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귀한동포총연합회, ‘2018 한중노래자랑 설날 행사’ 열어
중국 동포와 함께하는 노래자랑과 설날 행사를 통한 화합과 소통의 장
△조명권 전국귀한동포총연합회 회장이 11일 오후 구로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8 한중노래자랑 설날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상천 리포터 @No1times
‘2018 한중노래자랑 & 설날 행사’가 지난 2월 11일 오후 1시, 서울 구로구 가마산로 구로구청 대회의실에서 내외빈 축하객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했다. 전국귀한동포총연합회(회장 조명권)가 주최하고, 한국신화신문사와 한중연합일보가 주관하여 진행하였다.
설날을 맞아 실시하는 중국 동포들의 어울림 큰 마당 잔치는 방송인 박세민 1부 행사 개막식 및 시상식과 2부 노래자랑 순서로 식순이 이어졌다.
이번 한중간 민간행사는 대다수 중국 동포들이 과거 일제강점기 때 중국의 만주, 하얼빈 등 독립운동을 해 온 독립운동가의 후손들로서 한국에 귀환한 20여만 명의 귀한 동포를 비롯해 한국에 거주하는 100여만 명의 중국 동포를 하나로 결집하고, 한중 ‘아름다운 공동체’라는 것을 인식하는 행사로서 매우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전국귀한동포총연합회 조명권 회장은 “사드로 인한 한중간의 정치, 경제, 문화 등 불협화음을 중국 동포들이 앞장서서 선린 우호적인 관계로 발전시키는 촉매제가 되기를 희망하는 그 어느 때보다도 소중하고 뜻깊은 행사이며, 오늘 이 행사가 단순한 설날의 행사를 넘어 대한민국 일원으로써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하며 배려, 나눔, 존중 등 품성의 가치를 실천하고, 중국 동포로서 자유와 권리를 마음껏 향유하면서 새 시대를 여는 위대한 여정의 출발점이 된다”고 말했다.
이날 사랑&희망 나눔운동본부 마홍배 총재는 축사에서 “과거에 중국에 거주하고 있는 중국 동포들의 고충을 무수히 들어왔었다. 이제 우리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이러한 갈등을 치유하고 온 국민이 화합과 통합하는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말했다.
△‘2018 한중노래자랑 & 설날 행사’
이상천 리포터 @No1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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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2. 14. www.No1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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