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가 만든 ´상상 광우병´

"목숨을 걸고 광우병 쇠고기를 먹어야 합니까?"



趙甲濟 조갑제닷컴 대표

狂牛病 소동과 촛불亂動의 진앙지인 지난 4월29일자 MBC PD 수첩엔 이상항 영상이 나온다. 사회자의 뒷편에 "목숨을 걸고 광우병 쇠고기를 먹어야 합니까?"라고 쓰여진 프래카드 같은 것이 붙어 있다. 시청자들이 이 출처불명의 글판을 자꾸 읽다가 보면 미국산 쇠고기를 먹는 것은 목숨을 거는 것과 비슷한 행위라는 인상을 갖게 된다. "목숨을 걸고 광우병 쇠고기를 먹어야 합니까?"라는 문장은 보도 프로에 절대로 붙일 수 없는 선동적인 내용이다.

목숨을 걸고 먹어야 할 ´광우병 쇠고기´가 어디 있는가? 없다. 지난 10년간 미국에선 세 마리의 광우병 소가 발견되었을 뿐이다. 광우병 쇠고기가 유통된 적은 한번도 없다. 미국산 쇠고기를 먹고 인간광우병에 걸린 사람은 한 명도 없다. 그렇다면 ´목숨을 걸고 먹어야 할 광우병 쇠고기´는 어디에 있는가? 없다. MBC의 상상속에만 있다. MBC는 ´상상광우병´을 퍼뜨린 셈이다. 지난 두 달 동안 온 나라에 집단히스테리의 불을 지른 것은 실존하는 인간광우병이 아니라 ´상상 광우병´이었던 것이다. 없는 광우병을 선동하다가 스스로 광우병을 만들고 상상 광우병에 걸린 것이다. 그리하여 어둠을 밝혀야 할 촛불을 자기 집을 태우는 ´거짓의 촛불´로 만든 것이다.

[독립신문 http://www.independent.co.kr/ 2008.6.23]

•"6·15선언 독도 문제보다 더 심각" •´盧정권이 한국의 어린 민주주의를 추행´ •"6·15선언은 ´반역´ 면허장!" • “노무현 정권이 서울을 떠나라”

Posted by no1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