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보다 MBC가 더 문제"

“아나운서와 PD 모두 사회문란혐의로 입건하라”




MBC가 마약복용 전과가 있는 배우 김부선씨의 ‘대마초 미화’ 주장을 여과 없이 방송에 내보내 파장이 일고 있다.

김씨는 지난 19일 오전 MBC ‘생방송 오늘아침’과의 인터뷰에서 “대마초는 마약이 아니다. 엄밀한 한약”이라며 “정치적 흉악범, 도둑질한 사람들처럼 우리가 뭘 잘못한게 있느냐”며 ‘대마초 미화’ 발언을 약 7분간 이어갔다.

김씨는 “(대마초를) 피우면 식욕을 주고 수면을 유도해준다”며 “대한민국이 OECD 국가 중 자살율이 1위”라며 “자살하는 대신 우울증 치료제로 국가가 유도해 그들을 다시 사회로 건강하게 복귀시켜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방송에서 “(정부가) 난처할 때마다, 정치인들이 잘못할 때마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국민여론 호도용으로 일부러 연예인 마약사건을 하나씩 던져준다”며 “문화 예술인들을 길들이기 위한 협박용”이라는 근거 없는 주장을 하기도 했다.

김씨의 ‘대마초 미화’ 발언에 신동호 아나운서는 “김부선씨가 오늘 밝힌 자신의 주장과 입장 때문에 어떤 불이익을 받는다면 또 저는 김부선씨 편에 서서 싸울 각오가 돼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네티즌들은 MBC의 무책임한 방송을 질타하고 나섰다.

아이디 ‘yeonbak’는 “MBC는 폐쇄시켜야 한다”며 “경제발전에 도움 주는 것도 아니고 사회정화에 이바지하는 것도 아니고 혼란과 부패시키는 원흉인데…. 그냥 내버려두지 말아야 한다”고 질타했다.

‘asmaria2’는 “김부선도 정신이 나간 사람이지만 그런 사람 방송에 출연시켜 7분간 여과 없이 방송하고 무슨 대단한 투사나 되는 양 ´김부선의 편에 서서 싸우겠다´는 아나운서와 PD 모두 사회문란혐의로 입건하라.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행태”라며 비판했다.

‘kcpark’ 또한 “김부선이보다 MBC가 더 문제가 많다”며 “생방송으로 내보내고 그것도 모자라 아나운서가 같이 싸워주겠다고? MBC가 미쳐서 제정신이 아니다. 대마가 한약이면 필로폰은 양약이냐? MBC는 정신을 차려야 한다”고 말했다.


[독립신문 http://www.independent.co.kr/2009.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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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b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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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는 방송폐쇠 김부선은 연예계에서 영원히 퇴출시켜야한다.
(2009-06-22 04:46:05)




Posted by no1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