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학부모단체연합,
“얼마나 많은 청년을 다치게 해야
동성애 ‘게이 퍼레이드’를 멈출 것인가!”
<전학연 성명>
“얼마나 많은 청년을 다치게 해야 동성애 ‘게이 퍼레이드’를 멈출 것인가!”
전국학부모단체연합은10월 3일 인천 게이 퍼레이드에서 남자 청년 두 명이 퍼레이드 차량의 운행을 저지하다가 손에 큰 부상을 당한 것에 깊은 슬픔과 분노를 표한다.
한창 학업에 매진해야 할 대학생과 한 가정의 가장인 건실한 청년이 게이 퍼레이드를 막기 위해 차량 범퍼를 잡았다가 네 손가락 인대와 신경이 끊어져 장시간의 접합수술을 받았다.
지난 제주퀴어때 차량에 깔린 청년까지 오늘날 이 청년들이 이런 어려움을 겪도록 우리 부모와 어른 세대들은 그동안 무엇을 했단 말인가? 귀한 젊은이들을 이런 고통을 겪게 한 현실에 대해 우리 어른들도 지탄을 피할 수 없기에 전학연은 전국 학부모들을 대신해 두 청년에게 깊이 사죄하는 바다.
그리고 그 누구도 동의하지 않는 게이 퍼레이드를 멋대로 진행하고 또 이걸 막기보단 그들 행사를 보호하기에 전전긍긍하다 이런 사고를 낸 인천퀴어축제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와 인천 경찰의 비민주적이고 비상식적인 행태를 규탄한다.
언제까지 동성애를 반대하는 대다수 국민이 1%도 안 되는 동성애자들에 의해 고통을 받아야 하는가!
9월 8일 인천 동구에서 많은 시민들이 게이퍼레이드를 막은 것을 알면서도... 일부러 사회분열을 시키려는 것이 아니라면 어떻게 이런 혐오를 가장한 게이 퍼레이드로 시민을 기만한단 말인가?
동성애자들은 이 사회의 구성원이 아닌가? 그대들도 법의 보호와 시민 권리를 누리지 않는가! 그런데도 사회 파괴도 모자라 급기야는 이런 사고로 문제를 일으킨단 말인가?
이제는 그만하길 바란다.
동성애는 한국 사회에서 범국민적 합의를 얻기 불가능한 사안이다.
우리 전학연은 그동안 동성애로 청소년의 성도덕이 무너지고 에이즈가 확산되어 이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미래세대에게 전가시키는 것을 좌시할 수 없었기에 동성애를 반대해 왔다.
그러나 이제는 윤리나 보건상, 경제적 측면뿐 아니라 게이 퍼레이드에 반대하는 또 다른 명분이 생겼다. 바로 생명이다. 이 세상에 생명보다 소중한 게 무엇이란 말인가!
사람이야 다치든 말든 자신들 쾌락만 중요한 당신들이 동의하지 않을지라도 생명은 가장 소중하다.
당신들 쾌락을 위해 더 이상 귀중한 젊은이들이 다치고 고통받는 꼴은 못 보겠다.
그렇게 심하게 다친 사람을 두고도 가짜 뉴스라고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왜 범퍼를 잡았냐고 비아냥대는 것을 보며 한마디 하고 싶다.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도리를 지키라!”
당신들의 그 이기적인 생각과 행동으로 젊은이 두 명이 장애를 겪을지도 모르는 불확실한 상황이다.
아무리 당신들 생각과 달라도 이런 심각한 때에 조롱과 허위사실 유포라니... 그대들도 누군가의 자녀고 형제, 자매인데 어떻게 이렇게까지 인간으로서의 도리를 저버린다는 것인가.
비대위를 비롯해 게이 퍼레이드를 주최, 주관하는 모든 단체, 그리고 이번에 두 젊은이 사고에 직접적 책임이 있는 남동경찰서장은 10월 3일 사고를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하길 바란다.
당신들의 쾌락을 위해 더 이상 귀한 젊은이들을 다치게 할 순 없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인간의 생명이라는 것을 명심하라.
2018. 10. 05.
전국학부모단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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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0. 8. www.No1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