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윌 반딧불이 사회봉사단은 지난 29일(토) 5월 ‘반딧불이’ 정기행사로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노인복지시설 ‘섭리의 집’을 찾아 나들이 및 식사, 청소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다문화 자원봉사단과 함께했다. 다문화 자원봉사단은 중국, 필리핀, 미얀마 등 다문화 가정 출신 이주자들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으로 도움을 받기만 하던 입장에서 작은 마음을 모아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참여하게 되었다.

에듀윌 반딧불이 사회봉사단은 거동이 불편한 할머님들을 위해 금천구 다문화센터의 도움을 받아 5대의 휠체어를 대여해 바깥 나들이가 좀처럼 어려운 할머님들을 모시고 가까운 공원으로 나들이를 다녀왔다.

봄나들이를 나온 할머님들은 올해 바깥 나들이가 처음이라며 아이처럼 즐거워했으며, 거의 반년 만에 나온 나들이에 눈물을 보이는 할머님도 있었다.

할머님들이 나들이를 하는 동안 ‘섭리의 집’ 안에서는 대청소와 점심식사 봉사가 펼쳐졌다. 이날 점심식사 메뉴는 냉면과 비빔밥으로 여느 맛 집의 음식들보다 더 맛있게 드시는 할머님들의 모습에 봉사자들은 큰 보람을 느꼈다.

에듀윌 반딧불이 사회봉사단으로 참여한 이중호씨는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받는 기쁨보다 주는 기쁨이 더 크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며 “특히 다문화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뜻 깊은 일을 할 수 있어 이번 봉사가 더욱 특별했다”고 말했다.

자격증/공무원 전문 교육기업 에듀윌(대표 양형남, eduwill.net)은 지난 2009년 7월 ‘에듀윌 사회봉사단 반딧불이’를 창단해 에듀윌의 사회봉사에 뜻을 같이한 일반인 회원 100여명과 함께 각종 사회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서울=뉴스와이어)
출처: 에듀윌

홈페이지:
http://www.eduwill.net



에듀윌 소개: 1992년 설립된 ㈜에듀윌(대표 양형남 www.eduwill.net)은 공인중개사, 주택관리사, 부동산경매, 9급/10급 공무원, 검정고시, 유통관리사, 사회복지사, 번역사, 부사관 등 유망자격증에 대한 온라인 교육관련 콘텐츠를 개발하고 보급해온 온라인 자격증/고시 분야의 선두 기업이다. 에듀윌은 교육인적자원부 평생교육시설, 정보통신부장관상, 산업자원부장관상, 과학기술부장관상, 서울특별시시장상, 중소기업청장상 등 정부기관으로부터의 수상은 물론 이노비즈 기업인증과 경영혁신형 기업인증, ISO 9001:2000 인증, 각종 언론상 수상 등으로 서비스의 가치를 객관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기업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산학협력, 기관/단체 지원, 불우청소년 무상 교육지원 등 활발한 사회환원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외에도 에듀윌은 벤처업계에 대한 사회적 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에듀윌 윤리강령'을 제정하고 실천하며 벤처 기업문화 혁신에도 기여하고 있다.
언론문의처
에듀윌 광고홍보팀
이인희 과장
02-2650-3926< td>

[뉴스와이어 www.newswire.co.kr 20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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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궁에서 어른이 되는 첫 번째 관문인 성년례 개최

서울시, 5. 17(월) 성년의 날 기념행사 개최 및 시민상 시상
성년탑세우기와 고천의식 퍼포먼스와 함께 전통 성년례 재현





서울시에서는 제38회 성년의 날을 맞이하여 5월 17일(월) 오전 10시 30분부터 경희궁에서 성년의 날 기념식과 전통성년례 재현을 비롯한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하여 시민과 외국관광객이 함께 즐기고 성년이 되는 젊음이들을 축하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성년의 날은 이제 막 성년이 되는 젊은이들이 성인으로서의 긍지를 갖고 어엿한 사회인으로서 참여하게 되는 것을 축하하는 날로서, 올해 20세(서울시 127,180명 )가 되는 성년이 대상이 된다.

1부 성년의 날 기념식에 이어 실시될 전통성년례 재현 행사는 올해 성년이 되는 서울거주자 100여명이 아름다운 전통 성년의상인 도포와 당의를 입고 참가하여 과거 조상들의 성년례를 재현하고, 성년을 알리는 성년탑세우기와 고천의식 퍼포먼스, 성년이 됨으로써 갖춰야 할 의복례, 성년자 다짐 등을 통해 어른됨에 대한 자부심과 책임감을 함께 되새기게 될 것이다.

특히 이번 전통성년례 재현행사 참석자 100여명 중에는 서울에 유학 또는 거주하는 외국인 성년자 20여명도 참여하여 우리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또한 부대행사로 민간에서 행해지던 성년례와 해외사례, 성년례의상 및 다도 등의 체험공간이 설치되며, 퓨전국악관현악단 ‘소풍가자’의 국악연주와 마술, 우리소리 등의 다양한 축하공연이 함께 펼쳐져 참여청년과 일반 관람 시민, 외국인에게도 즐겁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 날 기념행사에서는 서울특별시 시민상(청소년지도상 및 청년상) 시상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문창초등학교 유영삼 교장은 35년간 스카우트 지도자로 활동하면서 청소년들의 지도 및 청소년지도자 양성 등에 정성과 사랑으로 헌신해온 공적을 인정받아 청소년지도상 대상을 수상하게 되었으며,

성지고등학교 3학년 박지훈(19세)군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할머니와 동생을 보살피는 가장역할을 해왔으며, 현재에도 아르바이트를 하며 학업에도 정진하는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바르게 생활하는 모습으로 청년상 효행예절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총 20명이 영광스러운 서울특별시 시민상을 수상하게 된다. (서울=뉴스와이어)
출처: 서울특별시청

홈페이지:
http://www.seoul.go.kr

언론문의처
서울특별시 여성가족정책관
청소년담당관 이수연
02-6360-4580< td>

[뉴스와이어 www.newswire.co.kr 201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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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46용사, 그대들은 영원히 우리 가슴에

이 대통령 등 2800명 참석 ‘해군장’ 엄수, 대전현충원 안장


박창환 기자, 2602251@hanmail.net
천안함 침몰사건 46용사 영결식이 29일 오전 10시 해군 평택 2함대사령부 내 안보공원에서 해군장으로 엄숙히 거행됐다.

영결식은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한, 이용훈 대법원장, 김형오 국회의장, 국무위원, 주한 외국대사, 군 장성과 유가족 등 2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희생장병들에 대한 경례 및 묵념으로 시작된 이날 영결식은 고귀한 젊음을 국가를 위해 바친 고(故) 이창기 준위를 비롯한 46명의 희생장병에 대한 화랑무공 훈장 추서와 김성찬 해군참모총장의 조사, 천안함 갑판부사관 김현래 중사(27.해군부사관 196기)의 추도사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훈장 추서는 이 대통령이 직접 46용사의 영전 앞에 화랑무공훈장을 하나하나씩 놓아두는 것으로 진행됐다.

김성찬 총장은 조사에서 “왜 한마디 말도 없이 누워만 계십니까? 살아서 복귀하라는 간절한 명령을 못 들으셨습니까?”라며 다시 돌아올 수 없는 전우들을 보내야 하는 애뜻한 마음을 전했다.

김현래 중사는 추도사를 통해 “그대들을 천안함 속에 남겨둬서 미안합니다. 그대들과 함께 끝까지 하지 못해 죄송합니다”라는 말로 살아남은 자의 용서를 빌었고, “다른 세상에서 서로 만날 때 진심으로 고마웠다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남은 생을 살며, 우리의 바다를 지켜 낼 것입니다”라며 끝까지 조국수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영령들에게 약속했다.

종교의식에 이어 이 대통령과 유가족 대표 등의 헌화 및 분향이 진행된 후 영령들의 넋을 기리기위해 9발의 조총이 발사되고 함정에서 10초간 기적을 울려퍼졌다. 유가족들은 눈물을 참으려 애쓰는 표정이 역력했지만, 결국 또다시 자식과 남편, 아빠의 이름을 부르며 눈물을 흘려야 했다.

46용사의 영정을 든 천안함 생존장병들이 전우의 마지막 길을 함께 하는 가운데, 해군 군악대 중창단 20명이 천안함 용사들이 평소 즐겨 부르던 ‘바다로 가자’와 ‘’천안함가’를 합창했다.

해군 의장대 208명이 도열한 가운데 호위병 2명의 선도로 대형 태극기와 해군기를 앞세운 운구행렬은 용사들의 영현과 영정과 위패, 훈장, 운구함 순으로 이동했다.

안보공원을 나와 군항 부두로 이동한 영현과 영정은 정박한 함정에서 울리는 5초간의 기적소리와 함께 흰색과 검은색 풍선 3000개가 하늘로 날았다. 흰색은 하얀색 정모를, 검은색은 정복을 상징한다.

모든 함정의 승조원들은 정복 차림에 함정의 뱃전에 도열, 최고의 예우를 표하는 ‘대함경례’로 46용사의 영령을 떠나보냈다.

유가족들과 함께 2함대를 영원히 떠난 46용사의 영현은 이날 오후 3시께 국립대전현충원 사병묘역에 안장되었다.


(인터넷신문의 선두주자 뉴스타운 Newstown / 메디팜뉴스 Medipharmnews)

[뉴스타운www.NewsTown.co.kr201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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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아 ‘명진 룸싸롱 출입’ 기사 논란

명진 스님 측
“애매한 내용, 사실로 보기 어렵다. 다양한 대응 검토 중”


『봉은사 외압』논란의 중심에 선 명진 스님(봉은사 주지. 사진)이 2001년 초 불교계를 떠들썩하게 한 이른바 「신밧드 룸살롱 사건」의 주역이라는 보도가 나와 또 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
「신밧드 룸살롱 사건」은 조계종 중진 스님 4명이 신밧드라는 강남의 룸살롱에 출입한 사실이 세간에 알려진 사건이다. 당시 언론은 이 사건을 수차례 보도했으나, 4명의 스님이 누구인지는 끝내 밝혀지지 않았었다.

최근 발간된 신동아 5월호는 현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과 명진 스님의 충돌 내막을 다룬 『소통은 간 데 없고 불신만 나부껴』라는 기사에서 이렇게 보도했다.

《두 사람(명진 스님과 자승 스님)은 허물없이 지내는 사이로 발전했다. 그 와중에 발생한 사건이 이른바 「신밧드 사건」이다. 2001년 2월경 당시 주지 2명과 종회의원 2명 등 4명이 저녁 식사 후 2차로 서울 신사동 대로변에 있던 신밧드라는 룸살롱에 갔다가 이를 우연히 본 불자가 인터넷에 이 사실을 올리면서 문제가 됐던 사건이다. 당시 참여불교재가연대에서는 정대 총무원장을 찾아가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도 했다. 당시 두 종회의원이 자승 스님과 명진 스님이었는데 체질상 술을 못 하는 「비주류파」였던 자승 스님은 거의 거론되지 않고 「주류파」였던 명진 스님이 거론됐다. 한 재가불자는 『명진 스님은 당시에 이미 유명했고 자승 스님은 거의 알려지지 않은 존재였기 때문일 것』이라고 말했다.》

보수단체인 대한민국어버이연합 산하 재가불자모임은 신동아 5월호 기사를 근거로 4월22일 성명을 발표해 『명진 신밧드 롬살롱 사건은 최근 출간된 신동아 5월호를 통해 세간에 알려졌다』며 『불자들은 도저히 있을 수 없는 명진 스님의 룸살롱 출입에 충격을 금치 못하며, 명진 스님의 속 시원한 해명을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명진 스님 측은 문제의 기사에 대해 공식적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명진 스님을 수행하는 유 모氏는 25일 내내 『회의 중』이라는 이유로 통화가 어려웠다. 26일 오후 10여 차례 시도 끝에 통화가 된 유氏는 『신동아 기사가 애매하게 돼 있는데, 사실로 보기는 어렵다. 2001년 사건 당시 조계종 호법부 공식 조사 결과가 나와 있다』며 『자세한 것은 호법부에 알아보라』고 말했다.

유氏는 「명진 스님이 신밧드 룸살롱에 간 것이 사실이냐」는 거듭된 질문에 『나는 (봉은사에) 온 지 3년 밖에 안 돼 자세한 내용을 모른다. 총무팀장님 말씀으로는 호법부의 조사가 끝난 사안이라고 한다. 당시 아는 신도를 통해서 행사 차 간 것이라고 하는데 정확한 내용은 나도 모른다』고 했다.

유氏는 또 「명진 스님은 신동아 기사를 알고 있는가? 법적 대응은 검토 중이냐」는 질문에 대해 『명진 스님은 지방에 계신다. 아시는지 나도 모른다. 전화로 말씀드릴 사안도 아니다. 신동아 기사와 어버이연합 등에 대해 법적인 것 등 다양한 대응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조계종 호법원 측은 「호법부 공식 조사 결과가 나와 있다」는 명진 스님 측 주장에 대해 『당시 그런 결과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으나 지금은 가진 게 없다. 우리는 아는 게 없다』고 답했다.

김성욱 기자


[참고].......................................................................

「신밧드 룸살롱 사건」은 2001년 여성동아와 시사저널이 자세히 다뤘었다. 2001년 7월 「여성동아」가 보도한 「조계종 중진 스님 4명 「강남 룸살롱」 사건의 전말」 題下(제하)의 기사와 2001년 6월21(608호) 시사저널이 보도한 「조계종 중진 스님 4명 룸살롱 아수라」 題下(제하)의 기사를 각각 인용하면 아래와 같다.

《2001년 7월 「여성동아」 : 조계종 중진 스님 4명이 강남의 최고급 룸살롱에서 승복을 입은 채 여자를 끼고 발렌타인 17년산을 세 병씩이나 비운 것으로 드러나 불교계가 들썩이고 있다.···(중략)···조계종 총무원장 정대스님은 지난 6월5일 불교계 시민단체인 참여불교재가연대(상임대표 박광서) 대표단과의 면담에서 이 같은 사실을 인정하고 합당한 조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중략)···

룸살롱 사건의 발단은 올해 3월 중순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불교계 인터넷 언론인 불교정보센터(www.budgate.net) 게시판에 익명의 제보자가 『스님 어찌 그곳에 계십니까?』라는 제목의 글을 올린 것이 파문의 시작이었다. 「어찌 이런 일이…」로 시작된 이 글의 대략적인 내용은 이렇다.『지난 2월, 강남의 모 고급 룸살롱에서 보지 말았어야 할 장면을 목격했다. 이름만 대면 다 아는 모 스님과 세분의 스님이 아마도 1차를 이미 하신 듯, 그곳에 계셨다. 어찌나 충격적이었는지 버젓이 승복을 입고는 세속의 그곳에 오시다니….

네 분의 스님은 네 명의 아가씨와 함께, 우리도 접대하면서 먹지 못하는 발렌타인 17년산을, 그것도 보기 좋게 세 병씩 해치우시고는…스님들은 무슨 돈으로 그렇게 쓰시는지. 신도들이 술을 마시고, 여인의 육체를 탐하라고 돈을 드리진 않았을 텐데….』현장을 목격한 한 불교 신자가 올린 것으로 알려진 이 글은 불교계 내부뿐만이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중략)···

발렌타인 17년산 세 병에 최고급 안주, 그리고 네 명의 아가씨 팁을 합친 술값은 무려 3백 여 만 원. 발렌타인 17년산은 「잘 나간다」는 사람들도 선뜻 마시지 못할 정도로 룸살롱에서는 비싼 술에 속한다.···(중략)···

그러나 이들(룸살롱 관계자들)의 부인을 뒤엎고 정대스님이 『강남 룸살롱 사건은 사실이다』라고 확실히 밝히면서 그동안 이 사건을 둘러싸고 진행됐던 「익명성」과 「사실성」에 대한 논란은 일단락되고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http://www.donga.com/docs/magazine/woman_donga/200107/sex04.html)

《2001년 6월21(608호) 시사저널 : 조계종 중진 스님들이 룸살롱을 출입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게다가 이들은 본사 주지이거나 사회로 치면 국회의원인 종회 의원인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정대 조계종 총무원장은 불교계 시민단체인 참여불교재가연대(재가연대·공동대표 박광서 교수) 대표단과 가진 면담에서 이 같은 사실을 인정하고 합당한 조처를 취하겠다고 시사했다. 이에 따라 올 초부터 불붙기 시작한 불교계의 내부 개혁운동은 더욱 힘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중략)···

지난 6월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견지동에 있는 조계종 총무원 4층 총무원장 집무실. 박광서 교수·김성규 변호사 등 재가연대 대표단 4명이 정대 스님과 마주앉았다. 대화가 한창 무르익을 무렵 朴교수가 「쓴 소리」를 던졌다. 『중진 스님 4명이 룸살롱에 출입하고 여자들과 문제가 있었다는 것을 많은 불자가 알고 있다. 종단 차원의 대응이 필요하다. 그래야 종단의 건강성을 확인할 수 있지 안 그러면 종단과 원장이 어려워진다.』

그러자 정대 스님은 충격적인 답변을 쏟아냈다. 『룸살롱 사건 같은 것을 불자들이 용납하지 않는 시대가 됐다. 은폐할 생각은 없다. 사실이다. 거기 핵심이 호법부장을 쥐락펴락하는 사람들이다. 그러니 못 건드린다.』 「호법부장을 쥐락 펴락한다」는 정대 스님의 발언은 룸살롱에 출입한 스님들이 종단에서 상당한 힘을 가진 사람들임을 암시하고 있다. 조계종 총무원 호법부장은 사회로 치면 검찰총장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조계종 내에서는 「룸살롱 4인방」이 강남 유명 사찰 주지 ㅇ스님과 종회 의원인 ㅁ·ㅈ 스님, 본사 주지를 역임한 ㅈ스님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정대 스님은 사건의 정확한 경위와 관련자의 실명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중략)···

재가연대의 한 관계자는 『총무원장이 인정했으므로 사실 관계에 대한 논란은 끝났다. 우선 호법부의 조사 결과를 지켜본 뒤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http://www.sisapress.com/news/quickViewArticleView.html?idxno=4878)


「신밧드 룸살롱 사건」은 당시 조계종 총무원장 정대 스님과 참여불교재가연대(재가연대)와의 면접 이후 사실로 확인됐었다. 그러나 조계종의 특별한 징계조치가 나오지 않자, 재가연대 측은 사건 6개월 뒤인 같은 해 8월29일에 보도 자료를 발표했었다. 「신밧드 룸살롱 사건」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고 사건 당사자들의 자중을 거듭 촉구하는 내용이었다. 당시 불교포커스가 보도한 재가연대 측의 성명을 일부 인용하면 아래와 같다.

『지난 6월 총무원장 면담 이후 이번 사건이 공론화된 이후 호법부에 사건 해결 촉구·목격자 면담·이번 사건 당사자로 지목된 스님들과 교단 중진스님들과의 면담 등 신중한 절차를 거쳐 사건 해결을 위해 노력했다.···(중략)···그러나 사건 해결에 있어 진실한 노력과 기관의 의무를 다해야할 조계종 총무원 관계자들이 목격자 연결 운운하는 등 지극히 관료적이고 책임 회피적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중략)···

총무원 호법부가 이번 사건에 대해 처리할 의지와 능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된 만큼 「교역자 윤리위원회」를 설치, 이번 사건을 논의하고 적절하게 처리할 것을 기대한다.···(중략)···이번 사건에 거론된 승려 중 조계종 최고 대의입법기구인 중앙종회에서 중책을 맡고 있는 인사의 경우 자중은커녕 여전히 시민사회단체 지도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더욱이 조계종 대표로 8·15 평양축전을 참가한 것은 지극히 지혜롭지 못한 처사이다』

(http://www.bulgyofocus.net/news/articleView.html?idxno=13163).


[리버티헤럴드 http://libertyherald.co.kr 2010.4.26]


Posted by no1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