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이 수술 뒤 생겨난 쌍꺼풀 때문에 코미디언 한무씨와 닮아 화제가 되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은 설 연휴를 앞둔 지난 4일 청와대 의무실에서 서울대병원 의료진의 시술로 국소마취를 한 상태에서 ‘눈꺼풀 수술'을 받았다. 눈꺼풀의 일정부분을 절개해 이뤄진 것으로 쌍꺼풀이 없던 노 대통령의 눈에는 쌍꺼풀이 생기게 됐다.
쌍꺼풀의 눈모습이 비슷한 것 외에 코 모양도 서로 흡사하다. 얼굴 피부도 서로 지성피부로 두꺼운 듯하면서 같은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1980년 MBC청춘만세로 데뷔한 한무씨는 지금까지 상당히 서민적 정감을 풍기고 있는 희극인이다.

외모 뿐만 아니라 ‘서민의 벗’이라는 점에서 노무현대통령과 한무는 서로 닮은꼴이라 할 수 있다.

89년 TV생중계 청문회 현장에서 노무현 국회의원은 목이 메여 떨리는 음성에 물기어린 눈망울을 보여 주기도 했다.
또 검사들과의 대화 이후 ‘놈현(노무현)스럽다’는 새로운 유행어를 만들어 인터넷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특이한 외모와 재치있는 입담으로 서민들을 즐겁게 했던 한무씨 처럼 노대통령도 국민들에게 진정한 웃음과 희망을 주기를 기대해 본다.(이수경 인턴기자)
프런티어타임스 webmaster@frontier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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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뱃돈을 지진해일 성금으로 기탁한
'천사 마음' 보육원생들
을유년 새해 첫날 한 보육원생들이 전직 대통령들과 국회의장 집을 방문해 받은 새뱃돈을 전액 동ㆍ서남아 지진해일 피해자 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서울 금천구 시흥동 혜명보육원생 15명은 1일 오전 10시30분 전두환 전 대통령의 연희동 자택을 찾아 세배를 하고 복조리를 전달했으며, 이어 낮 12시30분 김영삼 전 대통령의 상도동 자택을 찾아 세배했다. 또 김원기 국회의장의 한남동 공관에서 김 의장과 김덕룡 한나라당 원내대표에게 새해 인사를 했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원생들은 전직 대통령들과 국회의장이 지켜보는 앞에서 장기타령과 자진방아타령을 부른 뒤 대한민국을 보다 밝게 만들어달라는 의미로 양초를 전달했다. 전직 대통령들은 원생들에게 “밝고 건강하게 자라달라”는 덕담을 건네고 각각 금일봉을 전달했으며 원생들은 이를 모두 지진해일 피해자 돕기 성금으로 냈다.
행사를 준비한 활빈단 관계자는 “다음달 찾아오는 음력 설에는 김대중 전 대통령과 이명박 서울시장, 이해찬 국무총리 공관에 찾아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선영 기자 aurevoir@hk.co.kr
[한국일보 2005.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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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남성, 자동차와 54시간 키스
경품 자동차 타기 위해 54시간 22분간 자동차에 입맞춤
칠레의 한 남성이 경품 자동차를 타기 위해 자동차와 키스를 하는 이색 대회에 참가, 무려 54시간 22분이라는 기록을 세워 화제다.

30일 미국 시애틀 타임즈가 프렌사(Prensa) 온라인 판을 인용,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조스 알리아가(22)라는 청년이 54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자동차에 키스를 해 이 대회 1등을 차지했다고.

그는 칠레 산티아고의 '록 앤 팝 라디오'에서 후원한 이 행사에서 26명의 경쟁자를 제치고 1등을 차지했으며 경품으로 자신이 열렬히 입맞춤 한 자동차를 받았다.

경품 자동차 타기 위해 54시간 22분간 자동차에 입맞춤

여자친구가 아닌 자동차에 키스를 한 소감에 대해 그는 "난 그저 차를 갖고 싶다는 열망이 더 강했을 뿐"이라며 "이 대회에서 우승해 자동차를 얻는 것이 내 목적이었다"고 전했다.

알리아가는 3시간에 한번씩 주어진 7분간의 휴식시간을 제외하고 54시간 22분동안 쉬지않고 자동차에 키스했다고 이 소식통은 전했다.

노컷뉴스 전수미 기자
nocutworld@cbs.co.kr
[CBS 노컷뉴스 http://nocutnews.co.kr 200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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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스파이더맨,세계 최고층 빌딩 등정 성공
4시간만에 '타이완 101' (508M)건물 등정 성공
프랑스의 '스파이더맨'이라 불리는 남성이 크리스마스 당일 세계 최고층 빌딩인 '타이베이 101'(508m) 건물 등정에 성공했다.


25일 타이완 언론에 따르면 '등반계의 일인자' 알랭 로베르(42)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으로 알려진 '타이페이 101'에 안전벨트에만 의지한채 4시간만에 정복했다.

이날 그의 등정 모습은 CNN을 통해 전세계에 라이브로 생중계 됐다.

미국 뉴욕의 엠파이어 스테이츠 빌딩과 파리의 에펠탑 등 세계의 내로라하는 고층 건축물을 차례로 정복한 그는 이 101층짜리 건물의 12월 31일 오픈을 기념하며 이같은 이벤트를 선보이게 됐다고.

비가 내리는 조건속에서도 무사히 508미터에 높이의 이 건물 꼭대기에 오른 그는 "처음에는 매우 조심스러웠지만 등정을 마치니 흥분되고 기분이 매우 좋다"고 말했다.

프랑스 출신인 로베르는 그동안 샌프란시스코의 골든게이트 브리지와 시카고의 시어스 타워 그리고 호주 시드니의 오페라 하우스 등 30여 곳의 건축물에 등반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때때로 안전장치나 밧줄 또는 허가 없이 등반을 감행, 우려를 사기도 했다.


'타이페이 101'은 지난해까지 세계 최고층 건물의 위엄을 자랑했던 콸라 룸프루의 쌍둥이 빌딩 '페터슨 타워'를 누르고 세계 최고층 빌딩의 역사를 새로 쓰게 됐으며 이번에 그의 등정으로 홍보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노컷뉴스 민경중 기자
coolnwarm@cbs.co.kr
[CBS 노컷뉴스 http://nocutnews.co.kr 2004.12.25]
<성탄표정> 지구촌 이모저모-2연합뉴스(엠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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