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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의 현직 경찰관 부인이 수십여명의 군 간부들에게 접근 성관계를 맺고 농락하며 돈을 뜯어내다가 경찰에 구속되는 사건이 벌어져 문제가 되고 있다.
특히 이 여성은 경찰 사칭 전과가 있는 현직 경찰관의 부인으로 경찰복은 물론 신분증에 자신의 사진을 붙이는 등 치밀함도 보여가며 수십여명의 군 간부들을 농락하며 돈을 뜯어내 충격을 주고 있다.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광역수사대는 16일 군 간부들에게 접근해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은 윤 모씨(37)를 사기 및 공문서 위조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윤 모씨는 경기지역 모 경찰서 경찰관의 부인으로서 지난 2006년부터 인터넷을 통해 경찰복과 흉장을 구입한 뒤 남편 신분증에 자신의 사진을 붙여 사기행각을 벌였으며 사칭 대상으로 삼은 인물은 과거 남편과 함께 근무해 평소 잘 알고 있던 서울 모 경찰서 여성간부였다.
윤 모씨는 군 간부에게 지급되는 휴대전화 앞 번호가 특정숫자로 시작된다는 것을 안 윤씨는 군 간부들에게 ‘당직근무를 했는데 피곤하다’ 등의 문자 메시지를 무작위로 보내는 수법을 썼다.
그러나 아무 영문도 모르는 군 간부들에게 윤씨의 사기 전화가 걸려오면 “나는 여경 간부인데 문자를 잘못 보낸 것 같다”고 접근 만남을 이어왔고 관계가 지속되면서 이들은 성관계를 맺었다.
이 같은 수법으로 윤씨는 최근까지 일산, 연천, 철원 등지에 있는 군부대 간부 20여명에게 접근, 2~3명을 동시에 만나 성관계를 맺거나 결혼하자고 속이는 수법으로 5460만원을 갈취했으며 때로는 지갑을 흠치는 등 절도행각을 펼쳐왔었다.
더 충격을 준것은 이들 가운데 육군 모 부대 간부는 윤씨의 꾐에 빠져 5,000만원을 빌려줬으며 또 다른 부대 간부는 휴대전화를 선물한 뒤 통화 요금을 대납해준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관계자는 피으자 윤 모씨는 3년 전부터 남편과 별거 중에 있으며, 지난 2004년에도 경찰을 사칭한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전과가 있는 점과 피해 액수가 늘어나고 있는 점을 감안 피해자가 더 있는지 윤 씨를 추궁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씨의 사기 행각은 사무실로 엉뚱한 전화가 자주 걸려오는 것을 이상히 여긴 여성간부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덜미가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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