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소녀 가수 코니 탤벗 ‘사랑평화상’ 수상…
박래학 서울시의회 의장 ‘옳은 정치상’ 수상
- 2014 가장 아름다운 인물들 각 분야 24명 선정
- 정치권…박래학 서울시 의회 의장 ‘옳은 정치상’ 수상
- 특별상…영국 소녀 가수 코니 탤벗 ‘사랑평화상’ 수상
△2014 가장 아름다운 인물대전 선정 평가대회는 22일 24명의 아름다운 인물들을 각 분야별로 선정 발표했다.
이상천 리포터 @No1times
‘2014 가장 아름다운 인물대전 선정 평가대회’는 22일 24명의 아름다운 인물들을 각 분야별로 선정 발표했다. 해당 인물대전은 서울교육방송과 서울문학이 주최하고 한국대학방송이 후원하는 인물선정 시상식이며, 매년 개최하고 있다. 타 시상식과 다른 점은 ‘찾아가는 시상식’으로서 수상자의 인터뷰를 연말에서 신년까지 진행하는 것이며, 수상자들의 선정 배경 및 심사평이 구체적으로 기록돼, 서울문학에서 종이책 및 전자책을 출간하게 된다.
2014 가장 아름다운 인물 심사위원단은 “한해 동안 각 분야에서 최선을 다한 시민들이 있었기 때문에 대한민국이 지금도 존재하는 것이다”면서 “앞으로도 인물선정 과정을 까다롭게 하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국가와 시민을 위해 헌신한 분들이 많이 드러날 수 있는 시상식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언론보도 발표와 함께 각 수상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시상식’이 12월 23일~2015년 1월 15일까지 진행되며, 심사평 자료와 수상자 인터뷰 자료가 모두 모아지면 종이책 및 전자책이 출간되는 것으로 모든 시상식이 마무리된다.
박래학 서울시의회 의장(새정치민주연합)이 ‘옳은 정치인상’을 수상했다. 서울시 의회의 정책 투명성 확보와 의회의 인사권 독립을 위한 정책 실현이 공적으로 인정받아 ‘옳은 정치인상’으로 선정된 것이다.
29년만에 세계리틀리그 월드시리즈에서 세계우승을 한 리틀야구연맹 한영관 회장은 국제공헌상을 수상했다.
세계적 영국 소녀 가수 코니 탤벗은 지난 4월 콘서트 자선기금 전액을 세월호 유가족에게 기부한 사건이 공적으로 인정받아 ‘사랑평화상’을 수상하게 됐다.
장유리 문예총 회장은 문화예술대상, 베트남의 한류스타 엠티플 그룹은 ‘한류문화대상’으로 선정됐다.
각 분야 수상자는 아래와 같다.
1. 옳은 정치상 | 박래학 서울시 의회 의장
2. 국제공헌상 | 한영관 리틀야구연맹 회장
3. 평화공헌상 | 김일식 회장
4. 문화예술대상 | 장유리 문예총 회장
5. 사랑평화상 | 코니 탤벗
6. 한류문화대상 | 엠티플(최원준, 래원)
7. 인기연예인상 | 이정진 배우
8. 서울문학상 | 강민숙 시인
9. 소통문화상 | 이해식 강동구청장
10. 우수 지자체상 | 동대문구청
11. 자유언론상 | 윤여진 시사1 대표
12. 영어교육공헌대상 | 곽영일 영어학 박사
13. 문화체육교육상 | 김종남 야구 지도자
14. 사회봉사상 | 유재규 한의사
15. 이웃사랑상 | 신태운 의사
16. 교육공헌상 | 강치원 원탁토론 아카데미 원장
17. 서울미술대상 | 최장한 미술가
18. 창조경제상 | 왕원근 영어교수
19. 사회복지대상 | 황정희 내부장애인협회 이사장
20. 문화체육공헌상 | 문기채 강남체육회 사무총장
21. 음악봉사상 | 김범호(산하) 가수
22. 서울법률상 | 차흥권 변호사
23. 기업경영대상 | 김자인 비손개발 대표
24. 법률교육상 | 박세희 변호사
<선정결과 및 심사평>
‘옳은 정치상’을 수상한 박래학 서울시 의회 의장은 9대 서울시 의회의 정책 투명성 확보를 위해 과감한 실천력을 보여주었으며, 광진구뿐만 아니라 서울시 전반에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가장 아름다운 인물로 선정됐다.
‘국제공헌상’을 수상한 한영관 리틀야구연맹 회장은 세계리틀리그 월드시리즈에서 푸에르토리코 대표팀을 상대로 극적 대역전과 1위 세계우승을 달성한 한국리틀야구대표팀의 공로를 인정받아 가장 아름다운 인물로 선정됐다.
‘평화공헌상’을 수상한 김일식 회장은 동경 도지사에 출마한 정치인으로서 박근혜 대통령과 한국정치에 특별한 애정을 가지고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특별기금을 마련해 사회에 기꺼이 기부한 공로를 인정받아 가장 아름다운 인물로 선정됐다.
‘문화예술대상’을 수상한 장유리 문예총 회장은 문화예술 발전 및 진흥을 위해서 가장 낮은 곳에서 높은 곳까지 귀천(貴賤)을 가리지 않고 문화예술 홍보대사로서 묵묵히 활동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가장 아름다운 인물로 선정됐다.
특별상으로 제정된 ‘사랑평화상’을 수상한 코니 탤벗 영국 소녀가수는 행동하는 양심과 사랑의 힘으로 콘서트 수익금 전액을 세월호 유가족들에게 기부해, 국가적 슬픔에 빠진 한국인들에게 진실한 감동을 선물한 공로를 인정받아 가장 아름다운 인물로 선정됐다.
‘한류문화대상’을 수상한 엠티플(최원준, 래원)은 베트남, 중국, 일본에서 한국문화 홍보대사로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으며, 특히 베트남에서 한류 대명사로 평가받고 있고, 발라드풍 K-pop으로 한류의 새로운 면을 보여준 공로를 인정받아 가장 아름다운 인물로 선정됐다.
‘인기연예인상’을 수상한 이정진 배우는 유혹 드라마에서 의리남의 캐릭터로 감동적 연기력을 펼쳐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최지우 박하선 권상우 등 상대배역들과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해 드라마의 재미를 더한 공로를 인정받아 가장 아름다운 인물로 선정됐다.
‘서울문학상’을 수상한 강민숙 시인은 문학의 지성인으로서 ‘시의 철학정신’으로 아름다운 작품을 선보여 30만부 이상 베스트셀러를 기록했고, 한국문단의 중심축으로 활약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가장 아름다운 인물로 선정됐다.
‘소통문화상’을 수상한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시민과 소통, 공무원 부서간 소통, 서울시와 소통 등 ‘열린 행정’의 정책 모토로서 대화하는 구청장으로 조명을 받았고, 특히 찾아가는 구청장실로서 현장을 직접 방문해 민원을 해결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가장 아름다운 인물로 선정됐다.
‘우수 지자체상’을 수상한 동대문구청(유덕열 구청장)은 네티즌 투표에 따라 사랑의 빵만들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과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시민행정을 실현한 공로를 인정받아 가장 아름다운 인물로 선정됐다.
‘자유언론상’을 수상한 윤여진 시사1 대표는 사회속 민감한 이슈와 시민들의 진솔한 삶의 향취를 널리 알리고, 사회적 약자들의 억울한 사연들을 적극적으로 보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가장 아름다운 인물로 선정됐다.
‘영어교육대상’을 수상한 곽영일 영어학 박사는 세계 최초 ‘영어 존칭법 박사논문’을 발표해 영어교육의 혁명적 사건을 일으켰고, 30년 방송영어를 전문하면서 대학교와 병원 등에 재능기부 영어교육을 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가장 아름다운 인물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교육상’을 수상한 김종남 야구 지도자는 학교 교육에서 체육활동의 필요성을 연구했고, 특히 국민 스포츠로 자리잡은 야구 문화체육 분야에서 ‘야구교실 재능기부 활동’ 및 ‘한자를 접목한 야구용어 풀이집’을 새롭게 선보여 야구교육에 긍정적 영향을 끼친 공로를 인정받아 가장 아름다운 인물로 선정됐다.
‘사회봉사상’을 수상한 유재규 한의사는 양방과 한방의 결합, 의료생활협동조합 설립, 지역사회 의료 공동체 실현, 한방 네트워크 설립 등 에 앞장서 ‘국민건강 지킴이’로 오랫동안 활동해왔고, 독거노인 소외계층을 위해서 찾아가는 의료선행을 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가장 아름다운 인물로 선정됐다.
‘이웃사랑상’을 수상한 신태운 의사는 전문의사로서 사회적 약자의 어려움을 마음으로 이해하고 사랑을 몸소 실천하여 의료계 멘토로서 스승의 길을 걸어온 공로를 인정받아 가장 아름다운 인물로 선정됐다.
‘교육공헌상’을 수상한 강치원 원탁토론 아카데미 원장은 주입식 교육에 빠진 공교육 현실에 ‘토론문화’를 접목해서 학생들에게 창의적 발상을 할 수 있게 하고, 상대의 주장을 경청한 후에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 원탁토론 아카데미를 운영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가장 아름다운 인물로 선정됐다.
‘서울미술대상’을 수상한 최장한 미술가는 ‘삶-시간 속의 이야기’ 미술작품에서 한국의 정서가 묻어난 색감으로 깊은 색채미를 연출했으며, 색상을 배재한 모노톤으로 자연을 자연스럽게 표현한 기법이 탁월해 색으로 시간을 담아낸 공로를 인정받아 가장 아름다운 인물로 선정됐다.
‘창조경제상’을 수상한 왕원필 영어교수는 박근혜 정부가 정책 모토로 내세운 창조경제의 일환으로 한문의 부수해석을 접목해 영단어를 묶음단위로 재배열해 아시아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국민영단어로서 지식경제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가장 아름다운 인물로 선정됐다.
‘사회복지대상’을 수상한 황정희 내부장애인협회 이사장는 (사)내부장애인협회 이사장으로서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장애인들의 처우개선을 위하여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 공로를 인정받아 가장 아름다운 인물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공헌상’을 수상한 문기채 강남체육회 사무총장은 평화마라톤 등 서울시민의 건강을 위해서 다양한 건강교육 프로그램을 육성 및 지원한 강남구 체육회 공로를 인정받아 가장 아름다운 인물로 선정됐다.
‘음악봉사상’을 수상한 산하(김범호) 가수는 음악교실로 사회적 약자를 위로하는 문화공연을 수십년 개최해왔고, 사랑의 마음으로 문화 소외계층을 찾아 함께 어울려 가족의 기쁨을 선물한 공로를 인정받아 가장 아름다운 인물로 선정됐다.
‘서울법률상’을 수상한 차흥권 변호사는 서울시민을 위해 무료법률 상담 및 법률교육을 실시해왔고, 재건축재개발 현장에서 조합의 대변자가 되어 법률분쟁의 해결사로 활약했을 뿐만 아니라 ‘판례변경 소송’에서 승소해 조합을 보호해준 공로를 인정받아 가장 아름다운 인물로 선정됐다.
‘기업경영대상’을 수상한 김자인 비손개발 대표는 국책사업인 새만금 방조제 사업에 신기술 공법을 활용해 15년 이상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해 힘써 왔고, 자연환경을 보호하는 테두리안에서 지역주민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기업을 경영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가장 아름다운 인물로 선정됐다.
‘법률교육상’을 수상한 박세희 변호사는 시민들에게 여전히 높은 법률의 문턱을 보다 쉽고 편안하게 무료 컨설팅 및 법률교육사업을 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가장 아름다운 인물로 선정됐다.
이상천 리포터 @No1times
찾아가는 뉴스미디어 넘버원타임즈
[2014. 12. 23. www.No1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