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 후보 협박범 검거

60대 손모씨, 28일 오전 경찰에 전화 걸어

"이회창 사무실 가 사람 죽이겠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28일 경찰 지구대에 전화를 걸어 무소속 이회창 대선 후보 사무실을 찾아가 사람을 죽이겠다고 협박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손모(66.무직)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손씨는 이날 오전 10시 18분께 서울 중구 충무지구대로 전화를 걸어 자신의 신원을 밝힌 뒤 "오늘 오후 5시에 이회창 사무실을 찾아가 사람을 죽이겠다"고 말하는 등 2차례에 걸쳐 협박 전화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손씨가 협박 전화를 건 이후 서울 중구 D빌딩에 있는 이 후보 사무실에 대한 경비를 강화했으며 오후 1시께 사기로 된 연적이 든 가방을 들고 이 후보 사무실에 진입하려던 손씨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손씨가 협박 전화를 한 사실은 시인했지만 협박 동기에 대해서는 횡설수설하고 있다"고 전했다.[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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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http://dailian.co.kr 2007.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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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후보, 또다시 `살해 협박`

`가슴에 칼... 머리 총알구멍 날 수 있음 명심`

김응일 기자, skssk119@naver.com


대선 28일 남긴 상태에서 이회창 대선 후보를 살해하겠다는 협박문이 21일 이회창 지지 팬클럽(http://www.ichang.net/)에 올려져 경찰이 즉각수사에 나섰다.

이글을 올린 사람은 '대한민국 구국청년단'이라고 밝히고 있으나 익명으로 올린것 같다.

'어제의 동지가 배신 하고 오늘의 적?'

구국청년단이라는 그는 "우리 회원들은 좌파정권 종식과 성공적인 정권교체를 희망하며 지난 대선패배의 슬픔을 딛고 온갖 수모를 감수하며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우리 이명박 후보의 선전으로 드디어 잃어버린 10년을 되찾나 싶더니 난데없는 이회창의 등장으로 우리의 꿈은 물거품이 될 지경에 이르렀다"라는 뜻이 포함됐다.

그는 또한 "이회창은 이미 지난 두 번의 대선패배로 우리에게 커다란 실망을 안겨주었으며 당선가능성이 없는 인물이다. 이런 인물이 나서서 잘되고 있는 판에 재를 뿌리고 있으니 이를 어찌 가만히 두고 볼 수 있겠는가."며 "어제의 동지가 우리를 배신을 하고 오늘의 적이 된 마당에 무슨 할 말이 더 있겠는가"라고 올렸다.

'가슴에 칼, 머리에 총알구멍 날 수 있음 명심'

또한 "이회창의 이명박 후보 물어뜯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어 우리 회원들의 분노는 하늘을 찌르고 있으며 이제 말이 아닌 행동으로 이 분노를 보여줘야 할 때가 되었다고 결정했다. 이에 우리는 이회창에게 경고한다."며 협박을 하고 있다.

그들은 "당장 후보를 사퇴하고 이명박 후보의 당선을 위해 나서라. 우리는 이명박 후보를 통한 정권교체에 목숨을 건 사람들이며 이미 모든 준비는 다 끝났다. 당장 후보를 사퇴하지 않을 시에는 이회창 네놈의 가슴에 칼이 꽂히거나 머리에 총알구멍이 날 수 있음을 명심하라"며 암살 협박을 했다.

'대한민국 구국청년단'이란 기존단체는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이런 행위로 보아 개인의 행동으로 보인다. 또한 글의 내용을 보면 한나라당 이명박 지지자임을 강조한 것으로 보아 대선정국에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매국망령단? 즉각 ip 의뢰해서 고발해야'

이에대해 아이디 '맑은나라'는 구국청년단? 매국망령단 맞지? 이거 ip 의뢰해서 고발해야 합니다. 이 나라의 법질서가, 정의가 살아 있음을 보여줘야 합니다"라고 강력히 주장하고 있다.

또한 '대한민국'이라고 청년단? 웃긴다 국민을 위한 대통령 후보가 진정 누구인지 보이지않나 ? 보다 . 하기사 자기만 잘먹고 잘살면된다는 생각뿐이겠지. 정권만 잡으려는 안타까운 목소리 ...이글을 읽는데 너무 굶주린 배고픈 사람들이 떠오르는 이유는 뭘까"라며 "대통령이 이회창후보가 되지않아도 우리는 그후보 마음을 읽었기에 그런분이 계셨다는 것에 감사드린다"며 항의하고 있다.

(인터넷신문의 선두주자 뉴스타운 Newstown / 메디팜뉴스 Medipharmnews)

[뉴스타운www.NewsTown.co.kr2007.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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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탈렌트 백일섭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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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미 "난 옥소리의 알리바이용 친구였다"

"의리를 지켜 옥소리 씨 외도 사실을 감춰야 한다는 게 진짜 친구라는 의견, 동감입니다. 하지만 법 안에서 친구를 지키긴 역부족이었습니다."


박철이 옥소리를 간통 혐의로 형사고소한 사건에 대해 박철 측의 참고인 자격으로 경찰서에 출두했던 모델 김미미가 13일 자신의 미니홈페이지를 통해 심경을 고백해 눈길을 끈다.

옥소리의 20년 지기로 알려진 그는 "박철 씨 입장에선 절 얼마나 원망하고 미워했는지 당신들은 모릅니다. (중략) 할 수 없이…알고 들은 부분만 진술했을 뿐입니다"라며 친구의 반대편에 서서 진술해야했던 고통을 토로했다.

"점점 대담하게 행동하는 친구를 말릴 재간이 없어졌고 셋이 만나는 자리도 자제하고 충고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옥소리도 그 부분 인정할 겁니다. 친구 외도 사실 감추고, 동조해주고…난 하고 싶어서 한 줄 압니까? 그놈의 친구 의리 때문에 하고 싶지 않아도 끌려 다녔습니다. 걸리지 않을 자신 있음 네 사생활 지켜도 날 끌어들이지 말라고, 부탁 여러번 했구요."


그는 그러나 알려진 것과 달리 옥소리와 최근에야 친해졌다고 밝히며 자신 역시 피해자라고 주장했다.

"(옥소리와) 말로만 20년 지기입니다. 작년 4월부터 친분이 더 두터워진 것뿐이지"라는 그는 "박철 씨가 연락 와서 친구가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 따지고…(중략) 아무것도 모르는 난 그저 옥소리의 알리바이용 친구로 존재했던 겁니다. 옥소리 연락 와서 알리바이 부탁하고…나중에 해주다가 들통나면 나만 바보 되거든요. 지인들은 사실 대로 말해야 한다고 날 설득했습니다"라고 털어놓았다.

그는 이어 "내가 왜 그런 알리바이 동조해줘여 하죠? (중략) 그래서 옥소리랑 의절했습니다. 10월26일 밤에 소리 전화받고…지긋지긋해서요…소리 가족은 날 원망하겠지만 우리 가족은 옥소리를 원망합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경찰 진술 이후 친구를 배신했다는 일부의 비난을 의식한 듯 "뒤통수 친 건 내가 아닙니다. 결론이 났는데도 버티고 있는 소리가 이해 안 가는 것도 아닙니다. 법정에 가면 간통 사건은 주로 증거 불충분입니다. 내가 진실을 말했다고 옥소리 씨가 간통이라고 판결 나는 것도 아닙니다. 너무 노여워 마시구요. (중략) 친구 부부로 인하여 원형탈모증까지 생겨 심적 고통이 말이 아닙니다"라고 항변했다.

장문의 글을 통해 자신의 복잡한 심경을 자세하게 토로한 그는 마지막으로 "부부 문제는 부부끼리 해결되길 바랄 뿐입니다"라면서도 "옥소리를 용서해 주십시오. 박철 씨한테도 부탁드린 말입니다"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프런티어타임스frontier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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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호화 생활한 신정아 개인회생 폐지

금융자산-소득관계 허위신고 따른 최초사례



법원이 학력위조와 횡령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돼 재판이 진행 중인 신정아에 대해 채무를 탕감해달라며 신청한 개인회생 절차를 폐지한 것으로 18일 파악됐다.

서울중앙지법 개인회생 9단독 재판부는 지난 16일 신씨의 개인회생 절차 폐지를 결정했는데 소득관계 및 금융자산 등을 허위로 신고해 회생절차가 폐지된 것은 이번이 첫 사례이다.

재판부는 “신씨가 개인회생 절차를 이용하면서 재산과 직업에 대해 사실대로 진술하지 않아 교수 임용과정과 소득관계, 금융자산 등 사실조회를 통해 판단을 내렸다”고 이유를 밝혔다.

따라서 신씨는 법원이 제시한 변제계획을 이행할 의무가 없어지는 대신 회생절차 이전상태로 돌아가 당초 채무를 변제해야 하며, 금융기관 등을 비롯한 채권자들은 회생절차로 인해 이미 탕감된 채무액을 제외한 나머지 채권을 전액 청구할 수 있고 강제집행 역시 가능하다.

이와 관련, 재판부에 따르면 신씨는 지난 2005년 9월 서울중앙지법에 빚 1억400만원에 대한 개인회생을 신청했고 현재까지 변제계획대로 갚아왔지만 검찰의 ‘신정아-변양균 게이트’수사과정에서 호화생활을 했던 의혹이 제기돼결국신씨의 허위신고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

실제로 신씨는 최근까지 재산 1억1570만원과 월수입 111만원을 은닉한 채 고액의 연봉을 받았고 성곡미술관의 기업 후원금을 횡령하는 등 사치스런 생활을 영위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대해 법원은 신씨의 재산관계 확인차원에서 성곡미술문화재단, 동국대학교, 삼성증권 등에 사실조회서를 보내 해당자산 보유여부 및 연봉을 최종적으로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신씨는 미국 캔자스대 졸업증명서 및 예일대 박사학위를 위조, 동국대 교수와 광주비엔날레 감독에 선임돼 업무방해 혐의를 받고 있으며 성곡미술관 공금을 횡령 등으로 지난달 30일에 구속 기소돼 재판이 진행 중인데 개인채무자회생법 위반혐의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참고로 개인회생은 재정난으로 현재 수입이나 재산으로는 채무를 변제하기 어려운 사람을 대상으로 일정기간 소득 안에서 채무를 변제토록 하고 나머지를 법원이 탕감하는 제도이다.

송현섭기자21csh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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