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대한민국 VS 전교조'의 대결장

교육을 반미의 선동장으로 만들어간 전교조에 대책을

이현오 코나스 기자

"제가 1989년 고교 3학년 때 학생연대장을 했습니다. 당시 학교에 전교협이 활동을 시작했는데, 이 때 전교조 교사들은 '참교육'을 내세우며 저를 중심으로 대표들인 각 반장을 소집해 조직체를 만들고자 했습니다. 학생들이 반발하자, 각종 서클활동 학생들을 포섭해서 그들의 주장을 펴기 시작했습니다. 그 때 전교조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주로 교육한 내용은 '민족'이 주된 내용이었습니다. '6·25는 북침 이었다' 거나 '우리민족끼리 하는데, 왜 미국이 끼느냐'하면서 반미를 선동하곤 했습니다.

특히 그 때 우리학교 선생님은 80분 정도 되셨는데, 60명이 전교조였습니다. 이 때 해직된 교사가 23명이었는데, 이들이 데모를 하면서 자해를 하고 학교에 들어와 피를 흘리며 학생들을 선동하면, 선량한 학생들은 이에 흥분돼 '우리 선생님 구하자' 하면서 1,300여명의 학생들이 들고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굉장히 심각한 문제가 발생되기도 했습니다.

이후 대학(고려대 법대)에 들어간지 얼마 되지 않아 한총련 1기 출범식이 있었고, 우연히 가게 되었는데, 거기서 고교 때 선생님을 만났고 전교조의 실체를 더 알게 되었습니다. 여러 사람들이 술에 취해서 하는 말이 '우리는 빨갱이다. 김일성 주석을 숭배한다'는 말들을 서슴없이 하기도 했습니다. 전교조는 좌파도 사회주의도 아닙니다. 맹목적인 김일성주의, 김일성·김정일 숭배만이 있을 따름입니다."

학창시절 본인이 겪었던 전교조의 실체를 증거하는 채현 국제외교안보포럼 회원의 목소리는 더욱 높아지고 있었다. 그만큼 전교조에 의한 교육의 폐해현상은 물론 사회 전 분야에 깊이 뿌리를 내려 사회적 해악을 치유하는 데는 상상키 어려운 숱한 문제가 도사리고 있다는 점을 대변해주고 있었다. 22일 아침 서울 송파구 가락동 캘리포니아호텔에서 열린 국제외교안보포럼(이사장 김현욱 전 국회의원) 주최 조찬강연회에서 채현 동서SM 부사장은 강연 말미에 본인이 겪은 체험사례를 통해 이렇게 밝혔다.

▲ 22일 서울 캘리포니아호텔에서 열린 국제외교안보포럼 제368차 조찬 강연회. 이 날 포럼에서는 전교조를 중심으로 한 최근 촛불집회와 관련한 강의와 토론 등이 이어졌다. ⓒkonas.net


이 날 포럼에는 이계성(전 서울 양천고교 교장) 뉴라이트 학부모연합 집행위원장이 강사로 나섰다. '촛불시위는 반미와 이명박 정부 타도가 목적'이라는 주제에서 보여지듯 이 날 강연내용은 최근 미국산 쇠고기 수입과 관련한 광우병 촛불집회에 모아졌고 학생들을 집회에 나오게 조정한 배후에는 전적으로 전교조 교사들이 도사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계성 뉴라이트 학부모연합 집행위원장은 한국의 교육을 바르게 하기 위해서는 전교조가 없어져야 하는데, 전교조를 없애는 것 자체가 쉽지 않다고 했다. 이미 사회 각계 각층 전 분야에 뿌리를 박고 있어 이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어떤 국가발전을 위한 현 정부의 노력도 공염불에 그칠 것이라는 비관적 견해를 내놓기도 했다.

이계성 전 교장은 현재 전교조의 폐해 현상에 대해 우리 국민 절대다수가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하고, 지금 학교는 7만8천 여명에 이르는 전교조 교사에 의해 완벽하게 장악되어 있다고 진단했다. 따라서 교육이념과 관련한 어떤 지침이 교육부(현 교육과학기술부)에서 내려오면 전교조는 이에 반하는 공문을 만들어 학생들을 세뇌하고 선동한다며 학교장은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전교조 마음대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사를 감독해야 할 감독관청인 교육청마저도 오히려 전교조의 눈치를 살펴야 지경이라고 했다.


▲ 이계성 뉴라이트 학부모연합 집행위원장 ⓒkonas.net


이계성 전 교장은 '2008년 국가 경쟁력 연차보고서를 인용하여, "세계 55개 국가 가운데 한국은국가경쟁력이 31위에 교육경쟁력은 35위이었고, 대학 진학률은 86%로 세계 4위인데 대학교육경쟁력은 53위였다"며 "그런데 전교조는 인성교육을 저해한다며 경쟁 없는 평등교육만 주장하며 좌익 이념교육이나 시켜서 공교육을 황폐화시키고 있다"고 전교조로 인한 인성교육 저해와 공교육 황폐화를 개탄했다.

이계성 전 교장은"광우병이 아이들을 병들게 하는 것이 아니라, 전교조의 광기 가득한 이념교육이 아이들을 병들게 하고 있다. 학생들 좌경화 교육에 학생과 학부모가 등을 돌리자, 위기의식에 빠진 전교조가 계기교육이라는 미명 아래 대통령이 광우병까지 미국에서 수입한다며 학생들에게 반미·반 이명박을 세뇌시켜 촛불시위에 앞장세우고 있다.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집회는 반미·반 이명박의 정치집회다"라고 정의했다.

그는 또 "평등교육이 나라를 망하게 한다"며 "정부가 해야할 일이 전교조 없애야 사교육이 없어지고 공교육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사교육으로 학교는 놀고 먹고있다며 전교조를 없애 달라는 게 학부형 말이다. 학생들의 60%가 촛불집회에 나가는데 이를 교사가 뒤에서 조정한다. 나라가 뿌리 채 흔들리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전교조는 130명의 전임자와 250억 원의 자금력을 바탕으로 모든 좌익들에게 전략전술을 파급하고 있고, 방송과 언론도 전교조에 대한 비판을 못하는 것은 전교조 힘에 밀리고 전교조가 고발하는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이계성 전 교장은 "지금 이 나라에는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와 전교조라는 두 개의 나라가 있다"며 "좌익들 촛불시위의 최후 목적은 김대중 6·15선언과 노무현은 10·4선언으로 연방제 통일방안을 마무리하고 베트남식 적화통일방안을 활용하여 김일성 탄생 100주년인 2012년에 김정일 통일수령 만들기"라며 "이번 광우병 촛불시위가 바로 이런 목적을 노리는 것"이라는 진단을 내리기도 했다.  

이계성 뉴라이트 학부모연합 집행위원장은 끝으로 "결국 전교조의 목적은 정부 전복이고 궁극적으로 연방제국가를 만들어서 김정일에게 물려주는 것이다. 이대로 가면 나라가 망하고 만다. 우익부터 철저한 재무장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전교조에 대한 대안으로 '학부모가 중심이 된 교원평가제를 통해 전교조가 설자리를 완전 배제시키도록 적극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현오 코나스 기자: holeekva@hanmail.net

관련기사
전교조, 참교육 빙자한 '민중사관' 주입
전교조, '광우병 촛불집회' 참여 선동해

[올인코리아 http://www.allinkorea.net/2008.5.22]

Posted by no1tv

신은경 “남편대신 나경원 꺽는다” 중구 출마

자유선진당 입당, 선대위 대변인도 맡아...

한나라당에서 공천탈락된 박성범 의원의 부인이자 KBS 앵커 출신인 신은경 씨가 18일 남편 대신 서울 중구 출마를 선언하며 한나라당 나경원 전 대변인과 맞붙게돼, 4월 총선의 또 하나의 격전지로 떠오를 전망이다.

신은경 전 앵커는 이날 자유선진당에 입당하고 4.9 총선에서 자유선진당 소속으로 서울 중구에 출마할 계획이다.

신 전 앵커의 선진당 전격 입당은이회창 총재가 높은 지명도와 말솜씨를 겸비한 신 전 아나운서를 당의 재목감으로 보고 선대위 대변인직을 제안했으며, 신 전 아나운서가 이를 수락하면서 급물살을 탄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한나라당 공천에서 탈락한 뒤 무소속 출마를 검토중이던박성범 의원은 신은경 전 앵커의 중구 공천이 확정되면서 이 지역에 출마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박 의원은 "이번 공천에서 부당함을 느꼈기 때문에 무소속 출마를 결심했고 이를 위한 활동도 이어왔지만 아내가 출마한다고 하면 이제 내가 양보하고 내조를 해야되지 않겠느냐"고 말해 외조에 주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성범 의원은 이날 오후 한나라당을 탈당할 계획이지만 자유선진당에는 입당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신 전 앵커의 출마에 나경원 한나라당 의원도 잔뜩 긴장하고 있다.

특히 신 전 앵커는 선거 때마다 남편 박 의원을 도와 선거운동에 참여하는 등 지역 관리를 해 왔다는 점에서 지역기반이 없는 나 의원과 팽팽한 접전이 될것이라는 관측들이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수려한 외모의 신씨는 선진당 선대위 대변인을 맡을 것으로 알려져 현직-전직 대변인간 대결에다 미모 대결까지 전개될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신 전 앵커는 이날 오전 중 자유선진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향후 자신의 활동에 대한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김석기자

[프런티어타임스 http://www.frontiertimes.co.kr/2008.3.18]

정동영 “정몽준 후보 극복할 수 있다”
“쇄신공천 견제론을 바탕으로 당전략 짜겠다”
YS '직격탄'에 한나라당 술렁
한 공천잡음 확산..친박 '무소속 연대' 영향 주목
DY와 맞대결 MJ, 향후 당권-대권 노린다
7월 한 전당대회 관련 “기반은 없지만 열심히 ...
문국현vs이재오등 서울빅매치 박빙의승부
손학규vs박진,정동영vs이군현 오차내 접전
나경원, 1년8개월간의 당대변인직 사퇴
"할일은 다했다. 선거운동에만 전념..."
한 '벼락공천' 배후 이재오, 지역구서 '고전중'...
대운하 반대론 비등-호적수 문국현 만나 접전 벌여… 당권행보에 ‘적신호’
YS "한나라당 멋대로 공천, 실패"
"민의 전혀 존중 안해" 한나라당에 직격탄
원희룡 “채운 물이 빼낸 물 보다 낫나?”
“공천 탈락자 구제용으로 자리 분배하면 안돼...”
靑, 옛정권 선임한 기관장들 척결 본격화
盧코드-MB정부 갈아타기 불허… 퇴출기준 마련
정몽준 "불만있지만 '동작을' 나가겠다"
"강대표가 먼저나가고 내가 두번째로 나가면 안되나" 불만표출

서울 중구 빅매치 신은경-나경원

Posted by no1tv

신해철 '독설'에 <조선일보> '내전' 발발

신해철의 "새대가리" 독설 계기로 김대중-문갑식 논쟁

<조선일보> 논객들 사이에서 인수위의 영어교육 드라이브를 놓고 찬반 논쟁이 뜨겁게 불붙어 주목을 끌고 있다.

김대중 "언어전문가도 아닌 신해철이....박진영을 봐라"

발단은 지난달 30일 가수 신해철씨가 자신이 진행하는 방송에서 인수위의 영어 몰입교육 정책을 질타하며 인수위를 "버드 헤드(Bird Head, 새대가리)"에 비유하는 등 독설을 퍼부은 데서 시작됐다.

이에 대해 김대중 <조선일보> 고문은 지난 11일 <'신해철'인가, '박진영'인가>라는 칼럼을 통해 "언어문화의 전문가도 아닌 가수 신해철씨는 대통령직 인수위가 '영어 공교육 완성 프로젝트'를 발표하자 비아냥조로 미국의 '51개주(州)' 운운하며 정책을 비판했다"며 "우리가 우리의 필요에 의해 외국어를 배운다고 우리가 그 나라의 '속국'이 되는 것처럼 말하는 것은 너무나도 시대착오적"이라고 신씨를 맹비난했다.

김 고문은 이어 영어 교육 강화에 따른 사교육비 증가를 걱정하는 학부모들에 대해서도 "어떤 학부모들은 영어 공교육 강화로 인해 입시과목이 영향을 받고 따라서 과외가 늘어날 것을 걱정하고 있다. 그런 현상은 다분히 있을 것"이라며 "그러나 이렇게 생각해 볼 수는 없는 것일까? 과외의 비용에 견주어 가장 효율적이며 실용적인 것이 언어, 특히 영어에 대한 투자일 것이라는 생각"이라며 사교육비 증가를 불가피한 투자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다시 화살을 신해철씨에게 돌려 "가수 박진영씨를 보라. 그가 언어에 발이 묶여 한국을 벗어나지 못했다면 그의 재능과 끼는 지금 어디쯤에 묻혀 있을까"라고 반문한 뒤, "그가 뉴욕으로 나가 세계인들의 음악과 교류할 수 있었기에 그는 한국의 대중음악을 업그레이드하는 데 기여하고 있는 것"이라고 박진영씨와 비교하면 신씨를 비아냥댔다.

그는 "음악적으로 누가 낫다든가 하는 비교를 하자는 게 절대 아니다"라면서도 "'박진영'으로 갈 것인가 아니면 '신해철'로 갈 것인가. 이것이 이 나라 모든 어버이들이 선택할 문제이며 동시에 한국이 선택할 길"이라며 우회적으로 신해철을 박진영보다 한수 아래로 끌어내렸다.

문갑식 논설위원 "김대중, 방향 잘못잡아"

김대중 고문의 글은 인터넷 상에서 뜨거운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가수 박진영씨와 비교해 신해철씨를 깔아뭉갠 접근법은 신해철 팬은 물론 많은 네티즌들의 힐난을 받았다.

14일 <조선일보>의 문갑식 논설위원이 정식으로 김대중 고문 글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나섰다.

문 위원은 이날자 <영어, 문제는 사교육비다>라는 칼럼을 통해 영어교육 강화 논란과 관련, "영어 잘하는 가수 박진영을 예로 들며 '옳다'고 하는 주장이 있는가 하면, '모두가 박진영일 필요 없다. 나훈아, 태진아 같은 토속(土俗) 가수도 필요하다'는 반론도 나오고 있다"며 김 고문 글이 초래한 논쟁을 지적한 뒤, "영어 제국주의에 대한 찬반논쟁을 연상케 하는 이런 논의는 방향을 잘못 잡은 것"이라고 김 고문의 접근방식을 꼬집었다.

문 위원은 이어 사교육비 증가는 불가피한 투자라는 김 고문 주장에 대해서도 "이경숙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이 '오렌지'의 발음이 '오린지'라며 시범 보이지 않아도 이미 국민 사이에서는 '영어를 잘해야 한다'는 묵계(默契)가 오래전에 맺어졌다. 문제는 새 정부의 영어정책이 가져올 폭발적인 사교육비 증가"라며 "지금 문법, 독해, 듣기로 이뤄진 영어 사교육에 회화, 작문이 추가되면 얼마가 들지 새 정부는 분석해 보았는가. 두 배 이상 인상될 것"이라며 우회적 비판을 가했다.

그는 결론적으로 "설 연휴 전 각 언론사 여론조사에서 국민의 51~49%가 새 정부의 영어정책에 반대했다. 새 정부는 이런 국민에 아랑곳하지 않고 청계천 공사하듯 밀어붙일 태세"라며 이명박 새정부의 영어 드라이브를 질타한 뒤, "교육과 토건(土建)의 차이를 무시한 이런 자세에 벌써 좌파들이 부활의 기회가 왔다며 희희낙락하고 있다고 한다"고 경고했다.

언론계에서는 김대중-문갑식 논쟁을 영어교육 드라이브에 대한 우리 사회의 팽팽한 대립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것인 동시에, <조선일보>내 신-구 논객간에 진행중인 세대교체의 한 증거로 받아들이며 귀추를 주목하고 있다.

2008-02-14 14:01:48

임지욱 기자

출처 뷰스앤뉴스

[인터넷타임스 http://internettimes.co.kr/2008.2.14]

Posted by no1tv

"노무현-이명박, '숭례문 복원비' 대라!"

네티즌들, "현직과 차기 대통령은 숭례문 소실에 책임지라"

허우 편집인

봉하마을에 궁전을 짓는 노무현 현직 대통령과 자신의 전재산을 사회에 헌납하려는 이명박 차기 대통령이 11일 전소(全燒)된 숭례문의 재건축비를 대라는 네티즌들의 목소리가 요란하다. 국가지도자들의 안이한 국정운영을 교훈으로 남기기 위하여 불탄 숭례문을 그대로 보존하자고 주장하는 네티즌들이 있는 반면에, 차라리 이번에 숭례문을 더 잘 지어서 후세에 좋은 문화유산으로 남기자는 네티즌들도 있다.그리고 흥미로운 것은 숭례문을 재건축할 때에 드는 건축비를 이명박과 노무현이 대어야 한다는 주장도 네티즌들 사이에 강하게 나오고 있다."현직 대통령과 차기 대통령이 숭례문의 재건축비를 대라"는 이러한 네티즌들의 주장은 오늘날 국가지도자에 대한 국민들의 반발심리를 잘 대변하는 것 같다. 노무현과 이명박에 대한 네티즌들의 비난은 그들이 지지하는 정치세력에 따라 각각 교차적으로 나타나는 것 같다.

먼저 이명박 당선자가 숭례문을 국민들의 성금으로 재건하자고 제안했는데, 이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발은 만만치 않다.일부 네티즌들은 국민성금을 통한 숭례문 복원에 지지적 입장을 보였지만,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이에 반발했다. "이명박 당선자가 개방해서 숭례문이 불 탔으니, 이명박 당선자의 돈으로 숭례문을 복원하라"고 반발하는네티즌들이 많았다. 심지어 일부 네티즌들은 심한 욕설까지 섞어서, 국민성금으로 숭례문을 재건하자는 이 당선자의 제안을 반박하면서, "이명박이숭례문 복원비를 대라"고 막말로 몰아쳤다. "(12일) 국민성금으로 숭례문을 복원하는게 바람직하다는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의 뜻에 따라 새정부 출범 후 국민모금운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는 인수위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네티즌들의 민심 흐름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인수위의 국민성금을 통한 숭례문 복원 발상에 앞서 이명박 당선자는 "숭례문 복원 예산이 1차 추정으로 200억원이라고 하는데 이 복원을 정부 예산으로도 할 수 있지만 국민들이 십시일반으로 성금으로 하는 게 어떠냐? 마침 해외 동포단체에서도 숭례문 복원에 적극 참여하고 싶다는 강력한 의사를 오늘 아침에 보내왔다. 정부 예산보다 오히려 국민이 십시일반으로 참여하는 성금으로 복원하는 게 국민에게 위안이 되지 않겠나, 의미가 있지 않겠느냐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숭례문 복원비를 국민들의 성금으로 하자는 이명박 당선자와 인수위의 주장은 현재 나타나고 있는민심의 흐름을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정치권의 반응인 것 같다. 정치지도자에 대한 반감이 하늘을 찌를 듯한 상황에서 국민들에게 돈까지 내라고 주장하는 이명박 당선자는, 좋은 의도로 국민성금을 주장했지만, 벌써 일반 민심과 많이 유리된 것 같다.


이같은 ‘국민성금모금’방침 소식이 전해지자 인터넷에서는 거센 찬반논란이 일고 있다고 조선일보는 보도했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국민이 봉이냐. 철저한 책임규명과 사과가 우선이다. 허술한 재난 방지시스템을 두고 국민성금 운운하는 것은 국민들을 우롱하는 것이다"라고 반대입장을 표명한 반면, 일부 네티즌들은 찬성하는 입장을 보였다고 한다.이명박 당선자의 국민성금을 통한 숭례문 재건의 발상에“정말 복원이 되었을 때에는 국민이 감동하고 잘 했구나 하는 마음을 가질수 있게 했으면 좋겠다”고 찬성하는 네티즌도 있지만, 더 많은 네티즌들은 이명박 당선자의 ''국민성금을 통한 숭례문 재건 발상'에 역정을 내고 있다. 숭례문 복원에 돈은커녕 숭례문에 관한 정치인들의 주장에 귀도귀울이고 싶지 않은 것이 현재의 민심이다.

네티즌들은 노무현에게 더 큰 책임을 묻지만, 이명박 당선자에게도 책임을 묻는다. 이명박 당선자가 서울 시장 재직시절 화재에 대한 철저한 대비 없이 숭례문을 개방한 것을 비판하는 한 조선일보의 네티즌은"이 당선자가 대선 당시 300억원이 넘는 전 재산 사회환원을 약속했는데, 숭례문 복원에 기부하라"는 비판적 의견 내었으며,"숭례문이 불탄 건 정말 가슴 아픈 일이지만 성금을 걷자는 건 아니다"라며 반발하는 네티즌이 있고, "전·현직 서울시장, 문화재청장, 연관 부서장의 봉급을 감봉하고, 연금을 몰수해서 불탄 현장 관리비로 쓰게 하라"는 네티즌도 있다. 어떤 네티즌은 "이 당선자 재산을 환원하면, 숭례문 3층으로 짓고도 남을텐데 왜 힘없고 돈없는 국민들한테 내라고 하냐"고 비난했다. 이러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숭례문을 놓고 이명박 당선자에 대한 네티즌의 분노가 적지 않다는반증이다.

이렇게 국민들 대신에 이명박 당선자가 숭례문 재건비를 감당하라는 네티즌들의 역정 섞인 반응이 있는 반면에, 노무현 대통령이 봉하마을에사저를 짓는 데에 퍼붓는국고를 숭례문으로 사용하라는 네티즌들과 시민들의 목소리도 높다. 조선일보의 한 네티즌은 "인구 120명의 봉하마을에 가는 500억에서 200억 떼내 그 돈으로 복원해라"고 주장했으며, 시민단체 활빈단도 "봉하마을에 들어가는 막대한 국고를 절감하여 숭례문 복원에 사용하라"는 시위를 12일 벌이기도 했다. 활빈단은 "임기 말 공직기강을 해이하게 한 노무현대통령의 대국민 사과와 봉하마을 돈도배질에 쓸 혈세 495억원을 숭례문 복원비로 쓸 것"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러한 네티즌과 시민단체의 반응은 숭례문 화재에 대한 노무현 대통령의 책임을 추궁하는 민심을 반영한 분노이다.
지금 국민들은 숭례문의 소실에 크게 상심하면서, 국정운영을 안일하게 해온 노무현 대통령과 정권인수 과정에서 오버액션을 취한 이명박 당선자에 대한 분노감을 표출하고 있다. 국민들은 열심히 국가를 지켜가려는 데 국가의 지도자들이 오히려 국민들의 혈세를 물쓰듯이 하면서, 조상들이 물려준 문화재도 하나 지키지 못하는 사실이 국민들은 심하게 분노하고 있다. 서울의 택시기사들 중에 숭례문의 소실에 허탈감과 분노를 드러내지 않는 분들을 만나지 못할 지경이다.선배들이세운 국가의정체성과선조들이 물려준 문화재를 잘 지키지 못하는 얼빠진 국가의 지도자들과 공직자들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가 숭례문을 삼킨 화마(火魔)처럼지금 타오르고 있다. 정치지도자들의 책임 통감이 필요한 시기이다.
노무현과 이명박이 숭례문 재건축비를 대라는여론은축자적으로 국민들의 물질적 요구가 아니라, 상징적으로 국민들의 정신적 한탄이 아닐까? 국가의 안보와 국민의 안녕을 도외시하고 자신의 아방궁만짓는 데에 정신이 팔린 무책임한 노무현이얼마나 대통령 자격이 없는지 잘 폭로시킨 숭례문 전소(全燒)이다. 대통령이 되어서 국가의 정체성과 안보를 수호해야 할 이명박 당선자가 실용주의의가면을 쓰고국가의 안보와 이념 문제를 회피하는 모습을 국민들에게 보였는데, 이에 대한 선조들의 경고가 숭례문 전소가 아닐까? "숭례문 재건축 비용을 노무현과 이명박이 책임지라"는 네티즌의 여론은 단순한 국민들의 원성이 아니라, 지도자들이깊이 명심해야 할 '대한민국의 경고'인것 같다.[허우 편집인: hursuaby1@hanmail.net]
봉하마을에 쏟아붓는 국민혈세 495억원을 숭례문 복원비로 (활빈단)
-국보1호 불타던 날 부인동반 암스테르담 휴가 즐긴 유홍준 문화재청장 파면,구속하라

화마에 휩싸인 ‘국보 1호 숭례문’의 처참한 화재를 본 전국민이 경악과 참담함을 금치 못하는 가운데, 활빈단은 무인경비업체에 보안관리를 맡겨놓고 방화 감시의 사각지대로 방치돼는 등 야간ㆍ휴일 관리ㆍ감독 소홀로 인한 예고된 인재(人災)라며 철저한 수사를 요구했다.또한 활빈단은 안전관리를 소홀히 한 문화재청, 관할 중구청, 소방본부 등 관계당국에 "숭례문의 2차 붕괴 가능성에 철저히 대비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활빈단은 "민족과 고락을 함께해 온 보물이자 전쟁에도 끄떡 없었던 수도 서울의 심장부에 우뚝 서있는 국보1호 소실은 임기 말 노무현 정부가 보여주는모럴 해저드의 극치이고, 퇴임 이후 자신이 살 김해시 봉하마을은 뻔질나게 찾아가 국민세금으로 가꾸기에만 몰입한 결과이다"라고 강도높게 비난하면서 "임기 말 공직기강을 해이하게 한 노무현대통령의 대국민 사과와 봉하마을 돈도배질에 쓸 혈세 495억원을 숭례문 복원비로 쓰라"고 요구했다.

이와 함께 자신의 저서를 혈세로 사들여 배포하면서도 화재경보기도 스프링클러도 설치하지 않는 등 정작 국보(國寶)관리에 구멍이 뚫린 것도 모르고 문화유산을 발전·승화시키긴 커녕 경기도 여주군 능서면 효종대왕릉(사적 제195호) 에서 가스통까지 설치한 고궁 불고기파티나 열고 숭례문 잿더미 되던 날 부인과 함께 기업지원금 받아 암스테르담 휴가나 즐기는 등 문화재 관리를 스스로 포기한 유홍준 문화재청장의 파면을 활빈단은 노무현 대통령에게 요구했다.

아울러 60대 이상의 소방차가 출동해 5시간 이상을 화재진압에 나서면서도 불길을 잡지 못한 초기 진압에 실패한소방방재당국과 화재 초기에 안이하게 늑장 대처한 문화재청의 직무유기 관련 책임자 전원을 엄중 문책하라고 요구했다. 더불어 활빈단은 이명박 17대 대통령당선인에게도 서울시장 시절 청계천 복원 저력을 발휘해 임기 전반기중 잿더미가 되어버린 국보1호 숭례문을 최대한 역사성을 살려 제대로 복원하는 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제안했다.

한편 활빈단은 2.25 새정부 출범 즉시 개교100주년을 맞는 중앙고교우회등 민족사학동문회, 시민ㆍ사회ㆍ문화단체들과 연대해 ‘숭례문복원범국민운동’에 나설 계획이다.[시민단체 활빈단
www.hwalbindan.co.kr]
동아일보 누리꾼 의견 총 65 개의 의견이 있습니다

065
jojo78 2008-02-12 15:07:54
0 0
당신 국민세금으로 대운하 파 놓곤 문제 있으면 이제 국민 성금으로 복원하자고 그럴 친구이지! 대책도 하나도 없이 당신이 숭례문 개방해 놨으니 당신이 책임지시요!

064
acde 2008-02-12 14:55:27
1 0
야. 이 골 빈 자야. 이렇게 되도록 만든 눔이 누군데 국민들더러 배상하래냐? 천재지변이면 모를까. 불 싸지른 놈이야 미친 놈이라구 치자. 만일 조선시대때 숭례문 개방하자고 해놓고 방비를 서지 않아 소실 되었다면 한성판윤은 과연 어떻게 처결 되었을까요? 참 지난 5년에 더해 앞으로 5년도 정말 걱정입니다요.

063
ec2020 2008-02-12 14:47:30
1 0
숭례문 개방할 때, 국민 여론 들어나 보았나? 일반 서민 집의 하찮은 가보도 함부로 아들 딸에게 보여 주지 않는다. 국보 1호인 숭례문이 자기 거라면 그렇게 했겠나?

062
duriyan6 2008-02-12 14:47:15
2 0
전재산 헌납한다매
그 돈이면 숭례문 복원하고 남는 돈으로 금칠까지 할수 있겠다.
멀쩡한 숭례문 개방하라고 문화재청에 압력넣어서 이런 재앙을 초래한 장본인이 고두사죄는 못할망정 국민들한테 손을벌려? 재정지출 줄인다고 설래발친거도 있고 하니까 이런 식으로 국민들 삥뜯어서 재정지출 줄이시게? 몇푼 모으려고 온갖 치사스런 방법을 다 동원해서 의료보험료, 소득세 탈루하던 버릇 개주겠어?
2012년이 빨리 오기만 바랄 뿐이다.

061
sohgi 2008-02-12 14:43:29
3 0
2MB 자서전에서 문화재청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숭례문 개방을 쟁취해낸 것처럼 썻으면 사과 한 마디라도 먼저 하는 게 순서 아닌가요? 잘못한 이는 따로 있는데 왜 맨날 애꿏은 국민들한테만 1/N 하자는건데?

060
esuccess 2008-02-12 14:42:31
1 0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님: 95만공무원(문화재청및 서울시청 전공무원)15만 경찰(보안책임: 남대문경찰서,중부경찰서등 경찰관서) 에 월급에서 자진모금해서 처리하시길 기대합니다. 95만공무원이 3만원씩만 내도 286억원이 모금됩니다. 참여정부 勒徵으로 백성들 고통하늘 찌르는것 당선자도 아시지 않습니까?

059
sookeunae 2008-02-12 14:28:55
1 0
이사람 정신 나간거 아냐.. 가뜩이나 서민경제 쪼그라드는 판에
뭐가 어째!! 정신 좀 차려라..
븅신~~~아

058
hyuni1 2008-02-12 14:28:15
1 0
이건 아닌 것 같은데요. 그렇게 성금으로 복원할 바에야 부끄럽더라도 그냥 그대로 두고 경계로 삼는 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 국민성금은 이럴때 쓰는 것이 아니라 생각됩니다. 이제 7~80년대식 국민동원방식은 지양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국가의 위기상황도 아니고 나라에 돈이 없는 것도 아닌데 웬 성금모금방식을 생각하게 되었는지 좀 이상하네요...

057
sookeunae 2008-02-12 14:26:51
0 0
작성자가 삭제한 글 입니다.

056
myday27 2008-02-12 14:24:40
3 0
이명박씨...국민이 무순봉이요? 성금이라니?
당신재산 헌납하다고 하지않았오 그것으로 숭례문 재건하시요..... 숭례문 하루밤사이에 화마로 없어진것은 당신도 일정 책임있소이다...


055
공론 2008-02-12 14:19:27
2 0
복원하지 말고 그대로 놔두고 안전사고에 대한 경계로 삼아야 합니다

054
공론 2008-02-12 14:18:55
0 0
작성자가 삭제한 글 입니다.

053
jainy 2008-02-12 13:51:30
2 0
역시 쌍팔년도 사고방식의 소유자임을 드러내는군~
진짜 욕나오게하네... 스스로 잘못했다는걸 인식이나 할까?
국보 1호 맘껏 밟고 올라서게 개방하는 나라! 우리나라 좋은나라 ㅋ

052
楙錢資 2008-02-12 13:48:52
2 0
정치하는놈들 사고방식이 이 모양이니.
수년전부터 백주 대낮에 창경궁 부터 시작해
불을 지르고 다니는 방화범이 설치는데도 문화재를 개판으로
관리하는 대한민국 공무원 정치꾼을 보면 울화통이 치미는데 성금이라고 재산 헌납이나 빨리해라.언제부터인가 책임지는 공무원들이 없다.

051
emorational 2008-02-12 13:44:57
2 0
아 욕 나와. 지금 상황에서 나올 소리야? 300억 환원한다는 거 지금 써! 아 욕 나와..
<SPAN class

[올인코리아 http://www.allinkorea.net/2008.2.12]

Posted by no1tv
이전버튼 1 ··· 4 5 6 7 8 9 10 이전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