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경제위기는 3년이상 가지 않을 것"

“사라는 얘기는 아니지만…

지금 주식을 사면 최소 1년 안에 부자가 된다”

이명박 대통령이 현재 글로벌 금융위기가 아무리 늦더라도 3년이상 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대통령은 25일 저녁 미국 LA 동포 리셉션에서 “위기는 어느 땐가 해결된다”며 “빠른 나라는 빨리 늦은 나라는 늦겠지만 그래도 3년이상 가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대통령은 이어 “국내 주가가 많이 떨어졌으나 지금은 주식을 팔 때가 아니라 살 때”라면서 “지금 주식을 사면 최소 1년이내에 부자가 된다. 사라는 얘기는 아니지만 원칙이 그렇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지금은 한국이 아무리 잘해도 물건을 내다 팔 수 없어 내년이 되면 정말 어려워 질 것으로 생각한다”면서도 “세계가 모두 어려울 때 대한민국이 가장 먼저 위기를 탈출하고 도약할 것으로 믿는다”라고 위기 극복의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명박 대통령은 또 “2-3년 뒤에는 전 세계가 한국이 위기 속에서 한 단계 발전하는 모습을 보고 한국을 배워야 할 것”이라며 “규제를 없애고 어려운 기업들을 통폐합하는 것을 꾸준히 하려고 한다”고 앞으로 국정운영 방향이 규제완화에 초점이 맞춰졌음을 강조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경제적 성장도 중요하지만 소득만 높다고 해서 일류국가라고 할 수 없다”면서 “법과 질서가 지켜지고 선진국 같은 일류 국가의 격을 갖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미국의 오바마 신정부 출범에 대해 이 대통령은 “세계는 미국이 새로운 리더십을 갖기를 원하고 있다”고 전제, “미국이 하드파워로는 되는 것이 없는 만큼 막강한 소프트파워를 갖고 세계를 상대할 때 더 큰 성과를 내고 새 리더십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송현섭기자21csh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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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격엔 미온대처, 삐라엔 적극대처

北의 총격사건에는 속수무책이던 정부

백승목 대기자, hugepine@hanmail.net
11월 12일 북 군사위원회가 남의 삐라살포와 관련 개성공단 폐쇄 으름장을 놓자 19일 이 문제와 관련, 홍양호 통일부 차관이 주재 한 통일부, 외교통상부, 국방부, 경찰, 국정원 등 유관기관 국장급 회의에서 유관부처 합동으로 적극 대처하기로 했다고 발표 했다.

통일부는 삐라 살포를 어떤 법 규정을 적용, 구체적으로 어떻게 제지할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은 채 “각 부처의 직무 범위 안에서 적극적으로 대처하게 될 것”이라며 삐라살포 관련 3개 단체에 공문을 발송하여 삐라살포를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한다.

삐라 문제가 남북 간에 심각한 현안으로 대두 했다는 사실을 감안한다 할지라도 《유관부처 합동 대처》라는 데에 어딘지 떨떠름한 느낌을 갖게 한다.

더구나 지난 7월 11일 새벽 금강산에서 발생한 박왕자 주부 총격피살 테러사건에 대하여서는 현장조사조차 관철하지 못하고 '北에 끌려 다니기'만 하던 통일부가 대북 삐라살포에 대해서 초강수로 나오려는 이유를 알다가도 모르겠다.

금강산 관광이 중단 되고 개성공단 사업이 위기에 처하는 등 남북관계가 경색 된 것은 김정일 집단의 '총격테러' 탓이지 소수 민간단체가 노무현 정권당시부터 날려 보낸 삐라 탓이 아님은 김정일도 알고 통일부도 알고 '친북세력'도 알고 우리 국민도 아는 사실이다.

체포영장까지 발급 된 촛불폭동 주동 범법자를 100여일 넘게 못 잡아들이던 정부당국이 처벌은커녕 단속할 법적 근거도 없이 삐라살포를 금제(禁制)하려 덤비는 것은 누가 보아도 北의 파렴치한 요구에 굴복하려는 "뻔히 드려다 뵈는 속셈"이 아닌가 한다.

삐라 살포를 계속하느냐 중단하느냐 여부는 전적으로 관련단체에 맡길 일이지 정부합동대책반이 나서서 설친다고 될 일은 아니라고 본다.

그러나 삐라살포 단체도 삐라살포를 당장 중단한다기보다는 정부의 어려움을 어느 정도는 감안해야 할 것이며 정부와 정면으로 맞선다는 인상을 주지 않도록 하는 것이 "북한해방"이라는 궁극적 목표를 당성하기 위한 앞으로의 노정에 보탬이 될 것이다.

다만 자국민이 총격피살을 당 해도 속수무책이요 고기잡이 나갔다가 북에 피랍되어 40여 해 동안 생사조차 모르는 납북어부와 조국수호를 위해서 전쟁에 나섰다가 포로가 되어 60년 가까이 억류당하고 있는 국군포로의 송환은커녕 생사조차 확인하지 못하고 있는 통일부의 대화타령이 국민들 귀에는 공허하게만 들릴 뿐이라는 사실을 깊이 유념해야 할 것이다.

(인터넷신문의 선두주자 뉴스타운 Newstown / 메디팜뉴스 Medipharmnews)

[뉴스타운www.NewsTown.co.kr2008.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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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적은 남한에 있다”

강철환기자, 비전코리아 '자유주의 아카데미'에서

프리덤뉴스 http://www.freedomnews.co.kr

강철환 조선일보 정치부기자가 "진짜 적은 북한이 있는 것이 아니라 남한에 있다"고 주장했다.

▲ 강철환기자가 강연하고 있다

4일 저녁 열린 제 3회 (사)비전코리아 (회장 강승규) '자유주의 아카데미'에 강사로 나온 강기자는 "남한의 친북좌파세력이야말로 정권을 위협하는 심각한 적"이라면서 "되려 북한보다 남한의 주사파 세력이 더 큰 문제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남한의 주사파세력들이 북을 전혀 모른채 일방적으로 김정일을 추종하고 있다"면서 "북의 김정일 일인독재, 극단개인이기주의의 실상을 정확히 알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그는 "북에서 10년 동안 정치범수용소인 요덕수용소에 갇혀 있었다"라면서 "인간이하의 대우를 받았으며 쥐새끼를 잡아 연명하는 등 이루 말할 수 없는 고통을 당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수용소에서 풀어줘 천신만고 끝에 지난 1992년 한국으로 탈출했다"면서 "남한에 와 대학생들의 무책임한 김정일 숭상사상에 너무 놀래고 마음이 아팠다"고 털어놨다.

그는 "김정일은 민족의 반역자이며 용서할 수 없는 자"라면서 "다른 것은 참을 수 있어도 김일성, 김정일을 남한에서 찬양하는 것은 용납할 수가 없다" 강조했다.

강기자는 현재의 남한사회에 대해 "지난번 군인들을 상대로 북한실정을 강연하니 술렁이는 등 도저히 믿기지 않는 표정이었다"라면서 "전교조의 폐해로 젊은 군인들도 북의 실상을 모르고 있어 초,중,고를 상대로 한 재교육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북은 아직도 공개처형을 감행하는 등 북한주민들의 인권을 말살하고 있다"면서 "우리 남한은 우선 북한의 인권문제 해결에 주안점을 두어야 한다"고 말했다.

강기자는 "이제 탈북자 숫자가 1만5천명에 육박한다"면서 "최근 탈북자들을 중심으로 북에 삐라를 보내는 것은 북한 주민들이인권실상을 자각시키는데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지속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끝으로 "북의 갑작스런 붕괴를 대비해야 한다"면서 "가장 바람직한 것은 북이 갑작스레 붕괴한 이후, UN 등의 중립적인 체제의 공동관리를 거쳐 점차 개혁되는 것"이라고 자신의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 강연이 끝난후 임원들과 함께한 모습.(왼쪽부터 강승규 회장, 강철환 기자, 이종학 프리덤뉴스 객원기자, 임은주 (사)비전코리아 국가도덕성회복운동본부 본부장)

이날 참석한 회원들은 북의 실상에 놀라움을 금하지 못했으며 강기자의 어려웠던 시절에 같이 안타까워했다.

제 4회 '자유주의 아카데미' 강사에는 강길모 프리존뉴스 회장이 나서게 된다. 강회장은 골수좌파세력으로 활동하다 우파로 전향한 인물로 이날 좌파들의 실상을 낱낱이 밝힐 예정이다. 시간은 11월 11일 오후 7시 (사)비전코리아 회의실(광화문 경희궁의 아침 오피스텔 3단지 201호)에서 열린다.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라고 있다.(문의: 02-6389-9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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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덤뉴스 http://www.freedomnews.co.kr/2008.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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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전대미문 위기 맞서 온국민 하나 돼야

3차 라디오 연설서

“단합이냐 분열이냐에 따라 결과 완전히 달라질 것”



G-20금융정상회의와 APEC정상회의 참석차 해외를 순방중인 이명박 대통령이 국제적인 경제위기에 맞서 국민들의 대단결을 호소했다.

이 대통령은 17일 KBS1라디오 등에서 방송된 대국민 연설을 통해 “불이 났을 때는 하던 싸움도 멈추고 모두 함께 물을 퍼 날라야 한다”면서 “위기를 극복하는데 힘을 뭉친 나라와 그렇지 못한 나라의 격차는 엄청나게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단합이냐 분열이냐에 따라 결과는 완전히 달라질 것”이라며 내년 우리나라와 세계 주요국가의 비관적 경제전망에 대해 “지금은 성장전망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사력을 다해 우리가 기대하는 목표를 이루는 것이 매우 중요한 때”라고 역설했다.

대통령은 이어 “정부는 정부대로 허리띠를 바싹 졸라매 서민층을 우선하고 일자리를 우선하고 중소기업을 우선한다는 원칙아래 경기활성화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 대통령은 유동성 위기로 대출을 줄이고 있는 은행권에 대해 “마른 논에 물을 대듯 낮은 금리로 필요한 곳에 자금을 공급해 달라”며 기업 노사관계와 관련, “모두를 위해 고통을 분담하는 지혜를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이 대통령은 정치권과 언론에도 협조를 요청, “경제 살리기를 위한 입법에 하나가 돼야 한다. 국익을 사려 깊게 고려하고 국민의 힘을 모으는데 앞장서 달라”고 역설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연설내용은 G-20 정상회의 참석차 방문한 미국 워싱턴 숙소에서 녹음됐는데 대통령은 위기극복을 위한 국제공조 분위기를 전하며, 정상외교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실제로 이 대통령은 “한국이 이번 정상회의에서 합의된 내용의 이행을 주관할 나라로 영국, 브라질과 함께 선정됐다”며 “새 경제-금융질서를 만드는데 우리가 주도적 역할을 하게 된 것은 역사적 의미를 지닌다. 우리의 입장과 발언권을 강화시킬 좋은 기회”라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또 “격동의 시대에 실용적이고 능동적인 외교와 적극적인 기여를 통해 국제사회에서 우리의 위상을 높여야 한다”며 “방심하지 않고 제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언급했다.

이번 라디오 연설에 대해 청와대는 세계 주요 20개국 정상이 국제적인 금융-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공조방안을 논의하는 현지에서 국제사회의 분위기를 직접 생생하게 전달하고, 국민적인 단결을 호소하기 위한 취지에서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명박 대통령은 전대미문의 금융-경제위기를 맞은 국제사회의 분위기를 그대로 전달하면서 정파와 이념을 초월한 거국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이 대통령은 “여러 정상들과 의견을 나눠보니 지금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비상한 각오로 모두가 움직이고 있었다”고 전제, “한 정상에게 정부가 취하는 위기대책들에 대해 내부의 반대는 없느냐고 묻자 오히려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통령은 “모두가 공감하는 심각한 위기상황에 한가롭게 여야, 노사, 보수-진보의 구별이 있을 수 있느냐는 것이었다”며 “일본은 위기극복을 위해 총선까지 연기했고 미국은 의회와 행정부가 하나가 됐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이명박 대통령은 은행, 기업노사, 정치권, 언론 등을 일일이 거명하면서 고통분담과 경제난국 극복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간곡하게 부탁한다고 새삼 호소하고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송현섭기자21cshs@naver.com

李대통령, 美재계에 한미FTA 협력 당부

李대통령 3차 라디오연설 요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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