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학교 영어수업 이렇게 바뀐다...

"재정확보-일선학교준비"가 관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마련한 영어 공교육 실천방안은 사교육 시장으로 가있는 영어수요를 공교육으로 다시 끌어오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영어공교육에 막대한 재정을 투입, 교원을 확충하고 교육과정과 교육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영어교육의 질을 근본적으로 바꾸겠다는게 핵심이다.

이명박 당선인의 '고등학교만 졸업해도 영어로 의사소통을 하도록 하겠다'는 의지처럼 부모의 소득격차에 따라 외국어능력의 격차가 발생하고 이로인해 '가난의 대물림'이 이어지는 현상을 방지하고 전체적인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취지이다.

영어 공교육의 개혁은 크게 영어교사 수급 대책과 영어교육과정 개편, 영어환경 구축 등 3부분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인수위가 30일 가질 영어교육 공청회의 발제문인 '영어공교육 완성 실천방안'을 미리 배포하면서 앞으로 우리아이들이 어떠한 방식으로 영어 수업을 받게 될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 초등학교 영어수업 시간이 늘어난다.

2010년부터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매주 1시간씩 실시하던 영어수업이 3시간으로 늘어나고, 2011년부터 주당 2시간인 초등학교 5~6학년의 수업시간도 3시간으로 확대된다.

방과후 영어수업을 자율운영토록 지원하면 매일 영어수업도 가능하다는 게 인수위의 예상이다.

이에 따라 영어수업 가능교사 수도 2009년 1만1천300명에서 2010년 2만1천800명, 2011년 3만2천300명, 2012년 4만800명으로 늘어난 뒤 2013년 4만9천300명 수준에 달하고, 전체 교사 중 영어수업이 가능한 교사의 비율은 2009년 6.8%에서 2013년 29.5%까지 올라간다.

◇ 회화 중심의 수업으로 바뀐다.

우선 모든 영어수업은 영어로 실시된다. 인수위 계획에 따르면 초등학교 3학년 이상 8만 학급 중에 영어로 영어수업이 가능한 학급비율은 2009년 72%에서 2011년 100%로 올라간다.

인수위는 중.고교의 경우 2010년 중3, 고1 학생을 대상으로 영어수업을 본격화한 뒤 2012년에는 중.고교 전체 학년까지 확대하고, 실용영어 등 회화수업의 비중을 중학교 50%, 고교 70%까지 크게 늘린다는 게 목표다.

이를 위해 듣기.읽기 위주의 기존 중.고교 영어수업에 말하기와 쓰기를 보완해 4가지 언어기능이 골고루 다뤄지도록 하고, 각급 학교도 영어수업시 실용영어나 회화.작문 영역의 과목 선택을 늘리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인수위는 회화중심 수업을 실시하기 위해 중학교 1만1천500명, 고교 1만1천명의 교사가 필요하다고 보고 중학교 2012년, 고교 2013년까지 필요한 교사를 확보한다는 목표다.

◇ 영어교과서의 자율성을 확대하고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을 실시한다.

또 시도별로 교과서 사용의 자율성을 확대해 영어교과서 규제를 시도별 인정제로 전환하고 외국교재 등 다양한 교재를 활용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하는 한편, 디지털 영어교재나 전자교과서 등 다양한 교재 개발 및 보급에도 나서기로 했다.

또한 문제풀이 위주의 수능 영어를 대체하기 위해서는 실용영어가 강화된 '국가영어능력평가 시험'이 도입된다. 평가내용 중 현재 수능 영역인 읽기와 듣기는 등급제로 평가하되 새로 추가되는 말하기와 쓰기는 학교 수업만으로 충분히 준비할 수 있도록 합격.불합격만을 평가할 방침이다. 학생 부담 경감을 위해 상시시험으로 운영된다.

평가시험은 올해 중2 학생들이 고3이 되는 2013년 듣기와 읽기 영역에 한해 첫 실시되고, 올해 초등학교 6학년이 고3이 되는 2015년부터는 말하기와 쓰기 시험도 추가된다.

◇ 영어친화형 교육환경을 구축한다

우선 시.군.구에 어린이 영어도서관을 확충해 지역내 모든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활용함으로써 방과후 영어 사교육 부담을 흡수하고, 도서관 영어학습 시설의 질 제고를 위해 '영어도서관대회'를 개최키로 했다.

또 거점 초등 영어체험센터를 지정해 학교내 영어교육환경을 구축하고, 중.고교에도 유휴교실 리모델링을 통해 영어전용교실을 확충해나갈 방침이다.

인수위는 이와 함께 재량활동시간, 방과후 학교를 운영하고 방학기간에는 인근학교와 연합한 종일반 영어캠프를 운영하는 등 정규수업 외 영어프로그램 지원도 확대키로 했다. 농.산.어촌 지역이나 대도시 저소득층 학생을 상대로 바우처 방식의 지원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또 방송과 인터넷을 활용한 영어학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EBS의 영어교육방송을 강화하고, 영어로 진행하는 영어프로그램을 EBSe 및 인터넷 강좌부터 단계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우선 영어수업가능 교원을 확충해야 하고 재원을 조달해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교사.학생.학부모가 바뀐 영어수업을 받아들일수 있느냐다.

"아무리 좋은 정책과 아이디어를 준비해도 국민들의 공감을 얻고 소통하지 않으면 성공하기 힘들다"는 이경숙 인수위원장의 말처럼, 일선학교에서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효과는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

우선 인수위는 영어전용교사 2만3000명 신규 채용과 매년 현직 영어교사 3000명 심화연수,교원양성기관 영어교육 과정 재편 등으로 영어수업가능 교원을 확충한다는 방안이다.

또한 가장 현실적인 문제는 재원조달이다. 앞으로 5년간 4조원의 재정이 영어 공교육에 들어가야하기 때문이다.

세부적으로는 ▲영어전용교사 신규채용에 1조7천억원 ▲교사 심화연수에 4천800억원 ▲영어보조교사 지원 3천400억원 ▲원어민 보조교사 지원 2천300억원 등이다.

인수위는 '전부처 예산 10% 절감 운동'을 통해 재원조달이 가능하다고 말하면서, 구체적인 재원조달 세부계획은 발표하지 않았다.

따라서 새 정부의 공약인 '전부처 예산 10% 절감'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재원조달에 차질을 빚을 우려도 있다.


김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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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인수위=시장주의 탈레반” 막말

“한마디로 미쳤다..일종의 빈 라덴 같은 사람들”



김필재 프리존뉴스 기자

민노당원 출신의 대표적 PD(민중민주) 계열 좌파 인사인 진중권 중앙대 겸임교수가 대통령직 인수위의 영어 공교육 강화정책을 “시장주의 탈레반”에 비유해 논란이 예상된다.

진씨는 28일 오전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에 출연, 인수위의 교육정책 수정안에 대해 “시장 논리를 학교교육에다 무차별적으로 적용시키는 인수위의 방향은 결과적으로 사교육을 조장하고 공교육의 황폐화를 낳을 거라고 본다”면서 '반(反)시장' 논리를 펼쳤다.

진씨는 논란이 되고 있는 인수위의 영어 교육 강화 방안에 대해 “한 마디로 미쳤다라고 얘기할 수밖에 없다. 인수위에 계신 분들의 생각이 너무 과격하다. 시장주의 탈레반이라고 할까요, 시장주의 원리주의라고 할까요. 일종의 빈 라덴 같은 사람들”이라며 막말을 퍼부었다. 그는 이어 “다른 수업을 전부 영어로 하겠다는 거 아니냐”며 “이것만 봐도 이분들 지금 정신상태가 정상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가 있다”며 거듭 독설을 쏟아냈다.

영어몰입 교육을 하면 사교육비가 줄어들 것이라는 인수위 주장에 대해서도 “간단한 산수 문제다. 우리 아이가 다른 애들보다 조금 더 나았으면 하는, 그분들 경쟁 좋아하잖아요. 그래서 계속 경쟁 강조하는 것 아니냐”면서 좌파적 평등주의에 동조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진씨는 국가경쟁력 제고 차원에서라도 영어 몰입교육을 해야 한다는 인수위 주장에 대해서도 “시스템으로 해결할 공학적인 문제다. 옛날에 중국에서 아시안 게임할 때 택시 운전사들한테 외국 손님들 받아야 한다고 영어 못하면 면허 안 주겠다고 했다, 이랬던 적이 있거든요. 일종의 생체실험이다..(중략) 실용도 아니고요. 멍청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근 연예계를 강타한 ‘나훈아 신드롬’에 대해 어떤 입장을 갖고 있느냐는 질문에 진씨는 “언론은 요즘 대중들이 클릭을 많이 하는 그런 기사를 쓰거든요. 이게 문제가 아닌가 싶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나훈아씨도 그냥 나와서 나 괜찮다. 그냥 한마디 하면 될 걸 계속 있다가 무슨 기자회견 하는 것도 좀 우습더라고요”라며 언론과 나씨를 싸잡아 비난했다.

한편, 진씨의 이 같은 주장에 대표적 우파논객인 조영환 올인코리아 대표는 “교육의 과제가 영어제일주의가 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그러나 좌파들이 영어교육 강화를 반대하는 이면에는 ‘폐쇄적 민족주의’의 내지는 ‘반미(反美)주의’가 깔려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미국도 안 가 본 사람들이 더 난리인 것 같아 안쓰럽다”면서 “아울러 영어를 잘하자는 것의 최고 목표는 영국인 미국인이 되자는 게 아니라 한국인으로서 영어권을 이길 수 있는 힘을 기르자는 것임을 밝히고 싶다”고 말했다.

프리존뉴스 김필재 기자 (
spooner1@freezonenews.com)

관련기사
영어수업, 숨겨진 축복? or 숨겨진 저주?
MB정권 (영어강의) 교육개혁 贊反論爭

[올인코리아 http://www.allinkorea.net/2008.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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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인수위 교육정책 멍청해..."독설

"인수위는 빈라덴 같은 사람들, 정상 아니야" 주장

시사 평론가 진중권 중앙대 겸임교수가 인수위의교육정책에 대해 "경쟁이라는 시장의 논리를 교육에다 무차별적으로 적용할 때 입시 위주의 교육의 폐해가 극에 달할것"이라면서 "대통령직 인수위의 방향은 결과적으로 사교육을 조장하고 공교육의 황폐화를 낳을 것"이라고 맹 비난했다.

진 교수는 28일 PBC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고 "우리나라 교육이 잘 안되는 것은 지나친 경쟁논리 때문이며, 시험문제 푸는 재주는 학교가 학원을 따라갈 수 없는 것"이라면서 "시장의 관점에서만 본다면 경쟁력을 가진 것은 학교가 아니라 학원이다"라고 말해, 새로운 교육정책으로 사교육만 조장될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진 교수는이날 인수위의 영어몰입교육에 대해 "한 마디로 미쳤다"면서 특유의 독설을 퍼붓기 시작했다.

우선 그는 "일단 인수위의 생각이 너무 과격하다"면서 "시장주의 탈레반이며,시장주의 원리주의자로 일종의 빈라덴 같은 사람들이다"라고 포문을 열었다.

또한그는 "수업을 전부 영어로 진행하겠다는 것만 봐도 이 분들(인수위)의 정신상태가 정상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가 있다"면서 "학교 선생님들 전체를 2년 동안 아무 것도 안 하고 미국에서 어학연수만 하고와도 (영어수업)은 힘들다"고 말하면서, 수업을 영어로 진행하는 것자체가 불가능하다고 비판했다.

아울러그는 "(영어로 수업을 진행하면)수업의 질이 당연히 떨어질것이며, 모국어로 설명하고 이해할 수 있는 것과 외국어로 설명하고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은 하늘과 땅만큼의 차이가 있다"면서 "애들 가르쳐 보지 않아서 모양인데 학생들 가르쳐 보면 한국말로 해도 수업 잘 못 따라온다"고 주장하면서 영어로 수업을 진행한다는 인수위의 정책은 탁상행정이라고 강하게 비판하기도 했다.

특히 그는 인수위가 공교육에서 살아있는 영어교육을 시켜 사교육을 줄이겠다는 주장하는것에 대해 "사교육이란 교육의 절대적 질을 높이기 위해서 하는 게 아니라 상대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서 하는 것"이라면서, 인수위가 사교육의 본질을 잘 모르는것 같다고 잘라 말했다.

진 교수는 "사교육이라는 건 입시라는 경쟁에서 이기기 위한 것이며, 아무리 영어를 못해도 남보다 잘 하면 되는게 사교육의 목적"이라면서 "그러니 학교에서 아무리 영어를 잘 가르쳐도 경쟁에 도움이 되는 것은 역시 사교육"이라고 주장,아무리 학교에서 영어교육을 시켜도 사교육은 줄지 않을것 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결국 사교육의 본질은 "우리 애가 다른 애보다는 나아야 된다""인데 "이거 이해하는데 그렇게 많은 머리가 필요한 건지 잘 모르겠다"고 덧 붙이면서 인수위에 대한 독설을 멈추지 않았다.

특히 그는 "학교 현장에서 영어를 잘 가르치면 사교육을 안할 것이라는 생각은 방향을 완전히 잘못 잡은것"이라고 예기하고 "만약 일반과목 수업까지 영어로 하게 되면 수업 못 따라가는 아이들은 사교육이라도 받아야할꺼 아니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아울러 그는 "이런 문제는 전 국민들이 다 알고 인수위 그 분들만 모르는 비밀"이라고 덧 붙이며 비아냥거리기도 했다.

한편 진 교수는 "영어교육을 잘 시키겠다는건 괜찮지만 영어를 잘 해야 국가 경쟁력이 생긴다는 건 아니다"라고운을 뗀 뒤"필리핀은 영어를 잘해도 경쟁력이 떨어지고 일본은 영어를 못해도 경쟁력이 있다"면서 영어가 국가경쟁력의 결정적인 요소는 아니라는 논리를 펴기도 했다.

우선 그는 "우리나라 사람들 중에서 1년에 단 한 번이라도 외국 사람 만나서 외국어로 일해야 하는 상황에 있는 사람이 몇 퍼센트나 되겠냐"고 반문한 뒤 "쓸데없이 영어공부하다가 오히려 기술과 전공에서 뒤처질 수 있다"고 인수위 영어몰입교육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또한 그는 마지막으로 인수위의 실용주의 교육정책에 대해 "그건 실용도 아니고 멍청한 거다" 라고 한 마디로 잘라 말하면서 이날의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이날 진중권 교수는 이날 영어 공교육 강화가 사교육을 조장하고 공교육의 황폐화를 가져올것이라고 주장했지만 "외국인들의 국내 투자에 걸림돌이 되는 것중 하나가 우리 국민의 영어 구사 수준이고 일본을 따라 잡기 위해서는 영어라도 일본보다 잘해야 하지 않겠냐"는 반론도 만만치 않아 논란이 야기될 전망이다.

또한 한 교육 전문가는 "공교육에서 영어교육을 강조한다고 해서 사교육이 늘고 공교육이 약해진다는 것은 넌센스"라면서 "영어를 회화 위주로 강화해 고등학교만 나와도 일정수준의 회화를 할수 있게 하자는 취지인데 너무 앞서 나가는 논리"라고 이날 진 교수가 한 주장을 반박하기도 했다.

돌출 발언과 거침 없는 독설로 늘 화제와 논란의 중심에 있는 진중권 교수가 이날 인수위의 교육정책을 정면 비판하면서 또 한번 인터넷 게시판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김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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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청 인터넷수능방송의 인강 완강 비법,

인터넷강의 '세속오계(世俗五戒)' 전략


효율적인 ‘인터넷 강의’ 활용을 위한 다섯 가지 교훈

최근 강남구청 인터넷수능방송에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겨울방학이 시작되면서 일일 회원 가입자 수는 평소보다 약 3배 늘어나고, 일일 방문객 수도 10% 이상 높아졌다고 한다. 이처럼 인터넷에 익숙한 학생들은 겨울방학 동안 인터넷 강의를 활용해 평소 자신의 취약 과목이나 선행학습 강의 등을 수강함으로써 성적을 향상시키고자 한다. 인터넷 강의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어디서든 편하게 수강할 수 있어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은 학습 방법이지만, 선생님의 제제나 주위 시선이 없어 학생의 강한 의지 없이는 ‘완강(수강완료)’을 하기가 쉽지 않다. 실제 한 강좌당 10개 이상의 강의가 있어 완강하기가 쉽지 않다고 학생들은 전한다.

강남구청 인터넷수능방송은 겨울방학 동안 자신의 성적 향상을 위한 수단으로 인터넷 강의를 선택해 '완강'을 목표로 하고 있는 학생들을 위한 자기 주도적 학습법 5가지 전략 ‘인터넷 강의 세속오계(世俗五戒)’를 발표했다. 학생 스스로 강한 의지를 갖고 인강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완강'을 해 보자.

[1] 사군이충(事君以忠):자신에게 맞는 선생님과 해당 강좌에 충성을 다하라!

주위에서 모두 인정한 선생님과 유명 강좌여도 본인한테는 최고가 아닐 수 있다. 성적 등 자신의 학습 상태와 자신이 원하는 학습 스타일에 맞는 선생님과 강좌를 선택해야 한다. 각 인터넷 강의의 맛보기 강의를 통해 강의 스타일 및 난이도 확인은 필수다.

[2] 사친이효(事親以孝):인터넷 강의 수강 중에는 부모에게 효도를 다하라!

인터넷 강의를 수강하면서 메신저나 핸드폰으로 친구에게 문자를 보내거나 통화를 한다면 인터넷 강의를 수강하도록 물질적인 지원을 해 준 부모님께는 불효를 하는 것이다. 강의를 들을 때는 수강에 방해가 되는 요소는 모두 제거하고 강의에만 집중해야 한다.

[3] 교우이신(交友以信):인터넷 강의 부가 서비스와 벗을 삼아라!

현재 강남구청 인터넷수능방송을 비롯한 인터넷 강의 사이트에서는 학습 계획 수립 및 총 학습시간 표시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부가 서비스를 활용해 자신의 학습 계획을 세우고 진도 상태를 점검, 보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4] 임전무퇴(臨戰無退):인터넷 강의 수강에 있어 절대 후퇴하거나 포기하지 마라!

많은 학생들이 인터넷강의 수강 시 완벽하게 모든 강의를 듣지 못하고 학습을 끝내게 된다. 처음엔 ‘열심히 들어야지’ 하는 의욕으로 가득 차지만 차츰 시간이 지날수록 학교 수업 및 학원 수업, 기타 다른 일들로 강의 수강을 미루게 된다. 수강 계획을 세웠다면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수강을 해서 선택한 강좌는 완강을 해야 한다. 시작이 반이 아니라 인터넷 강의는 완강이 기본이다.

[5] 살생유택(殺生有擇): 오직 인터넷강의 만 듣지 말고 예습, 복습에도 목숨 걸어라!

성적 향상을 위해 인터넷강의를 듣는 것이지 인터넷강의만 듣는다고 성적이 향상되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수강 전 교재를 읽어보는 예습과 수강 후 꼼꼼하게 복습하여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야 성적 향상이 이루어진다. 인터넷강의의 장점인 반복 학습을 활용하여 첫 번째 수강 시에는 전체 내용 수강 후 두 번째 수강 시에는 배속으로 듣거나 이해가 안 되는 부분만 기록하여 재수강하는 것이 좋다.

(서울=뉴스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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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강남구청인터넷수능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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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이어 www.newswire.co.kr 2008.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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