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7080의 붐이 일었을 때, 중년들은 열광했다. 미사리 카페에서 커피 한잔과 음악을 마시며 청춘을 되짚었고, 고단한 퇴근길 라디오에서 나오는 그 시절 노래에 코 끝을 떨었던 이모, 삼촌들이 거대한 공연장에서 함께 박수치고 노래를 부를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7080이라는 타이틀 하에 우후죽순처럼 예전 가수들이 무대에 서게 되었고, 가요무대의 21세기 버전인 것처럼, 흘러간 중년가수들의 재기 무대로 변질이 되어간 것도 사실이다.
4050세대가 원했던 것은, 그 시절의 추억, 낭만 그리고 젊음이었을 것이다. 동시대의 가수들이 여전히 살아서 그 시절 노래와 새 노래를 들려주는 것도 좋았지만, ‘나’에게는 그때 그 노래, 열정이 넘쳤던 젊음의 시절을 기억해내고, 지금 힘겹게 살아가는 현실에서 더욱 기운을 내고 싶었을 것이다. IMF를 거쳐, 현재의 경제 위기까지… 너무 많은 삶의 짐을 짊어져야만 했던 4050세대…지금 가장 많은 위로와 격려가 필요한 것은 바로 이들이 아닐까…
4050, 중년세대를 위한 봄바람
계절의 여왕이자 가족의 달인 5월, 고단한 4050 중년세대를 위한 한바탕 축제가 준비되고 있다. 본격적인 가족단위 나들이가 시작되는 5월의 첫 주말인 5월 2일(토)에 반가운 얼굴, 그리운 목소리를 만날 수 있는 공연과 행사가 열린다 하여 관심을 끌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한국체육산업개발㈜이 주최하고 ㈜엠스톰이 주관하는 “4050세대를 위한 봄바람, Spring Festival”이 바로 그것이다. 야외 공연 장소로는 최고의 사이트라 할 수 있는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중년들의 축제”를 표방하는 컨셉으로 마련되는 이번 행사는 ‘OB(Old Boy)를 위한 봄날의 대학가요제’, ‘봄날의 Beer Party’, ’추억의 해피 이벤트’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10,000평 잔디밭 위에 총 10,000개의 객석이 준비될 예정으로 객석 주변 이벤트도 풍성하다.
OB들을 위한 봄날의 대학가요제
먼저, 메인 스테이지가 될 ‘대학가요제’ 무대부터 살펴보면, 흔히 볼 수 있었던 7080 공연보다 노래는 익숙하나 지금은 무대에서 볼 수 없었던 얼굴과 목소리들이 등장한다. MBC 대학가요제의 입상자들만으로 이루어진 출연진 – 샌드페블즈, 썰물, 노사연, 정오차, 우순실, 높은음자리, 작품하나, 유열, 이정석, 전유나 – 은 분명 지금까지의 7080 공연과 그 궤를 달리한다.
이미 2008년 11월, 올림픽공원 자체기획 공연인 <해피 콘서트>를 통해 관객의 기대치와 공연에 대한 만족과 집중력을 검증받은 출연진이다. 그 때, 4,000여석의 올림픽홀이 입추의 여지없이 들어찼으며, 마지막까지 자리를 뜨는 관객은 한 사람도 없었다. 이후 많은 관객들의 재 공연에 대한 요구가 있었고, 봄을 맞이하여 보다 넓은 장소에서 4050세대의 축제로 확대되기에 이른 것이다.
대상 수상만 6팀에 이르는 검증된 레퍼토리는 관객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안겨줌은 물론, 4050세대 10,000관객의 합창을 들을 수 있는 흔치 않은 광경을 연출하게 될 것이다. ‘나 어떡해’, ‘밀려오는 파도소리에’, ‘바윗돌’, ‘난 아직도 널’, ‘바다에 누워’… 제목만 들어도 그 시절 모습이 떠오르는가. 그렇다면 당신도 이 축제에 당당히 함께할 조건을 갖추었다.
제 2회 대학가요제 대상 <썰물>의 리더이자, 대학가요제 수상자모임의 수장인 김성근(59)씨는 “흘러간 노래, 추억의 노래는 많다. 하지만, 20살 젊은 날의 감수성과 기억, 낭만을 기억하게 하는 노래는 1~2곡이다. 전주가 시작만 되도 첫 사랑이 떠오르고, 후렴구만 들어도 친구들의 얼굴이 떠오르는 그런 노래… 우리 세대들의 그런 ‘내 인생의 노래’는 대부분 대학가요제를 통해 발표된 노래들이었다. 댄스음악과 트로트 사이에서 방황하는 4050세대들에게 소중한 노래를 다시, 오리지널로 들려주고 싶다. 5월의 잔디에서 함께 맥주 한잔 걸치며 낭만을 노래하자.” 고 전한다.
잔디밭 Beer Party와 추억의 이벤트
‘Spring Festival’은 축제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공연 외에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그 시절, 캠퍼스의 낭만이라면 역시 통기타와 생맥주! Cafeteria Zone에서는 행사에 참여하는 모든 (성인)관객에게 맥주 1 Free를 제공한다. 물론, 미성년 관객과 맥주를 원치 않는 관객에게도 음료 1 Free가 제공된다. 객석에 앉아서 공연을 즐기는 것도 즐겁겠지만, 잔디밭에 앉아서 맥주 한잔을 넘기며 듣는 추억의 음악 … 이런 것이 낭만이 아니겠는가!
행사장에는 4050세대의 추억의 컨셉에 걸맞는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Activity Zone에서는 포토월에서 사진을 찍으면, 인화해서 담아주는 촬영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며, 가자! 추억백화점(www.oldgift.com)과 함께하는 추억의 물품 전시 및 판매, 대학시절 낭만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물풍선 던지기, 어린 시절 추억의 게임인 너구리, 갤러그 등을 즐길 수 있는 추억의 오락실 등이 운영된다. 그 외에도 골프, 축구 등 현장이벤트가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관람은 무료, 입장권 소지자에 한 함
본 행사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한국체육산업개발㈜이 주최하는 행사로, 조이올팍 홈페이지 (www.korea-sports.com)을 통한 회원가입, 초대권 다운로드, 이벤트 참여 등으로 공연 티켓을 받을 수 있다. 추억의 사진, 4050세대를 위한 응원의 글과 노래 등을 올리는 <Happy Memories Event>, <Happy Music Event> 등을 통해 공연의 초대권을 받을 수 있으며, 전석 무료 공연이지만, 입장권을 소지한 관객만 객석에서 공연관람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과 문의는 조이올팍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4050세대를 위한 봄바람 “Spring Festival” 행 사 개 요
행 사 명 : [4050세대를 위한 봄바람] Spring Festival 일 시 : 2009년 5월 2일(토) 오후 1시부터 장 소 : 올림픽 공원 내 88잔디 마당 특별 행사장 Ticket : 무료 (단, 특별공연은 Ticket 소지자만 관람 가능) 주 최 : 국민체육진흥공단·한국체육산업개발㈜ 주 관 : ㈜엠스톰 협 찬 : 기아자동차 후 원 : ETN 부대행사 : 추억의 놀거리, 볼거리, 먹거리 등 다양한 부대행사 출 연 : 샌드페블즈, 썰물, 노사연, 정오차, 우순실, 높은음자리, 유열, 이정석, 작품하나, 전유나 등 문 의 : 02-423-1988 / 02-3474-2462 / www.korea-sports.com ******** : 입장티켓을 소지하신 분께는 무료 음료권을 증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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