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동성애단체들,

한겨레 앞 가짜뉴스 및 피 부르는 퀴어축제 규탄 기자회견


반동성애기독시민연대, “가짜뉴스 제조공장 한겨레, 폐간하라!”

전국학부모단체연합, “피 부르는 퀴어축제, 당장 멈춰라!”



반동성애기독시민연대 소속 회원들이 8일 서울 마포구 한겨레신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겨레야말로 가짜뉴스 제조공장”이라며 “한겨레는 폐간하라!”고 촉구했다.


촬영 이상천 리포터 @No1times


반동성애단체들이 8일 정오 서울 마포구 효창목길 한겨레 앞에서 잇따라 기자회견을 열고 한겨레 가짜뉴스와 피 부르는 퀴어축제를 강력히 규탄했다. 


반동성애기독시민연대(대표 주요셉, 이하 반동연)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한겨레가 국정원에서 1원도 안 받은 기독교단체인 에스더기도운동(이하 에스더)을 ‘우파 청년’ 양성 자금으로 연간 9억 원, 총 43억 원을 요청했다는 기사와 가짜 뉴스의 진원지로 지목한 보도에 대하여 “한겨레야말로 가짜뉴스 제조공장”이라며 “뻔뻔 조작 한겨레, 폐간하라!”고 규탄했다.



반동성애기독시민연대 대표인 주요셉 목사가 8일 서울 마포구 한겨레신문사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겨레가 가짜뉴스를 만들어 반동성애운동가와 한국교회 탄압을 하고 있다”며 규탄 연설을 하고 있다. 


반동연 대표인 주요셉 목사는 “한겨레가 가짜뉴스를 만들어 에스더를 타깃으로 반동성애운동가와 한국교회 탄압을 하고 있다”며 “한겨레가 지속해서 에스더와 한국교회에 극우보수 프레임을 씌워 정면 공격 하는 것은 치밀한 시나리오에 따라 추진되고 있는 ‘한국교회 죽이기’에 다름 아니다”고 강력히 반발했다.


이어 주 목사는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지는 격’으로 한겨레의 가짜뉴스 시리즈가 보도되자, 지난 2일 이낙연 국무총리는 ‘가짜뉴스는 민주주의 교란범이다. 묵과할 수 없다. 가짜뉴스 유포자를 의법처리 해야 한다’고 말한 후에 더욱이 박상기 법무부 장관까지 나서 조선 중기 중종반정 이후 조광조를 죽음으로 내몬 주초위왕(走肖爲王) 사례를 거론하며 한국교회를 조광조를 죽음으로 내몬 훈구세력에 비유했다”고 지적하며 “한겨레는 도대체 누구와 공모했기에 이처럼 광기 어린 홍위병처럼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 폭로기사를 소설 쓰듯 쏟아내는 것인가”라고 항의의 목소리를 높였다.


북한자유인권 글로벌네트워크 대표인 이희문 목사는 “북한인권 문제에 대해 철저하게 침묵했던 한겨레가 한국교회 대표도 아닌 에스더를 중심으로 부각하며 기독교 죽이기에 나서고 있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마왕적 독재 행태를 세계가 우려의 시선으로 지켜보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고 경종을 울렸다.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한겨레신문사 앞에서 열린 반동성애기독시민연대 기자회견 장면 


이들은 이날 성명에서 한겨레를 향해 ▲지난 9월 27일 이후 에스더를 모함하고 한국교회와 엮어 기사화한 가짜뉴스 관련 기사에 대해 즉각 사과 ▲사실에 부합하지 않은 내용을 사실처럼 보도하고, 전문가들의 토론제의를 묵살한 행동에 대해 즉각 사과 ▲일방적으로 동성애자들만의 입장을 대변하고 동성애를 반대하는 일반 국민들과 한국교회를 비난해온 잘못 등에 대해 국민과 한국교회 앞에 무릎 꿇고 사죄할 것 등을 촉구하고 이와 같은 내용의 서한을 한겨레 측에 전달했다.

△전국학부모단체연합 소속 회원들이 8일 서울 마포구 한겨레신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얼마나 많은 청년을 다치게해야 동성애 ‘퀴어축제’를 멈출 것인가!”라며 “당장 ‘퀴어축제’ 멈춰라!”고 촉구했다.  


뒤이어 전국 75개 교육운동단체 연합체로 구성된 전국학부모단체연합(상임공동대표 이경자, 이하 전학연)은 기자회견을 열고 동성애를 반대하는 학부모들과 일반 국민을 혐오세력으로 매도하는 언론 행태를 비판하며, 두 청년의 피를 부른 퀴어축제를 규탄하고 “자식 망치는 음란 성 파티 광란판을 학부모가 끝장내자!”고 결의를 다짐했다. 


전학연은 이날 성명에서 “지난 10월 3일 인천 게이 퍼레이드에서 남자 청년 두 명이 퍼레이드 차량의 운행을 저지하다가 손에 큰 부상을 당한 것에 깊은 슬픔과 분노를 표한다”며 “그 누구도 동의하지 않는 게이 퍼레이드를 멋대로 진행하고 또 이걸 막기보단 그들 행사를 보호하기에 전전긍긍하다 이런 사고를 낸 인천퀴어축제비상대책위원회와 인천 경찰의 비민주적이고 비상식적인 행태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경자 전국학부모단체연합 상임공동대표가 8일 서울 마포구 한겨레신문사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동성애를 반대하는 학부모들과 일반 국민을 혐오세력으로 매도하는 가짜뉴스를 비판하고 ““언제까지 동성애를 반대하는 대다수 국민이 1%도 안 되는 동성애자들에 의해 고통을 받아야 하는가!”라며 규탄 연설을 하고 있다.


“한창 학업에 매진해야 할 대학생과 한 가정의 가장인 건실한 청년이 게이 퍼레이드를 막기 위해 차량 범퍼를 잡았다가 네 손가락 인대와 신경이 끊어져 장시간의 접합수술을 받았다”며 “언제까지 동성애를 반대하는 대다수 국민이 1%도 안 되는 동성애자들에 의해 고통을 받아야 하는가!”라며 안타까워했다.  


이어 “우리 전학연은 그동안 동성애로 청소년의 성도덕이 무너지고 에이즈가 확산되어 이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미래세대에게 전가하는 것을 좌시할 수 없었기에 동성애를 반대해 왔다”며 “그러나 또 다른 중요한 명분은 사람이야 다치든 말든 자신들 쾌락만 중요한 당신들이 동의하지 않을지라도 생명은 가장 소중하다. 당신들 쾌락을 위해 더 이상 귀중한 젊은이들이 다치고 고통받는 꼴은 못 보겠다”라고 날 선 비판을 가했다.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한겨레신문사 앞에서 열린 전국학부모단체연합 기자회견 장면


또 “그렇게 심하게 다친 사람을 두고도 가짜 뉴스라고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왜 범퍼를 잡았냐고 비아냥대는 것을 보며 한마디 하고 싶다”며 “그대들도 누군가의 자녀고 형제, 자매인데 어떻게 이렇게까지 인간으로서의 도리를 저버린다는 것인가?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도리를 지키라!”라고 통박했다. 


그리고는 “얼마나 많은 청년을 다치게 해야 동성애 ‘게이 퍼레이드’를 멈출 것인가!”며 “당신들의 쾌락을 위해 더 이상 귀한 젊은이들을 다치게 할 순 없다. 당장 음란 퀴어축제 멈춰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촬영 이상천 리포터 @No1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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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0. 8. www.No1times.com]

 

 

Posted by no1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