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단체들, 촛불시위 배후선동 親北·左派단체 고발

실천연대, “촛불시위로 이명박정부를 쓸어버리자”

◇국가쇄신국민연합이 한국진보연대와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 등 촛불시위 배후 단체를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애국단체들이 촛불시위를 배후에서 선동하는 親北·左派단체 고발에 나섰다.
라이트코리아·6·25남침피해유족회 등 30여개 애국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국가쇄신국민연합’은 ‘한국진보연대’와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를 촛불시위 배후단체로 지목하고, 이들 단체를 허위사실유포·反국가단체 구성 등의 혐의로 8일 경찰청에 고발했다.

쇄신연합은 “촛불시위는 진보연대·실천연대 등이 배후에서 주도하는 反국가·反정부·반미투쟁”이라며 “실천연대는 1시기(준비기: 4월 18일~4월 30일), 2시기(분출기: 5월 1일~5월 18일), 3시기(도약기: 5월 19일~5월 31일), 4시기(폭발기: 6월 1일~6월 15일)로 투쟁일정을 정해놓고, 5월31일 대규모 反美·反이명박 촛불시위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쇄신연합은 “실천연대는‘4·18~6·15 자주통일 평화번영 촉진운동기간 사업계획서’ 등을 통해 ‘大격변·大충돌의 봄, 反美·反이명박 투쟁을 전면화·총체화·집중화하여 6·15민족통일대축전을 승리로 장식하자’”는 구호를 내걸고,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시위를 反국가투쟁으로 악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쇄신연합은 “실천연대는 《촛불집회를 통해 대중투쟁에 서서히 불을 붙이다, 5·18을 계기로 反美·反이명박의 투쟁의 포문을 열고, 5·31에는 汎국민촛불문화제를 개최해 反이명박 투쟁을 폭발시켜 이명박정부를 쓸어버리고, 이 흐름으로 6·15에 민족통일대축전을 성사시킨다》는 대중투쟁 방안도 제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쇄신연합은 “진보연대·실천연대 등은 국보법철폐·미군철수·연방제통일 등 북한의 대남적화전략에 동조하는 단체들로서, 이들 단체들이 촛불집회를 反국가선동으로 악용하고 있다”며 이들 단체에 대한 고발취지를 밝혔다.

김성욱 기자godwithus@paran.com

김성욱 기자

[미래한국 http://www.futurekorea.co.kr/2008.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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