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민련, 보수단체에 "태극기 못받겠다”
“이적단체가 아니라면 사무실에 태극기를 걸어 놓으라”
라이트코리아, 납북자가족모임, 6.25남침피해유족회, 이클린연대 등 보수단체는 22일 서울 남영동 범민련 사무실 앞에서 ‘이적단체 범민련 해체촉구’ 집회를 가졌다.
21일에 이어 가진 이날 집회에서 6.25남침피해유족회 백한기 회장이 “북의 지령을 받는 이적단체가 아니라면 사무실에 태극기를 걸어 놓으라”는 취지로 범민련 측에 태극기를 전달하려 했으나 범민련 측에서 거부해 이루어지지 않았다.
▲ 22일 오후 서울 남영동 범민련 사무실 앞에서 '범민련 해체 촉구' 2차 집회가 열렸다.
▲ 백한기 6.25남침피해유족회 회장이 범민련을 향해 "평양으로 가든지 해체하라"고 말하고 있다.
▲ 최성용 납북자가족모임 대표가 북한 돈을 들어보이며 "범민련이 대북삐라를 반대한 단체"라고 말하고 있다.
최성용 납북자가족모임 대표는 북한 국방위원회 위원 13명 앞으로 보내는 대북삐라와 북한 돈을 전달하기 위해 범민련 사무실로 올라가려 했으나 이 역시 범민련 측에서 받기를 거부했다. 범민련 사무실로 올라가는 계단 앞에서 30대로 보이는 범민련 측 관계자가 최 회장에게 욕설을 해와 약간의 충돌이 있었으나 별다른 마찰은 없었다.
라이트코리아 봉태홍 대표는 “북한 체제를 추종하는 단체가 태극기를 거부하는 것은 예상한 일”이라며 “북한주민의 자유와 인권을 압살하는 독재자 김정일”이라는 문구와 김정일 사진과 인공기가 그려진 종이를 도로에 붙이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 도로위에 김정일 사진과 인공기가 그려진 종이를 붙여 놓고 있다.
▲ 보수단체와 범민련 간의 충돌을 우려해 범민련 사무실 입구를 경찰들이 막아서고 있다.
2009-05-31
옳고 바른 인터넷신문 라이트뉴스 http://www.rightnews.kr
[자유넷 http://www.jayunet.com/2009.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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