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째 오리무중이던 군 총기 탈취범 조모씨(35)가 12일 서울 종로구 묘동 단성사 앞에서 검거되 서울 용산경찰서로 긴급 압송되었다. 軍·警 합동수사본부는 이날 12일 오후 인천경찰청에서 가진 긴급브리핑을 통해 2시55분께 서울시 종로구 견지동 종로3가 단성사 앞에서 용의자 조모씨(35)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총기 탈취범 유력용의자 조모씨(35)는 범행당일(6일) 강화군 길상면 초지리 초지어시장 앞에서 초소 근무 후 귀대하던 고 박영철(20) 상병 등 해병 병사 2명을 코란도승용차로 덮친 뒤 흉기로 마구 찔러 K2-소총 1정, 수류탄 1개, 실탄 75발과 유탄 6발을 탈취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인 조모씨의 광란적 범행과 도주, 용의자 조모씨에 의해 인천강화도 인근에서 탈취됐던 軍 무기류가 이날 모두 회수돼 해병 피습 및 살해사건과 총기 탈취사건이 6일만에 마무리 되었다. 현재 긴급체포한 경찰은 범행 동기 등에 관해 집중조사 중이다. 서울에 거주중인 조모씨가 범인임을 확증 지을 수 있는 단서, 조모씨가 보낸 편지에서 채취한 “지문“ 이‘ 지문이 단서가 되어 용의자를 조씨로 지목 체포하게 되었다. 김철주 합수본부장 (인천지방경찰청장)이 밝혔다. 조모씨는 보석세공사로 전과는 없으며, 또한 특수부대 출신이 아닌 육군 모 사단에서 병장으로 제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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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7년 12월 13일 11:48:00 장재균의 다른기사 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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