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
‘보존과 개조의 도시’ 다스 딕 방문
닥스 딕 시찰 중 현지 언론사 기자의 인터뷰에 답하는 오세훈 시장
오세훈 시장은 2월4일(월)<현지시간> 유럽순방의 첫 방문지로 독일 에스링겐의 다스 딕을 방문했다.
이곳은 폐허가 된 공장건물을 최대한 보존하여 영화관, 식당가, 쇼핑센터, 스포츠센터 등 시민복합 문화공간을 만든 “보존과 개조”의 시범적 모델이 되는 곳으로, 공업도시에서 예술도시로 변모한 흔적을 그대로 살려, 과거 공산품을 생산하는 도시에서, 예술을 생산하는 도시로의 이미지 전환에 성공한 곳이다.
다스딕의 “보존은 최대한, 개조는 최소한, 하지만 매력적이고 실용적인 공간으로의 성공적 변신”은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창의문화도시 프로젝트의 하나인 “재생과 활용”이라는 전략과 맥을 같이 하고 있어 다음과 같은 서울시 시책을 추진함에 있어 다스딕을 벤치마킹 하고자 한다.
디자인 건축 벤치마킹하기 위해 유럽 선진 도시를 시찰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이 4일오후(현지시간) 독일 에슬링겐 시장(오시장 왼쪽)의 안내로 공장지대를 문화시민공간으로 바꿔놓은 다스 딕 지역을 살펴보고 있다. 다스 딕은 폐허였던 공장건물을 쇼핑센터, 영화관 등 복합문화시설로 바꿔 유럽의 문화예술 명소로 변한 곳이다.
① Art Factory의 조성
○ 조성목적: 한때 도시경제를 이끌었지만, 퇴락하여 빈공간으로 변해버린 지역을 정주형 레지던스 스튜디오인 Art Factory로 개발
○ 조성위치 및 개소: 영등포, 금천 등 도심 공장이적지 2개소, 강북지역 문화소외지역 2개소, 학교·청사 등 공공시설 이적지 2개소
○ 추진방안 : 시유건물 또는 사유건물 매입하여 건립
- 건물 안전진단을 실시하여 신축 또는 리모델링 추진
- 지역여건에 맞는 문화공간이 되도록 전문가 및 해당 구의 의견반영
○ 활용방안: 복합장르의 작가 정주형 레지던스 스튜디오로 활용
- 작가들의 창작공간 : 연습실, 숙박시설
- 주민과의 소통공간 : 공연장, 전시공간, 문화예술 체험장, 강의실 - 주기적으로 거리예술공연을 개최
- 국내외 작가 교류공간
② 지하상가 창작공방 조성
○ 조성목적 : 상권이 죽어버려 공실율이 42%에 이른 신당동 지하상가와 공실률 83%의 서초동의 남부터미널 지하상가는 창작공방과 전시 공간으로 개발
○ 위치 : 신당동 지하상가, 서초동 남부터미널 지하상가
○ 규모 : 신당동, 서초동 지하상가를 창작공방으로 특화
○ 창작공방 조성방향
- 창작공간 : 신진작가들의 창작활동 공간
- 예술시장 : 시민들이 작가들의 창작모습을 직접보고, 작품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발표 및 전시공간으로 활용
- 편리한 접근성 : 시민이 쉽게 찾아올 수 있는 지하상가
- 문화관광코스로 개발 및 지역경제 활성화
(서울=뉴스와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