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탄핵,서명 50만돌파..100만명도 코앞

광우병패닉확산,젊은세대 反MB 신드롬으로 번져

광우병 공포로 인한 이명박 정부에 대한 네티즌들의 실망과 불신이 극도의 분노로 번지는 양상이다.

대통령 탄핵 청원에 찬성하는 서명자가 1일 밤 10시 40만명을 넘어선데 이어 2일 오전 11시 20분 현재 50만명을 돌파, 파죽지세로 참여자가 느는 추세다.

1일 하룻동안에만 20만명 가까이 폭증한데다 이날 오전 몇시간 동안만 10만명이나 이명박 대통령의 탄핵을 청원, 광우병 공포가 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신드롬으로 번지는 양상이다.

이날 0시 22만명선이었던 탄핵 서명자가 밤 10시33분에 마침내 40만명을 순식간에 넘어섰으며, 이날 오전에만 10만명이 느는 등, 점점 탄핵 서명자의 참여 속도는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어제만 시간당 1명꼴로 늘던 추세에서 이날들어 시간당 2만명 이상씩 폭증, 네티즌들의 분노를 반영하고 있는것.

이러한 추세라면 이날중으로 이 대통령 탄핵에 찬성하는 서명자가 80만명을 뛰어 넘을 것으로 예측 되며, 내일까지는 100만명을 어렵지 않게 돌파할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게다가 이는 온라인상에서만 국한된 현상이 아니며, 이날자 CBS여론조사 결과, 무려 90%에 가까운 20대들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게다가 김희철, 김민선, 김혜성 등 인기 유명 연예인들이 이러한 미 쇠고기 수입 반대 움직임에 동참, 더욱 파괴력을 늘리고 있는 상황이어서, 미 쇠고기 전면 개방으로 불거진 현 정부에 대한 젊은 세대들의 반란은 일파만파로 커질 전망이다.

김석기자

Posted by no1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