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쁘면서도 은은한 꽃, 고품이 느껴지는 우리나라꽃 한번 피기시작하면 계속해서 피고, 지고를 끊임없이 하는 꽃. 그 아름다움은 어디에도 비교가 안 되는 우리나라꽃을 경기도 오산시에 있는 ‘물향기’ 공원에서 전시회를 하고 있다.
여기에는 여러 가지 개량종이 많이 피어있고 그 종의 수가 이루 말로 표현이 안 될 정도로 많으면서도 하나하나의 고귀함과 한 나무에 5가지 꽃이 피어 있는가하면 형형색색으로 아름다운 자태를 보이면서 놀라리만큼 예쁘지만 수수한 그 고품격은 남자로 표현하면 선비요, 여자로 표현하면 신사임당의 모습이 떠오른다.
그 당당하고도 멋진 꽃으로 우리나라 지도를 만들었고 요즘 우리의 심장에 고동 치고 있는 독도를 만들어서 많은 국민들이 한마음으로 염원을 그리면서 한 치의 틈도 줄 수 없어 우리의 독도를 넘보지 말라고 성인, 어린이 모두가 염원의 글을 써서 주변에 있는 식물터널에다 메달아 놓아서 조금 떨어진 곳에서 보면 마치 박꽃이 피어 있는 듯이 하얀 모습으로 바람에 날리고 있다.
여기에 더불어 머루와 다래, 어름까지 한국적인 모습에 무궁화는 더욱 친근감을 주며 홍단심, 백단심, 청단심 외에 신품종 만해도 기억을 다 할 수 없고 무려 250종이 넘는 것으로 본다. 우리나라 지도의 모습으로 만든 것이 10여 종류이며 무궁화가 그렇게 여러 종류가 되는지를 몰랐던 것이다. 무궁화의 종류가 이렇게나 많은 것을 잘 아는 사람이 많지 않을 것이다.
이토록 무궁화의 종이 많이 있다는 관리자의 말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이 행사는 광복 63주년을 기념하는 뜻 깊은 행사로서 나라꽃인 무궁화를 잘 키우라고 무궁화 씨를 나누어 주었다고 한다.
그러나 아쉬운 점은 주최 측에서 뜻있는 행사의 의도를, 고마운 마음으로 동참하는 마음이 모두가 하나로 모아져서 철통같은 보호 속에서 독도는 우리 곁에 잘 버티고 있기를 우리 모두가 기원한다.
실버넷뉴스 안필녀 기자 dam2122@silvernetnews.com [실버넷뉴스 www.silvernetnews.com2008.8.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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