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8. 24. 21:57
故 최진실 유골흠친 범인 CCTV에 포착
경찰. CCTV에 찍힌 최진실 유골도난 범행화면 공개
...공개수사 착수
고재만 기자, gojm0725@naver.com | ||
고(故) 최진실씨 유골함 도난사건의 용의자가 CCTV에 결국 모습이 잡혔고 경찰은 범행장면이 찍힌 CCTV 녹화 화면을 공개했다. 따라서 미궁으로 빠질 수도 있다는 당초 여론과는 달리 수사에 급물살을 타고 있다. 양평경찰서(서장 홍 태옥)는 20일(목) 오후 3시 故 최진실씨 유골함 도난사건 중간수사 발표를 통해 30대 중반에서 50대 초반으로 보이는 사제 얼룩무늬 군복과 모자를 쓴 한 남성이 봉인된 최씨의 납골묘를 망치로 깨고 유골함을 훔친 뒤 증거를 인멸하는 1시간 가량의 범행장면을 공개했다. 경찰에 따르면 고 최진실씨의 유골함 도난사고는 범행일자가 갑산공원 관리자의 진술로 인해 지난 14일 6시 이후 15일 새벽으로 추정됐으나, 최씨의 묘소 20여m 떨어진 CCTV 분석결과 범행 시간은 이보다 10일 전인 지난 4일밤 9시55분에서 10시 58분 사이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 지난 12일 낙뢰를 맞아 작동되지 않아 증거가 없는 완벽한 범죄가 아닌가라는 당초 우려와는 달리 경찰이 최씨 묘 주변에 설치된 CCTV를 제조회사에 의뢰해 녹화분량을 확보하고 판독하는 과정에서 이같은 단서를 포착해 수사는 활기를 되찾았다. 이날 경찰이 밝힌 용의자는 CCTV 녹화화면에서 유골함을 훔친 뒤 4시간 30여분이 지난 5일 새벽 3시30분께 빗자루와 걸레, 세숫대야 등을 갖고 또다시 최씨의 묘를 찾아 4분여동안 지문을 없애고 물청소를 하는 등 증거를 인멸하는 장면이 포착돼 치밀한 계획하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경찰은 최씨의 유골함을 훔친 직후 범인의 차량으로 보이는 환한 차량 불빛이 CCTV 화면에서 사라지는 것을 확인, 차량을 이용한 범행으로 보고 동일 시간대 인근 지방도에 설치된 정보수집 CCTV의 지료를 확보하고 분석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특히 CCTV에 찍힌 용의자의 모습을 인근의 숙박업소와 관련부서에 협조를 받아 탐문수사를 하는 등 공개수사로 전환 용의자 검거에 들어갔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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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타운www.NewsTown.co.kr2009.8.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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