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7. 7. 11:21
올인코리아, 프리존뉴스, 빅뉴스, 투데이포커스등이 회원사로 있는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회장 강길모)는 네이버의 '메인화면 뉴스편집 포기'를적극적으로 지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인미협은 포털 사이트의 뉴스편집으로 인한 여론왜곡현상을 지속적으로 비판해왔다. 인미협은 "네이버는 미디어다음과 달리 늘 정보유통의 중립성 문제를 고민해왔다. 이번에 발표한 오픈캐스트 제도는 그 고민을 네이버의 정책으로 실현한 것으로 보인다. 본 협회는 편집권을 과감히 포기하고 이용자 전체에게 돌려준 네이버의 결단에 박수를 보낸다. 현 상황에서는 네이버만이 내릴 수 있는 결단이라 평가한다"며 극찬했다. 인미협 측은 "네이버의 이번 조치로 본 (인미협) 협회가 발의한 신문법 개정안의 '편집 및 배치'조항에 네이버가 해당되지 않아, 네이버는 법적으로나 기능적으로 언론사 등록 의무가 없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다만 뉴스홈 페이지에서 네이버가 자체적으로 편집을 지속하겠다고 발표한 부분은에 대해서는 "다만 뉴스홈 페이지의 편집은 지속한다고 알려져,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른 논의가 필요하다"며 유보적인 입장을 밝혔다. 인미협의 변희재 정책위원장(빅뉴스 대표)은 "네이버가 인터넷 여론의 독과점 해소를 위해 1위 업체 답게 큰 결단을 내려주었다"며 크게 환영했다. 반면 인미협은 미디어다음에 대한 반감을 드러냈다. 인미협은"네이버의 이번 결단으로 기존 뉴스는 물론 블로그, 까페 글까지 직접 배치하고 있는 미디어다음은 포털사로서 설 자리를 잃어버렸다. 미디어다음이 네이버와 같이 공정한 정보유통사업자의 역할을 포기하겠다면, 차라리 폭력 정치웹진 미디어다음이라 선언하기 바란다"며, 다음에 대해서는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응징하겠다고 밝혔다. 인미협은 또한 "네이트, 엠파스, 야후, 파란닷컴 등도 더 이상 좌고우면하지 말고 네이버의 결단에 동참하기 바란다"며 다음에 대한 반감과 네이버에 대한 호감을 감추지 않았다. 구글처럼, 네이버도 뉴스편집을 포기하는 반면에, 정치적 편향성이 강한 '다음'은 뉴스편집을 계속하겠다는 말로 들릴 수 있다. 포털 사이트의 편향적인 뉴스편집은 특정 정치세력에게 유리한 정보를 네티즌들에게 편식하게 만들어서 사회적 갈등을 부추기고, 젊은 세대에게 반사회적인 지식과 심성을 주입시키고, 심지어 정치적 폭란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는 비난을 받아왔다. 최근 다음 아고라가 광우병에 관한 왜곡된 정보를 조작하고 확산시켜서 좌익세력의 군중폭란에 정보제공의 아지트가 되었다는 비난을 받았다. 지금도 주요한 포털들의 메인페이지에는 조선-중앙-동아일보 등 주요신문사들의 뉴스는 찾아보기 힘들고, 이명박 정부에 적대적인 경향신문, 한겨레신문, 오마이뉴스, 노컷뉴스 등의 좌익성향의 신문기사들이 톱으로 장식되는 편향적 기사편집이 계속되고 있는 와중에, 네이버의 뉴스편집권의 포기는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오게 마련이다. 허우 올인코리아 기자 : hursuaby1@hanmail.net 다음은 네이버의 '편집권 포기'에 대한 인미협의 성명서 전문 네이버가 메인화면의 뉴스편집권을 이용자 개개인에 돌려주는 오픈캐스트 제도를 발표했다. 미디어다음이 포털의 편집권력을 악용해, 폭력을 선동하며 클릭수를 확보하는데 골몰하는 지금 상황에서, 네이버의 이번 발표는 과연 포털의 역할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중요한 계기가 되고 있다. 네이버는 미디어다음과 달리 늘 정보유통의 중립성 문제를 고민해왔다. 이번에 발표한 오픈캐스트 제도는 그 고민을 네이버의 정책으로 실현한 것으로 보인다. 본 협회는 편집권을 과감히 포기하고 이용자 전체에게 돌려준 네이버의 결단에 박수를 보낸다. 현 상황에서는 네이버만이 내릴 수 있는 결단이라 평가한다. 네이버가 메인페이지의 기사배치를 이용자에게 돌려준다면, 본 협회가 발의한 신문법 개정안에서도 ‘편집 및 배치’ 조항에 네이버가 해당되지 않아, 언론사 등록 의무가 없다. 즉 네이버는 법적으로나 기능적으로나 언론의 영역을 포기하고, 공정한 정보 유통사업자로 자리매김하는데 첫 발을 내딛은 것이다. 다만 뉴스홈 페이지의 편집은 지속한다고 알려져,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른 논의가 필요하다. 현재 포털은 법의 맹점을 이용하여 얻은 언론권력, 불법 저작물 유통 방조, 검색권력과 사업과의 유착 등등, 인터넷 경제를 파괴하는 주범이다. 포털사 스스로 가져서는 안 되는 권력을 내놓아야지 이를 해결할 수 있다. 이번 네이버의 결단은 네이버가 수많은 중소 인터넷신문 및 인터넷기업들과 상생적 관계를 맺어나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이기도 하다. 본 협회도 네이버의 방향에 적극 공감하며 늘 열린 자세로 네이버와 대화를 해나가겠다. 반면 본 협회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오늘도 10만명이 Daum을 시작페이지로 바꿨습니다”라는, 폭력 선동형 광고를 일삼고 있는 미디어다음에 대해서는 본협회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반드시 응징할 것이다. 네이버의 이번 결단으로 기존 뉴스는 물론 블로그, 까페 글까지 직접 배치하고 있는 미디어다음은 포털사로서 설 자리를 잃어버렸다. 미디어다음이 네이버와 같이 공정한 정보유통사업자의 역할을 포기하겠다면, 차라리 폭력 정치웹진 미디어다음이라 선언하기 바란다. 또한 네이트, 엠파스, 야후, 파란닷컴 등도 더 이상 좌고우면하지 말고 네이버의 결단에 동참하기 바란다. 인터넷미디어협회 : http://kima.my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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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인코리아 http://www.allinkorea.net/2008.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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