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4일 전국민이 시청앞에 결집하자”
4대악법 저지 집회…盧장인다큐 시사회 예정
반핵반김국민협의회가 지난 10월 4일 수십만명이 참여한 국가보안법 사수 국민대회에 이어 또 한번의 대규모 집회를 준비하고 있다.


국민협의회는 오는 12월 4일 오후 2시 서울시청 광장에서 정부여당이 추진하고 있는 국가보안법 폐지를 비롯한 ‘4대 법안’을 반대하는 대규모의 ‘전국민궐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집회에는 노무현 대통령 장인 양민학살 다큐멘터리 시사회가 예정돼 있으며, 경찰이 다큐멘터리를 제작한 신혜식 국민협의회 대변인을 구속하는 사건이 벌어져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민협의회는 25일 주요일간지에 성명 광고를 내고, “국가의 근간인 안보의 울타리, 교육의 기본, 언론의 자유, 국가의 정통성을 파괴하고 김정일을 안방으로 불러들이게 될 4대악법 음모를 저지하는데 정파, 계층, 종교, 지역을 초월하여 전국민들이 참여해줄 것”을 호소했다.

성명은 또, “이왕 과거사를 규명하려면 제대로 하자”며 “먼저 노무현 대통령 장인이 주도한 임시재판으로 11명의 양민들이 학살된 사건의 진상부터 규명하자. 그날 서울시청 광장에서는 독립신문이 제작한 그 ‘학살의 진실’ 다큐멘터리 시사회도 열린다”고 국민적 동참을 호소했다.

또, “우리는 친북좌파를 제외한 모든 정파, 종교단체, 언론기관, 학교 및 직능단체와 연대하여 4대악법 저리를 체제수호, 생존투쟁 차원에서 전개할 것임을 선언한다”며 “국민협의회부터 문호를 개방하여 애국투쟁에 참여하려는 조직과 개인들을 모두 받아들일 것입니다. 우리는 조국과 헌법을 수호하는 일에서는 그 어떤 기득권도 주장하지 않고 백의종군의 자세로써 애국세력의 대동단결을 기필코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반핵반김 국민협의회의 성명 전문이다.

헌법무시.국민무시.애국세력탄압 좌파정권 심판하자!

“대통령 장인 다큐”가 두려워, 도주 우려 없는 독립신문 신혜식 대표를 구속했나?

행동하는 애국운동의 중심인 반핵반김국민협의회는 열화와 같은 국민들의 염원을 받들어 오는 12월 4일(土) 오후 2시 서울시청 광장에서 ‘4대악법 저지 국민궐기대회’를 열기로 하였습니다.

우리 국민협의회는 국가의 근간인 안보의 울타리, 교육의 기본, 언론의 자유, 국가의 정통성을 파괴하고 김정일을 안방으로 불러들이게 될 이 4대악법 음모를 저지하는데 정파, 계층, 종교, 지역을 초월하여 전국민들이 참여해줄 것을 호소합니다. 특히 참여 시민들은 집에 있는 태극기를 들고 나와 애국의 물결을 만듭시다. 구호판도 만들어 들고 나옵시다!

친북좌파세력이 작당하여 추진하고 있는 국보법 폐지는 북한간첩들의 손에 공동체의 안전을 파괴할 자유를 쥐어주려는 반역음모입니다. 인공기가 휘날리는 나라에 누가 투자하고 누가 기업을 하겠습니까. 안보의 울타리로서 ‘한강의 기적’을 지켜왔던 국보법을 폐지하면 우리의 생존과 생업도 망가질 것입니다.

국민의 공적(公敵)인 어용친북 방송은 개혁하지 않고 조선.동아일보의 입을 막아 김정일과 노정권 비판을 못하게 하려는 신문규제법. 사립학교를 사실상의 인민위원회가 접수하여 400만 학생들을 홍위병으로 만들지도 모르는 사학법 개악. 공산당의 만행을 덮어두고 역대 정권의 잘못만 캐내려는 과거사법. 이런 것들은 대한민국이라는 우리의 생활 공동체를 안으로부터 해체하고 나서 김정일 정권을 불러들이겠다고 작심한 사람이 아니면 할 수 없는 음모입니다.

이왕 과거사를 규명하려면 제대로 합시다. 먼저 노무현 대통령 장인이 주도한 임시재판으로 11명의 양민들이 학살된 사건의 진상부터 규명합시다. 12월 4일 오후 2시 서울시청 광장에서는 독립신문이 제작한 그 ‘학살의 진실’ 다큐멘터리 시사회도 열립니다.

우리는 친북좌파를 제외한 모든 정파, 종교단체, 언론기관, 학교 및 직능단체와 연대하여 4대 악법 저리를 체제수호, 생존투쟁 차원에서 전개할 것임을 선언합니다. 국민협의회부터 문호를 개방하여 애국투쟁에 참여하려는 조직과 개인들을 모두 받아들일 것입니다. 우리는 조국과 헌법을 수호하는 일에서는 그 어떤 기득권도 주장하지 않고 백의종군의 자세로써 애국세력의 대동단결을 기필코 이룰 것입니다.

오는 12월 4일 서울시청광장 ‘전국민궐기대회’는 거대한 애국의 물결을 만들어 역사의 흐름을 바꿔놓은 것입니다. 마음속의 반대가 아닌 구체적인 행동으로써 4대악법 저지에 나설 때만이 저들의 음모는 분쇄될 것입니다. 침묵하는 다수는 이제 필요 없습니다.

12월 3일 오후 2시 남녀노소를 가리지 말고, 가족단위, 모임단위, 직장단위로 서울 시청광장으로 모입시다. 헌법과 조국과 정의가 우리 편입니다.
윤경원 기자 kwyun715@independent.co.kr
[독립신문 http://independent.co.kr 2004.11.25]
? 국사모, 007작전 방불케한 국고집행(동영상) ? 월간조선 대강연회 ? [盧장인다큐] 드디어 예고편 출시 ? [동영상]국가보안법 사수 국민대회

Posted by no1tv