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원 내부에서 바라본 ‘버드세이버’

버드세이버 제작 및 설치에 앞장선 충발연 정옥식 박사
연구원 유리에 설치된 '버드세이버'
얼마 전 비둘기 한 마리가 연구원 건물 유리에 부딪혀 사망했다는 제보를 입수한 충남발전연구원 정옥식 박사(환경생태연구팀 책임연구원, 야생동물보호전문가)가 설치한 ‘버드 세이버’가 조류 보호에 톡톡한 구실을 하고 있다.

정 박사의 조사 결과 충발연이 위치한 주변에 숲이 있는 관계로 월 3~4회 이상 건물 유리 충돌로 조류의 사망 또는 부상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심지어 하루에 2회 이상 부딪히는 경우도 있었다.

정 박사는 조류 충돌이 잦아질 우려가 있는 가을 이동철을 앞두고 지난 9월 ‘버드 세이버’(Bird Saver, 조류 충돌 방지 스티커)를 자체 제작하여 새가 자주 날아드는 숲이 보이는 쪽 유리에 부착하였다.

‘버드 세이버’ 설치 이후 조류의 주된 이동 시기인 가을이 지나가는 11월 현재까지 단 1건의 조류 충돌도 발생하지 않았다.

연구원 주변에는 철새 뿐 만 아니라 호랑지빠귀, 쇠솔새, 큰오색딱따구리, 직박구리, 멧비둘기 등이 서식하고 있으며, 특히 큰오색딱따구리는 연구원 주변 숲에서 번식하는 개체로서 자주 목격되고 있다.

‘버드 세이버’ 설치를 제안한 정 박사는 “외국의 경우 ‘버드 세이버’의 제작과 판매가 활성화되어 있지만, 국내의 경우 아직 제대로 소개되어 있지 않아 인식 자체가 부족하다”라고 안타까워하면서 “국내에서는 ‘버드 세이버’ 제작이나 설치의 예를 찾기 힘들며 특히 이번 설치는 건물차원으로 볼 때 국내에서 극히 드문 사례다”며 ‘버드 세이버’의 부착을 활성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초 국립공원연구원 철새연구센터가 2004년 10월부터 2007년 11월까지 조난 및 사체가 인수된 조류 78종 256개체를 대상으로 철새 피해 상황을 분석한 결과 건물의 유리 충돌이 89개체(34.8%)로 가장 많은 피해를 보였다고 밝혀 정 박사의 주장에 설득력을 더했다.

특히 산지 주변에 위치한 건물의 경우 더욱 충돌의 위험성이 높은데, 서울에 소재한 한 대학 내 건물의 경우 봄, 가을 이동철에만 100여 마리 이상의 조류가 건물 유리 충돌로 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리는 빛을 투영시켜 건물 내부를 볼 수 있도록 하기도 하지만 오히려 주변의 하늘이나 숲, 나무 등을 비추는 등 빛의 반사각도에 따라 거울 역할을 하게 된다. 주변을 지나던 조류는 유리에 비친 나무, 숲, 하늘을 실제 모습으로 착각하고 날아가다 충돌하는 것이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고안된 ‘버드 세이버’는 다양한 모양을 사용하지만 주로 맹금류(독수리, 매 등) 형상의 스티커를 사용하게 되고, 표면이 거친 재질의 검은색 스티커가 가장 보편화되어 있다.

충발연 정옥식 박사는 “버드 세이버는 이미 지어진 건물에 부착해 사용하는 방지 스티커로 임시방편일 수밖에 없다”고 말하면서 “외국의 경우에는 초기 건물 설계 단계부터 조류 충돌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디자인과 보호 장치들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다”고 전하면서 우리도 조류의 안전과 보호를 위한 최소한의 노력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주=뉴스와이어)

연구원 밖에서 바라본 ‘버드 세이버’
출처: 충남발전연구원
홈페이지: http://www.cdi.re.kr
충남발전연구원 소개: 충남발전연구원은 1995년 6월 충청남도청과 16개 시군이 공동 설립한 지방자치단체출연연구원으로서 충청남도 및 시군의 중장기 발전 및 지역경제 진흥, 지방행정과 관련된 정책 과제의 체계적인 연구와 개발 등에 대한 전문적·체계적인 조사분석, 연구활동을 통하여 각종 정책을 개발·제시함으로써 지역균형개발과 지역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한 핵심 정책연구기관이다
언론문의처
담당자: (재)충남발전연구원 기획정보팀 정봉희 홍보팀장 041-840-1123 메일 cdipr@cdi.re.kr
환경생태연구팀 정옥식 박사 041-840-1187
[뉴스와이어 www.newswire.co.kr 2008.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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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커뮤니케이션(www.daum.net)이 방글라데시에 '제 3호 지구촌 희망학교'를 건립하는 기금 마련을 위해 13일 서초동에 위치한 사옥에서 사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설레는 바자회'를 열었다.
다음커뮤니케이션(www.daum.net)은 아동 인권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와 함께 제 3호 ‘Daum 지구촌 희망학교’를 방글라데시에 건립 중이다.

다음 ‘지구촌 희망학교’는 제 3세계 아이들에게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해 꿈과 희망을 전하자는 의미를 담은 다음의 사회공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번 방글라데시 ‘지구촌 희망학교’ 건립 사업은 2006년 캄보디아 ‘캄퐁참’ 지역, 2007년 네팔 ‘반케’ 지역에 이어 세 번째다. 제 3호 ‘지구촌 희망학교’의 건물 신축은 다음 임직원들의 자발적 1억원의 기금 모금을 통해 4월부터 착공에 들어갔고 올 연말 완공될 예정이다.

지구촌 희망학교 프로젝트는 신규학교 건립과 학교 운영비에 필요한 지원금을 ▲ 임직원들과 현지 학생들과의 일대일 결연을 통한 개인모금 제도, ▲ 사내 카페테리아와 바자회 행사를 통해 거둔 판매수익 등 자체적인 모금 프로그램을 통해 마련하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다음은 건립금 마련을 위해 11월 13일, 14일 양일간 서초, 홍대, 제주 오피스에서 '설레는 바자회'를 진행한다. '설레는 바자회'는 사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물품을 기부/구입하며 직접 참여하는 행사로, 닌텐도 Wii, DVD 플레이어, mp3 플레이어 등 2,000여개의 물품이 기부되어 직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다음 ‘지구촌 희망학교’가 건립될 라즈바리 지역은 방글라데시 대표적인 홍등가 밀집 지역으로 성매매 종사자의 자녀들이 학교 입학을 거부당해 교육 기회 자체를 박탈당하고 있을 정도며, 이 지역의 KKS School의 교실은 이미 지역 아이들을 수용하지 못할 정도로 포화상태에 이르는 등 교육 환경이 매우 열악한 상황이다.

이에 다음은 지역사회의 교육에 대한 열망에 부응하고 늘어나는 학생 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새로운 학교 건물을 신축, 정상적이고 질적인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다음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과밀학교 해소로 안정적인 교육기획 제공, ▲교육환경 개선으로 방임되었던 아이들의 교육권 회복, ▲안전하고 위생적인 학교 환경 구축, ▲다목적교실 신축으로 수업 외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제공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서울=뉴스와이어)
출처: 다음커뮤니케이션 Daum
[뉴스와이어 www.newswire.co.kr 2008.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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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시민의 독도수호 의지를 실은 초경량비행기를 타고 26일(금) 새벽 서울을 출발, 서울-독도 간 왕복 비행에 도전한 탐험가 허영호씨를 격려한다.

오세훈 시장은 초경량항공기 동호회원 및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루어진 환영행사에서 “이번 왕복비행 도전은 1천만 서울시민의 독도사랑을 담아 이루어진 것”이라며 성공적 귀환을 축하한다.

허영호씨가 몸을 실은 초경량비행기에는 ‘서울시민의 독도사랑’을 담은 ‘하이서울’ 로고가 부착돼 서울시민의 의지와 뜻이 담긴 비행임을 상징했다.

삼척~독도~울릉도를 지나 26일(금) 17시경 서울로 돌아올 예정인 허영호씨의 이번 비행은 독도 영유권 문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환기하고 건국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서울시의 지원으로 이루어졌으며 국내 최초 시도다.

허영호씨는 이미 세계 최초로 3극 지점과 7대륙 최고봉을 등정한 바 있는 대한민국 대표 탐험가로 알려져 있다.

허씨는 “두려움으로 인해 불가능으로 여겨져 온 초유의 비행기록에 도전함과 동시에 독도가 우리 땅 이라는 점을 확실히 각인시키고자 했다”고 밝혔다.

26일 오전 7시30분 허씨가 탄 초경량비행기는 송파구 암사동 광나루지구 축구장을 출발했으며, 삼척을 거쳐 독도 상공을 30분간 선회한 허씨는 울릉도에 내려 주민들이 마련한 환영행사에 참여한 뒤 다시 서울 광나루지구로 돌아오게 된다. (서울=뉴스와이어)
출처: 서울특별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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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자: 서울특별시 대변인 언론담당관 백 호 02-731-6851
[뉴스와이어 www.newswire.co.kr 2008.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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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2008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갖는 건국대에서 대학 학부생으로는 드물게 국제적인 SCI급 저널에 9편의 과학논문을 발표하고, 초과학점으로 3년6개월(7학기) 만에 조기졸업하는 학생이 나왔다.

건국대 생명환경과학대학 응용생명과학부 박광수(22, 분자생명공학전공)씨는 촉망받는 ‘대학생 과학자’다. 대학 1학년 때부터 건국대 생명공학과 신약개발연구실에서 석박사 연구진 및 교수들과 함께 연구에 참여하면서, 학부생 신분으로 과학인용색인(SCI)급 국제학술지에 공동저자로 이름을 올린 논문만 지금까지 9편이나 된다. 이 가운데 3편은 박씨가 주저자(제1저자)로 SCI급 국내외 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했다.

광주 대동고에 다닐 때부터 생명과학분야 과학자의 꿈을 키워온 그의 연구테마는 암을 치료하는 항암물질 추출 연구 및 항암 치료제 개발. 대학 3학년 때인 2007년 초 유기합성 분야의 국제적인 SCI 저널인 <Synlett(신렛)>지에 ‘항암물질 합성에 필요한 유기반응의 수율 향상에 관한 연구’(Octanol-accelerated Baylis-Hillman reaction)의 주저자로 논문을 발표했다. 또 같은 해 대한화학회가 발간하는 SCI급 저널인 <Bull. Korean Chem. Soc.>에 ‘항암 표적 효소인 CDK2의 분자 모델링에 관한 연구’에 관한 논문 2편을 잇따라 주저자로 등재했다.

박씨를 지도한 건국대 대학원 신약개발연구실 정유훈 교수(생명공학과)는 “3편 모두 항암 물질 개발에 필요한 기초 연구에 관한 탁월한 논문으로 대학 학부생으로는 이례적이고 놀라운 것”이라며 “휴일도 없이 거의 매일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실험실에서 연구에만 집중하는 열정과 성실성이 학부생으로는 믿기 어려울 정도의 탁월한 연구 논문발표와 연구 성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학과 성적도 우수해 그동안 학기마다 초과학점을 수강, 졸업학점(132학점)을 일찍 이수해 남들보다 한 발 앞서 졸업하는 박씨는 3년6개월의 대학생활 전부를 캠퍼스가 아닌 실험실과 연구실에서 보냈다. 1학년 말(2005년) 이미 연구실 박사과정 연구원이 주저자로 발표한 ‘항암물질 플라보노이드의 용해와 인체흡수에 관한 연구’논문에 공동저자로 이름을 올렸을 정도다. 이 논문을 시작으로 3년여 동안 박씨가 참여한 연구결과가 모두 9편의 SCI 논문으로 발표됐다. 박씨가 소속된 건국대 생명공학과 신약개발연구실은 선후배 연구원, 교수진들의 노력으로 탁월한 항암제 후보물질을 개발하고 있으며, 현재 세포실험 등을 진행하고 있다.

연구를 계속하기 위해 건국대 대학원 생명공학과 석박사 통합과정에 진학, 9월 개강을 앞둔 박씨는“실험과 연구를 통해 무엇인가 궁금한 것을 알아내고 새로운 것을 발견하는 것은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큰 즐거움”이라며“ 학부생이지만 실질적으로 실험을 하고 연구를 하면 학과 공부나 이론도 훨씬 더 쉽게 다가온다”고 말했다. (서울=뉴스와이어)
출처: 건국대학교
언론문의처
담당자: 건국대학교 홍보실 02-450-3131~2

홈페이지: http://www.konkuk.ac.kr

[뉴스와이어 www.newswire.co.kr 2008.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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