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수호 3·1절 범국민대회’ 출정식,
“만세가 혁명이다! 만세가 총칼이다!”
국가원로회, 오는 3월 1일 정오 광화문 광장서 ‘자유수호 3·1절 범국민대회’ 개최
△대한민국 국가원로회는 8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자유수호 3·1절 범국민대회’ 출정식을 열고 “태극기를 지키고 나라를 살리자”고 강력히 촉구했다.
촬영 이상천 리포터 @No1times
대한민국 국가원로회(상임의장 장경순)는 오는 3월 1일 정오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할 ‘자유수호 3·1절 범국민대회’를 앞두고 8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출정식을 열고 “헌법수호, 개헌저지, 전작권 환수 저지, 북핵폐기로 태극기를 지키고 나라를 살리자”고 강력히 촉구했다.
장경순 국가원로회 상임의장은 이날 대회사에서 “지금 총성 없는 적색 쿠데타가 진행 중”이라며 “자유민주주의 헌법에서 자유를 빼자는 어처구니없는 발상이 있을 법한 일인가? 헌법이 나라의 기본권이라면 자유는 국민의 기본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헌법개정안에 따르면 헌법정신을 담은 전문에 부마항쟁, 5·18민주화운동, 6월항쟁, 촛불시민혁명을 모두 넣자고 한다”며 “인민봉기를 신성시함으로써 정치적 공산주의로 본격 진입하려는 의도”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또 “경제민주화 조항을 ‘권유’에서 ‘강제조항’으로 만들고, 토지공개념도 강화해 투기 방지, 공공주택 공급 등 상세한 의무규정도 명기했다”면서 “또한, 2007년 노무현 정권 당시 교과서에서 뺐다가 복원했던 ‘자유민주’ 정신을 다시 삭제하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리고는 “국회가 말을 안 들으면 대통령이 정책기획위원회 발의로 국민투표로 밀어붙여서라도 하겠다는 것이고 이미 기초단체 공무원들을 자극해 상당한 진전을 본 듯하다”고 분노를 금치 못했다.
△장경순 국가원로회 상임의장이 8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자유수호 3·1절 범국민대회’ 출정식에서 대회사를 하고 있다.
장 상임의장은 “불법탄핵에 이어 부정선거로 탈취한 정권이 적화통일을 위한 초고속진행 중이고 적반하장(賊反荷杖), 권력을 찬탈한 도둑이 몽둥이를 들고 주인을 몰아붙여 적색 쿠데타를 완성하려는 것”이라며 “평창올림픽을 기화로 북한 괴수의 편을 들어 남북의 허위 평화를 내세우며 세계평화의 반대편에 서고 있으며 헌법에도 명시한 북한 동포를 노예처럼 억압하고 있는 김정은 괴뢰정부에 붙어 반인륜의 편에 서 있다”고 혹평을 가했다.
또 “외교에서도 기본이 원교근공(遠郊近攻), 먼 쪽과 친교 하여 가까운 적대세력을 관리하는 법이 아닌가. 우리 외교의 기본노선이 세계사의 모범사례인 한미동맹”이라며 “하물며 중국과 더불어 공산사회의 상징인 북괴 수뇌부와 손잡고 적화통일을 하려는 의도가 무엇인가. 그렇게도 중국의 식민지가 되고 싶은가?”라고 질타를 했다.
그러면서 “때마침 북한에 올림픽을 팔아먹고 4년간 피땀 흘린 어린 선수들을 희생의 제물로 북한에 바친 문 정권에 2030 세대들이 반기를 들었다”며 “3전 4기, 각고의 노력 끝에 이룬 평창올림픽은 ‘죽 쒀서 개 좋은 일’ 시키는 정부라며 촛불로 손가락을 지지고 싶다고 한다. 정작 핵심인 북핵이나 북한 동포 인권문제는 입도 뻥긋 못하면서 김정은 바짓가랑이만 붙잡고 매달리는 모습, 비굴하다 못해 처절하다”고 개탄했다.
이어서 장 상임의장은 “하지만 희망은 밖으로부터 온다고 했던가. 올림픽선수단을 이끌고 방한하는 펜스 미국 부통령은 ‘북한에 대한 전략적 인내는 끝났다’며 사실상 북한에 선전포고까지 한 마당”이라며 “한미연합 훈련이 지연되고, 부산에 입항하려던 항공모함마저 거절당한 미국이 어떤 형태로든 중대결심을 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으로 필연코 김정은은 괴멸할 수밖에 없는 구조이며, 올림픽이 끝날 시점에 일어날 급변상황으로 빼앗긴 이 땅에도 봄은 기어이 오고야 말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장 상임의장은 “줄탁동시(啐啄同時)란 말이 있다. 병아리가 달걀을 깨고 나올 때를 비유한 말로 안팎이 동시에 맞아떨어질 때 비로소 진정한 해방도 독립도 온다는 말”이라며 “가짜 대통령이 저지른 부정선거 진상도 드러날 수 있고, 잠복해 있던 언론인들의 대오각성도 숨어만 있던 진실을 드러나게 하리라 믿는다”고 주장했다.
장 상임의장은 마지막으로 “반드시 우리 애국 국민의 손으로 속았던 진실을 깨우치고 떨쳐 일어나야 한다”며 “국가 경축일인 3·1절에 태극기를 모두 들고 전 국민적 궐기를 촉구한다”고 강력히 호소했다.
△허평환 대회 준비위원장(전 국군기무사령부 사령관)이 8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자유수호 3·1절 범국민대회’ 출정식에서 인사말 및 경과보고를 하고 있다.
이날 출정식은 김병관 대회 집행위원장이 사회를 맡아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임덕기 국가원로회 운영위원장의 내빈 소개, 허평환 대회 준비위원장(전 국군기무사령부 사령관)의 경과보고, 장경순 국가원로회 상임의장(전 국회 부의장)의 대회사, 정재호 민족중흥회 상임의장과 한기총 신문 발행인인 진동은 목사의 격려사, 이백수 전 브라질 한인회장의 ‘재외동포가 바라보는 조국의 현실’, 이외에 배병휴 경제풍월 대표발행인(전 매일경제신문 주필)와 서정갑 국민행동본부장, 서석구 변호사, 한성주 장군 등의 발언이 이어졌으며 출정식장인 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는 250여 명이 입추의 여지 없이 빼곡히 참석하여 성황리 진행하였다.
이어 이들은 “3·1절과 평창올림픽에서 모두 태극기를 들고 세계만방에 외치자”며 ▲우리는 올림픽 정신을 위반한 북한은 올림픽 참가 자격이 없음을 천명한다. ▲우리는 평창동계올림픽의 북한 참여를 결사반대한다. ▲우리는 평창동계올림픽에 태극기를 전면 사용할 것을 촉구한다. ▲우리는 2월 9일부터 평창올림픽에 태극기를 들고 결사 항전한다. ▲우리는 평창올림픽에 애국가가 울려 퍼지기를 강력히 촉구한다. ▲우리는 3·1절 99주기를 즈음하여 친북반역들을 완전히 소탕한다. 등 6개 항 결의문 채택, 발표하고 만세삼창을 외친 후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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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이상천 리포터 @No1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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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2. 8. www.No1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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