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들 신년 최대 관심사, 男 `결혼' 女 `돈'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 설문 결과
결혼 적령기에 있는 20-30대 남녀의 신년 최대 관심사는 남자는 `결혼', 여자는 `돈'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결과는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www.bien.co.kr)가 20-30대 미혼남녀 480명(남녀 각각 240명)을 대상으로 e-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신년 운세 중 가장 궁금한 사항'을 묻는 설문을 통해 얻어졌다.

설문 결과 남성 응답자 39.2%가 `결혼ㆍ연애운'을, 여성 응답자 30.0%가 `금전ㆍ재물운'을 가장 관심있는 분야로 꼽았다.

남성 응답자들은 이어 연간 신수(身數)(16.7%), 사업운(12.9%), 금전ㆍ재물운(10.0%), 복권 등 횡재운(7.9%) 등에 관심을 보였다.

반면 여성 응답자들의 관심은 연애ㆍ결혼운(24.2%), 연간신수(13.3%), 직장운(10.8%), 복권 등 횡재운(7.0%) 등의 순이었다.

운세를 보는 목적으로 전체 응답자들은 `한해 신수가 궁금해서'(32.1%)를 가장 많이 꼽았다.

`심심풀이 삼아'(21.9%), `뭔가 기대사항이 있어서'(19.8%) 등의 대답도 많았다.

이들이 운세를 보는 방법으로 신문ㆍ잡지를 이용하는 경우가 28.1%로 가장 많았고 `무료 인터넷 사이트 이용'(27.9%), `역술인 방문'(17.1%)이 각각 2,3위를 차지했다.

운세에 대한 신빙성을 묻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의 46%가 `믿을 수 있다'고 답해 젊은이들도 운세에 대해 어느 정도 신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생활의 반영 정도는 `참고 정도 한다'(36.7%)가 첫 손에 꼽혔고 `나쁜 점만 참고한다'(17.9%), `나쁜 점에 대해 사전준비한다'(13.7%), `좋은 점만 참고한다'(3.0%) 등의 의견도 많아 젊은이들이 운세결과를 실생활에 일정 정도 반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 잊어버린다'는 의견은 14%에 지나지 않았다.

(서울=연합뉴스) 홍성록 기자
sunglok@yna.co.kr(끝)
[연합뉴스 200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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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 배우자 조건'을 찾는 솔로들
'플륫연주자로 해주세요'='첫 애인의 기억'...
겉과 속이 다른 이유들
결혼정보회사에 가입하는 고객들은 결혼정보회사를 ‘도깨비 방망이’로 여기는 경우가 많다. 나이, 학력, 직업 및 외모, 신체 조건 등 기본 조건을 줄줄이 나열함은 물론 한두가지씩 자신만의 특이 조건을 부가하여 커플 매니저들을 당혹스럽게 만들기 일쑤인데.......
조건이 특이하고 희귀한 만큼 그것을 주문할 때 보통 머뭇거리는 사례가 많고 또 그 조건을 찾는 이유도 피상적으로 내세우는 것과 본심 사이에는 상당히 큰 차이가 있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www.bien.co.kr)가 까다로운 배우자 조건을 찾는 회원들의 속마음을 시원하게 파헤쳤다 :

플륫 연주자로 해 주세요.....
회원 중에는 “플륫 연주자여야 한다”, “시나 소설 공모에 당선된 적이 있는 여성으로...”, “가곡에 능해야...” 등의 흔치 않은 조건을 내세우는 경우가 있다. 그들은 그 이유로서 “나는 감성적 여성이 좋아서....”, “플륫(가곡)이 좋아서...”등으로 답하나 속마음은 대부분 ‘과거에 교제했던 애인에 대한 그리움이나 잔영을 배우자에게서 찾겠다’는 의도가 짙게 깔려있다.
특히 노래나 연주, 그림 등의 예능 계통에 소질이 있었던 연인을 오랫동안 그리워하는 것은 이런 분야에 장기를 가진 사람들이 그 만큼 머릿속에 강하게 각인되기 때문이다.

나이 차이가 큰 여성으로..
남자는 도둑놈?? 남성들은 30대 중반을 지나 40대, 50대로 나이가 들어가면 갈수록 약속이나 한 듯 7세, 10세 등 나이 차이가 큰 여성을 찾는다.
그들이 내세우는 이유는 하나같이 “아기를 출산하려면 한 살이라도 더 젊어야...”, “우리 형수 보다는 나이가 적어야 하기에...”, “내가 워낙 동안이라 누나같이 보이면 곤란해서...” 등등 각양 각색의 이유를 갖다 대지만 진짜 이유는 딱 한가지. ‘같은 값이면 영계’이다. 그들은 나이가 들수록 남자가 귀해진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는 것이다.

아들이 ‘사회 생활’에 전념 할 수 있도록....
흔히 얘기하는 ‘잘 나가는 전문직’ 아들을 둔 어머니들이 자주 요구하는 스타일이다. “우리 아들이 세상 물정을 몰라서...”, “공무원 생활을 청렴하게 할 수 있도록...” 등등의 그럴듯한 이유를 둘러대나 그 마음속 깊은 곳에는 ‘(우리 아들은 공부한다고 고생했고 앞날도 창창하니) 여자는 그 대신 한 살림 차려와서 경제적으로 책임을 져야하지 않겠느냐...’이다.

미스 코리아급 체형으로....
결혼정보회사의 남성회원 중 90%이상은 여성의 외모를 가장 중요한 조건의 하나로 생각한다. 남성이 여성의 외모나 체형을 중시하는 것이야 인지상정이지만 그 중에는 좀 심한 경우가 없지 않으니 그것이 문제.
예를 들면 신장 167이상에 35-24-36의 미스 코리아 급이다. 왜 그렇게 체형을 중시하느냐는 상담 컨설턴트의 질문에 “ 나는 평소 패션에 관심이 많아서... 결혼하면 배우자를 모델과 같이 가꾸고 싶다” 등의 구차한 변명을 내세우나 속마음은 ‘어디에 내세워도 빠지지 않도록’이라는 대리만족 의식과 허영심이 그 근원.

출산 경험이 없어야....
재혼 대상 남성이 여성의 결혼 경험까지는 수용하나 출산 경험은 없어야 한다는 조건을 내 거는 경우가 있다. 보통 “양쪽 자녀를 양육하기가 힘에 부쳐서...”, “서로 자신의 애기만을 편애하지 않을까하는 우려에서...”, “자식들간의 트러블이 있을까봐...” 등등의 탓으로 돌리는 것이 보통.
모두 일리가 있는 얘기이기는 하나 많은 남성의 마음속에는 ‘상대 여성이 가능하면 하루라도 결혼 생활을 적게 했으면...”하는 바램이 저변에 깔려 있다.

아버지같이 편안한 남성으로.....
여성 회원들 중에는 초혼과 재혼을 막론하고 나이에 개의치 않는 부류도 적지 않다. 그들은 하나같이 “저는 어렸을 적부터 아버지같이 편안한 남자를 좋아해서...”, “물리적 나이가 뭐 그리 중요한가요?!”, “나이 차이가 커야 저를 귀여워 해줄 것 아니예요!?...”라는 변명을 내세우나 실제로는 ‘나이가 들면 경제적 기반도 어느 정도 구축되고 주변에 결혼 생활에 장애물이 될만한 것도 없을 듯하여... ’라는 의도가 짙게 깔려있다.

“다양화와 개성화의 시대를 맞아 배우자를 찾는데도 이런 저런 특징이 있는 경우가 많다. 특히 본심을 드러내기에는 다소 낯뜨거운 조건이 있을 때 엉뚱한 이유를 둘러대는 ‘애교스러운’ 거짓말을 하는 고객들도 없지 않다” 라는 것이 비에나래 상담 컨설턴트의 변.
손동규의 연애강론 / 손동규
[브레이크뉴스 www.breaknews.com2004.07.21]
필자 약력 :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www.bien.co.kr) 대표이사
삼성물산 동경지사장 및 전략기획실 기획팀장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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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을유년 절망속에서 희망을 보다
을유(乙酉)년, 절망 속에서 희망을 읽는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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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갑신(甲申)년은 대단히 힘들고 답답한 해였다. <주역> ‘곤괘 문언전’의 “신하가 임금을 죽이고 아들이 아버지를 죽이는 일은 하루아침 하루저녁에 일어난 변고가 아니다. 그것이 유래한 원인은 오랫동안 천천히 조금씩 형성된 것이다. 분별해야 할 것을 일찍 분별치 못함으로 말미암아 일어난 일이다”라는 한 대목이 마음속을 파고 든 해였다.
2005년 을유(乙酉)년 역시 힘들고 어렵기는 큰 차이가 없을 것 같다. 오행으로 볼 때 갑신·을유 두 해는 천간의 목(木)이 지지의 금(金)에 의해 박살나는 해이기 때문이다.
오행에는 상생(相生)과 상극(相剋)이 있다. 2004년, 2005년은 모두 금이 목을 치는 해, 즉 지지가 천간을 극하는 해다.
갑신년 한 해 동안 대통령의 말과 뜻이 국민들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고 왜곡되기만 한 것도 여기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다. 천간이 대통령이고 여당이라면, 지지는 국민이고 야당이다.
을유년은 해방 60주년 되는 해이자, 남북이 분단된 해이기도 하다. 천간과 지간이 서로 부딪히는 2005년은 2004년에 비해 밖으로 새나가는 소리는 별반 크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안으로 파고드는 서민들의 눈물 섞인 한숨 소리, 빈익빈 부익부에 의한 분노와 원망의 소리는 더 높아질 것 같다. 을(乙)은 음목이고 경(庚)이라고 하는 강한 양금(陽金)과 합화하는 재주를 가진다. 그런 점에서 2005년에는 미국과의 관계가 많이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을유년의 지지는 유(酉)다. 유는 음금(陰金)으로서 서방이 되고 동물로는 닭이다. 완숙하다는 뜻과 술(酒)의 뜻도 지닌다. 명리학적으로는 여성들이 활동적으로 되고 칼날끼리 맞부딪히는 형국이다. 이를 통해 볼 때 2005년의 한국 경제는 2004년에 비해 외형적 발전은 없어도 내적으로 발전할 것 같다. 특히 금속·금융 계통의 산업이나 주류에 관계된 산업 및 향락산업이 활기를 띨 것 같으며, 금값도 어느 정도 오를 것 같다.
2005년은 지지가 천간을 극하고, 지지의 힘이 더 강해지는 해다. 천간인 을목(乙木)은 경금과 합이 되어 지지 유금(酉金)의 힘을 배가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2005년 역시 여·야간 상생의 정치는 어려울 것 같고, 야당·재야의 목소리는 더 커질 것 같다. 사법부를 비롯한 군·경의 힘이 너무 강대해져 하극상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미국의 패권주의가 더욱 기승을 부릴 수 있고, 여성을 낀 강력범죄나 대형 돌발사고가 많이 일어날 수 있다. 부정적인 면이 많이 나타남에도 불구하고, 노대통령의 운세는 2004년보다는 훨씬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사회 각 분야에서 여성들의 진출과 활약이 두드러지고, 통일을 앞당기는 상서로운 조짐들이 도처에서 나타나 남북관계 또한 좋아질 것이다.
결론적으로 2005년 을유년은 절망 속에서 희망을 보는 해이며, 우리나라의 국운이 겉으로 분명히 드러나지는 않지만 내적으로 알차게 결실을 맺게 되는 해다. “희망의 행위는 체념이나 단념을 모르며, 실패보다는 성공을 더욱 사랑한다”라고 한 에른스트 블로흐의 말과 “사람은 의지만 있으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라고 한 파블로 네루다의 말에 한번쯤 진지하게 귀기울여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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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2004년 연애 실패담 & 성공담


《오스카 와일드는 말했다. “진정 그대가 사랑을 원할 때, 그대를 기다리는 사랑을 발견하리라.” 동서고금을 아울러 연애는 인류의 공통된 관심사임에 틀림없다. 사랑과 실연, 좌절과 희망 사이를 롤러코스터처럼 오가는 연애.
2004년의 마지막 날인 오늘, 싱글 남녀들이 겪은 올 한 해 연애 스토리를 전한다. 이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있자니 똑같은 상황에서도 남자와 여자는 생각이 전혀 다를 때가 많았다. 영화 ‘브리짓 존스의 일기’의 여주인공처럼 적어내리는 상황별 성공담과 실패담을 ‘남녀 연애사전’ 삼아 더욱 현명한 2005년의 연애를 꿈꾼다.》
○ 착한 여자의 함정
▽여자A(29)=아무리 똑똑한 여자라 해도 사랑에 빠지면 남자에게 모든 것을 주고 싶잖아요. 남자의 행방을 늘 묻고, 이것저것 선물도 챙겨주고, 남자가 궁할 땐 돈도 주었죠. 어느 날 남자가 떠나갔어요. 부담스럽다고, 자신이 초라해진다고. 다음 연애에는 집착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는데, 또 다른 남자를 만나 똑같은 실수를 저지르는 나를 발견했죠.
▽남자B(34)=연애 초기에는 여자가 “좋아한다”고 표현하면 감정이 급속히 발전하죠. 그러나 일단 안정기에 접어들면 여자로부터 가장 듣기 싫은 말이 있어요. “어디야?” “뭐해?”. 남자는 본능적으로 간섭받기 싫잖아요. 여자를 향해 스스로 다가갈 때 자아도취에 빠지죠. 무조건 순종하고 나만 바라보는 ‘해바라기형’ 여자는 싫증나요. 그렇다고 잘난 체만 하는 여자도 매력 없어요.
○ 섹스의 타이밍과 위력
▽여자C(33)=미국에 살면서 한국을 오가는 사업가와 소개로 만났어요. 첫 데이트에서 그는 나와 사귀기 위해 자신의 비즈니스 일정을 취소하고 한국에 좀 더 머무르겠다 말했죠. 밤 12시를 넘긴 세 번째 데이트에서 그는 승용차를 모텔 앞에 세운 뒤 “당신과 좀 더 같이 있고 싶다”고 했어요. 잠시 고민한 후 거절했죠. 참 잘했다고 생각해요. 미국으로 돌아간 그는 이후 매일 내게 전화하죠. 내 자신의 가치가 격상된 기분이에요.
▽남자D(41)=대부분의 남자는 처음 만났건 열 번 만났건 마음에 드는 여자를 보면 섹스 생각을 합니다. 일종의 통과의례라고 할까요. 섹스 이후 여자는 남자에게 매달리고, 남자는 ‘낚은 고기’로 여긴다지만 꼭 그렇지만도 않아요. 남자는 사랑하는 여자와의 섹스 이후에 좀 더 신경을 쓰게 됩니다. 여자가 그 후 ‘쿨하게’ 행동한다면 더욱 매력을 느끼죠. 다만 섹스를 스포츠와 레저로 여기는 여자라면 곤란하죠.
○ 늘 바쁜 남자
▽여자E(32)=남자친구는 늘 바빠요. 직업 성격상 밤늦게 일이 끝날 때가 많은 데다 휴일 근무도 다반사죠. 그럼에도 그를 이해하겠다고 늘 감정을 다스리죠. 그러나 이번 크리스마스 무렵은 결코 용서할 수 없어요. 홀어머니와 함께 성당 미사를 가겠다고 크리스마스이브를 지나친 것은 그렇다고 해도, 크리스마스 저녁마저 부서 회식 때문에 나와 만나지 않은 거예요. 그는 과연 날 사랑할까요.
▽여자E의 남자친구(32)=그녀를 사랑합니다만 사회생활에 인생을 걸고 싶습니다. 바쁜 내 생활을 이해하지 못하는 여자라면 사귀고 싶지 않습니다.
▽남자F(33)=아무리 바쁜 남자라도 여자를 사랑한다면 크리스마스에는 작은 이벤트라도 계획합니다. 남자는 여자가 기뻐하는 모습을 통해 행복을 느끼니까요. 바쁜 남자에게는 보채지 말고 느긋이 기다리는 전략도 필요할 듯싶습니다.
○ 연애의 기술
요즘 싸이월드에는 남녀간 대화의 속뜻 풀이가 유행한다. 예를 들면 “나중에 연락할게”라는 말은 “연락 기다리지 마”, “좋아 보이네”는 “난 지금 행복하지 않아”라는 뜻이라는 것이다.
싸이월드에는 1930년대 모 잡지에 실렸던 ‘연애 10계’도 소개됐다. △연애 도중 상대에게서 절망을 느낄 때에는 칼 같은 마음을 먹고 단념할 것 △연애는 동정에서부터가 아니고 존경에서부터임을 인식할 것 △어디까지든 신중하고 유희적인 연애는 절대로 피할 것 △감정에 흐르지 말고 이성에 눈 떠야 할 것 등. 백미는 ‘연애는 인생 최대의 사업도 아닌 동시에 무상의 향락도 아님을 깨달을 것’이다. 현대의 연애 10계라고 해도 전혀 어색하지 않다.
20, 30대 남녀들이 말하는 연애 ‘선수’들의 성향은 대략 이렇다.
남자는 여자에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는다. 섹스와 헤어짐 등에 대한 사후 관리가 철저하다. 여자의 라이프스타일을 살펴 유머러스하게 공통된 화제를 유도한다.
반면 여자는 남자의 질투심을 적당히 유발한다. 연애 스케줄에 대한 작전을 짜지 않고 ‘만만디’ 정신으로 남자가 준비하고 베풀 수 있는 여지를 둔다. 아주 적절한 시기에 촉촉하고 그윽한 눈빛을 보낸다.
미국 드라마 ‘섹스 앤드 더 시티’의 스토리 컨설턴트 그렉 버렌트 씨 등이 쓴 책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에도 싱글 여자들이 참고할 만한 대목이 있다.
“우린 친구잖아” “많이 바빠” “난 나쁜 남자야” “전화해” “아직 준비가 안 됐어”라고 말하는 남자는 한결같이 “난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어”라는 속마음을 숨기고 있는 것이라고.
성공적인 연애의 첫걸음은 상대방 마음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 그리고 어떤 경우든 스스로가 충분히 가치 있고 매력적이라는 사실을 인식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싱글들이여, 서로 주고받는 사랑을 찾아 2005년을 향해 다같이 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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