 우리미래와 청년참여연대,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 등 청년단체들이 “동시대에 살아가는 청년으로서 함께하겠습니다”를 주제로 구의역 2주기 추모식 및 기자회견을 열었다.

△28일 오전 구의역 2주기 추모식에서 김 군에게 보내는 편지글을 낭독하는 청년들​



헌화용 국화 100송이와 편지지를 시민용으로 마련한 후 추모식은 진행되었다. 추모제에 참석한 청년정당 우리미래 우인철 서울시장 후보는 "낮은 임금의 일자리, 위험한 노동현장에 우리의 귀중한 아들, 딸들이 있다"며 "가만히 있어서는 아무것도 바뀌지 않기에 청년들이 목소리를 내고 행동하겠다"고 말했다.

 



작년 열악한 방송현장에서 자살로서 목숨을 마감한 tvN 혼술남녀 PD 이한빛 씨 동생이자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 이사를 맡고 있는 이한솔 씨는 작년 이한빛 PD가 김 군을 추모하며 쓴 글을 읽었다. 이후 “많이 답답한 것 같다.”며 “2년이 지났지만 우리가 비정규직, 사회적 약자를 다루는 방식엔 존중이 없고 오직 착취와 비극만이 있다.”며 안타까워했다. 청년참여연대 조희원 간사 역시 “얼마 전에 서울시가 실제로 2년 전보다 바뀐 것이 많다 발표하기도 했다. 참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면서도 “그러나 여전히 갈 길은 멀다. 전체 세대 중 유일하게 청년층에서만 비정규직의 비율이 증가했다.”며 청년들의 열악한 노동 현실에 대한 비판 목소리를 높였다.

△28일 오전 구의역 2주기 추모식에서 구의역 9-4번 승강장에 놓인 국화와 컵라면​

참가자들은 “ 다른 누가 아니라 청년이 직접 나서야 합니다. 서로가 서로의 백이 되어줍시다. 그렇게 더디지만, 세상을 조금씩 바꿔나가겠습니다. 그래야 죽은 김 군을 위해서도 그리고 이 시대 다른 김 군을 위해서도 우리가 할 말이 있을 것입니다.”라며 김 군에게 전하는 편지를 낭독했다. 이후 추모제에서는 김 군에게 전하는 편지를 포스트잇 등에 써서 스크린도어에 붙이는 행사 등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김 군을 추모하며 종이학, 컵라면, 국화 등을 그가 일했던 승강장에 놓았다.

△28일 오전 구의역 2주기 추모식에서 묵념하고 있는 우인철 우리미래 서울시장 후보​
 

이날 추모식에서 우인철 우리미래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다음과 같이 발언문을 읽었다.



“청년이 청년에게… 잘 지내냐고 묻습니다!” 

 

안타까운 사고로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김 군을 기억합니다.
2년 전 이곳에는 먼저 떠난 청년에게 미안해하는 수많은 시민의 눈물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현실을 바꾸기 위해 행동하겠다는 시민들의 다짐이 있었습니다.

아직, 낮은 임금의 일자리, 위험한 노동현장에 우리의 귀중한 아들, 딸들이 있습니다.
아직, 우리가 더 해야 할 일들이 남아 있습니다.

청년이 청년에게 잘 지내냐고 묻고 싶습니다.
청년이 우리 사회에 이대로 괜찮냐고 묻고 싶습니다.

우리가 원하지 않았지만 높은 집값과 월세는 우리의 삶을 휘청거리게 만듭니다.
우리가 원하지 않았지만 높은 대학등록금은 사회의 첫걸음을 빚으로 시작하게 합니다.
우리가 원하지 않았지만 혼자 사는 여성들은 불안한 마음을 안고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가 원하지 않았지만 가장 위험하고 가장 낮은 임금을 받으며 오랜 시간 일해야 합니다.
우리가 원하지 않았지만 분단된 현실에서 갈등과 대립을 목격하며 불안하게 살아갑니다.
우리가 원하지 않았지만 불평등한 사회에서, 내일을 꿈꾸기 어려운 사회에서 살아갑니다.

그렇다고 가만히 있어서는 아무것도 바뀌지 않기에
가만히 있을 수는 없기에 청년들이 목소리를 내고 행동하겠습니다.
나의 아픔과 너의 아픔, 우리 시대의 아픔에 공감하며 문제를 해결해나가겠습니다.

우리가 살아갈 미래를 설계할 권한이 우리에게는 없고,
그것을 결정하는 테이블에서 청년들은, 사회적 약자들은 통째로 배제되어 있지만
서로 손잡고 어깨를 나란히 하며 하나씩 바꾸어나가겠습니다.
다시는 푸르고 밝은 눈의 청년이, 결코 바라지 않았던 일로 우리 곁을 떠나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우리 사회의 시스템 자체를 바꿔나가겠습니다.

오늘 다시, 청년이 청년에게 잘 지내냐고 묻습니다.


2018년 5월 28일

우리미래 서울시장 후보 우인철


 

이어 이한솔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 이사는 다음과 같이 발언문을 읽었다.


한빛 PD가 김 군을 추모하면 쓴 글입니다.
‘일찍 퇴근했기에 시간이 생겼다. 그래서 구의역에 갔다.
막차가 올 때까지 자릴 지키려 했다. 하지만 그리 오래 머물지 못하고 현장을 떠났다. 슬픔인지 분노인지 아니면 짜증인지 모를, 복잡한 감정이 솟구쳐 머리가 아팠기에. 역사를 빠져나왔다.
구조와 시스템에 책임을 물어야 하는 죽음이란 비참함. 생을 향한 노동이 오히려 생의 불씨를 일찍, 아니 찰나에 꺼뜨리는 허망함.
이윤이니 효율이니 헛된 수사들은 반복적으로 실제의 일상을 쉬이 짓밟는다. 끔찍한 비극의 행렬에 비록 희망을 노래하는 이가 없을지라도 염치와 반성은 존재할 것이란 기대도 같이 스러진다.
망하지 않아 망하지 못한 세상이다. 아니 망하지 못해 망하지 않는 세상이 맞을런가. 어느 게 정답인지 모르겠다. 둘 중 무엇이든, 답답한 동어반복으로밖에 설명될 수 없는 현실이 다시금 한 삶을 부러뜨렸다.
얼굴조차 모르는 그이에게 오늘도 수고했다는 짧은 편지를 포스트잇에 남기고 왔다. '오늘'이라 쓰지 않으면 내가 무너질 것 같기에 오.늘.이라 힘주어 적었다.’

많이 답답한 것 같습니다. 2년이 지났지만 우리가 비정규직, 사회적 약자를 다루는 방식이 존중은 없고 오직 착취와 비극만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계속 책임을 물어야 하는 대상이 시스템 구조라고 하기에 열심히 외치고 있습니다. 그 누군가가 어떤 책임을 지고 있는지 알고 있으면서도 바꿀 수 없는 현실이 막막하기만 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어떤 활동을 이어 가야 하는지 막막하지만, 이 사실에서 함께 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 위안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누구에게 책임을 물어야 하는지, 또 구조와 시스템의 얘기를 해야 하는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 수 없고 답답하지만 그럼에도 끝까지 오늘 하루하루를 살며 포기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2018년 5월 28일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 이사 이한솔


 

이어 조희원 청년참여연대 간사는 다음과 같이 발언문을 읽었다.


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어린이날도 있고, 어버이날도 있어 가정에 사랑이 넘치는 달입니다. 그렇지만 5월은, 우리 옆을 살았던 가족들의 가슴 아픈 죽음이 있는 달이기도 합니다. 30년 전에는 국가의 폭력에 가족이 죽었던 광주가 있었고, 2년 전에는 제 여동생이고 친구였던 사람이 젠더폭력으로 죽은 강남역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2년 전 오늘 이곳에서, 내 동생, 친구, 그리고 또 다른 나의 죽음이 있었습니다.

김 군은 이름도 어려운 은성psd소속의 비정규직 노동자였습니다. 서울메트로의 하청업체 비정규직 노동자였습니다. 구의역 사고가 있고 우리 사회는 위험의 외주화, 이제 끝내겠다고 했습니다. 목소리를 잃고, 하루하루 생활을 위해 사회 곳곳에서 본인의 안전과 여유를 내려놓고 사는 청년들에게 다시 안전하게 사회로 돌아올 수 있도록 사회적 안전망 만들어야겠다는 구성원 간의 합의도 있었습니다.

얼마 전에 서울시가 실제로 2년 전보다 바뀐 것이 많다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다행이고, 감사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부와 지자체가 나서서 청년의 현실을 바라보고 안전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해줘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여전히 갈 길은 멉니다.

청년 중 비정규직으로 일하고 있는 친구들의 비율이 35.7%나 됩니다. 전체세대 중 유일하게 청년층에서만 비정규직의 비율이 증가했습니다. 작년 겨울에는 특성화고 실습생이 직장 내의 차별과 폭력을 견디지 못해 목숨을 끊는 사고도 벌어졌습니다. 비정규직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직장 내에서 청년들은 여전히 사람을 부품으로만 보는 회사에서 하루하루를 힘겹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청년의, 노동자의 안전과 감내를 볼모로 한 안전, 서비스, 상품은 허구입니다. 청년노동자는 타인의 안전과 기쁨을 위해 쓰이는 부품이 아닙니다. 청년의 노동이 노동으로 존중받는 사회에서 살고 싶습니다. 가족이었던, 친구였던, 그리고 나였던 김 군의 죽음을 추모합니다. 잊지 않고 나와 당신을 위해, 존중받는 노동을 하며 살아가겠습니다.


2018년 5월 28일

청년참여연대 간사 조희원



△(왼쪽부터)28일 오전 구의역 2주기 추모식 중 헌화하는 이한솔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 이사, 조희원 청년참여연대 간사, 우인철 우리미래 서울시장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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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5. 28. www.No1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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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대연합, ‘문재인 대선댓글공작 범국민규탄대회’


“靑, 누구 보호하려 ‘드루킹-송인배’ 숨기고 시간 끌었나.”



△태극기시민운동 통합 시민단체인 자유대연합은 26일 오후 광화문사거리 교보빌딩 앞 광장에서 주말 태극기집회인 ‘문재인 대선댓글공작 범국민규탄대회’를 열고, “성역없는 수사와 철저한 진실규명을 촉구”하고 거리행진에 나섰다. 


촬영 이상천 리포터 @No1times


태극기시민운동 통합추진연합 시민단체인 자유대연합은 26일(토)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사거리 교보빌딩 앞 광장(5호선 광화문역 4번출구)에서 소속회원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극기연합집회인 ‘문재인 대선댓글공작 범국민규탄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이날 범국민규탄대회에서 ▲드루킹 대선불법댓글공작, 성역없는 수사와 철저한 진실규명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북핵 폐기(CVID) ▲탈북민 유경식당 종업원의 북송 반대 ▲죄없는 박근혜 대통령 즉각 석방 등을 강력히 촉구했다. 


특히 이날 연사로 나온 김일두 나라지킴이 고교연합 회장, 김광찬 나라지킴이 고교연합 사무총장, 이계성 대한민국수호천주교인모임 공동대표, 유재갑 박사. 이상진 자유대연합 공동대표 등이 강조한 연설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靑, 누구 보호하려 ‘드루킹-송인배’ 숨기고 시간 끌었나.
드루킹 불법댓글공작, 성역없이 수사하여 ’몸통‘과 검·경의 은폐의혹 철저히 파헤쳐라!!!
검찰·경찰청장 직무유기 구속 수사하라!!!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북핵 폐기(CVID) 없는 정상회담은 의미없다.
미북정상회담의 목적은 오로지 북핵을 없애기 위한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과 우리 안보라인은 냉정하고 이성적인 판단을 해야 한다. 북한의 비위만 맞추어서는 안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협상의 원칙을 한 수 배워라. 협상을 하면서 방어무기를 전진배치해도 모자라는 판에 미리 대북전단지, 확성기 부터 떼내고, 온갖 평화쇼를 하니 될 협상도 어렵게 된다.
북한의 모든 핵무기·물질·시설을 최대한 단기간 내에 완전히 폐기하고 그 이후에 경제지원을 고려한다는 근본원칙을 지켜야 한다!
국가안보가 위중한 이시기에 문재인 대통령은 미국에 대해서 북한의 비핵화에 대한 강한 공조의지를 보이고, 한미동맹을 더욱 강화하여야 한다.


유경식당 종업원의 북송을 요구하는 북한을 강력히 규탄한다!
만약, 북한식당 종업원 중 일부라도 북한으로 돌려보내진다면 한국에 남은 이들의 북한 내 가족들의 안전은 보장되기 어렵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러한 비인도적인 북한의 만행에 야합하지 마라!
식당종업원들 중 단 한 명이라도 북송되어 진다면, 이것은 결코 좌시할 수 없는 천인공노할 범죄이다.
이들은 이미 탈북의사를 밝혀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우리 국민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과 인권을 지켜라!


죄없는 박근혜 대통령 즉각 석방하라!


이들은 이날 범국민규탄대회를 마친 후, 교보문고 앞 - 미대사관 앞 - 광화문 - 청와대 입구까지 행진에 나섰다. 


이날 범국민규탄대회를 주최한 시민단체는 전군구국동지회, 나라지킴이고교연합, 새로운한국을위한국민운동, 대한민국수호천주교인모임,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 자유민주국민연합, 자유대연합, 자유민주애국연합, 문재인대선댓글공작진상규명위원회 등이다.




촬영 이상천 리포터 @No1times


찾아가는 뉴스미디어 넘버원타임즈


[2018. 5. 26. www.No1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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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병대 등,

“국회는 동북아역사재단의 매국행위에 대한

국정조사를 당장 실시하라!”


‘반민족 매국사학의 소굴 동북아역사재단 해체 운동 본격화’ 기자회견②



△역사의병대 등 역사운동 시민단체 회원들이 25일 오전 동북아역사재단 앞에서 열린 역사의병대 주최, 동북아역사재단 해체 촉구 기자회견에서 김도형 이사장 사퇴와 동북아역사재단 해체를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


촬영 이상천 리포터 @No1times


민족사학계 역사운동단체인 역사의병대(총사령 박정학 역사학 박사)를 비롯해 미래로 가는 역사협의회, 치우학회, 역사적폐청산촉구운동본부, (사)한배달, 천부나라, 역사의병아카데미동지회 등 시민단체 회원들이 25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서대문구 통일로 동북아역사재단 앞에서 역사의병대 주최, 동북아역사재단 해체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반민족 매국사학의 소굴 동북아역사재단 해체 운동 본격화’를 선언했다.





다음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발표한 동북아역사재단 해체 운동 본격화 기자 회견문’ 전문(全文)이다. 



 



동북아역사재단 해체 운동 본격화 기자 회견문

○ 장소 : 서소문 사거리 옆 임광빌딩(동북아역사재단) 정문
○ 일시 : 2018.5.25. 11:30~12:10​


 

역사의병대(총사령 박정학)에서는 5월 25일 11:30에 동북아역사재단 건물 앞에서 ‘동북아역사재단 해체 운동 본격화하며’ 기자회견을 통해 아래 사항을 밝혔다.

국민 여러분, 대한민국의 기자 여러분!

여러분은 지난 세기에 광복투쟁과 6·25전쟁을 겪고, 남북이 대치하는 속에서도 반세기만에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을 만든 ‘한강의 기적’과 지금 1% 대 99%라는 극단적 양극화 속에서도 전 세계를 흔들고 있는 한류의 뿌리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바로 그것이 우리 겨레의 저력입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그런 민족 저력이 포함된 역사를 배우지 못하고 조선총독부가 왜곡한 식민사관에 따라 못난 민족이라고만 배워왔습니다. 이미 21세기, 문화의 시대에 접어든 이제는 이를 벗어나야 합니다. 많은 세계 석학들도 ‘21세기 미래인류사회를 이끌어갈 민족’이라는 평가를 했습니다.

그런데 2006년에 창립된 동북아역사재단은 엄청난 국민 세금을 사용하여 이러한 사대 · 식민사학의 앞잡이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작년 11월에 부임한 김도형 이사장은 앞 김호섭 이사장이 청산해놓은 이런 매국사학 적폐까지 다시 살리겠다고 합니다. 그래서 역사의병대에서는 이를 더 이상 방관할 수 없어 해체운동을 적극 전개하기로 했습니다.

김도형 이사장은 동북아역사재단이 그 동안 하다가 국회와 국민들의 심한 질타를 받았던 사업들을 다시 전개할 뜻을 밝혔습니다.

1. 2012년, 미국 의회에 중국의 동북공정에 대한 한국의 입장을 제출해달라고 하여 ‘중국의 주장이 사실상 옳다’는 요지의 의견을 제출, CRS보고서로 발간되어 세계에 중국의 동북공정이 타당함을 인정해주었습니다.

2. 2014년, 10억 원을 들여 하바드 대한 한국학연구소라는 이름을 빌려, 영문판 한국고대사 책을 발간하여 세계에 퍼뜨리려다가, 그 내용이 식민사학과 중국 동북공정 사학 내용이 담겼다는 지적에 따라 중단하였지만, 우리 역사를 왜곡하여 세계에 알리려고 하고 있습니다.

3. 2016년까지 47억 원이라는 국민의 혈세를 들여 간도와 독도가 없고, 중국 만리장성을 연장시키는 동북공정을 인정하는 고대의 국경선을 그리고, 한사군을 평양부근으로 그리고, 4세기까지 백제와 신라도 없으며, 3세기에 위나라 조조가 경기도까지 점령했다는 중국 지도를 그대로 베껴 출판하려 했습니다. 나라의 역사를 팔아먹는 매국행위에 국민혈세를 낭비함으로써 전임 이사장이 폐기한 사업인데, 김도형이 이를 다시 재개하겠다고 합니다.

이런 매국사학의 앞잡이인 동북아역사재단과 김도형 이사장이 그대로 건재해서는 이 나라의 미래가 암담합니다. 이러한 내용을 널리 국민들에게 알리고, 이런 이사장을 임명한 문재인 정부가 책임지고 개혁 또는 해체하도록 하기 위해 성토시위를 지속해나갈 것입니다.

이런 내용들을 사실대로 국민들에게 알리는 것이 언론의 기본 사명입니다. 최소한 그들이 공개토론에 나오게 해야 합니다. 아니면 언론에서 지상토론이라고 하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앞으로 언론의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합니다.

※ 첨부 : 동북아역사재단이 해체되어야 하는 이유가 담긴 대국민 호소문 






‘반민족 매국사학의 소굴 동북아역사재단 해체 운동 본격화’ 기자회견 ②편인

역사의병대 등, “국회는 동북아역사재단의 매국행위에 대한 국정조사를 당장 실시하라!

이전 ①편인 역사의병대 등, “중국 동북공정과 일본 독도 침탈 앞잡이 동북아역사재단을 즉각 해체하라!”에서 계속 이어진 후속편입니다.


촬영 이상천 리포터 @No1times



찾아가는 뉴스미디어 넘버원타임즈


[2018. 5. 26. www.No1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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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병대 등,

“중국 동북공정과 일본 독도 침탈 앞잡이

동북아역사재단을 즉각 해체하라!”


‘반민족 매국사학의 소굴 동북아역사재단 해체 운동 본격화’ 기자회견①



△박정학 역사의병대 총사령이 25일 오전 동북아역사재단 앞에서 열린 역사의병대 주최, 동북아역사재단 해체 촉구 기자회견에서 ‘동북아역사재단 해체 운동 본격화 기자회견 취지’를 밝히고 있다.


촬영 이상천 리포터 @No1times


민족사학계 역사운동단체인 역사의병대(총사령 박정학 역사학 박사)를 비롯해 미래로 가는 역사협의회, 치우학회, 역사적폐청산촉구운동본부, (사)한배달, 천부나라, 역사의병아카데미동지회 등 시민단체 회원들이 25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서대문구 통일로 동북아역사재단 앞에서 역사의병대 주최, 동북아역사재단 해체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반민족 매국사학의 소굴 동북아역사재단 해체 운동 본격화’를 선언했다.





다음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역사의병대 총사령인 박정학 박사가 밝힌 ‘동북아역사재단 해체 운동 본격화 기자회견 취지문’ 전문(全文)이다. 



 



동북아역사재단 해체 운동 본격화 기자회견 취지



동북아역사재단은 ‘바른 역사를 정립’하여 중국 동북공정과 일본의 역사 침략에 대응하라고 2006년 창설했는데, 이들과 맞서는 활동은 하지 않고 ‘역사화해’한다며 중ㆍ일의 주장에 맞장구치는 데, 지금까지 국민 세금 4,000여억 원을 낭비했다.

역사의병대는 창립한 2015년 후반기에 3개월간의 성토시위를 하다가, 상고사토론회, 동북아역사지도 사업 폐기, 독도 체험방 개선 등 개혁 의지를 보임에 따라 성토시위를 잠정적으로 중단해왔었다.

그런데, 작년 11월에 취임한 김도형 이사장은 올 2월 21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문 대통령 후배라는 의식 때문인지 전혀 엉뚱한 발언을 했다.

1. 전 김호섭 이사장이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여 폐기한 동북아역사지도 사업을 보완계획 없이 재개하겠다고 했다.

2. 외부의 간섭을 받지 않겠다고 하여 지원하는 정부의 통제와 정부를 견제하는 국회의 간섭조차 받지 않으려는 무소불위, 비민주, 초법규적인 발언을 했다.

3. 하버드 대학 이름을 사용한 영문판 한국고대사 책이 식민ㆍ사대 사학에 따라 만들어진 데 대한 질책을 받고, 배포가 중단되었는데, 이런 잘못된 역사를 세계에 홍보하겠다고 했다.

김도형 이사장은 이처럼 청산되어야 할 매국사학의 적폐와 이미 청산된 적폐까지 다시 살리겠다는 매국사학의 앞잡이 역할을 자임하고 나섰다.

우리는 지난 세기에 광복투쟁과 6·25전쟁을 겪고, 남북이 대치하는 속에서도 반세기만에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이 되었으며, 많은 세계 석학들로부터 ‘21세기 미래인류사회를 이끌어갈 민족’이라는 평가를 받는 저력 있는 민족이다.

따라서 장차 통일한국과 세계의 지도자가 되어야 할 우리의 젊은이들에게 자긍심 넘치는 역사와 정의롭고 밝은 세상을 물려주어야 한다.

역사의병대에서는 국민세금으로 매국행위 하는 이런 「동북아역사재단」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어 본격적인 해체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겨레의 미래를 지키는 데 의로운 언론과 국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25일 오전 동북아역사재단 앞에서 열린 역사의병대 주최, 동북아역사재단 해체 촉구 기자회견에서 박정학 역사의병대 총사령 주재로 오마이뉴스, 한국정경신문, 넘버원타임즈 등 언론매체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다음은 이날 이들이 외친 성토구호 골자다.



<성토구호>



1. 반민족 매국사학의 소굴 동북아역사재단은 즉각 해체하라!

2. 동북아역사재단은 막가파식 매국행위를 즉각 중단하라!

3. 문 대통령은 적폐청산 역행하는 후배 김도형 이사장을 즉각 퇴진시켜라!

4. 독도 뺀 동북아역사지도 다시 만들겠다는 김도형 이사장은 국민 앞에 사죄하고, 즉각 사퇴하라! 

5. 동북아역사재단은 반민족적 매국행위를 즉각 중단하라!

6. 국회는 동북아역사재단의 매국행위에 대한 국정조사를 당장 실시하라!

7. 유사사학과 매국사학도 구별 못 하는 김도형 이사장은 즉각 퇴진하라!

8. 매국사학 추방하고, 바른 역사 복권하여 민족 미래 밝히자!

9. 이완용보다 더한 매국노 동북아역사재단 즉각 해체하라!

10. 동북공정과 독도침탈 앞잡이 동북아역사재단 즉각 해체하라!

11. 문재인 정부는 국민 세금으로 영문판 CRS보고서와 하버드 프로젝트 추진한 관련자를 색출, 철저히 조사하여 책임 추궁하고 즉각 해임시켜라!

12. 자식에게 부끄럽고 후세들에 민망하다. 김도형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은 민족 앞에 사죄하라!

13. “식민사관 교주” 김도형은 당장 사퇴하라!

14. “일제가 만든 조선사 표절” 동북아역사재단 해체하라!

15. “한국사 축소, 일본사 과장” 동북아역사재단 해체하라!

16. “중국의 동북공정 한국지부” 동북아역사재단 OUT !

17. 중일 역사참탈 동조, 국민혈세 낭비 동북아역사재단 해체!!

18. 식민사학자 이도형(혹은 동북아역사재단/식민사관)은 적폐 중 적폐, 국민의 힘으로 일소하자!

19. 식민사관 폐기는 대한민국 민심이다.

20. 교육부, 문화부 등은 동북아역사재단에 국민혈세 지원을 즉각 중단하라!

21. 친일 · 사대주의 · 반도 · 종북사관 몰아내고 바른 역사 정립하자!

22. 역사 광복의 걸림돌 동북아역사재단 즉각 해체하라!

23. 국민혈세 47억 원으로 만든 동북아역사지도에 독도가 없어 폐기되었는데, 그걸 살리겠다는 김도형 이사장은 국민 앞에 무릎꿇고 사죄하라!

24. 식민사관 청산! 역사광복 만세!!




‘반민족 매국사학의 소굴 동북아역사재단 해체 운동 본격화’ 기자회견 ①편인

역사의병대 등, “중국 동북공정과 일본 독도 침탈 앞잡이 동북아역사재단을 즉각 해체하라!”는

다음 ②편인 역사의병대 등, “국회는 동북아역사재단의 매국행위에 대한 국정조사를 당장 실시하라!”로 계속 이어집니다.


촬영 이상천 리포터 @No1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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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5. 25. www.No1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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