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아동권리기관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회장 김노보, www.sc.or.kr)는 아프리카 신생아를 돕기 위한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 시즌 3 (Knit a Cap Campaign Season 3)’를 실시한다. 참여자들이 신생아 사망률이 높은 아프리카에 손으로 짠 털모자와 함께 보건의료 후원금을 보내는 이 캠페인은 2007년 시즌 1, 2008년 시즌 2에 이어 올해로 3번째 진행하는 것으로, 시즌 3는 2010년 2월28일까지 4개월 동안 계속된다.

지난 2회에 걸친 캠페인은 총 40,000명의 후원자들이 직접 뜬 털모자 10만여 개와 함께 보내온 후원금을 아프리카 말리, 앙골라를 포함한 4개의 수혜국에 보내는 것으로 종료되었다. 캠페인의 열기는 시간이 지날수록 커져서 시즌 2는 시즌 1에 대비해 참여자 수와 수합 모자개수에서 2.5배 이상 성장하는 결과를 보였다.

해가 갈수록 후원자 수가 늘어나는 만큼 더욱 다양한 사람들이 모자뜨기에 참여하고 있다. 예비엄마부터 직장인 남성, 나눔 교육을 실시하는 초/중/고 선생님과 학생들, 노년을 뜻 깊게 보내고자 하는 할아버지와 할머니, 한국에서 공부하는 외국인 유학생, 국제우편요금을 지불하며 모자를 보내온 재외동포, 아기의 생명을 살린다는 취지에 공감해 처음으로 뜨개바늘을 잡은 해병대 군인들 등 각각의 사연을 가진 4만 명의 사람들이 후원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은 3가지 의미의 나눔문화를 국내에 활성화 시켰다. 첫 번째는 단순한 물질적 지원을 넘어 모자를 뜨는 실제 행동을 통해 참여자의 마음과 시간을 기부하는 ‘참여형 기부’이고, 두 번째는 캠페인 홍보를 위한 에세이 작성, 동영상 촬영, 광고 제작을 무료로 지원해 준 전문가들의 노력이 담긴 ‘재능기부’이며, 세 번째는 전국각지의 학교에서 단체로 캠페인에 참여해 실현된 ‘나눔교육’이다.

시즌 3 캠페인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후원사인 GS홈쇼핑의 지원으로 모자뜨기 키트(모자 2개를 뜰 수 있는 털실과 뜨개도구 등이 포함된 기부상품)를 제작해 GS이숍(http://www.gseshop.co.kr)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키트 한 개를 구매하면 판매가격인 1만 2천원이 모자와 함께 5세 미만 영유아 사망률이 높은 (1,000명당 196명) 아프리카 말리의 보건의료 후원금으로 보내진다.

세이브더칠드런 김노보 회장은 “이번 시즌 3에서는 ‘함께하는 나눔문화’ 구축에 기여하고자 한다. 캠페인 결과를 분석해 보니, 시즌2 캠페인 참여자 25,000명 중 3/1 정도인 7,300명은 단체참여자 들로서 이를 통해 털모자 뜨개질로 참여하는 나눔이 얼마나 전염성이 있는지 알 수 있었다. 누군가 뜨개질을 하고 있으면 주변에서 그 목적을 물어보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고, 그 뜨개질이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니라 1만 킬로도 넘게 떨어진 아프리카의 신생아를 위한 것이라는 걸 알면 동참하고자 하는 사람이 늘어난다. 갈수록 개인주의가 팽배하는 요즘, 함께하는 뜨개질로 주변사람들과 캠페인에 참여해 지구촌 이웃과 ‘더불어 살기’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적은 인원으로는 가족부터 많게는 학교, 직장, 공동체에 이르기까지 혼자가 아닌 ‘함께’ 신생아를 살리는 뜻 깊은 일에 동참할 것을 권유한다”라고 말했다. (서울=뉴스와이어)
출처: 세이브더칠드런
[뉴스와이어 www.newswire.co.kr2009.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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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o1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