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래 승무원과 주한코스타리카 대사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 사이에서 KTX가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은 ‘Foreigners KTX Tour’ 등 지난해 외국인 KTX 체험상품 이용객이 1만여명, 외국인 전용 ‘KOREA RAIL PASS’ 이용객이 5천명 등 총 1만5천명의 외국인이 철도를 이용해 여행했다고 밝혔다.

특히 ‘Foreigners KTX Tour’의 경우 올들어 3월말 현재 1천여명이 이용했고, 4월 24일 프랑스 국방대학원생 100명(서울-부산구간)등 4월 한달에만 500여명이 탑승할 예정이어서 KTX가 외국인 여행객들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고 있다.

KTX가 민간외교사절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 4월 초 페르난도 보르본 주한 코스타리카 대사로부터 “최고의 서비스에 감사한다”는 친필 감사편지를 받은 것이다.

감사편지에서 페르난도 보르본 대사는 “지난 4월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관광총회 참석을 위해 KTX를 이용했으며, KTX 승무원 김나래씨의 친절한 서비스에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밝혔다.

이렇게 KTX를 타고 여행하는 외국인 여행객들이 늘면서 새로운 여행 문화도 나타나고 있다. 그동안 서울에 주로 머물며 시내관광과 쇼핑관광을 하던 외국인 여행객들이 전국의 관광명소나 휴양도시를 찾고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를 하고 있다.

‘Foreigners KTX Tour’는 급증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다양한 수요에 맞춘 외국인 체험상품이다. ‘KOREA RAIL PASS’가 일정기간(3·5·7·10일용) 모든 열차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티켓이라면 ‘Foreigners KTX Tour’는 KTX로 여행할 때 20~50% 할인을 해주는 것으로 외국인의 KTX 수요를 적극적으로 끌어내기 위한 체험여행상품이다.

코레일은 외국인 여행객이 KTX 특실을 단체로 이용할 경우 영어가 가능한 승무원 배치, 영자신문 서비스 등 보다 편안하고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KTX를 이용하는 외국인 여행객을 위해 다양한 제휴 할인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즉 ▲ 50% 호텔 할인(서울 베스트웨스턴호텔, 부산 씨클라우드, 농심호텔, 대구 제이스호텔, 제주 칼호텔, T.H.E 호텔), ▲ 30% 휴양명소 할인(부산아쿠아리움, 경주신라밀레니엄파크), ▲ 한일간 국제선박 20%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외국인 여행상품 예약사이트(
http://info.korail.com/2007/eng/eng_index.jsp)

이천세 여객사업본부장은 “앞으로 외국인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하여 더많은 외국인들이 KTX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대전=뉴스와이어)
출처: 한국철도공사(코레일)

홈페이지:
http://www.korail.go.kr

언론문의처
담당자: 코레일 여객사업본부 상품개발팀장 양운학 042-609-3924
[뉴스와이어 www.newswire.co.kr 2009.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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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동물관 (전경)

야외공연장

어린이교통안전체험관
버섯모양의 특색있는 화장실
앵무마을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이 개장 36년 만에 산뜻한 새 옷을 갈아입고 시민 품으로 돌아온다.

서울시는 2년여에 걸친 어린이대공원 전면 재조성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오는 5월5일 어린이날 11시에 준공기념 축하행사를 갖는다고 21일(수) 밝혔다.

어린이대공원은 1973년 5월 개원한 시설로서 그동안 많은 어린이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유지돼 왔으나 개장 36년이 지나다보니 시설물들이 노후화 됐고, 서울시는 2007년 9월부터 2009년 4월까지 179억원을 투입, 어린이대공원 560, 552㎡ 전체 부지에 대한 재조성을 진행해 왔다.

서울시는 대대적인 리모델링이 이루어졌지만, 연간 이용객이 1,200만 명에 달하는 어린이대공원은 앞으로도 계속 무료 개방으로 운영된다고 덧붙였다.

서울시는 어린이대공원을 어린이들이 부담 없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하겠다는 오세훈 시장의 공약에 따라 2006년 10월부터 공원을 무료 개방해 운영하고 있다.

야외음악당, 2층 규모의 생태형 수족관, 대형 새장, 음악분수 등 새롭게 조성

재탄생되는 어린이공원 내에는 ▴야외음악당인 능동숲속의무대와 ▴백곰, 바다표범의 수중생태를 관찰할 수 있는 2층 규모의 생태형 수족관인 바다동물관 ▴앵무새를 관찰, 체험할 수 있는 대형 새장인 앵무마을 ▴음악 선율에 맞춰 분수 물줄기가 상하좌우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음악분수 등이 새롭게 조성됐다.

바다동물관은 기존의 단순관람 형식(지상에서 관찰)의 수족관을 대형 관람창이 있는 2층 규모의 생태형 바다동물관으로 리모델링한 것으로서 1층에는 아쿠아리움에서 사용되는 특수 제작된 대형 아크릴 관람창을 설치, 백곰이나 바다표범의 동물의 수중생활을 근접 관람하고 2층 관람대에서는 동물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게 재조성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정문 쪽 분수대는 음악 선율에 맞춰 분수 물줄기를 자유자재로 상하좌우 회전하는 ‘음악분수’로 바뀌게 된다. 수조 안의 분수는 물줄기 모양에 따라 하트·빅아치·캐논·오아시스·발레 등 다양한 물줄기의 연출이 가능하며, 바닥분수, 벽천분수 등도 추가 설치되어 공원 새로운 명소가 될 전망이다. 특히 서울시는 음악분수를 ‘사랑하는 사람에게 고백하는 곳’으로 운영할 계획이어서 청계천 ‘청혼의 벽’처럼 서울의 새로운 ‘청혼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부채납 받은 6~10세 어린이 체험공간‘어린이교통안전체험관’도 들어서

6세~10세 어린이들이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교육공간인 어린이교통안전체험관(Kids Auto Park)도 어린이대공원의 명소로 새롭게 들어선다.

이 공간은 현대·기아자동차그룹으로부터 기부채납받은 시설로서 연간 1만2천여 명이 이용할 수 있으며 오토 가상체험시설, 면허시험장, 오토부스 등 다양한 교육시설과 각종 부대시설 등 첨단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서비스 만족도 최하였던 화장실은 국내 최초의 ‘가족화장실’로 변모

화장실도 180도 새롭게 탈바꿈한다. 어린이대공원 내 화장실은 공원 방문 시민 대상 서비스 만족도 조사 결과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해 개선이 가장 시급했던 부대시설. 새 화장실엔 국내 최초로 ‘가족 화장실’을 도입했으며 수유실, 파우더룸 등을 갖춰 가족이나 여성, 아동들이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외관도 버섯모양, 물결모양 등 특색 있는 모습으로 디자인해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한다.

낡은 매점, 축구장, 정문과 후문, 팔각당, 정문안내센터 등도 전면 재탄생

기존의 낡은 매점도 흙내음까페테리아, 까페테리아, 복합매점 등의 편의시설로 업그레이드 됐고 해마다 초등학교 축구대회가 열리는 축구장은 국제규격으로 재탄생했다.

편의시설은 건물외장은 우드데크와 전면 유리 등을 사용해 탁 트이면서도 편안하고 세련된 느낌을 주도록 했고 축구장은 바닥을 천연잔디로 전면 재정비하고 샤워장을 설치하는 한편, 둘레엔 탄성포장 트랙을 조성해 조깅코스로 단장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 밖에도 노후한 팔각당도 국산 만화 캐릭터 전시관 설치로 완전히 산뜻한 새 옷을 갈아입고 공원을 방문하는 아이들의 눈을 즐겁게 할 전망이며 정문 안내센터는 파우더룸, 수유실, 의무실, 미아보호소가 한데 있는 복합 편의시설로 바뀌었다.

정문과 후문의 출입구도 테마가 있는 광장으로 변모했다. 정문 구간은 빛의 광장이라는 주제 아래 콘크리트 바닥을 점토벽돌포장과 야간조명을 설치했으며 후문 구간은 터널분수를 재정비해 터널형물줄기 뿐만 아니라 하트, 촛불 모양 등도 설치해 후문 지역의 명소로 재조성 했으며 시민과 차량이 혼재된 기존 동선을 분리해 시민들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 콘크리트 바닥은 점토블록으로 교체했고 기존 수목은 가지치기 등을 통해 진입부가 시원스러운 느낌을 주도록 조성했다. 또 공원 내의 생태계류를 조성해 아이들의 물놀이 공간을 만들고 산택로를 포장, 생태숲을 재정비하는 등 어린이공원 전체가 대 변신해 어린이들을 맞는다.

한편 5월5일 준공기념행사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공연들로 구성되는데, 마술극 ‘삼총사’, 오스트리아 티롤시의 시장과 군수로 결성된 밴드의 연주와 유니버설발레단의 ‘돈키호테’ 하이라이트, 대중들에게 널리 사랑받고 있는 소녀시대의 공연 등이 펼쳐진다.

또 수도방위사령부 군악대 퍼레이드, 리틀엔젤스합창단, 줄넘기묘기, BMX자전거 및 비보이쇼도 풍성하게 진행되며 어린이대공원 준공과 그랜드 오픈을 알리는 퍼포먼스로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추는 음악분수 오픈식이 함께 열릴 예정이다. (서울=뉴스와이어)

어린이대공원(
http://www.sisul.or.kr/sub05/)


- 어린이대공원은 국제규격의 환경경영체제 (ISO14001) 인증을 받은 환경중심공원 -


- 어린이대공원은 서울시 교육청에서 지정한 현장학습체험기관 -


출처: 서울특별시청

홈페이지:
http://www.seoul.go.kr

언론문의처
담당자: 서울특별시청 푸른도시국 푸른도시정책과장 김경한 02-2115-7510
[뉴스와이어 www.newswire.co.kr 2009.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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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철쭉
산수유
유채꽃
꽃보다 남자라는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최근 유행어 처럼 번져나가는 말이 있다면 ‘꽃보다 00’ 일 것이다. 하지만 그 어떤 것보다 아름다운 것은 남자도 아니고 여자도 아닌, 꽃 그 자체일 것이다. 기나긴 겨울의 끝자락, 각 꽃들의 봉우리들이 하나씩 망울을 터뜨리면서 봄 꽃축제는 시작한다.

국내최대축제 포털사이트인 축제닷컴(www.chookje.com)에 따르면 올 잔인한 4월부터 시작하는 꽃축제는 전국적으로 28개 축제가 열리게 된다. 봄꽃의 대표격인 벚꽃축제, 산수유축제, 동백꽃축제, 유채꽃축제등 다양한 축제가 열리게 된다. 화사한 봄을 맞아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꽃축제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한번 만들어 보세요. 전국에서 펼쳐지는 대표적인 꽃축제를 소개한다.

경포 벚꽃춪제

축제 기간 : 2009년 4월 3일~ 4월 12일

경포대(도지방유형문화재 제6호)를 중심으로 경포호수를 둘러싼 4.3㎞ 호수의 아름다움을 이어가는 봄꽃 축제 향연의 장이 펼쳐져 꽃 세상을 이루는 벚꽃 개나리 수선화등 아기자기한 작은 꽃들이 꽃 세상을 이루어준다. 웅장한 고목나무는 벚꽃나무가지를 늘어뜨린 채 꽃망울을 터뜨려 상춘객을 부르는 소리가 저 멀리 까지 울려 퍼지는가 하면, 경포대 진입로 3킬로미터에서부터 꽃 축제 경연 전시 등의 다양한 문화예술행사가 이어지는 꽃 세상을 이루는 축제행사가 펼쳐지고 있다.

벚꽃예술제

축제 기간 : 2009년 4월 04일 ~ 4월 13일

세계최장 새만금방조제, 동양 최대의 금강철새조망대, 군장국가공단, 자동차부품 집적화단지 조성 등 50만 국제 관광기업도시 건설을 위한 문화관광 인프라 조성과 국제적인 항구 및 벚꽃 100리길 도시로서 역동적으로 위상을 정립해 나가고 있는 군산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벚꽃이 피는 시기에 맞추어 다양한 볼거리를 위주로 군산시의 문화예술인이 총동원되는 행사인 벚꽃문화예술제는 새봄을 맞는 시민의 축제이다.

칠갑산 봄꽃축제

축제 기간 : 2009년 4월 25일 ~ 4월 30일

충남 청양군이 새로운 개념으로 시도한 칠갑산 봄꽃 축제가 체류형 축제로 치뤄질 계획이다. '아름다운 만남! 즐거운체험! 행복한 동행!' 을 주제로 한 이번축제는 고운식물원에서 7500여종의 고운야생화, 희귀식물, 수목등을 관람 할 수 있고 야간은 지천 백새공원에서 2500m²의 튤립원, 540m²의 백합원, 1만5000m²의 꽃잔디, 7500m²의 유채원에 조명시설을 설치해 오색분수쇼와 함께 화려한 야경을 관람할 수 있다. 이밖에도 칠갑산 천문대를 임시 개장하여 칠갑산 맑은 하늘에서 별자리를 관찰할 수 있도록 하고 야간에 공연과 이벤트를 집중적으로 진행할 것이다.

한강 여의도 봄꽃축제

축제 기간 : 2009년 4월4일 ~ 4월19일

2009년 한강 여의도 봄꽃축제에서는 꽃과 인간, 하늘과 길, 자연과 예술의 조화로운 어울림을 추구 한다. 축제기간 여의도에서는 우리나라 제주도가 원산지인 왕벚나무 1,641주를 비롯해 진달래, 개나리, 철쭉, 조팝나무, 말발도리등 13종 87,859주의 봄꽃이 만개해, 넓게 트인 한강을 배경으로 봄의 향연이 펼쳐진다.

청풍호 벚꽃축제

축제 기간 : 2009년 4월7일 ~ 4월17일

따사로운 봄바람 따라 노랗게 물드는 길가의 개나리와 봄동산에 피어있는 수줍은 진달래와 이름모를 야생화! 봄햇살 눈부신 푸르른 호수의 물빛에 취할 때 봄은 벌써 우리들 모두의 가슴속에 있다. 하얀 벚꽃과 색색의 봄꽃들이 만발한 청풍명월의 본향! 물맑고 공기좋은 산자수려한 제천의 청풍호반에서 하늘높이 뿜어내는 청풍호반수경분수, KBS제천촬영장, 청소년들의 산교육장인 작은민속촌 청풍문화재단지, SBS제천촬영단지. 색다른 모험의 세계인 번지점프장, 비단같은 금수산에서 새봄의 분위기를 마음껏 즐길수 있는 청풍명월벚꽃축제에 여러분을 초대한다.

(서울=뉴스와이어)

출처: 축제닷컴

홈페이지:
http://www.chookje.com


축제닷컴 소개: 축제닷컴은 전국축제를 테마별, 종류별, 지역별등 다양한 형태로 분류, 고객들에게 쉽고 빠르게 자신이 원하는 축제정보를 찾을 수 있게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네티즌에게는 보다 좋은 양질의 축제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축제담당자들에게는 보다 쉽고 빠르게 고객들과의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효과적인 홍보활동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언론문의처
담당자: 축제닷컴 민정훈 02-323-7394 chookje@chookje.com
[뉴스와이어 www.newswire.co.kr 20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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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국민적인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2월부터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서 시작한 한국어 작품안내 서비스가 1년을 맞았다. 루브르 박물관 입구 대여소 있는 대한항공의 로고는 전세계 관람객들에게 우리나라의 이미지를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루브르 박물관을 찾은 한국인 관람객들이 대한항공의 한국어 작품안내 서비스를 이용해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대한항공 후원에 따라 루브르를 찾는 우리 국민들은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세계적인 작품 600여 점을 한국어로 생생히 안내 받을 수 있다.
대한항공이 국민적인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2월부터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서 시작한 한국어 작품안내 서비스가 1년을 맞았다.

루브르 박물관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이 박물관을 찾은 전세계 관람객은 850만 명으로 이중 멀티미디어가이드 기기를 이용한 관람객은 총 33만3800 여 명으로 집계되었다.

지난해 2월 12일부터 시작된 루브르 박물관 한국어 작품안내 서비스는 대한항공이 박물관의 작품안내 기기를 최신형 개인휴대단말기(PDA)로 교체하는 사업을 후원하면서 이뤄졌다.

대한항공 후원에 따라 루브르를 찾는 우리 국민들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 미로의 비너스, 사모트라케의 니케상, 들라크루와의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 등 세계적인 작품 600여 점을 PDA를 통해 한국어로 안내 받으며 루브르의 감동을 생생히 느낄 수 있게 되었다.

루브르를 방문한 한 한국인 관람객은 “한국어 작품 안내 서비스가 루브르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기기 앞에 새겨져 있는 ‘Korean Air’로고가 너무 자랑스러웠다”고 인터넷 블로그에 글을 올리기도 했다.

루브르 멀티미디어 가이드 기기는 세계적인 명소를 찾는 우리 국민들에게 우리 말로 작품 안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국민적 자긍심을 크게 높인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우리 나라보다 루브르 박물관의 관람객 수가 훨씬 많은 중국, 러시아를 제치고 한국어 안내 서비스가 먼저 제공되었다는 점에서 우리 국민뿐 아니라 프랑스 현지 교민들의 자긍심을 고취시켰다.

대한항공이 후원한 루브르 작품안내 기기에는 한국어를 비롯한 7개 언어로 해 프랑스어, 영어, 독일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일본어 안내서비스가 제공된다.

지난 1년 동안 루브르를 방문한 한국인 관람객은 약 8만 명 정도. 따라서 적어도 외국인 25만3800여 명 이상이 ‘Korean Air’로고가 새겨진 멀티미디어 기기를 이용하면서 ‘Korea’의 높아진 국가 위상을 느낄 수 있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화면 및 자막에 대한항공 로고가 표시되며, 음성 안내 시에도 대한항공의 후원에 대한 안내도 나온다.

특히 루브르 박물관 전시관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마련된 대여소에는 후원사인 대한항공의 로고를 선명하게 볼 수 있어 전세계 관람객들에게 우리나라의 이미지를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지난 5월 한국어 위상을 세계적으로 드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부 장관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한국어 국위를 선양한 내용으로 기업이 정부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것은 대한항공이 첫 사례다.

대한항공은 세계 유명 박물관을 대상으로 한국어 안내 서비스를 넓혀가고 있다. 대한항공은 내달부터는 러시아 에르미타쥬 박물관에, 올해 말에는 영국 대영박물관에 한국어 안내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한국어 안내 서비스가 아직 제공되지 않는 세계적인 박물관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우리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한편 글로벌 항공사로서 우리의 아름다운 문화를 세계인들에게 널리 알리는 문화 후원활동을 끊임없이 전개해 국민들의 자긍심을 높여갈 계획이다. (서울=뉴스와이어)
출처: 대한항공
[뉴스와이어 www.newswire.co.kr 2009.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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