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2. 9. 12:29
'대북삐라'를 방해한 단체들이 폭력혐의로 고소당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자유북한운동연합(대표 박상학)과 납북자가족모임(대표 최성용)은 지난 2일 경기도 파주 임진각에서 대북삐라 보내기를 방해한 진보연대 등의 단체들을 경찰에 고소했다고 8일 밝혔다.
당시 진보연대 등이 전단살포를 막고 폭력을 행사해 박상학 대표가 전치 3주 진단을 받았으며, 대북전단 5만장과 풍선에 함께 들어 있던 450달러도 없어졌다는 것.
이에 진보연대 측은 오히려 자신들이 폭행당했다며, 맞고소를 하겠다고 시사한 것으로 전해진다. 또 자신들이 폭행을 당하도록 방치했다며, 경기 파주경찰서에 대해서도 법적 책임(직무유기 등)을 물을 것이라고 했다.
이들은 당시 현장에서 '납북자는 없다'는 발언을 한 부분에 대해서도 부인하고 있다.
한편 8일 소위 진보단체들이 '대북삐라'를 패러디해 서울도심에서 이명박 대통령을 비난하는 전단지를 풍선에 담아 날려보내는 퍼포먼스를 하려 했으나, 경찰이 불법집회라며 저지해 성사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남균 객원기자(hile3@hanmail.net)
[코나스 http://www.konas.net/2008.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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