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의지 일깨워 주는 얼굴없는 향토 애국인사
“철물점에서 왠 월간조선을 판매하누?... 태극기 걸린 가게도 처음봤고... 헌법은 줄줄이 다 외우니...” 동해안 얼굴없는 애국선봉 시민 발견...
△ 태극기와 ‘자유대한민국의 명령, 국군자유북진통일’이라고 자필 휘호를 쓴 액자를 배경으로 사진촬영을 해준 박길복 씨와 처 최경자 씨, 아들 박은총 군
이상천 리포터 house@paran.com
이명박대통령이 지난 22일 국가보훈처 업무보고에서 안보의식을 강화하려면 보훈의식도 강화해야 한다면서 통일, 안보, 평화, 나라사랑 등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가운데 활빈단 홍정식 대표가 화진포 김일성별장으로北도발 사과촉구 시위차가던 도중에 만나본 얼굴없는 향토 애국인사의 사연은 다음과 같았다.
그를찾아본 것은 정말 우연이고 의외의 장소였다. 바다가 보이는동해안 해변가어느 점포에서향리의 주민들에게 호국의지를 일깨워 주는애국인사.그를 새로운 모습으로 만났다는것부터우선 반갑기도 하고 잊혀진오랜 죽마고우를 다시 찾은 느낌이였다.
지난 좌파정권시절 10년동안 서울광장에서 열린 애국보수진영 대형 집회장에 어김없이 나타나 애국투혼을 발휘하던 박길복(56)씨.. 그가 요즈음 왜 잠잠한가 살펴봤더니 정권창출에 앞장서고 목표를 달성했으니 이젠 향리에서 아내와 함께 하는 본업인 철물상 경영에만 전념한다고 하였다. 그러나 국가가 위난에 빠질때 그는 분연히 그는 다시 일어서 나선다...대상은 서울시민이 아니고 고향이자 삶의 터전인 접경지역 강원 고성군민 등 이웃주민을 대상으로...
그는 아침기상 즉시 태극기에 대한 경례로 하루를 시작한다. 더욱 특이한 것은 헌법전문을 송두리째 외워 매일 반복하며 준법 국민이 되길 다짐하고 이를 주위에 전파 교육한다.
△ 향토에서 생업에 종사하는 와중에도 애국운동과 북한주민의 해방, 북진통일을 주장하는 박길복 씨가 뜻을 같이하는 고성군 토성면 이웃친지들과 함께 활빈단 프래카드를 기꺼이 펼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화배우로 느낄 정도로 미남인 아들 박은총군은 2주일 전에 강화도 해병부대를 갓 제대한 귀신잡는 해병전우회 젊은 전사..
아내 최경자씨는 서울에서 명문대학을 나온 재원이지만 그와 결혼해 바닷가 초야에 살며 철물점을 남편과 함께 운영하는 또순이 아줌마였다. 그러나 그녀는 명문대학원 출신 여성 그누구 못지않게 시사에 밝고 애국심도 남편에 못지않는 부창부수형 아내이다.
박씨는 앞으로 천진리해수욕장인 자신의 삶의 터나 인근 청간정 등지에서 바닷가 해변 호국안보 세미나, 워크숍등을 개최해 안보정신 일깨우기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가 최근 자유북진통일을 주장하며 자유북진통일국민연합이란 호국안보실천을 목표로NGO창립준비(조직)위원장으로 철물점 운영으로 가족간 생업 유지와 함께 눈코뜰새 없이 바쁘다.
박씨는 자유북진통일聯은 초대 국가원수인 건국대통령 이승만 박사의 건국이념을 바탕으로 해 자유대한민국 주도의 북진형 남북통일화에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박씨는 자유대한민국 국군의 사명은 3대세습독재부자인 괴뢰 김정일-김정은 왕조를 제거해 인권말살 폭정 속에 신음하는 북한주민들을 피박과 압제에서 자유를 되찾아 해방시키는 중차대한 소명이며 이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이라고 목소리를 한껏 드높혔다.
철물점에 왠 월간조선 내년1월호가 수십권 있는지 물어봤더니 판매수익으론 애국선봉 동지들에게 후원금으로 보낸단다. 너무 찡한 월간지 판매 수익금 선행 내용... 그것도 철물점에서 발견하니... 또 박씨는한국논단 1월호도 새겨 읽을 것 많다고 한권 증정하며 김일성별장 행사시 필요한 용품 사용법을 자세히 알려줘 고맙기만 했다.
애국을 목소리로만 하는 이도 많고 신문광고를 낸 유명애국단체에 지갑털어 후원계좌에 넣어 주는 이도 있지만 박길복씨처럼 얼굴없이 소리없이 구국의 일념으로 고향향리에서 무지렁이 서민들을 일깨우며 행동으로 실천하는 애국동지를 보니 마음 든든할 뿐이다. 다가오는 토끼해에 박씨가 더 큰 나라사랑 실천 족적을 남기기를 바라며...
△ 박길복 씨는 자기가 운영하는 가게에각종 철물용품과 함께 월간조선도 진열해 놓고 판매하며 찾아오는 고객들에게 시사문제를 담소도 하고 준법정신을 전파하기도 한다. 괴뢰 김정일최고사령관취임 19주년일에 연평도포격 규탄 X마스선물로 화진포 김일성별장내 괴수유품 제거및 별장철거촉구 시위 활동차 철물점을 뜨면서...
2010.12. 24.
서해5도NLL사수국민행동(민병대)-연평재건새마을국민운동-연평통일안보교육원개원준비위및 北민추협 대표
시민단체 활 빈 단(活貧團) 단장 홍정식
* 자유북진통일국민연합 가입 : 애국시민=박길복 앞,전화 010-3719-7055, 이메일 pec7055@cyworld.com, 소재지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천진2리(속초-거진 시내버스 천진리 토성철물종합건재앞 정류장 하차)
△ 홍정식 활빈단장은 박길복 씨 가게에 들린 고성군 토성면 주민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우리 영토인 연평도에 포격도발을 야기한 김정일-김정은 부자에 대한 분노와 증오심을 느낄 수 있었으며 안보강화의 필요성을 제기하는 ‘국민의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이상천 리포터 house@paran.com
[2010.12.24일 http://blog.paran.com/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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