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애하는 임직원 여러분!

제가 오늘 우리금융그룹 회장으로 취임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서게 되어 참으로 감개무량합니다.

우리금융그룹은 저에게 고향이자, 어머니의 품과 같은 곳입니다.

1967년 말단 행원으로 입행하여, 2005년 우리증권에서 퇴임하기까지 38년간 저의 꿈과 열정을 쏟아 부은 곳입니다.

또 저를 금융인이자 전문경영인으로 키워준 곳이기도 합니다.

이제 다시 우리금융그룹으로 돌아와 가족과 다름없는 임직원 여러분과 귀중한 인연을 다시 이어가게 되니 벅찬 감회를 금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대한민국 대표 금융그룹인 우리금융그룹을 더욱 발전시켜야 한다는 무거운 책임감도 함께 느껴집니다.

이 자리를 빌어, 그동안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탁월한 경영능력을 발휘하여 그룹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어 오신 전임 경영진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임직원 여러분!

우리금융그룹은 2001년 4월 우리나라 최초의 금융지주회사로 출범한 이후 여러분의 열정과 땀으로 총자산 300조원, 당기순이익 2조원이 넘는 우리나라 최대 금융그룹으로 성장하였습니다.

또한, 은행, 증권, 자산운용에서부터 보험, 소비자금융까지 아우르는 명실상부한 종합금융그룹의 면모를 갖추었습니다.
정말 감격스럽고 자랑스러운 성과라고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비은행 부문의 자산 비중이 10%에 불과하고 아직까지 종합금융그룹으로서의 가치를 본격적으로 만들어내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룹내 시너지 창출을 위한 협업 노력이 미흡하고
계열사간 영업경쟁 및 중복투자와 같은 비효율적인 부분도 남아 있습니다.

이와 함께 최근 외부 경영환경의 변화도 우리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우리 그룹의 주수익원인 은행업은 시장 포화로 인해 향후 금융불안과 경기후퇴로 수익성 둔화가 예상되고 있고 서브프라임 사태 이후 금융시장 전반의 불확실성도 증대되고 있습니다.

내년 시행 예정인 자본시장통합법과 정부가 추진중인 민영화 및 금융규제 완화는 금융산업 구조를 근본적으로 재편하고 금융회사간 무한경쟁을 촉발할 것입니다.

또한 우월한 자본력과 상품개발 및 판매력을 앞세워 국내시장을 잠식하고 있는 해외 글로벌 금융그룹과의 경쟁도 피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이에 따라 우리는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의 핵심역량 강화와
해외진출 등을 통한 신성장 동력 발굴 등 경쟁사에 비해 압도적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근본적인 차별화 없이는 더 이상 생존을 장담할 수 없습니다.

이에 저는 앞서 언급한 내부 불균형 해소 및 급변하는 외부 경영환경에 적극 대응하여 우리금융그룹을 모든 분야에서
명실상부한 세계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30위 금융그룹으로 도약시키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2011년까지 규모와 수익창출 면에서 현재 대비 배가시키는 것을 우리금융그룹의 목표로 삼고 그 실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여러분께 제가 구상하고 있는 구체적인 경영전략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민영화 및 적극적인 M&A 추진을 통해 국내 금융산업 재편 및 경쟁력 제고를 주도하겠습니다.

현재 진행중인 민영화는 금융그룹의 주인에 관한 논의라기보다 우리나라 금융산업 구조개편의 시작을 의미합니다.

그 과정에서 우리금융그룹이 중심이 될 것입니다.

또한 국내 1등을 바탕으로 해외 금융회사의 인수도 적극 추진하여 우리금융그룹을 세계가 주목할 만한 수준의 역량을 갖추도록 키워나갈 것입니다.

둘째, 그룹 역량의 결집을 통한 해외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겠습니다.

국내에 지나치게 편중된 리스크 분산을 위해 현재 3%에 불과한 해외수익 비중을 획기적으로 높이고자 해외시장에 적극 진출하겠습니다.

특히, 우리금융그룹의 위험관리 차원에서 해외진출의 다변화를 적극 추구하는 동시에 진출 대상국의 시장특성과 국가위험 등을 면밀히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해외 진출은 가급적 지점보다는 현지법인 형태로 나가야 하며, 관련 법규가 완화되면 지주회사 주도하에 각 계열사가 공동 출자하는 등 그룹의 해외시장 역량 및 인프라를 충분히 연계하여 활용하겠습니다.

셋째, IB 등 비은행부문을 강화하여 보다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겠습니다.

우리투자증권은 글로벌 IB수준의 자본규모와 역량 확보를 통해 글로벌 종합 투자금융회사로 육성시키겠습니다.

우리CS자산운용은 저금리 및 고령화 등에 따른 자산수요의 변화에 적극 대응하도록 다양한 상품 개발과 판매 및 운용역량을 강화하겠으며,

우리아비바생명은 보험영업 및 방카슈랑스 업무를 체계적으로 확대토록 하겠습니다.

우리파이낸셜, 우리F&I, 우리PE 및 우리FIS도 종합적인 금융서비스 제공에 손색이 없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습니다.

넷째, 우리은행, 경남은행 및 광주은행은 체계적 통합 리스크관리 기반하의 성장 추진을 통해 경쟁사를 압도하는 국내 선도은행 입지를 확고히 구축하고 나아가 세계 수준의 은행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교차판매를 통한 비이자 수익 확대, 리스크를 감안한 가격정책, 그룹 시너지 수익과 비용 기회 창출을 통한 지속적인 수익성과 건전성 개선을 추구하겠습니다.


다섯째,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지배구조의 선진화를 통해 그룹 계열사간 시너지 창출을 극대화하겠습니다.

지주회사-자회사간 이사회 상호 참여 확대를 통해 그룹전략을 일관되고 신속하게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강력한 자회사 조율·조정 메커니즘을 도입하여 보다 일관된 자회사 경영을 도모하겠습니다.

지주회사 조직을 재구축하고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여 그룹역량을 극대화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경쟁사보다 늘 한발 앞서 먼저 고민하고 먼저 행동하는 진취적 정신을 구심점으로 여러분의 그룹 일체감을 제고하겠습니다.

특히 제도가 바뀌고 시장구조가 변화하는 전환기에는 앞서 행동하는 자만이 시장을 선점할 수 있습니다.

먼저 가기 때문에 위험하고 고달플 수 있지만 이것은 오히려 1등이기 때문에 가지는 숙명이자 특권입니다.

저는 이러한 심모원려(深謀遠慮)의 도전정신을 우리 그룹 모두가 공유하는 가치관으로 뿌리내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러한 도전정신을 가진 우수인재 육성을 위해 인력관리제도도 업그레이드하겠습니다.

또 계열사간 인력교류를 활성화하여 공유 가치관을 그룹내 적극 전파시킬 것입니다.

사랑하는 2만 4천여 임직원 여러분!

우리 앞에는 많은 어려움과 난관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현재의 치열한 경쟁상황은 우리가 잠시도 머뭇거리는 것을 허용하지 않습니다.

저는 과거 어려웠던 시기에 여러분과 제가 고난을 함께 극복하였듯이 앞으로도 난관을 함께 헤쳐 나가면서 우리금융그룹을 새로운 도약의 시대로 이끌어 가겠습니다.
여러분도 경영진 교체에 따른 경영공백의 후유증을 조속히 추스르고 ‘우리금융’이라는 동질감으로 하나로 뭉쳐 다시 한번 우리의 저력을 보여주실 것을 당부합니다.

앞으로 우리나라 경제는 고부가가치 산업인 금융이 이끌어 나갈 것입니다.

우리가 그 대열의 선두에서 개척자로서의 사명을 수행하고
더불어 글로벌 초우량 금융그룹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우리 한마음으로 전력을 다합시다.

저는 금융 선진화를 선도하고 세계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30위 금융그룹으로 도약하는 ‘우리’의 꿈을 여러분과 제가 함께 꾸어 나간다면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함께 그 꿈을 위해 열심히 달려갑시다.

감사합니다.

2007. 6. 27

우리금융그룹 회장 이 팔 성


(서울=뉴스와이어)
언론문의처 : 우리금융그룹 홍보팀 이원철 부부장 02-2125-2051

출처 :
우리금융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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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이어 www.newswire.co.kr 2008.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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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논란의 대상된 舊해태제과주식

해태제과는 ‘두 번이나 LBO 방식 인수됐기에 매각 무효’



송인웅 대기자 (발행일: 2008/06/16 14:44:08)

1945년 해방둥이기업으로 태어나 국민들의 사랑을 흠뻑 받았던 舊해태제과주식(000310)이 다시금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M&A시장의 '뜨거운 감자'였던 ’LBO‘방식에 대해 대법원이 "기업에 손해를 끼치는 '업무상 배임(背任)'죄에 해당한다"는 판결을 내렸기 때문으로 “해태제과는 두 번이나 LBO 방식으로 인수됐기에 매각 무효다“는 주장이다.

舊해태제과로 불리는 해태제과주식회사는 제과부분이 2001년 7월 JP모건, CVC캐피털, UBS캐피털로 구성된 UBS 해외투자컨소시엄에 'LBO‘방식으로 인수돼 해태식품제조주식회사가 됐고, 이를 다시 2004년 크라운제과가 구성한 크라운컨소시움이 'LBO‘방식으로 인수 해태제과식품주식회사로 법인명을 바뀌었다.

즉, 舊해태제과인 해태제과주식회사 제과부분은 두 번의 인수과정을 거쳤고 인수과정의 'LBO‘방식은 형법상 업무상배임죄에 해당하는 불법적인 인수방식이라는 것.

이처럼, 두 번의 인수과정을 거치면서 舊해태제과인 해태제과주식회사는 상업등기부상 존재하는 회사명이 아니다. 해태제과주식회사란 법인명은 정리법인인 하이콘테크 주식회사등기부상의 前법인명이다. 그럼에도 해태제과주식회사가 논란의 와중에 있는 것은 해태제과주식회사 실물주권과 'LBO‘방식의 위법성 때문이다.

정리법인인 하이콘테크(주)가 청산된다 하더라도 해태제과주식회사란 법인명은 함부로 사용할 수 없다. 해태제과주식회사 실물주권을 하이콘테크 주식회사로 전환시 회수했어야함에도 회수하지 않아 해태제과주식회사 실물주권이 장외에서 가격을 형성해 없어졌어야 할 舊해태제과인 해태제과주식회사의 주인인 주주들이 정부수입증지가 첨부된 주식실물을 갖고 주인노릇을 하고 있다.

왜 이런 세계주식시장에서 전후무후한 일이 벌어졌는지는 1972년 이후 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던 舊해태제과인 해태제과주식회사가 부도이후 상장폐지로 이어지는 일련의 사건으로 짐작할 수 있다.

기업인수합병(M&A)방식 중 하나인 ‘후불제 인수’(LBO leveraged buy out)란 기업을 인수하는 자금 가운데 상당 부분을 인수할 기업의 자산을 담보로 제공하여 은행 등으로부터 돈을 빌린 뒤 이 돈으로 인수할 기업을 사는 것으로, 일견 사기처럼 보이지만 실제 가능한 일로 1980년대 후반 미국에서부터 확산되었던 제도다.

그동안, 'LBO‘방식이 미국에서는 폭넓게 허용되고 있는 기업인수합병(M&A)의 한 방식이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사기’니 ‘날강도‘수법이니 하며 비판을 받아왔었다.

이에, 장외주식거래 전문사이트인 38커뮤니케이션 홈페이지(www.38.co.kr) 하이콘테크(000310)자유게시판은 舊해태제과 주주들로 인해 난리가 났다.

‘일인시위’란 아이디의 주주는 “JP모건, CVC캐피털, UBS캐피털 등으로 구성된 UBS 투자컨소시엄이 해태제과를 LBO 방식으로 인수했고 그 뒤에 크라운제과도 해태제과를 LBO 방식으로 인수했다”며 “그것도 UBS컨소시엄과 크라운제과 둘 다 홍콩에서 비밀리에 수의계약 한 것은 기업세탁, 위장매각이다”고 적었다.

또, ‘소액주주’란 아이디의 주주는 “해태제과 주주여러분 횟수로 8년 동안 정말 고생 많았다“며 ”이제 저들은 어쩔 수 없이 우리 해태제과 주주들을 안고 가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1945년 해방둥이 우리나라 최초의 향토 제과업체 해태제과로 행세하고 싶어 하고 저들이 2번씩이나 LBO방식으로 매각(위장매각)을 했다. 이제 이 LBO 매각방식이 위법이라고 대법원에서 최종 확정 판결이 났고 이러한 행위를 주도한 사람은 업무상 배임죄로 감옥소에 가게 되었다. 이제 주권회복 되는 것은 확실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매각무효’란 아이디의 주주는 “LBO식 인수 자체가 위법으로 업무상배임죄에 해단된다면 LBO식 인수를 두 번이나(UBS컨소시엄, 크라운제과)한 해태제과는 당연히 매각 무효다”고 색다른 주장을 폈다.

해태제과(주) 부도발생에서 상장폐지까지

1. 해태제과주식회사는 1997년11월1일 박건배 회장의 무리한 사업 확장욕심과 고정자산 9천억에 불과한 해태제과에 1조7천억원이나 신용공여대출해준 채권단으로 인해 부도발생

2. 이어서 1999년 1월13일 대주주지분은 전량소각, 소액주주는 10:1로 감자하는 자본금감자가 있은 후, 그해 9월15일 채권단이 경영관리단을 파견하여 자금관리 업무, 기업개선계획 약정의 이행점검 및 주요 사업현황 검토 업무 등 사실상 모든 업무를 장악하는 기업개선약정서(MOU)를 체결

3. 이후 기업개선약정서대로 동년11월9일 문막, 청주, 옥천, 하양공장(총8개 공장 중 4개 공장이 부도이후 증설)이 개점되고 그해 12월 음료부문인 해태음료가 3.085억원에 매각되며 그해 12월20일 채권단은 대출금 8,442억원을 출자 전환

4. 분식회계 적발에 의한 4,665억원이란 거액의 지본잠식 발생 등으로 2000년11월10일 채권단회의에서 제3자 매각 결정(ABN_AMRO사가 주관사로 선정)

5. 음모(?)-2001년1월4일 실사결과 청산가치4천억원, 계속기업가치 1조2천억원으로 발표하면서 2001년1월12일부터 채권단들은 출자전환주식을 장내에서 매도 시작함으로서 선량한 주식투자자들을 현혹(?)해 끌어들임

6. 법정관리신청-2001년 4월 자금유동성으로 채무상환유예 신청했으나 채권단회의부결로 4월11일 회사정리절차개시(법정관리)신청 및 5월3일 회사정리절차 개시결정-주요자산 매각은 주주총회의 특별결의사항인 바, 주식을 매도한 채권단측의 매각 걸림돌 제거가 목적이란 의혹과 증권거래법의 공시의무 위반. 내부 정보를 이용한 매매 등 선량한 개인투자자를 현혹한 사기행위란 의혹(?)이 분분했음

7. 제과부분 영업양수도 계약체결-6월21일 제과사업부무문 영업양도 가계약체결에 이어 JP모건, CVC캐피털, UBS캐피털로 구성된 UBS 해외투자컨소시엄에 'LBO‘방식으로 인수돼 7월18일 해태식품제조(주)와 제과사업부문 영업양도 계약 체결.

8. 회사정리계획안 의결-2001년8월29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파산부에서 회사정리계획안이 의결되고 그해 9월6일부터 해태제과 소액주주들은 실물주식 갖기 운동을 전개

9. 'LBO‘방식 인수-2001년 9월 2,900여억원의 인수자금이 들어왔으나 2,600억원은 채권단의 장기융자금(총 4,150억원 중 종업원퇴직금, 상거래 채무 등 Escrow을 빼면 실제 인수액은 2,857억원이며 2,600억원은 채권단의 장기 융자금)으로 인수자는 “한 푼 투자도 없이 당시 한달영업이익 200여억원을 내는 알짜배기 회사를 통 채로 먹었다”는 의혹(?)으로 “박건배 회장, 채권단, 정부, 법원이 짜고 친 고스톱이었다”란 소문이 자자

10. 상장폐지- 2001년10월22일부터 11월9일까지 15일간의 정리매매기간을 거쳐 그해 11월9일 해태제과 주식은 상장폐지 됨


(송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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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화물연대 파업 속 운송차질해소 위해 직원들이 발벗고 나서

화물연대 파업으로 인해 완성차 운송이 정상수송량의 50%에 그치고 있는 가운데, 현대·기아차 임직원들이 운송차질을 해소하기 위해 직접 발벗고 나섰다.

현대차는 지난 9일부터 화물연대 울산지역 카캐리어분회의 수송거부로 일주일째 일평균 500대 가량의 운송차질이 발생했으며, 13일부터는 화물연대 전면파업으로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의 수출차량과 내수차량의 60% 가량이 운송 중단된 상황이다.

울산공장의 수출차량은 공장내 부두에서 선적하여 화물연대 파업 영향이 없으나 내수 차량의 경우에는 파업의 영향으로 정상 수송량의 50% 밖에 수송하지 못하고 있다.

고객출하차량 위주로 수송하여 파업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으나 장기화시 고객 주문 대응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어 직원들이 직접 발벗고 나선 것이며, 차질을 빚고 있는 운송물량을 직접 양산출고센터 등으로 운송할 계획이다.

또한, 기아차 광주공장의 경우에는 수송량이 정상운송량의 40%에 그치고 있어 당장 수출전선에 빨간불이 켜졌다.

내수차량 또한 고객의 주문에 제때 공급하지 못할까 우려되는 상황에서 화물연대 파업에 따른 운송차질은 공장내 재고 증가를 초래하고 있어 곧 적재공간(SPACE)마저 한계치를 초과해 마비상태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물류마비에 다른 피해가 계속 불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파업이 해소될 전망도 불투명한 상황에 이르자 현대차그룹 직원들은 직접 고객차량 운송에 나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운송에 참여하는 직원들은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양산출고센터로, 기아차 광주공장에서 담양출고센터 등 인근 출고센터로 고객 주문차량을 직접 운송하는 업무와 광주공장 적재공간 부족시 임시 보관(STOCK) 장소로 운송하는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한편, CKD 부품과 A/S부품 등 긴급 수출 화물에 대해서도 군용트럭 13대를 지원받아 긴급수송에 투입하는 등 발빠르게 대처함으로써 납기 피해를 최소화하여 대내 고객의 신뢰도를 회복하는데 힘쓰는 한편 대외 신인도 제고에도 주력하고 있다.

400∼500명 규모로 시작하는 운송 참여 직원은 6월 14일부터 차량운송에 관한 교육과 품질관리 수칙 등 사전 교육을 받고 운송에 참여했으며 파업에 따른 피해 추이를 보며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화물연대 파업으로 인해 완성차 운송이 정상수송량의 50%에 그치고 있는 가운데, 현대·기아차 임직원들이 운송차질을 해소하기 위해 직접 발벗고 나섰다.

(서울=뉴스와이어)

출처 : 현대기아자동차그룹

홈페이지 :
http://www.hyundai-kiamotors.com


[뉴스와이어
www.newswire.co.kr 2008.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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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이윤우 대표이사 부회장 취임





삼성전자 이윤우 부회장이 20일 오후 수원사업장에서 사장단과 임직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신임 대표이사 취임식에서 축하를 하는 직원과 악수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일 수원사업장에서 사장단과 임직원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 이윤우 대표이사 부회장의 취임식 행사를 가졌다.

이윤우 부회장은 취임사에서 "탁월한 리더십을 통해 삼성전자를 글로벌 3대 전자기업 반열에 올려 놓은 윤종용 부회장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말하고, "윤 부회장의 훌륭한 경영성과를 이어받아, 글로벌 전자산업 발전을 주도하는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부회장은 또한 임직원들에게 "스피드와 효율중심의 경영혁신을 기본으로 하고, 창조경영으로 확대, 발전시켜 삼성전자를 21세기 진정한 초일류기업으로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 부회장은 창조경영을 실천하기 위해서 첫째로 "창조적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글로벌 인재를 확보하고, 조직문화를 혁신해야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를 위해 경영 전 분야에 걸쳐 창조적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 확보하고, 이들의 아이디어가 경영전반에 걸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각종 제도를 강화해야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부회장은 둘째로, "기술 준비경영을 통해 신수종 사업 발굴을 확대해 사업구조를 고도화해야 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성장을 주도한 주력사업은 기술과 시장 리더십을 더욱 강화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사업은 역량을 집중해 조기에 일류화 시키며, 솔루션 사업, 新IT 제품, 에너지·환경, 바이오·헬스 등에서 신수종 사업 발굴을 확대하자는 것이다.

※ 新IT 제품(New IT Device)은 휘는 디스플레이(Flexible Display), 입는 컴퓨터(Wearable Computer), 新 모바일 기기(New Mobile Device), 홈 엔터테인먼트 로봇(Home Entertainment Robot), 차량용 반도체 등의 새로운 IT 機器를 가리킴.

이 부회장은 셋째로, "시장 중시경영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신성장 기회를 확보해야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라이프 스타일을 제공하고, 선진국에서는 신제품, 신사업, 신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시장을 선도해 나가는 한편, 새롭게 성장하는 신흥 국가를 집중 공략해 신성장 기회를 확보해야겠다는 것이다.

이 부회장은 넷째로, "그 동안 추진해 온 정도경영, 준법경영, 고객중시경영을 더욱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주주·거래선·협력업체 등과 동반 발전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함으로써, 전 세계 사람들로부터 존경받고 사랑받는 회사를 만들자"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마지막으로 "임직원 모두 한 마음 한 뜻으로 일치단결해 삼성전자를 세계 전자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21세기 진정한 초일류 기업'으로 만들어 나가자"며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서울=뉴스와이어)
삼성전자 소개

삼성전자는 반도체, 통신, 디지털 미디어와 디지털 컨버전스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리더로, 2005년 567억 달러의 매출과 75억 달러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전세계에서 12만8천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세계 51개국에 90개가 넘는 오피스를 열고 있다. 삼성전자는 디지털 어플라이언스 부문, 디지털 미디어 부분, LCD부분, 반도체 부분, 통신 네트워크 부분 등 5개 부문으로 이루어져 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브랜드인 삼성전자는 디지털 TV, 메모리 반도체, 휴대폰, TFT-LCD 분야에서 세계 선두 주자이다.

언론문의처 : 삼성전자 홍보팀 홍경선 과장 02-727-7856

출처 :
삼성전자

홈페이지 :
http://www.sec.co.kr


[뉴스와이어 www.newswire.co.kr 2008.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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