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承福 군이 보여준 진실·정직·용기가 이념전쟁의 가장 큰 武器다!"

'제152회 趙甲濟 기자 현대사 강좌'
/ 李東昱 "진실과 거짓의 대결에서 좌파를 이겨야"


‘반공소년’ 이승복 상



‘제152회 趙甲濟 기자의 현대사 강좌’가 10월29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33가 한국언론진흥재단 20층 국제회의장에서 ‘反共소년 이승복을 지켜낸 이야기’라는 주제로 열렸다.

주제 강연에 앞서 趙甲濟 조갑제닷컴 대표는 최근 남북정상회담 추진설에 대해 “만약 이명박 대통령과 김정일 간의 회담이 이루어진다면 對北 굴종정책의 再開(재개)이자 퍼주기의 재개”라고 말했다. 趙 대표는 “이명박-김정일 회담은 대한민국과 이명박 대통령을 망치는 길이므로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趙 대표는 북한 정권을 대하는 야당의 태도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민주당은 2008년에는 광우병 난동에 가담을 했고, 2009년에는 국회를 무력으로 부쉈습니다. 올해는 천안함 爆沈(폭침)을 감싸고 북한 정권의 3代 세습에 대해선 침묵하고 있습니다.”

그는 “자유통일을 해 일류국가를 만들어 번영된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는 진실을 바로 알아야 한다. 진실을 알면 정의로운 행동이 나오게 된다”고 강조했다.

“진실을 알아야 그 위에 정의를 세울 수 있습니다. 정의는 주관적인 것이지만 진실은 객관적인 것입니다. 좌파세력은 정의를 먼저 만들어 놓고 그 위에 진실을 끼워 맞추려고 합니다. 이것은 거짓입니다”


이동욱 前 월간조선 기자


2부 강연엔 1998년 일부 언론의 ‘이승복 사건 조작설’을 취재해 진실을 바로 잡은 李東昱(이동욱) 前 월간조선 기자가 강연을 했다. 이동욱 기자는 이승복 군이 무장공비에게 살해되기 전‘나는 공산당이 싫어요’라는 말을 실제로 했음을 밝혀냈다.


사건을 최초 보도한 당시 조선일보 기사 (1969년 12월11일 자)


“조작설을 제기한 사람들은 사건을 최초 보도한 조선일보가 이승복 군이 하지도 않은 말을 보도했다고 宣傳(선전)했습니다. 그들은 2002년과 2009년 소송을 통해 모두 敗訴(패소)했으며 이승복 군의 말은 사실로 판명되었습니다. 그러나 이승복 기념관에는 사실을 조작한 장본인들의 이름조차 제대로 明記(명기)를 못하고 있습니다. 이승복 군은 죽어가면서도 진실을 말했는데 기념관 측 사람들은 사실을 제대로 말하지 못합니다.”

李 前 기자는 이승복 기념관과 제주 4·3 사료관, 5·18기념관을 비교했다.

“제주 4·3사료관과 5·18기념관엔 자유 대한민국을 不正(부정)하고 증오하는 곳 입니다. 그러나 그 안엔 대한민국이 없습니다. 규모와 시설이 이승복 기념관하고는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전시 기법 또한 최신식입니다. 국가를 위해 죽어간 한 소년을 위한 기념관은 忽待(홀대) 받고 있습니다.”


이승복 기념관과 4·3사료관과 5·18기념관을 비교한 슬라이드


李 前 기자는 “교과서에서도 이승복 군의 반공정신에 관한 내용은 점차 사라져 갔다”며 “진실임에도 제대로 알려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李 前 기자는 “역사는 옳고 그름을 따지는 것이 아니며 부지런한 사람에 의해 쓰여지는 것이다. 악한 사람이 부지런하면 악한 사람의 역사로 기록된다”고 말했다. 그는 “부실한 역사관리로 인해 역사의 왜곡과 파괴가 일어난다”며 “역사는 옳은 자가 아니라 성실한 자를 따른다”고도 했다.

이념대결이라는 것에 대해서 李 前 기자는 “이념대결의 본질은 우파와 좌파의 대결이 아닌 진실과 거짓과의 대결”이라고 강조했다.

“대한민국은 민족 정통사의 발판을 딛고 서 있습니다. 북한 정권은 虛像(허상)을 딛고 서 있습니다. 허상과 진실간의 대결이 지금도 계속 이어져 오고 있는 것입니다. 북한 정권은 공산주의 국가라고도 보기 힘든 집단입니다. 우리는 진실을 가지고 있음에도 그들과의 싸움이 끝나지 않고 있습니다.”

李 前 기자는 “이승복 군은 우리에게 진실·정직·용기라는 가치관을 알려줬다”며 “진정한 반공주의자라면 진실되고 정직하고 용기가 있어야 한다”는 말로 강연을 마무리 했다.


趙成豪(조갑제닷컴 인턴기자)


[조갑제닷컴
http://www.chogabje.com/ 2010.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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