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정권이 남한의 좌파정권이 인도주의적 목적이라며 지원한 쌀을 인민군 군량미로 전용한 사실이 14일 뒤늦게 알려져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특히 남한 軍당국이 감청과 사진촬영 등을 통해 이미 북한이 군부대로 남한이 지원한 쌀을 전용한 사실을 상당부분 포착하고도 이를 쉬쉬하며 그동안 국민을 속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 정부 소식통은 “강원도 등 최전방 군부대 지역에서 북한군이 대한적십자사 마크나 ‘대한민국’이 선명한 쌀마대를 하역하고 쌓아두는 모습이 자주 관측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소식통은 “작년 12월에는 강원도 인제 DMZ인근 북한 군부대에 ‘대한민국’이 찍힌 쌀 마대들이 수북하게 쌓여진 모습이 최전방부대 초병에 의해 포착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정작 남한 군당국은 노무현 정권이 출범한 지난 2003년이래 10여 차례에 걸쳐 사진촬영 및 감청을 통해 사실을 확인하고도 남북관계에 악영향이 우려된다고 판단한 뒤 북한 퍼주기 정책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제기해온 국민들을 감쪽같이 속여왔던 것으로 파악된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에 따르면 남한이 굶주린 북한 주민들의 인도적 지원을 위해 보냈던 쌀 가운데 상당부분이 북한군 최전방부대로 유출된 사실은 노무현 정권이 출범한 2003년부터 최근까지 군당국에 의해 잇따라 포착됐고 탈북자들의 기존주장이 사실로 드러난 셈이다. 따라서 현재까지 북한의 군량미로 전용된 것이 확인된 쌀이 담긴 마대는 400개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대북 쌀 지원을 주도한 남한 친북-좌파정권은책임을 면키 어려울 전망이다. |
송현섭기자21cshs@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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