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대표이사


KT그룹 내 NI전문기업으로 매출 3400억 규모의 KT네트웍스는 10일, 본사에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김영환 대표이사(사진 첨부) 취임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김영환 신임 KT네트웍스 대표이사는 경북고와 경북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했으며,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전산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1983년 KT에 입사한 이래 솔루션사업단장, 특수사업단장, 마케팅본부장, 고객부문장, 비즈니스부문장, 대외협력실장 등을 역임했다.

김영환 대표이사는 이날 취임사를 통해 “우리가 속한 IT산업은 잠시의 숨 돌릴 여유조차 허락하지 않을 만큼 급변하고 있다”며,“단기적인 성과에 연연하기 보다는 KT그룹의 비전과 부합하는 회사의 미래 비전을 창출하는데 필요한 핵심 경쟁력의 확보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어서 “21세기 새로운 10년을 여는 시점에서 미래를 향한 재도약을 위해 성장과 혁신을 통해 KT네트웍스의 새로운 10년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네트웍스는 임덕래 전 KT 공공고객본부장을 부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덕래 부사장은 SI/NI사업단장, SI사업본부장, 충남본부장, 사업협력실장 등을 역임한 정통 SI전문가로, 오픈마켓에서의 KT네트웍스 NI사업 역량 확대에 힘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뉴스와이어)
출처: 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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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이어 www.newswire.co.kr 2011.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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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국민기업 ‘코라오’ 오세영 회장



라오스 최대이 외국인 민간기업이자 국민기업으로 한국인의 긍지를 심고 있는 코라오그룹 오세영 회장

코라오그룹 오세영 회장
코라오홀딩스 상장과 관련해 코라오그룹 오세영 회장은 "공개적인 기업평가를 받고 투명한 회사를 만든 것이 가장 큰 보람"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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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우리나라 증권거래소 상장이 확정된 라오스 한상기업 ‘코라오홀딩스’ 오세영 회장을 비엔티안 사무실에서 만났다. 코라오그룹 오세영 회장은 토요일이고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계열사 사장들과 사업관련 회의를 마치고 인터뷰에 참석했다. 가벼운 티셔츠차림으로 함께한 그는 코라오홀딩스 상장과 관련해 마음 고생한 흔적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밝은 얼굴이었다.

그러나 오 회장은 그동안 굳게 닫혔던 입을 열었다. 그는 “거래소에 상장한다는 것은 투명성확보가 최우선 조건이고 외국에 본사를 둔 코라오홀딩스는 한국과 다른 회계 기준 등 두, 세배는 더 힘든 과정을 거쳐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고 과정을 토로했다. 오 회장은 “이번 상장은 자금조달 목적보다는 기업 가치를 평가를 받고, 또 그 과정을 통해 모든 것이 투명하게 드러나 회사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것이 기업가로써 가장 큰 보람”이라고 입장을 정리했다.

이어 그는 “3년이라는 짧지 않은 준비과정을 거치면서 기업인으로써 철학도 확립했고, 제대로 된 회사를 만드는 것이 꿈이 되었다”며 “사회에 모든 것이 공개된다는 것은 책임과 의무가 따르는 일로 결코 쉽지 않은 결과물이 상장이었다”고 밝혔다.

강원도 묵호태생인 오세영 회장은 코오롱상사에 입사, 첫 해외부임지가 베트남이었다. 퇴사 후 베트남에서 사업을 시작한 그는 두 번의 사업실패를 경험한 후, 시장 상황이 좋지 않다는 결론을 내리고 지난 1996년 라오스로 눈을 돌렸다. 그가 라오스에서 처음 시작한 사업은 한국산 중고차를 수입, 판매하는 일이었다. 이 사업이 주효했던 것은 우리나라와 차량 통행방법이 같다는 것. 좌측통행인 태국과 가까워 우측통행이면서 우측운전석 차량이 많다는 불편함에 착안한 그만의 아이디어였다. 그리고 그 예상은 보기 좋게 적중했다.

중고차로 1차 목표를 달성한 오 회장은 지금의 자신을 만들어준 사바나켓 현지인 공장을 인수, ‘코라오(KOLAO/코리아 라오스 합성어)’라는 자체브랜드를 개발, 자동차조립과 오토바이 생산에 들어갔다.

지난해 한상기업인 초청 ‘리딩 투모로우 CEO클럽’ 조찬강연에서 “해외진출의 성공과 실패는 얼마나 현지화에 적응하느냐에 달렸다”고 강조한 오 회장은 이날 인터뷰에서 또 다른 라오스 사업 성공 비법을 하나 들려 주었다. 그는 “친절을 무기로 ‘원 플러스 쓰리(1+3)법칙’을 적용하면 어떤 사업이든 성공 가능성이 높은 나라가 라오스”라며 “고객에게 최선을 다하면 쉽게 감동받고 반드시 다시 찾아오는 게 이나라 사람들의 생리”라고 말하고, “감동받은 고객은 재방문 때 3명을 더 데려오고, 또 그 3명이 9명을 소개하는 일정한 패턴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오 회장은 이어 “이는 라오스에서 자동차를 팔며 터득한 마케팅기법으로 처음에는 쉽지 않겠지만 꾸준히 노력하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따르게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오 회장은 또 가장 경계해야 할 항목으로 “경제지표가 낮고, 사는 게 우리보다 가난하다는 이유로 라오스 국민들을 쉽게 생각하면 안된다”고 지적하고 “라오스가 사업기반이고 삶의 터전인 만큼 더불어 산다는 각오로 자신의 목표를 이루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그는 코라오그룹의 미래에 대해서도 낙관하고 있었다. 그 이유로 “현재 1인당 국민소득이 700불 수준이고 매년 7%~8% 성장한다고 가정할 때, 오는 2020년이면 약 1800불에서 2000불정도 예상된다”며 “포화상태 같지만 전국의 자동차를 모두 합쳐야 겨우 17만대로 이제 시작에 불과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아 전망이 밝은 사업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어 오 회장은 “지금의 발전 속도라면 2020년까지 65만대이상의 자동차 수요가 예측되며, 이를 근거로 시장점유율 50% 내외인 코라오는 매년 2만대 이상 자동차판매가 가능하다는 결과를 얻게된다”고 말하고 “자동차판매는 신성장사업이자 미래의 동력이 되는 효자사업이 될 것”이라고 확신을 갖고 있었다. 또한 “코라오자동차와 오토바이가 많이 팔렸다는 것은 부품사업의 동반 성장은 필연적으로 따라오고, 끊임없이 조달, 공급해야하는 지속적인 사업”이라며 “이는 자동차시장 이상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사업”이라고 밝혔다.

오 회장은 “지금 현재로는 신규 사업이나 무리한 투자가 필요하지 않을 정도로 회사가 안정적인 상태”라고 밝히고 “자금조달을 목적으로 코라오홀딩스의 주식을 배분하지 않고 100% 회장 지분으로 만든 것도 미래를 예상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지난해 2월 자본금 1,500만 달러를 투입, 기존 업체들과 차별화된 서비스전략으로 라오스 제2 은행으로 부상한 인도차이나뱅크도 성장일변도를 달리고 있다. 이와 관련해 오 회장은 “은행을 설립한 것은 돈의 흐름을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할부금융이라는 특별한 아이템을 접목시켜 자동차와 오토바이, 가전제품 판매를 제고하겠다는 치밀한 계산에서 시작한 사업”이라며 “예상이 맞았는지 최근 라오스 국민들이 할부 금융을 선호하고 생활에 자주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현재 공사중에 있는 코라오그룹의 락십시골프클럽(14Km골프장)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오 회장은 “아무리 잘해도 욕먹는 사업이 바로 서비스업종이고 사업가는 서비스관련 일은 하지 않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자신의 철학을 들려주었다. 이어 “그러나 인도차이나 최고의 골프장으로 이미 완공을 눈앞에 둔 상태로 되돌릴 수 없는 일이 되었다”며, 이는 “돈을 벌기 위해서라기보다는 우리 교민과 라오스 국민들에게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로 봐 달라”고 말했다.

그는 라오스에 거주하는 한인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동안 사업에 전념하느라 교민들에게 소홀했던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고 너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회사도 안정을 찾았고 앞으로는 교민들에게 작지만 도움이 되는 일을 실천으로 옮기고 싶다”고 심정을 밝혔다.

오 회장은 우선 “오는 연말 한인회행사에 부담을 주지 않는 선에서 라오스에 거주하는 전 교민들을 초청해 그동안의 과정을 설명하고 인사드릴 수 있는 모임을 계획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아이템이 좋은 교민들에게 자금을 투자해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인재를 육성하는 장학금제도를 정착할 계획”이라고 방법론까지 제시했다.

그는 최근 “자금과 조건이 맞지 않아 차량구입이 어려운 한국인에게 차를 내주라고 지시했고, 그 교민이 차량을 인도받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사실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자동차 장사꾼이 차 한 대 판 것이라고 생각하면 안되겠냐”며 자신의 선행을 애써 축소했다. 한편, 코라오 오세영 회장은 최근 한국의 경제지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100여개에 달하는 자동차와 오토바이 판매망을 내년 상반기까지 200여개로 늘려 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혀 향후 코라오그룹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코라오그룹은 코라오팜과 코라오에너지, 부동산개발과 건설부문의 아이텍(I-Tech), 가전제품을 판매하는 K프라자와 락십시골프클럽 등 11개 계열사를 거느린 라오스 최대의 외국인 민간기업이다.(비엔티안 라오스=뉴스와이어)

출처: 라오코리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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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료는 은둔의 땅 라오스 현지소식 및 각종 사업과 관련된 정보를 한국에 알리는 라오코리아타임즈가 코리아뉴스와이어를 통하여 발표하는 보도자료 형식의 기사입니다.)


라오코리아타임즈 소개: 라오코리아타임즈는 은둔의 땅 라오스 소식을 현지에 상주하며 직접 취재, 한국에 전송하는 인터넷뉴스로 경제, 사회, 문화 등 전 분야의 뉴스는 물론 각종 사업과 관련된 정보를 ‘코리아비지니스센터(KBC)’를 운영하며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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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이어 www.newswire.co.kr 201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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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대표이사 서승화, www.hankooktire.com)의 ‘동남만우 자동차팀’이 중국의 대표적인 레이싱 경기인 중국 랠리 챔피언십(China Rally Championship)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데이빗 히긴스(David Higgins)와 유안 토마스(Ieuan Thomas) 등 2명의 드라이버가 이끄는 ‘동남만우 자동차팀’은 한국타이어의 Ventus R203이 장착된 미쯔비시 렌서에볼루션 모델로 지난 17일~19일에 중국 산동성에서 열린 중국 랠리 챔피언십 제3전 결승 경기에서 피렐리, 요코하마 등 세계 유수의 타이어업체 후원팀을 포함한 총 32개의 출전 팀 중 1위를 차지했다. 한국타이어 ‘동남만우 자동차팀’은 2007년부터 중국 랠리 챔피언십에 참가하기 시작했으며 지난 2009년도에는 종합우승을 차지한바 있다.

한국타이어 브랜드 담당 김세헌 상무는 "이번 한국타이어의 중국 랠리 챔피언십 우승은 한국타이어의 뛰어난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쾌거”라며, “한국타이어는 앞으로도 모터스포츠를 포함한 다양하고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중국 타이어 시장에서의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최근 수 년 동안 모터스포츠에 대한 관심과 투자를 꾸준히 확대해왔다. 한국타이어는 유럽에서 르망24시를 비롯한 르망 시리즈 및 뉘버그링24시, 일본의 수퍼GT, 한국의 CJ 오 수퍼 레이스 등에서 다년간의 경험을 쌓아왔으며, 특히, 올해는 유럽의 대표적인 내구레이스인 르망24시와 뉘버그링24시에서 각각 2위를 기록하는 쾌거를 이루는 등 적극적인 모터스포츠 활동을 통해 꾸준히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뉴스와이어)
출처: 한국타이어
[뉴스와이어 www.newswire.co.kr 201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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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구본준 LG상사 부회장이 10월1일자로 LG전자의 새로운 사령탑을 맡게 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현재 LG전자 대표이사인 남용 부회장이 17일 개최된 LG전자 이사회에서 CEO로서 현재의 부진한 경영상황에 대해 책임을 지는 한편, 새로운 최고경영자를 중심으로 내년 이후를 준비토록 하기 위해 연말 정기 인사 이전에 사의를 표명한 데 따른 것이다.

LG전자 이사회는‘책임경영’과‘성과주의’라는 LG의 인사원칙을 반영하고, 하루빨리 새로운 사령탑을 중심으로 사업전략을 재정비하고 조직분위기를 쇄신하여 현재의 어려운 국면을 타개하길 바라는 남 부회장의 뜻을 존중해 용퇴의사를 수용했다.

이에 따라 이날 이사회에서는 구본준 LG상사 부회장을 LG전자 집행임원으로 선임했다. 구 부회장은 내년 3월 주총과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선임되는 절차를 밟게 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4년동안 LG전자의 경영혁신과 글로벌화에 기여한 남용 부회장은 LG전자 경영일선에서 물러나게 되며, 내년 3월 정기주주 총회까지는 LG전자 대표이사직을 유지하게 된다. 남용 부회장은 이사회에 앞서 구본무 회장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LG관계자는 “남 부회장의 뜻과 이사회의 결정은 현 시점에서 조직 전체가 한 마음이 되어 어려운 상황을 조속히 극복하고 내년 이후를 대비하는 비상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였다”고 말했다.

LG전자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된 구본준 부회장(59세)은 서울대 계산통계학과와 미국 시카고대학원을 졸업했다.

구 부회장은 LG전자, LG화학, LG반도체, LG디스플레이, LG상사 등 LG의 주력계열사에서 임원과 CEO를 두루 거치며 IT기기와 반도체, LCD, 자원개발사업 등 주요사업을 이끌어 왔다. 특히 구 부회장은 지난 ’87년부터 ’95년까지 9년간 LG전자에서 근무하였으며 ’82년 미국 AT&T에서 프로젝트 매니저 이후 ’07년 LG상사 대표이사를 맡기 전까지 약 25년간 전자비즈니스에 몸담아 오면서

제조업의 기초인 기술력과 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과 이를 바탕으로 한 시장 선도의 열정이 강한 최고경영자이다. ’89년 LG전자 IT기기 사업담당 이사를 맡으면서 경영자로서의 첫발을 내딛었으며, LG화학 세계화 추진담당 전무를 거쳐 ’98년에는 LG반도체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그해말에는 반도체 빅딜로 반도체사업의 유지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당시 LG전자와 LG반도체가 각각 영위하고 있던 TFT-LCD 사업을 따로 분리하여 별도의 LCD 전문회사인 LG LCD의 설립을 주도했다.

’99년에는 네덜란드 필립스사로부터 당시 사상최대 규모인 16억 달러의 외자를 유치하여 LG필립스LCD(現 LG디스플레이)를 설립, 대표이사를 직접 맡았다.

2000년부터 구 부회장은 과감한 투자로 출범 4년만인 2003년에 전세계 TFT-LCD 세계시장 점유율 1위에 오르는 등 현재 LG의 디스플레이 사업이 세계 일등으로 도약하는 성공 토대를 마련했다.

구 부회장의 적극적인 리더십은 2006년 준공한 세계 최대규모의 파주 LCD 클러스터 구축때에도 잘 나타난다.

구 부회장의 진두지휘와 정부 및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조성되기 시작한 135만평에 이르는 대규모 파주 LCD 클러스터, 그 가운데에서도 50만평 규모에 월 생산능력 4만5천장의 7세대 LCD 패널공장은 2004년 3월 착공해 2006년 4월 준공해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이 빠른 속도로 완성되었다.

특히, 휴전선 접경지역이 불과 10km 남짓 떨어진 곳에 5조3천억원이라는 공격적인 투자를 단행함으로써 세계 LCD 시장에서의 주도권 확보는 물론 외국인 투자자의 안보 리스크를 해소하고 국가신인도를 제고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2007년 LG상사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후에는 변화에 가장 능동적이고 미래지향적 가치를 지닌 자산은 다름아닌 `사람’임을 강조하며, 적극적인 도전과 혁신이 권장되는 문화 속에서 개인과 조직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창의와 자율이 숨쉬는 조직문화 구축에 역점을 뒀다.

사업적으로는 회사의 체질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을 위한 수익기반 확보를 위해 자원개발분야와 컨트리 마케팅에 주력했다.

취임 첫해인 2007년 584억원에 그쳤던 영업이익은 지난해 1,615억원으로 3배 가까이 늘었고 당기순이익도 477억원에서 1,042억원으로 두배 이상 증가했다. 원자재 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매출이 5조 3,610억원에서 4조3,160억원으로 줄어드는 상황에서 거둔 성과다.

LG상사는 지난해 2월 상업생산을 시작한 오만 웨스트부카 유전과 인도네시아 MPP유연탄광에서 안정적인 생산을 지속하고 있고, 카자흐스탄 NW코니스 석유광구 인수, 아르헨티나 리튬탐사사업 진출 등 자원개발사업을 회사의 안정적 수익기반으로 확고히 했다.

구 부회장은 또 그린에너지사업을 비롯한 신사업 추진도 가속화해 올해에는 LCD 분야 CDM(Clean Development Mechanism:청정개발체제)사업에 대한 UN승인을 세계최초로 획득하는 등 미래사업기반을 공고히 했다.

아울러 경제적 잠재력이 뛰어난 신흥국가를 대상으로 추진해 온 컨트리마케팅을 통해 지난해 중앙아시아의 신흥 자원부국인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사상 최대규모 가스처리 플랜트를 수주하기도 했다.

한편, 최근에는 매장량이 약 5억 6천만톤에 달하는 미국의 대형 구리광산 개발에 참여하기 위해 8,800만 달러를 투자, 광산지분의 10%를 매입해 2012년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가는 대형 자원개발사업을 주도했다

<LG전자 구본준 부회장 약력>

1951년 生
경복고, 서울대 계산통계학과, 美 시카고 대학원 경영학 석사

주요경력
- 78년~80년 한국개발연구원
- 82년~85년 美 AT&T(Project Manager/Product Planning)
- 86년~86년 금성반도체 부장 (컴퓨터 기획관리)
- 87년~89년 LG전자 부장 (PC/모니터 기획관리)
- 89년~89년 LG전자 이사 (정보기기 관리담당)
- 90년~90년 LG전자 이사 (C&C 전략기획담당)
- 91년~93년 LG전자 이사 (동경사무소 정보기기담당)
- 94년~94년 LG전자 상무 (모니터 OBU장)
- 95년~95년 LG전자 상무 (비디오 SBU장)
- 96년~96년 LG화학 전무 (세계화추진담당)
- 97년~97년 LG반도체 전무 (경영지원/영업 SECTOR장)
- 98년~99년 LG반도체 대표이사
- 99년~03년 LG필립스LCD(현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
- 04년~07년 LG필립스LCD 대표이사 부회장
- 07년~10년 LG상사 대표이사 부회장

(서울=뉴스와이어)
출처: LG그룹
[뉴스와이어 www.newswire.co.kr 01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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