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군구국동지회 “5·18 헬기사격 국방부 발표 거짓!!” 항의 기자회견


“‘대국민 사기극’을 즉각 중단하라!”



△전군구국동지회 진실규명위원회 회원들이 16일 오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에서 ‘국방부 5·18 광주사태 헬기사격 확인 발표에 대한 규탄 및 진상규명 재조사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5·18 헬기 사격 국방부 발표에 대하여 “대국민 사기극을 즉각 중단하라!”고 강력하게 항의했다.


촬영 이상천 리포터 @No1times


전군구국동지회 진실규명위원회(위원장 이두호)는 16일 오후 3시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국방부 앞 전쟁기념관 주출입구 인도에서 ‘국방부 5·18 광주사태 헬기사격 확인 발표에 대한 규탄 및 진상규명 재조사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5·18 헬기사격 국방부 발표 거짓!! ‘대국민 사기극’을 즉각 중단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이두호 전군구국동지회 진실규명위원장이 16일 오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에서 열린 ‘국방부 5·18 광주사태 헬기사격 확인 발표에 대한 규탄 및 진상규명 재조사 촉구’ 기자회견에서 항의 성명서를 낭독하고 있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난 2월 7일 국방부가 5·18 특별조사위원회를 통해 5개월간의 조사 활동을 한 결과, 5·18 당시 광주에 주둔한 계엄군이 시민들을 향해 헬기사격을 했다는 의혹을 사실로 확인했다고 발표하였으나 확인해 보니 5·18 헬기 사격은 없었다”며 “국방부 장관은 사실에 입각해 조속히 국민 앞에 정정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력하게 요청했다. 




이들은 ▲국방부가 5·18 헬기 사격에 사용했다는 엘엠무지는 헬기에 장착이 불가하고 ▲38년 전 5·18 광주사태 시 헬기 정찰 비행한 조종사 중 생존 중인 3명의 증언에 따르면 5·18 헬기 무장 비행은 하였으나 사격은 없었다’고 확인한 점 ▲‘5·18 헬기 사격으로 인한 사상자가 전혀 없었다’는 점 ▲국방부가 5·18 헬기 사격 시 사용된 증거로 제시한 전일빌딩 총탄 흔적은 위치를 정밀분석해 볼 때, 오히려 시민군이 헬기를 향해 대공 사격한 탄흔으로 추정되는 점 등을 근거로 “국방부 발표는 새빨간 거짓임이 명명백백하게 드러났다”고 규탄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마친 후 성명서를 동봉한 서한을 국방부 민원실을 방문해 송영무 국방부 장관 앞으로 제출했다.




촬영 이상천 리포터 @No1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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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3. 16. www.No1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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